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정복자]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2월 31일 

- 리뷰 마감 날짜 : 1월 22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신간평가단


슈퍼작살, 맥거핀, 카쿠군, 더불어숲, 흔적, 불꽃나무, 네오, 안태호, allnaru, nunc

물루, 밤9시의커피, 치나스키, 조석현, will810826, 가연, cyrus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의 파트장 '흔적'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propose@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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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화와 인간본성 그리고 계몽에 관하여
    from The Suburbs 2014-01-04 12:26 
    -개미와 인간이 지구의 정복자라고 했다. 왜 그렇게 보는가.“외계인 과학자가 지구에서 가장 깊은 인상을 받은 동물은 뭘까? 단적으로 개미와 인간이다. 개미는 개체수, 몸무게, 환경에 미치는 영향 면에서 무척추동물계의 지존이며, 구성원들의 분업으로 이뤄진 고도의 조직을 갖춘 종이다. 그 분업 중에 이타적 행위를 하는 경향이 포함되어 있어서 ‘진사회성’ 동물이라 불린다. 개미, 벌, 흰개미 등은 이런 진사회성 동물인데 무척추동물 중에서 가장 복잡하고 생태적
  2. 항복의 변
    from will810826님의 서재 2014-01-08 06:23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가벼운 무력감에 빠졌다. 진화심리학에 관한 책인지, 생물학에 관한 책인 지, 사회학에 관한 책인지, 문화인류학에 관한 책인지 구분을 해 낼 수가 없었다. 하지만 책은 이미 '지구의 정복자'라는 제목을 통해 '인간'에 관한 어떤 글이든 써도 된다는 영역을 이미 확보하였으 며, 또한 그 내용 안에서 학과나 카테고리의 기계적 구분은 철폐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전달한 바 있다. 저자는 '통섭'의 세계적 권위자이고, 감수는 최
  3. 사회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의 필생의 역작
    from 부드러운 흔적님의 서재 2014-01-10 20:16 
    에드워드 윌슨(E. O. Wilson: 1929 - )은 개미 연구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생물학자, 사회생물학과 종 다양성 연구자, 통섭과 생명 사랑(biophilia) 등과 관계된 이론가, 자연보호론자 작가이다. 그가 통섭과 사회생물학 등으로 많은 논란을 낳은 것은 유명한데 이번 ‘지구의 정복자’를 통해 (혈연선택에 대항해) 제시한 집단 선택 역시 상당히 이슈적이라 할 수 있다. ‘지구의 정복자’는 폴 고갱의 그림 제목인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
  4. 수태차, 양복 - 종교와 과학
    from 슈퍼작살님의 서재 2014-01-16 22:38 
    2008년 몽골여행 중 가장 힘들었던 것은 음식이었다. 홈스테이 하는 현지인 집에서도 사막과 초원에서 만난 유목민들의 게르에서도 반가운 손님에게 대접하는 수태차는 현지인들에게는 우리가 매일 마시는 물과 똑같은 것이다. 차와 우유(원래는 말 젖으로 만드는)로 끓여 내는 것인데, 나는 원래 흰 우유를 못 마신다. 우유가 주는 고소함보다 비릿함이 더 내 미각을 자극해 코를 막지 않고는 넘기지 못한다. 물론 우리나라의 흰 우유와는 또 맛이 다르지만 수태차는 정
  5. 인류, 사회성에 의한 『지구의 정복자』
    from 잡학서재 2014-01-19 18:30 
    인류, 사회성에 의한 『지구의 정복자』 에드워드 오스본 윌슨 지음, 이한음 옮김, 최재천 감수, 사이언스북스, 2013. 11. 인문사회로 공부하고 밥벌이 하는 나에게 과학은 멀고 험난한 기암절벽이다. 그럼에도 통섭에 끌려 『지구의 정복자』 읽기에 매진한다. 읽고 쓰는 과정에서 삶의 지평이 확장되고, 하나의 통찰이 다른 통찰로 이어지기 바라며. 인간이 지구 정복자가 될 수 있었던 과정의 시작과 현재를 연구한다는 것은 철학의 존재론, 인식론과 같은 문
  6. 이기적 개인과 이타주의 집단의 승리 이유, 에드워드 윌슨 [지구의 정복자]
    from 지식과 예술 사이에서... 2014-01-20 10:33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일반적으로 고생대(5억 4천만 년 전~ )는 '양서류의 시대', 중생대(2억 3천만 년 전~ )는 '파충류의 시대', 신생대(6천 5백만 년 전~ )는 '포유류의 시대'라고 불린다. 양서류는 수중생활에서 처음으로 육상생활을 하게 된 '척추동물'로서, 어류와 파충류의 중간단계이다. 파충류는 뱀·도마뱀·악어·거북 등과 이미 멸종한 공룡류를 포함하고, 수많은 고등동물들과 함께 인간은 포유류에
