물고기는 고대로부터
물고기는 고대로부터 근동에서 '풍요의 상징'이었으나 이와 다른 의미의 물고기 상징도 있다.
인도의 아이요디아 지방에는 물고기의 표시가 건물 문설주 윗부분에 새겨져 있다.
이는 아이요디아의 표시, 즉 '선행의 화신'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 인도의 아이요디아 지방은 옛 아유타 국으로서 한국 고대사의 가락국기에 나오는데 바로 김해 김씨의 시조인 김수로 왕의 왕후가 아유타 국의 공주로 적혀 있다.
현재 김해에 있는 김수로 왕릉에도 이 물고기의 표시가 있다.
카타콤에는 곡괭이가 그려져 있는데 창조와 십자가를 상징한다.
곡괭이는 선지자 이사야가 말한 쟁기와 동일하게 취급할 수 있는데 이사야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들은 검으로는 쟁기의 보습날을, 창으로는 낫을 벼리리라.
한 나라가 다른 나라를 대적하여 칼을 뽑지 않을 것이니,
그들은 전쟁을 잊을 것이다.(이사야 2:4)
삼지창은 십자가를 비밀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사용한 것 같으며 삼위일체를 상징한다.
삼지창을 두 마리의 물고기와 함께 그리기도 했는데 삼지창은 그리스인에게 신 넵투누스Neptunus를 의미하며 크리스천에게는 사람을 낚는 어부인 그리스도를 뜻한다.
여러 형태의 닻anchor은 구원과 소망, 그리고 태초의 물 안에 멈추어 있음을 의미하며 굳셈과 충성을 상징하기도 한다.
유대교 신자와 크리스천 카타콤에서 이것이 발견되는데 히브리서의 저자는 "그리스도 안에 영혼의 닻을 내리는 것만이 영혼의 난파를 막는 일이다"(히브리서 6:19)고 했다.
현세 생활을 비유할 때는 '평탄한 항해, 안전한 정박'을 상징한다.
닻과 Chi(X)를 함께 사용하면 그리스도를 상징하게 된다.
알파와 오메가는 그리스어 알파벳 첫 글자와 마지막 글자이므로 요한계시록이 말하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호칭을 뜻한다.
알파Alpha와 오메가Omega는 시작과 마침의 뜻으로 '영원하신 하나님'을 상징한다.
이는 다음의 구절과 관련이 있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 곧 처음과 마지막이며 시작과 끝이다.(요한계시록 1:8, 21:6, 22:13)
십자가와 알파와 오메가를 함께 사용할 때는 오메가를 소문자로 사용하고 W자와 비슷한 이 소문자는 가운데가 솟아 있다.
올라온 종선 윗부분에 횡선을 하나 긋게 되면 이 부분이 십자 모양이 되면서 전체가 닻 모양이 된다.
따라서 오메가도 되고, 십자가도 되며, 닻도 되는 셈이다.
닻은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또 다른 표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