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랑 바르트, 마지막 강의]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3월 31일 

- 리뷰 마감 날짜 : 4월 22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신간평가단


서흔(書痕), 말리, 드림모노로그, 더불어숲, 흔적, 안단테를부탁해. 

아잇, nunc, saint236, LeeYJ, 이섬, pukeng, 이브지, 키노, 도무지, 미고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의 파트장 '서흔(書痕) '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wendy@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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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othing to be done
    from savvy? 2015-04-05 12:13 
    나는 철저히 내 관심사에 의해 소설을 통제하기를 원하지만 동시에 소설 속에서 주눅 들기를 원망(願望)한다. '소설 = 환상화된 형식'이라면 글쓰기-의지(스크립투리레, scripturire) ㅡ 소설을 쓰고자 하는 의지 ㅡ 또한 글쓰기-욕망에 복종할 수밖에 없으니 종국엔 동일 선상에서 환상화된다. 그리고 그 환상이란 심히 걱정스럽고 불가능해 보일지라도 이미 소설-준비로서의 과정에서 중요시되어야만 하는데, 더군다나 바르트에게 글쓰기 욕망은 자신이 파악할 수
  2. 글쓰기의 욕망
    from 말리 2015-04-05 15:21 
    “나는 작품을 쓸 수 없을 것 같고, 더 이상 써야 할 작품이 없으며, 내가 써야 할 유일하게 남은 것은 써야 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바르트는 이런 식의 작품에 대한 작품의 담론을 피해야 한다고 말한다. “작품은 내가 그것에 대해 말해야 할 것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바르트가 말하는 메타담론과는 전혀 다른 차원이지만, 나도 그렇다. 리뷰를 쓸 수 없을 것 같고, 내가 유일하게 쓸 수 있는 것은 쓸 수 없다는 것이다. 현대 작가들은 왜
  3. 밀도 높은 지성의 글쓰기
    from 산.들.바람.1.2.4 2015-04-21 17:20 
    글쓰기 책을 읽는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책을 읽는 즐거움과 글을 쓰는 즐거움은 모두 사고의 사정인 동시에 생각의 흐름을 문자로 표현하는 글쓰기와 사고의 상호작용의 결과이다. 생각의 흐름을 표현하는 것이 글쓰기이지만, 글쓰기는 글을 처음 쓰기 시작했을 때와 달리 마지막까지 사고의 흐름을 짐작할 수 없다. 글을 쓰는 동안에 내면에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글쓰기의 과정은 생각하는 사람에 따라 사고의 흐름이 달라질 뿐 아니라 자신의 경험에 의한
  4. 소설쓰기의 욕망이 가득한 <롤랑 바르트, 마지막 강의>
    from 나만의 도서관 2015-04-21 23:08 
    이 책은 20세기 프랑스 최고의 지성이라 불리는 롤랑 바르트의 마지막 강의와 세미나를 엮은 기록이다. 강의록이기 때문에 완전한 문단구성이나 배열, 문장 구조를 기대할 수 없다. 그 대신 롤랑 바르트의 강의의 생생함이 묻어 난다. 이 책은 하이쿠,디아포랄로지, 은유와 욕망, 그리고 바르트의 모습 등 여러 주제가 뒤섞여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의 전반부는 하이쿠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세계적인 구조주의 언어학자이자 기호학자인 바르트가 매혹적으로 주목
  5. 롤랑 바르트 지성의 종착지를 가늠하다
    from 이섬님의 서재 2015-04-22 22:56 
    *원제: La Préparation du roman, I, II : Cource et Séminaires au Collège de France(1978-1979 et 1979-1980) - 2003 출간 롤랑 바르트 지성의 종착지를 가늠하다 문학 이론가, 구조주의자, 탈구조주의자, 기호학자, 문화 철학자……. 롤랑 바르트가 20세기를 흔든 대표적인 지식인이라는 점에 이견을 제의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워낙 많은 영역에서 활동했던
  6. “나는 왜 글을 쓰는가?” 『롤랑 바르트, 마지막 강의』
    from 잡학서재 2015-04-22 23:55 
    “나는 왜 글을 쓰는가?” 『롤랑 바르트, 마지막 강의』, 롤랑 바르트 지음, 변광배 옮김, 민음사, 2015. 3. 지난 3월 신간 중에서 눈과 마음이 꽂혔던 책이 『롤랑 바르트, 마지막 강의』였다. 사적 삶의 변화가 글쓰기를 가능하게 하듯, 바르트 철학은 나의 삶을 변화시키는 단초를 제공했다. 철학을 삶의 무기로 만들어주는 철학자 강신주의 ‘쉬운 언어’가 없었다면, 바르트는 여전히 난해한 철학자로 나와 피상적인 관계를 맺었을 것이다. 바르트의
  7. 불편하고 불친절한 책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15-04-25 12:31 
