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의 서양미술사 : 모더니즘편]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8월 26일
- 리뷰 마감 날짜 : 9월 21일
- 받으시는 분들 : 예술/대중문화 신간평가단

이향*, 열혈명호, 굿여시, 무진, 빨간바나나, queen, chika, Janglebook, 미쓰지, 햇살찬란. 달
댄스는 맨홀, 은비뫼, 이상한나라의딸기, bloodlee, 푸리울, 오후즈음, Memories, stella09, 페니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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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방가르드 시대, 그 혼란 속으로
    from 햇살 찬란한 뜰 2011-09-16 23:06 
    ‘20세기 초반’의 아방가르드 예술운동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고 저자는 처음부터 밝히고 있었다. 하지만 ‘모더니즘’에 대한 시기 구분조차 모르는 내게, 20세기 초반의 예술의 유파, 운동, 용어들은 혼란 그 자체였다. 아니, 대부분 1차 세계 대전을 전후의 시기에 집중되고 있다는 것이 의아했을 정도이다. 아방가르드 시대의 예술은 바로 19세기 초반에 집중되고 있었고, 그 이후의 미술사는 세 번째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었다. 아직 이해가 부족하지만, 내가 볼
  2. 아방가르드 시대의 미술을 만나다.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1-09-19 14:00 
    미술사, 특히 서양미술사를 다룬 책들은 많다. 관련한 몇 권의 책들을 소장하고 있기도 하다. 그럼에도『진중권의 서양미술사 모더니즘 편』에 관심이 갔던 건 ‘미학의 눈으로 보는 아방가르드 시대의 미술’이라는 부제 때문이었다. 미술이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예술’이라면 미학은 ‘아름다움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예술가가 표현하는 아름다움과 미학자가 발견한 아름다움은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내가 본 아름다움과 미학자가 발견한 아름다움은 같
  3. 현대미술, 무엇을 봐야 하는가?
    from 마음이 머무는 곳 2011-09-20 18:43 
    현대미술, 무엇을 봐야 하는가?그림이 지향하는 목표에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있었다. 하지만 아름다움이라는 것의 정체가 애매모호한 것이기에 도대체 종잡을 수가 없다. 나에게는 충분히 아름다운 것도 다른 사람에겐 그저 그렇게 별 흥미를 끌지 못하기도 한다. 또한 아름다움이라는 것도 시대를 반영하고 있기에 시대가 변해감에 따라 정의가 달라진다. 이러한 변화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 20세기 들어서며 보여주고 있는 미술의 세계가 아닐까? 도대체 무엇
  4. 아방가르드는 희망이다.
    from 이상한 나라의 딸기 서재입니다~^^ 2011-09-20 20:19 
    제들 마이어에 따르면, 현대 예술이라는 복잡한 숲을 이루는 그 모든 가지는 결국 네 개의 "공동의 뿌리" 에서 자라 나왔다고 한다. '순수성의 추구, 기술적 구축, 광기의 탐닉, 근원의 탐색' 이 그것이다. 이 네 가지를 제들마이어는 현대예술의 '근원 현상' 이라고 부른다. 순수,기술, 광기, 근원. 이것이 20세기의 아방가르드(avant - garde) 운동을 추동해온 네 가지 충동의 이름이다.이 책은 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시대 중 하나였던 20세기
  5. 현대회화는 말한다
    from 댄스는 맨홀님의 서재 2011-09-20 21:10 
