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 합창단>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월 18일 (도서수급문제로 월요일날 배송될 예정입니다)
- 리뷰 마감 날짜 : 1월 31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B조
  LAYLA, saint236, Tomek, 보르헤스, 野理, yd0034, 요를레히힛, 에이 모르겠다, 하양물감, 이매지, 파고세운닥나무,
  꼴통지니, 필리아, 굿바이, 글샘, 키노, rmfo, 악마의사전, hkcsp, 마립간 (총 20명)


* 2008년 희망제작소에서 열린 불만합창단 페스티벌의 시작과 끝을 정리한 책입니다. 불만을 품은 사람들이 모여서 자신의 불만을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과정에서 즐거움과 희망이 전파되는 과정을 담았다고 하는데요, 매우 즐겁고 가볍게, 하지만 따뜻하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잘 읽고 좋은 리뷰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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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불만을 許하라.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10-01-21 23:29 
      빨간색 표지에 불만 합창단이라는 상당히 불량스러운 제목!    이건 안봐도 불온도서라는 표시다. 과거라면 불온도서가 거의 삐라와 맞먹는 터부의 대상이었지만 오늘날에는 깜찍한 국방부의 불온서적 이벤트 이후로 필독의 대상이다. 왠지 내 마음을 확 잡아 끄는 탐심에 넘어가지 않기 위하여 애를 쓰던 중 알라딘 서평 도서로 선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다. 이제나 저제나 책이 올까 기다리다가 받아든 뒤, 지금까지 읽던 "SERI
  2. 참 고마운 일이다.
    from 파고세운닥나무님의 서재 2010-01-22 23:11 
      박완서가 한 책(<너무도 쓸쓸한 당신>)에서 노년에 갖는 즐거움 가운데 하나가 마음 맞는 사람과 마음에 안 드는 사람 흉보기라던데 그게 어찌 노년에만 갖는 즐거움일까?      흉보기도 불만의 하나일텐데 마음에 맞는 사람과 하니 일종의 건설성도 갖게 되는가보다.       이 책도 불만의 건설성과 건강함을 말한다.      
  3. 불만을 노래한다 [불만합창단]
    from 나의중심 2010-01-23 14:21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불만합창단"이라는 말을 접해본 나로서는, 책에서 하려는 이야기가 대체 어떤 것일까 무척 궁금했다.  글쓴이 김이혜연과 곽현지는 희망제작소의 연구원이라고 한다. 희망제작소? 그러고보니 나의 시사적인 관심이나 상식도 무척 빈약한 것 같다. 박원순이라는 꽤 유명한 이름을 인물사진과 겨우 연결시킬 줄만 아는 나, 얼마전에 우연히 본 뉴스 채널의 저명인사와의 대담 프로그램에서 나온
  4. 불만을 제안하는 유쾌한 손길에 그만, 웃음
    from 요를레히힛님의 서재 2010-01-24 18:26 
    모든 사람이 자유롭고자 불만을 조직했다고 밝히는 발칙한 이야기다.  입모아 불만을 마음껏 쏟아내는 이 모임이 왜 이렇게 찡하고, 사랑스러운가. 우리는 흔히, 불평불만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왜 이렇게 불만이 많냐?"고 다그친다. 불만은 말 그대로 불만족하다는 뜻이다. 가만 보자, 만족을 못하는게 문제인가? 모든 것에 만족하며 산다는 것은 인간의 삶이 아니다. 인간의 불만족은, '무엇'에 '왜' 만족하지 못하는지가 문제일 터.  
  5. 유쾌하게 불만을 불러보자!
    from Baker street 221B 2010-01-24 22:56 
      서점에 갔다가 표지가 눈에 띄어 보관함에 쟁겨놓고 있었는데, 운 좋게 신간평가단 도서로 만나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저 '불만합창단'이라는 제목과 표지 속 '세상을 바꾸는 불만쟁이들의 유쾌한 반란'이라는 글 때문에 온갖 불만쟁이들이 자신의 불만을 토로하는 책이 아닐까 싶었는데, 알고 보니 실제로 2008년 행해졌던 불만합창 페스티벌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에 대해 보여주는 책이었다. 우연히 외국의 불만합창 동영상을 보고 불만합창단을 착안하는
  6. 불만 있으면 노래하면 되고~♪
    from 책꽃이 핀 뜨락 2010-01-25 10:28 
    -. 박제가 된 민주주의를 아시오, 참 큰일 났소.  자유를 위해서 / 비상하여본 일이 있는 / 사람이면 알지 / 노고지리가 / 무엇을 보고 / 노래하는가를 / 어째서 자유에는 / 피의 냄새가 섞여있는가를 / 혁명은 / 왜 고독한 것인가를 // 혁명은 / 왜 고독해야 하는 것인가를 _ <푸른 하늘을> 중에서  1960년 4.19 혁명이 일어난 그 해, 시인 김수영은 자유와 혁명에 대해 이렇게 노래했다. 광복 이후 대한
  7. 방향 보다 동력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10-01-25 17:09 
    * 방향(철학)보다 동력(열정)에 관한 이야기  이런 불만을 어떨까요?  의사, 변호사 ; 예전에 의사 (변호사) 짓 10년이면 빌딩 짓고 잘 놀면서 먹고 지낼 수 있었는데. 그렇지 못 해 불만입니다.  기업 사장 ; 예전에는 주는 대로 월급 받았고, 돈 더 주지 않아도 잔업도 시키고 그랬는데, 그렇지 못 해 불만입니다.  꼭 가진 자만의 불만일까?  달동네에 사는 갑순이 아줌마, 성실
  8. 불만합창단
    from LAYLA 의 서재 2010-01-26 01:06 
         책은 책인데 인문사회서적보다는 시민단체 활동자료집처럼 느껴진다. 책의 내용도 그렇거니와 진보일반의 목소리를 아우르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하나의 시민단체로서, 진보속에서도 더 세부적으로 자신들의 생각을 힘주어 말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진보에도 각양각색의 진보가 있을진데 희망제작소는 온건한 진보를 외치고 있고 그 온건진보를
  9. 『불만합창단』어둠을 밝히기 위해 부싯돌을 켜는 자들의 이야기
    from 내가 읽은 책과 세상 2010-01-27 16:00 