    이번 인사과예 리뷰 책을 받고 솔직하게 폭탄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서평단 활동을 한다는 것은 내가 읽기 싫어하는 책들, 그래서 내가 잘 접하지 않는 책들을 읽어본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지난달 시간 연대기와 같은 책들이 그것이다. 그렇지만 때론 의무감에 읽어가는 경우도 있으며, 마음 속에서 심각하게 올라오는 짜증을 참으면서 읽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번달 인사과예 서평도서가 바로 그것이다. 롤랑 바르트! 너무나 유명한 사람이다. 이쪽 방면에 조
  8. 하이쿠와 프루스트를 위하여
    from pukeng님의 서재 2015-04-28 01:52 
    “이 강의는 모든 노력, 즉 만들어야 할 작품이라는 능동적 형상 아래 사람들이 문학에 빠질 때부터, 다시 말해 문학에 자신을 바칠 때부터 문학이 요구하는 희생, 고집을 느리게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이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왜일까요?” <롤랑 바르트, 마지막 강의> 483p 책의 제목에서 짐작하듯 이 책은 롤랑 바르트가 1980년 세상을 떠나기 직전의 강의의 녹취록을 풀어놓은 것이다. 강의 제목은 ‘소설의 준비’였다고 한다. 수많은
  9. 쉬운 강의는 아닙니다
    from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2015-04-29 13:27 
    대부분의 강의록은 원전을 읽는 보조역할을 한다. 어떻게 읽을 것인지 저자 혹은 관련 전문가가 해설을 덧대는 거랄까. 개인적으론 평소 롤랑바르트의 글을 읽으며 꽤나 어려웠던 기억이 있기에, 이 '강의'는 그런 종류의 기대를 하게했다.그런데 기대와는 전혀 달랐다. 난해한 문체는 가득했고, 감각적인 편집도 그것을 어떻게 읽어야할지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에까지는 미치지 못했다. 오히려 이 강의에서 유독 집중하고 있는 '소설'에 대한 그의 또다른 책이랄까. 개인적
  10. 읽고 쓰는 삶에 대해
    from 나의 서재 2015-04-29 18:30 
    1980년 2월 25일 콜레주 드 프랑스 앞 에콜 거리. 세탁물을 실은 작은 트럭이 장년의 한 남자를 치었다.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한달 뒤인 3월 26일 세상을 떠났다. 그의 이름은 롤랑 바르트. 20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학이론가, 구조주의자, 기호학자, 문화철학자였다. (동아일보 2015-03-28 기사 참고) 그가 죽기 2년 전, 1978년 4월 15일, 롤랑 바르트는 카사블랑카에서 '깨달음'을 얻었다. "이날을 계기로 어쩔 수 없이 대
  11. 다이빙의 순간
    from 골방 서재 2015-04-30 17:31 
    소설을 위한 준비 다이빙의 순간 -롤랑 바르트가 쓴 '롤랑 바르트, 마지막 강의'를 읽고- 소설은 언제 쓰이고, 쓸 수 있는 것일까? 바르트는 어머니를 잃은 뒤, ‘소설을 쓸 준비’를 준비한다. 평생을 텍스트와 도상의 해석으로 보내면서 그 누구보다 그는 창작에 민감했다. 모든 비평가들은 창작자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바르트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그는 소설 텍스트를 사랑했고 그 누구보다도 소설이라는 돌 속에서 진주
  12. 롤랑 바르트가 남긴 마지막 이야기들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15-05-03 10:32 
    철학이나 영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롤랑 바르트는 그리 낯설지 않은 이름일 것이다. 영화를 좋아하는 내게 있어 롤랑 바르트는 자주 접하는 이름이었다. 하지만 영화비평에 어김 없이 등장하는 그의 기호학과 구조주의에 관한 난해한 이론들은 오히려 그를 낯설게 느껴지게 만들었다. 한때 우리나라 영화비평계에서는 기호학과 구조주의를 영화비평에 언급하는 것이 마치 하나의 트렌드인 것처럼 번진 적이 있었다. 기호학과 구조주를 이해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이를 영화비
  13. 만년에 교수가 되어 죽음 직전까지 정열적이고 탐욕스럽게 읽고 쓰고 강의했던 바르트의 마지막 강의록
    from 흔적의 서재 2015-06-23 23:27 
    ‘롤랑 바르트, 마지막 강의‘는 ’쓰인 흔적‘이란 의미의 프랑스 쇠이유 출판사의 트라스 에크리트(traces ecrites) 총서 중 한 권이다. 롤랑 바르트(Roland Barthes: 1915 - 1980)는 너무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던 프랑스 사상계의 지적 거인이었다. 바르트의 강의(講義)들을 문서화한 것에 대해 총서 담당자는 이 총서는 글이 아니라 말(paroles)이란 말을 했다. 역설적인 메시지이다. 이 메시지는 바르트의 유명한 2원적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