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으면]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5월 29일 

- 리뷰 마감 날짜 : 6월 23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분야 신간평가단


소나무집, 불량주부, 앙꼬, 시공간여행자, 라일락, 지구력강한사랑, 리니Rinny, 오후즈음

쭈우니다, 봉오리, 푸리울, 양손잡이, 또다른세상, 꼼쥐, 글샘, 얼룩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에세이 분야의 파트장 '라일락'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라일락님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아래 비밀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12기 마지막 도서입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잘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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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황경신, 나이먹은 소녀의 예쁜 시선... 눈을 감으면
    from 글샘의 샘터 2013-06-04 13:31 
    세계가 멀어졌다 가까워지고다시 멀어지는 사이,나는 한 잎의 꽃잎이나 깃털, 한 장의 종이 같은 것이 되었다.나의 손이 먼저 시야에서 사라졌다.그 다음에는 발등이, 손목과 팔이, 다리와 허리가, 가슴과 어깨가, 마침내 목과 얼굴이 사라졌다.그 모든 '있음'들 뒤에, 모든 '없음'들이 온다.그러니까 그 '있음'들에 대해, 일일이 다정한 이름을 붙여줄 필요는 없을지도 모른다.후회라거나 슬픔이라거나 사랑같은 이름들, 다만 그저 이렇게, 이 하나의 문장으로,마침
  2. <눈을 감으면> 황경신의 그림 에세이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3-06-07 17:46 
    <눈을 감으면>의 작가인 '황경신'의 글쓰기 스타일을 전혀 모르기에 이 책의 앞 부분을 읽을 때에는 다소 어리둥절(?)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이 책의 장르가 에세이이고 미술 작품 33 작품과 연관이 있는 이야기이기에, 작품에 관한 이야기가 쓰여져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당연히 하게 되기 때문이다.그러나 책 속의 이야기는 작가 자신의 이야기인가 하는 생각을 하고 읽다 보면 그것이 아님을 알게 되고, 작품 속의 이야기인가 하고 읽다보면 그것도 아님
  3. 눈을 감으면, 아득히 멀어지고 아득히 가까워진다 <눈을 감으면 - 황경신>
    from BOOK Talk with Rinny 2013-06-11 19:24 
    눈을 감으면, 아득히 멀어지고 아득히 가까워진다 <눈을 감으면 - 황경신> 미술관에 가본 적이 언제쯤일까요? 미술을 전공하는 언니가 있어서 예전에 같이 자주 돌아다녔을 때에도 미술관에 놀러갈 기회가 많았지만, 그림은 저에게 '잘 그렸다', '어떻게 저렇게 그릴까?' 정도의 감탄사만 내보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또 예술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는 허세는 있어가지고 전, 그림을 보는 안목을 기르고자 미술 교양 수업을 들어서
  4. 친구의 자화상
    from 꼼쥐님의 서재 2013-06-14 13:11 
    갤러리에 발길을 끊은 지 오래 되었다.이렇게 말하면 내가 마치 그림에 조예가 깊거나 그림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것처럼 오해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나는 그림에 대해 별반 아는 게 없고, 그림도 잘 그리지 못한다. 다만, 한때 친했던 친구가 그림을 그리고 있었을 뿐이다. 그 친구는 나와는 사뭇 달랐고, 조금 특별했고, 그림에 대한 열정이 넘쳐났으며, 세상의 편견과 오해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 듯 보였다. 대학 시절, 그 친구가 다녔던 대학의 캠퍼스
  5. 그림이 움직이는 시간
    from 느리게 채우다 2013-06-23 01:36 
    그림 앞에 서면 궁금해지곤 했다. 작가는 어떤 마음으로 이 그림을 그렸을까. 무슨 이야기를 담고 싶었을까. 그의 어떤 생채기가 이 슬픔을 그리도록 했을까. 그림은 말을 하지 않는다. 그저 조용히 내 앞에 서있을 뿐이다. 그래서 오히려 말을 걸려하지 않을 때가 많다. 가만히 바라보다 눈앞에서 치우면 그 뿐이라는 마음으로. 그런 면에서 이 책은 그림에 대한 많은 상상력을 자극한다. 작가도 나와 비슷한 마음으로 그림에게 말을 걸기 시작한 것은 아닐까. 그녀의
  6. 그림, 뒷면의 이야기.
    from 시공간여행자 2013-06-23 13:05 
    그림에 대한 뒷이야기를 읽는 걸 좋아한다.그림만 보면 사실 무슨 그림인지 잘모르겠는데, 색다르게 해석해 놓은 내용을 보면 신비로운 느낌도 들고 새로운 상상도 하게 된다.그런데 <눈을 감으면>은 그림에 대한 책이라 관심을 가진것도 있지만, 봄날, 벚꽃이 날리는 듯한 느낌이 마음에 들었다. 감성가득한 글을 쓰는 월간 페이퍼의 편집장인 황경신님의 책이 궁금하기도 했다. 그림에 대해 어떤 새로운 해석을 했을지도 궁금했다.총 33가지 이야기들로 이루어
  7. 진짜 세상을 보기 위해여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3-06-23 13:23 