       『불만합창단』은 제목만으로 궁금증을 유발하는 책이다. '불만'을 '합창'하다니. 불만이 노래가 될 수 있나? 각자의 불만이 합창이 될 수 있나? 이게 말이 되나? 아니면 좀 과하게 '예민한' 사람이라면, 책을 둘러싼 '빨간색'과 '불만'이라는 글자만 보고 독자를 선동하는 '이적서적'이라며 개거품을 물지도 모를 일이다. 언뜻 맞는 말이다. 모든 시위는 '불만'에서 비롯되는 것이니까. 한구석에 촛불소녀라도 그려져 있
  10. 불만을 노래하라?
    from 까꿍~ 2010-01-28 08:47 
    [불만합창단]을 조직하고 불만합창 페스티벌을 열기까지의 과정을 조목조목 설명하고 그 결과를 담아낸 활동보고서로서의 내용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이다. 이 책의 목적이 희망제작소의 활동 중 [불만합창단]을 조직과 과정, 그리고 성과를 정리하고 기록으로 남기고자 한 것이든, 시민활동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자극을 주기 위한 것이든, 아니면 희망제작소가 하는 일을 홍보하고자 한 것이든 간에 이 책을 읽은 한 개인으로서의 감상은, 시민단체의 역할과 개인의 불만
  11. 그렇게 불만이 많아? “그럼 노래해!
    from 雨曜日::: 2010-01-28 11:33 
    시민의식의 성숙정도나 인권, 자유, 민주주의 등 사회 수준에서 한국사회를 유럽사회와 비교한다면 아마 그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만큼이나 크다는 것을 실감케 될 것이다. 정치사회체제나 정체성과 같은 거대 담론은 차치하고라도 개인들이 부대끼는 사회 곳곳에서 터무니없으며 어처구니없는 장애들이 이렇게 무수하게 존재하는 것에 아연실색하지만 이를 하소연 할 창구는 어디에도 없으며, 누구도 이러한 개인적인 불만에 귀 기울이려 하지 않는다. 공항에서 도시로 진입
  12. 이 책을 보다보니 내 마음가운데 자유함을 느낄수 있다.
    from 나의 사랑하는 책방 2010-01-28 17:58 
    정말 재미있는 불만들이 가득하다. 나는?  나는 어떤 불만들이 있을까?  술을 마시면 머리가 아파요?^^;; 지금 어제 맥주를 마셨더니 너무 머리가 아프다^^;;;  어떤 초등학생이 말한 불만~~ 넘 재미있다. 차비 조금낸다고 무시하냐는말...ㅎㅎ 정말 그런경우있었던듯 하다. 장애인들이 불만을 노래하는 부분들도 있다. 어제 아는 사람을 만나서 들은 이야기중 장애인에 관련된 이야기가 있었다. 장애인들이
  13. 부르지 못했던 내 노래는.
    from 에밀 시오랑을 기억하며 2010-01-29 14:34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조직은 강하고, 개인은 약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경험에 의하면 개인이 조직보다 더 강한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나를 설명함에 있어, 내가 어떤 집단에 소속되어 있는지, 어떤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지, 관계에서의 영향력은 어느 정도인지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라는 사람을 알기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런 노력들이 창피하다는 사실과 어떤 관계도 영원할 수 없다는 사실을 눈치챘을 때, 나는 내
  14. 불만을 노래하며 즐거워하는 사람들
    from 쓰다, 여기 2010-01-29 16:56 
    ‘긍정의 힘이 세상을 바꾼다’, ‘긍정적인 사고가 성공을 좌우한다’, ‘긍정적인 생각이 삶을 바꾼다’라는 말은 수도 없이 들었다. 긍정적인 생각은 무엇이든 할 수 있게 하며, 긍정적인 태도는 나는 물론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는. ‘긍정’이 판치는 세상이야말로 ‘불만’이 가득한 세상일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있기 위해 짐짓 모른 척 태연하게 굴고, 아닌 척 즐겁게 살지도 모른다. 이유 있는 한풀이는 사람에게 카타르시스를 준다. 그 카타르
  15. 역발상이 가져다 준 생활의 즐거움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10-01-30 10:39 
    지하철을 타거나 횡단보도를 건널 때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무표정하거나 찡그린 인상이다. 도시생활이라는 것이 그리 녹록하지 않은 탓도 있지만, 마음의 여유가 그만큼 없는 것이기도 하다. 최근 ‘개그콘서트’라는 코미디 프로그램 중 ‘술푸는 세상’이라는 코너에서 한 개그맨이 ‘1등만 기억하는 이 더러운 세상’, ‘국가가 나를 위해 해준게 뭐냐’ 라며 파출소 안에서 고래 고래 고함을 지르는 장면이 나온다. 개그맨이 내지르는 울분과 고함이 마치 나 자신이 불평,
  16. 결과보다는 과정에 중점을 둔, 불만에 대한 이야기.
    from mattathias님의 서재 2010-01-30 14:50 
    0. 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일주일 전이었습니다. 검고 붉은 표지로 이루어진 다소 흥미로울 듯한 인상을 풍기는 책이더군요. 단지 제목에서 부정적인 인상을 받긴 했습니다. 이런 종류의 책은 인문교양서라 보기 힘듭니다. 논픽션(non-fiction)이라고 봐야 하겠죠. 비록 사회를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담고 있는 책이라 할 지라도요. 1. 제목 다음으로 눈에 들어온 단어는 저자 '김이혜연'이었습니다. 예전에 있었던 논란을 떠올려 볼 때, 조금
  17. 불만을 합창하라! 세상을 바꾸라!
    from 글샘의 샘터 2010-02-04 02:02 
    희망제작소에서 나온 책이다. 희망제작소 상임 이사인 박원순 이사, 대한민국 최대의 에너자이저가 아닐까 한다. 다른 눈으로 보기, 다르게 생각하기, 그리고 열심히 찍어대기... 소셜 디자이너의 기본 자세라고. 소셜 디자이너. 정치가도 사회 운동가도 아닌 사회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꿈을 품은 사람. 그렇지만, 그는 그저 '드리머'가 아니다. 그는 프로 정치가라고 볼 수 있다. 프로의 방식이란 충분한 자원과 치밀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안 되는
 
