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매'라는 말은 제발 ...



요즘 교사들의 폭력이 자주 보도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교사들의 자질 문제입니다.
교육의 참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고 교사가 된 데에 그 본질적인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바보같은 교사들이 종종 '사랑의 매'라는 말을 쓰는 걸 듣는데,
그런 말은 삼가해야 합니다.
사랑과 매는 연결이 되지 않는 별개의 개념입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매를 들어야 하다면 제발 사랑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세상에 매맞도록 사랑받고 싶은 사람이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
매는 분노의 폭력적 행위일 뿐 거기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제자의 잘못을 사랑으로 고치겠다는 건 매우 고상한 생각입니다.
그러나 매로 고치겠다고 덤벼드는 건 교사의 자질의 문제가 있는 걸 말해줍니다.
아마 매를 맞고 교사가 되었기 때문인지 모르지만 매를 대물림하려고 한다면 어리석기 짝이 없는 생각입니다.

과거 교사들의 폭력은 두 편의 영화에서 극적으로 소개되었는데,
얼마나 끔찍합니까?
아직도 '사랑의 매'라는 말을 사용하는 교사들이 있다면 그런 사람들은 교단을 떠나 경호원의 직업을 찾도록 하십시요.
경호원은 사랑까지는 모르지만 자신을 고용한 주인을 위해 맹견처럼 매를 들 준비를 마친 사람들이니까요.

'사랑의 매'라는 말은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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