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원근법aerial perspective

대기원근법aerial perspective(혹은 atmpspheric perspective)은 레오나르도 다 빈친가 창안해낸 용어이다.
원근법이란 용어는 이보다 좀 더 일찍부터 존재했고, 선의 조합으로 깊이감을 표현하거나 먼 곳에 있어 작게 보이는 등의 회화적 공간을 나타내는 기법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외와는 달리 색조의 변화를 사용하여 원근의 차이에 따라 변화하는 대기의 색 효과를 표현하는 방법을 완성하고 대기원근법이라고 명명했다.
대기 속으로 사라지는 연기처럼 여러 색 영역 사이의 명암을 감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부드럽고 미묘하게 처리하는 기법을 스푸마토sfumato라고 하는데,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조르조네에 의해 창출되었다.

현대 과학의 연구를 통해 빛이 대기 중의 먼지나 수증기를 통과할 때 산란을 일으킨다는 것이 밝혀졌다.
산란의 정도는 빛의 파장에 따라 다르다. 푸른색에 가까운 단파장 쪽의 빛이 가장 많은 산란을 일으키고, 붉은색 장파장 쪽의 빛은 산란이 조금밖에 일어나지 않는다.
하늘이 푸른색으로 보이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또한 멀리 있는 어두운 물체는 푸른색의 베일 뒤에 잠겨 있는 것처럼 보인다.
멀리 있는 밝은 물체는 가까이에 있을 때보다도 더 붉게 보인다.
이것은 눈에 도달한 빛에서 푸른색의 일부가 소실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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