 
saint236 2010-01-15 17:52   좋아요 0 | URL
오타인데요. 두번째 줄 부르는 과정엥서가 아니라 부르는 과정에서가 맞습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1-15 18:02   좋아요 0 | URL
앗, saint236님은 리뷰만 꼼꼼히 챙기시는 줄 알았는데, 오타도 꼼꼼히 챙겨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수정했어요.

주말 잘 보내세요!

레인버드 2010-01-15 23:50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서평단 관리자님^^
에고 이 글을 방명록에도 남기구 경영분야에도 코멘으로 달았는데 못보신 것 같아서요^^;
제가 4기 서평단 활동 이후에 5기를 신청하면서 계정에 등록된 주소를 바꿨는데요. 도서가 이전 주소로 간 것 같더라구요.
4기 서평단 헀을 때 등록했던 주소로요..
확인 좀 부탁드려요^^ 그리고 주소 정정도 부탁드립니다~
항상 좋은 책 감사드려요^^

파고세운닥나무 2010-01-16 13:57   좋아요 0 | URL
2주 연속해 같은 출판사 책이 오는 건 좀 그렇네요.

조금 신경 써 주셨으면 하고요.

열심히 읽을게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1-18 11:06   좋아요 0 | URL
네~ 파고세운 닥나무님.
그 부분을 생각지 못한 건 아니었는데,
이번에는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었답니다 ㅜㅜ

다음번에는 꼭 신경써서 보내도록 할게요!

saint236 2010-01-20 10:5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책 지금 받았습니다. 이거 동생이 이야기했던 그거네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1-20 13:59   좋아요 0 | URL
네 관심있던 책이었나보네요~ saint236님 잘 읽고 좋은 리뷰 남겨주세요.

2010-01-20 22: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21 15:41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