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의 실용적 이론>
『아동 미술치료 Child Art Therapy』, 주디스 아론 루빈(2010, 출판사 知와 사랑) 중에서
『아동 미술치료』의 주요 독자는 미술치료사나 놀이치료사들이겠지만, 아동의 창의성 발휘 과정을 가치 있게 여기는 사람과 그 가치를 추구하고 드높이는 데 관심이 많은 사람,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아동을 돕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의 훌륭한 독자가 될 수 있다.
아동을 치료하는 임상의, 카운슬러, 정신과 의사, 사회복지사, 심리학자, 레크리에이션 치료사, 언어치료사에서 교사, 소아과 의사, 간호사, 아동복지사, 미술가, 그리고 자녀 교육에 관심 있는 부모에 이르기까지 모두 이 책을 통해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다.
『아동 미술치료』의 저자 주디스 아론 루빈은 이 책을 통해 아동의 창의적인 발달을 촉진시키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이 무엇인지, 아동을 도울뿐만 아니라 더욱 잘 이해하려면 미술을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말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그녀는 개인치료, 가족치료, 집단치료 등의 다양한 상황에서 미술치료를 어떻게 적용하면 되는지 살펴본다.
또한 임상 현장만이 아니라 교육이나 놀이 현장에서 미술치료를 어떻게 응용하면 좋을지 제안한다.
그리고 모든 임상적 활용의 근간이 되는 이론적 틀을 살펴본다.
미술치료사들은 미술치료의 이론적 틀을 여러 심리학 이론에서 찾았다.
그들은 정신역학, 인본주의 심리학, 발달심리학, 인지심리학, 행동심리학, 해결 중심 상담, 이야기 심리학, 영성 심리학 등을 통해 미술치료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했다.
『아동 미술치료』의 저자는 40여 년 동안 미술치료 현장에서 일하면서 다양한 이론적 관점을 공부하고 적용했다.
그녀는 미술치료라는 이륜차의 한쪽 바퀴가 미술이라면 다른 바퀴는 치료라고 말한다.
당연히 두 바퀴가 함께 움직일 때에만 미술치료가 효과를 발휘한다.
그녀는 이 책을 처음 썼던 1978년에는 미술이나 치료에 대한 완성된 이론을 전개하고 진술하기에 미흡하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1984년에 미술치료에 대한 완성된 이론을 세우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임상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난 후 현재 그녀는 그 어느 때보다도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실용적 이론을 전개할 준비가 되었다.
이 책은 그녀의 실용적 이론의 결정판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