  7. 이 시대의 돈 키호테들을 위하여.
    from 가연님의 서재 2014-01-22 23:41 
    지구의 정복자. 라 만차의 ‘슬픈 얼굴의 기사’ 돈 키호테는 거인과 싸우고, 두 군대 사이에 끼어들어 놀라운 무훈을 발휘하여 상대편의 왕을 사로잡고, 다른 기사와 부딪혀 그를 쓰러뜨린다. 그 뿐만이 아니다. 쇠사슬에 묶여 있는 사람들에게는 어김없이 손을 내밀어 그 쇠사슬을 부수고, 주인으로부터 학대받는 사람을 보면 그의 창칼로 그 핍박을 풀어주려고 노력한다. 그 뿐만이 아니다. 선배 기사들의 고행을 본받아 그 또한 산 속에 들어가 깊은
  8. 혈연선택과 집단선택 논쟁의 중심에서
    from 물루님의 서재 2014-01-22 23:49 
    고갱의 아름다운 그림을 상세히 분석하며 그 속에서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그려볼 단초를 찾는 것으로 책은 시작한다. 진화 미로의 모퉁이를 통과하며 이제 ‘신의 영역’까지 넘보는 진화과정을 설명한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를 읽으며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가 떠올랐다. 그만큼 책은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며 그림과 도표, 지은이의 치밀한 설명으로 재미있게 읽혔다. 인간과 너무 달라 비교할 수 없지만, 집단적, 사회적 상황으로 더욱 비교가능하
  9. 인간의 사회성에 대한 통찰을 위해서라면
    from 二乙과 無生의 마음풍경 2014-01-23 00:59 
    서평을 쓰기 아까운 책이다. <프로이트 평전>을 읽다가 프로이트가 어떤 일을 저질렀는지 자세히 보면서, 그 서양의 그럴듯한 학문이라는 것이 참 거시기하다고 생각하곤 했다. 그러다가 노학자의 글을 읽게 됐고, 몇 일을 꼼꼼히 정독하게 됐다. 이와 비슷한 책은, <신경 과학의 철학-신경 과학의 철학적 문제와 분석, 맥스웰 베넷·스티븐 해키, 사이언스북스>와 같이 묵직하다.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10. 원로학자의 도발적이고도 용기 있는 지적 선언
    from 男兒須讀五車書 2014-01-23 19:52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화가 폴 고갱은 1987년 타이티의 풍경과 사람들을 표현하면서 위와 같은 문장으로 그림 제목을 대신했다. 눈 앞을 가득 채우는 사람과 풍경의 모습을 매일같이 지켜보면서, 그것들이 어디서 시작되는지 궁금했을 터다. 『지구의 정복자』 저자 에드워드 윌슨도 같은 질문을 품었다. 그는 고갱과 똑같은 질문을 던진데 그치지 않고 질문에 답하기 위해 노력했다. 저자는 책 속에서 유전학, 신경과학,
  11. 이타주의와 인간의 유래를 설명할 '집단 선택설'
    from Red Herring 2014-01-24 00:28 
    통섭의 시대라며 자연과학, 또는 공학을 전공한 이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요구하는것이 어느덧 당연한 일이 되고있고, 삼성의 행보를 보고 있자면 그와 정 반대로의 방향으로도 통섭이 요구되어 지는 모습도 보인다. 그러나 대개 후자보다는 전자의 경우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요구받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공학에서 요구되는 정도가 더 크다. 그리고 전자의 경우를 뒷받침 하는 예시로는 전자출석의 공학적 의미와 인문학적 의미를 비교하는 이야기가 자주 언급된다. 요악하자면
  12.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from 看書痴齋 2014-01-25 23:48 
    이 책은 E. O. 윌슨에 의한 인간 본성의 진화적인 이해에 관한 대중 계몽서이다. 윌슨은 세계적인 개미연구의 권위자인 동시에 사회생물학 논쟁의 주역이며, 상당한 비판을 받으면서도 “인간의 이해에 생물학을 응용해야 한다”고 아주 초기부터 학문분야의 통합을 주장해 온 반골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윌슨이 학자 인생을 통해 관심을 가져온 큰 주제에 대해 쓴 책이다. 한편 이 책은 포괄적합도(inclusive fitness) 이론을 공격하고 그룹 선택을(
  13. 소박한 긍정
    from MacGuffin Effect 2014-02-03 23:20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인간이라는 종은 아주 오랫동안 자신들이 어떤 존재인지를 설명하기 위해 애써왔다. 언어학, 문학, 역사학, 법학, 철학, 비교종교학, 윤리학 등등의 소위 인문학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는 학문 분야는 물론이고, 사회학, 과학, 예술, 종교 등 여타의 다른 부분에서도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인간이라는 종이 가진 특질과 기원에 대해 이야기해 왔다. 그것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