    미술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전문가적인 지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도화지 속에 찍어 놓은 점처럼 느껴지는 그림에 담긴 절대적인 지식이 없다면 그 그림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해석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대단하기는 하다만 내 눈에는 그냥 점으로만 보일뿐이다. 그리하여 가까이 하기에 너무 먼 당신이란 생각이 든다. 혼란하고 모호한 의미란 결국 '암호'일 뿐이다. 암호에는 보통 해법이 있지만, 현대회화에는 객관적 해법이 없다. 결
  6. 예술가는 대중의 앞서 미지의 땅에 들어간다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1-09-21 00:18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모더니즘 편』 사람에게 위안을 주는 것들이 많겠지만 그중에서 가장 많이 얘기하는 것은 어쩜 음악일 것 같다.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 들으면서 뛰었던 심박수를 낮추며 평온을 찾아가는 것 중에 음악만한 것이 어디 있을까 싶다. 그런 음악과 적절한 짝꿍을 이루는 것은 또 그림이 한 부분을 차지할 것 같다. 적절한 음악의 배경지식과 그림의 이해가 있다면 훌륭한 하모니를 이룰 수 있겠지만 좀처럼 페이지를 쉽게 넘길 수 없는 이해력을 가졌다면
  7. 그래도 어렵다, 현대 예술
    from stella09님의 서재 2011-09-21 12:16 
    어려울거라는 건 이미 예상하고 책을 펼쳐 들긴 했는데, 결론은 역시 '어렵다'다.그 어렵다던 미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진중권이고, 이미 그 이름 석자 만으로도 이미 하나의 트렌드가 된 느낌이지만, 나 자신 미학든 미술이든지식이 일천해서일까책을 읽고나니 오히려 더 친해질 수 없을 것만 같다. 어디 현대 미술만 그런가? 현대 음악도 난해하기는 마찬가지다. 이전의 예술들은 그 아름다움과 우아함에 누구든 공감할 수 있었지만, 현대 예술은 도도하다. 이해를 강요하
  8. 이름값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from 법과 양심 2011-09-21 14:08 
    여느 사람과 다른 시각을 갖고 있는 사람, 평범한 것을 색다르고 재미나게 잘라보고 붙여보고 색을 입힐 줄 아는 재능을 지닌 사람, 바로 이 책의 저자와 같은 사람이 이 땅, 작은 한반도에 더 많아지길 간절히 희망하게 되었다.읽으면서 아! 정말 한 번은 꼭 만나보고픈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요언론사들의 폭탄같은 비난을 익히 들었던 터라 편견이 없지 않았었는데 진중권의 서양미술사에 왜 꼭 진중권이 붙었는지를 확실히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언뜻 보아서는
  9. 가장 위대했던 예술사의 한걸음 '아방가르드'
    from 나만의 블랙홀 2011-09-21 19:19 
    현대예술이 당시민들에게 얼마만큼의 큰 충격을 주었을지 가늠해보는 일은 생각하면 할수록 재미있다. 아직까지도 보기에 아름답지 않거나 미디어아트같은 낯선 예술을 만나면 아무런 감흥이 일지 않는다거나 예술은 어렵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걸 보면 말이다. 당연하게도 19세기까지의 예술은 그 목적이 하나의 극명한 지점으로 귀결되곤 했다. 그것은 바로 ‘아름다움’ 이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야말로 예술의 본질이었으며 결코 바뀌지 않은 진리와같은 이치였다.
  10. 서양미술사 격변의 시대, 미학으로 읽어보기
    from I Believe 2011-09-21 22:17 
    "20세기에 들어와 우리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유파와 양식과 언어를 갖게 됐다. 예전에는 하나의 양식이 종종 수세기 동안 유지되곤 했지만, '모던'시대에 들어와서는 예술의 양식들이 정신없이 돌아가는 공장의 기계만큼이나 빠른 속도로 나타났다 사라졌다." (17)'들어가기'에 적힌 이 말처럼, 몇일 밤이 지나면 우리를 유혹하는 새 상품들이 즐비하게 출시되듯, 20세기에 이르러서 실로다양하고 복잡한유파와 운동이 일어났다. 제 각각의 운동과 유파,
  11. 아방가르드, 그 알듯말듯한 예술.
