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주의Fauvism

야수주의는 20세기에 들어서 처음으로 등장한 예술 혁신 운동으로 이념을 갖고 출발한 유파라기보다는 인상파와 신인상파에 반기를 든 작가들의 만남에서 형성되었다.
회화에 있어서는 순수한 색채를 지향하는 운동이었다.
이러한 수법을 처음 선보인 것은 1899년 앙리 마티스에 의해서였는데, 그는 나이가 가장 많았으므로 늘 그룹의 중심인물로 자리했다.
야수파란 명칭은 비평가 루이 보셀이 붙인 것으로 1905년 살롱 도톤에 출품되었던 마르케의 청동 조각이 마티스 등의 그림 사이에 서 있는 것을 보고 “야수들에 둘러싸인 도나텔로!”라고 외친 것으로 전해진다.
야수파는 세 그룹의 집합이다. 첫 번째 그룹은 귀스타브 모로Gustave Moreau(1826~98)의 제자인 마티스, 피에르 알베르 마르케Pierre-Albert Marquet(1875~1947), 조르주 루오Georges Rouault(1871~1958), 앙리 샤를 망갱Henri Charles Manguin(1874~1943)과 샤를 카무앵Charles Camoin(1879~1965), 장 Jean Puy(1876~1960퓌)이며, 두 번째 그룹은 샤토 출신인 모리스 드 블라맹크Maurice de Vlaminck(1876~1958)와 앙드레 드랭Andre Derain(1880~1954)이고, 세 번째 그룹은 뒤늦게 참여한 르 아브르 출신의 화가 프리에스, 브라크, 뒤피가 그들이다.

야수파는 반 고흐, 고갱, 신인상주의, 세잔에게서 영향을 받았으며, 작품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극도로 강렬한 색채에 있다.
이들은 화려한 원색들을 도발적이고도 직접적인 수법으로 사용했고, 때로는 세잔이 그랬듯이 공간 형성에도 사용했다.
그러나 이들에게 야수파는 과도기적인 습작 단계였을 뿐, 공동의 계획을 가진 것은 아니었다.
이 운동이 정점에 달한 것은 1905년 살롱 도톤전과 1906년 앙데팡당전에서였으며, 1908년경부터는 각자 다양한 양식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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