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과학과 미켈란젤로의 영혼>(미술문화)에서
질투를 두려워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레오나르도는 쾌락과 고통을 관련지웠다.
그의 글을 읽노라면 아침에 침대에서 곧바로 못일어나고 뭉개는 습관이 있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그에게는 잠이 깬 채 침대에 누워 꿈을 꾸는 습관이 있었다.
그는 "털이 든 매트레스나 누빈 매트레스에 누우면 새로워지지 않는다"고 또 다른 드로잉 하단에 적었다.
그는 혼자만의 쾌락을 추구했던 것 같다.
그가 "짝지움의 행위 act of coupling"의 추함을 비난했을 때 이성간의 성적 관계를 뜻했며 극도의 불쾌감을 느꼈던 것 같다.
그는 섹스의 매력을 느끼지 못한 것 같았다.
그는 이런 의문을 적었다.
"야수들이 자기들의 씨를 쾌락으로 심게 되는 동기는 무엇이며, 왜 암놈은 쾌락으로 씨를 받으려고 기다렸다가 고통 속에서 새끼를 낳는 걸일까?"
그는 또 적었다.
"만약 연인이 자기가 함께 할 대상에 순응한다면 결과는 즐겁고 상쾌하며 만족하게 될 것이다. 연인이 자기가 좋아하는 대상과 하나가 될 때 평화를 발견하고 억누름에서 자유로워지며 휴식을 맛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는 "사랑의 대상이 무가치할 경우 연인은 자신을 기만하게 될 것이다"라고 적었다.
그는 시샘 혹은 질투invidia와 미덕을 관련시켰다.
"미덕이 생기는 순간 미덕은 시샘 혹은 질투가 생기게 만든다. 시샘으로부터 미덕이 구분되는 것보다는 몸이 몸의 그림자로부터 구분되는 것이 더 쉬울 것이다."
그는 시샘에 관해 적었다.
"그녀(시샘)는 잘생긴 얼굴에 가면을 쓴다. 승리와 진실이 불쾌감이 되어 그녀의 눈은 종려와 올리브나 나무가지에 의해 상처를 입고 귀는 월계수와 상록수 나무가지에 의해 상처를 입는다. 그녀로부터 오는 섬광은 그녀 언어의 사악함을 상징한다. 끊임 없는 욕망에 사로잡혀 그녀는 수척해지고 주름 지며 격렬한 뱀이 그녀의 심장을 갉아먹는다. 그녀는 화살을 위한 웅변이 있는 화살통을 갖고 있는데 그녀는 종종 웅변으로 상처를 입게 되며 … 그녀의 손에는 화병이 있는데 그 속에 전갈들, 두꺼비들, 그리고 그 밖의 독액을 분비하는 야수들이 숨어 있다."
레오나르도는 질투를 두려워했는데 고의적인 뜬소문을 무성케 해서 나쁜 평판을 창조해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