    from 놀이터 2011-09-21 23:57 
    몇년 전 피렌체에 처음 가게 되었을 때, 집에 있는 온갖 미술관련 책들은 모두 꺼내들고 속성으로 내용을 마구 집어넣었었다. 그림책에서만 보던 그림들을 직접 보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부풀었었지만 우피치 미술관 입구가 어디에 붙어있는지조차 모르고 그냥 돌아서야했다.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서서히 지기 시작하는 노을이 아니라 쨍쨍 내리쬐는 햇살아래 저 멀리 베키오 다리를 쳐다보며 언젠가 우피치 미술관에 가 보리라... 결심했던 기억이 있다.며칠 전 나는 그
  12. 그의 서양미술사, 그리고 예술의 역할
    from 책방골목의 여우 2011-09-22 23:49 
    인류의 역사는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과는 사실 달랐을 수 있다. 과거가 되어버린 역사란 실제로 보고 들은 것이 아니어서 왜곡의 가능성이 매우 크다. 아니 설사 실제로 보고 들었다 할지라도 개인에 따라 다르게 느끼고 기억할 수 있기 때문에 역사의 신빙성에 대해서란 회의적이다. 만약 하나의 사실로 이루어진 하나의 역사만 있었더라면 역사를 연구하는 직업이란 필요성이 의심스러워진다. 사실의 축이 있는데 굳이 또 다른 고증 자료를 찾고 해석할 역사가의 역할은 축
  13. 모더니즘의 이면을 담아
    from Wonderattic 2011-09-24 00:02 
    한때 대단한 예술작품이라고 하면 '충격적'이라는 수식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대체적으로 그들은 "이것도 예술이야?"라는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감상자의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했으며, 기존의 틀을 거부하는 새로운 시도에 의해 창조적이라 칭송받았다. 특히 개념미술이 등장한 이후 포르말린에 담긴 동물이며, 먹다 남긴 점심식사를 찍은 사진, 심지어는 소비품목들이(물론 그 품목들에는 작가의 의도가 담겨있다) 적나라하게 인쇄된 영수증까지 예술작품이 될 수 있었
  14. 모더니즘을 이해하는
    from 2011-09-26 01:45 
    가을이다.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드나들기 좋은 계절이다. 개인적으로 그림 보기를 좋아해서 유명 전시회가 열린다고 하면 빼놓지 않고 찾아 보는 편이다. 25일날을 마지막으로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오르세 미술관 작품 전시회가 마감된다고 해서 금요일날 부리나케 전시장을 찾았다. 고흐, 세잔, 드가, 호퍼, 로트레크 등의 작품을 바로 앞에서 보는 느낌은 뭐라고 표현할 수 없었다. 그림을 보는 순간 만큼은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부자인 기분
  15. 가장 스펙타클하고 다양했던 시기, 아방가르드 시대 -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모더니즘 편 -
    from 열혈명호님의 서재 2011-09-30 09:58 
    대학 1학년 1학기때 일러스트레이션 이론이 필수교양이었다. 서양미술사는 선택교양이었고. 워낙에 외우는 것을 싫어했던 난 서양미술사를 최대한 피했더랬다. 하지만, 관심은 많았던지라, 강의서적은 구입해서 열심히 읽었었다.일러스트레이션을 어떤 분야에 넣느냐에 따라 그 출발은 조금씩 달라지지만, 당시내가 들었던 강의의 교수님께서는 일러스트레이션을 산업디자인의 범주에서 다루셨다. 아, 그 교수님은 산업 디자인과 전임 교수님이시기도 했고(ㅋㅋ) 기본적으로 그 분께
  16. 말하고 싶은 사람들의 역사란 이런 것!
    from 오늘도 미쓰지 2011-09-30 12:06 
    아, 어쩌지.감성이란 게 사라진 게 아닌가 싶어 당장이라도 미술관에 달려가야할 것만 같은 두려움이 엄습하는 주간입니다. 글쎄, 동료 직원 분이 '이거 너무 예쁘지 않아요?'하고 조각상 사진을 보여주시는데, 저는 그걸 보고, (다시 생각해도 너무한데) '아, 이게 구축주의라고 할 수 있는 거구나, 구축주의는 저렇게 발현되는구나'라고 생각했다는 거 아니겠어요?아, 밀려드는 쓸쓸함. 그래도 나에게는 예쁜 것을 보면 예쁘다고 말하고, 감상에 젖어도 보던 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