    작년에 우리 민화에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몰랐던 그림의 화풍보다 그림을 그릴 때 화가의 마을을 더 많이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 이유로 그림과 관련된 책을 많이 읽으려 주문은 엄청 했었지만 늘 그렇듯 책들은 펼쳐지지 못하고 고스란히 책장에 잠들어있다. 너무도 유명한 황경신 작가이지만 나는 그녀의 책을 딱 두권 읽어 보았다. 많은 저서가 있지만 그토록 내게 더 많이 다가오지 않았던 이유는 그녀의 넘치는 예쁜 감성이 가끔은 뾰족하게
  8. 난 상상력이 부족한가 보다
    from 소나무집에서 2013-06-23 16:58 
    대학 시절 동기 중에 나보다 12살이 많은 언니가 있었다. 띠동갑인.그 언니는 참말로 시적이고 상상력이 뛰어났다.같은 꽃을 보면서도 해석하는 방향이 달랐고, 같은 눈을 맞으면서도 걸어도 서로 다른 눈을 맞는 것 같았다.우연히 만난 남자 동기와 걷고 있으면 난 어느새 그 친구와 연애를 하고 있었다. 스무 살인 나보다도 훨씬 더 감성이 예민해서어떤 때는 기발하다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불편하기도 했다.결국 그 언니는 시인으로 등단을 해서 지금도 시를 쓰면서
  9. 순간을 채집하다
    from 나만의 블랙홀 2013-06-23 20:31 
    거의 모든 그림을 볼 때면 여지없이 생각나는 궁금증이 있다. ‘왜 하필 이 장면이었어야만 했나’하는 생각이다. 그림 안의 풍경은 무조건 하나의 장면만을 담고 있어서 ‘왜 하필’이란 생각은 당연히 든다. 정지된 단 하나의 동작에는 그 안에 벌어진 이야기, 풍경들이 숨을 멈추고 일제히 가장 자신을 드러내 보일 수 있는 극대화된 상태로 멈추어 진다. 머금을 수 있는 최대의 공기를 품고, 찰나의 역사를 응축시키면 그때 작가의 눈이 크로키처럼 빠르게 작동되어 연
  10. 황경신의 그림 이야기
    from 불량주부의 비밀서재 2013-06-24 01:13 
    오~ 황경신이다. 진정, 황경신이다. 어쨌든, 황경신이다. 이 장황한 서술은 무엇이냐. 십년전까지만 해도 나는 이십대의 중반언저리에 있는 발랄한 아가씨였는데, 잡지 페이퍼의 왕팬이었다. 한달에 한번씩 페이퍼를 구독해 아주 자그마한 캡션 기사 하나까지 샅샅이 읽던 게 생각이 난다. 많은 문장에 눈물흘렸고 그보다 더 많은 문장을 다이어리 한쪽 구석에 써놓고 다니기도 했던 것 같다. 그렇게 오년 정도 시간이 흐른 후. 서른살 언저리에 가까워졌을 무렵, 언제
  11. 낮의 이별과 밤의 사랑, 혹은 그림이 숨겨둔 33가지 이야기 <눈을 감으면>
    from - 2013-06-27 02:03 
    관심 있는 미술 전시회가 있으면 시간을 내서 종종 본다. 특히 전시해설(도슨트) 시간에 맞춰서 가는 편이다. 물론 오디오가이드 대여를 통해서 들어도 되지만 직접 큐레이터가 설명 해 주시는 게 더 와 닿을 때가 많았다. 그러면 그냥 내가 임의적으로 생각하여 넘길 수 있는 작품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재미도 있고 몰랐던 여러 가지 사실을 배울 수도 있기에 좋은 것 같다. 하지만 그런 편의를 주는 전시회가 많은 것도 아니다. 그럴 경우에는 나의 생각이
  12. 그림에 이야기를 입히다.
    from 천천히 피는 꽃 2013-06-29 15:20 
    벚꽃이 흩날리는 파스텔 색상의 표지는 여자의 감성을 충분히 자극하고도 남을만큼 우아하다. '눈을 감는다.'는 표현에서 나도 모르게 눈을 감으며 표지에 나오는 벚꽃길을 떨어지는 벚꽃잎 사이로 사뿐히 발을 딛는 나의 모습을 상상해보았다. 이러한 흐뭇한 상상을 하면서 과연 이 책은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까? 궁금해지 않을 수 없었다. '눈을 감으면 더 많은 것들을 볼 수 있다.'는 서문의 작가말에 상상력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면 작가를 향해 '무슨 말도
  13. 그림에 생명을 부여하다 - 황경신
    from 하늘을 날다 ! 2013-06-29 22:48 
    그림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면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어려울 법할 만도 할 것이다. 하지만 그림을 좋아하고 그림에 대해서 잘 모르긴 하지만 그림이라는 것 자체를 좋아한다면 관심이 갈지도 모르겠다. 어떤 이는 스포츠를 좋아하여 경기하는 것을 즐겨보는 것처럼 또 어떤 이는 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기에 그림 혹은 전시회 같은 곳에 종종 갈 것이다. 이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 나에게도 그러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소설이 좋아서 혹은 책 읽
  14.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준비 되셨나요?
    from 책이 좋아 책하고 사네.. 2013-06-30 22:41 
    한때 그림을 설명해주는 책에 빠져있을 때가 있었다. 지나가다 내가 알고 있는 작가의 그림이 나오면 어찌나 뿌듯하던지... 앎의 생각보다 더 큰 기쁨을 주었다. 하지만 내 관심은 언제나 짧고, 굵게 끝나버린다. 만약 전시회를 한번이라도 가봤더라면 동기부여가 되었을 텐데 전시회 보러 왕복 9시간을 가기란 왠만해선 할 수 없는 일이다. (고흐전에 못 간 게 두고두고 아쉽고, 지금 전시 중인 지브리스튜디오레이아웃전은 너무 가고 싶어 울고만 있다. 이래서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