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인류]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1월 26일 

- 리뷰 마감 날짜 : 12월 22일 

- 받으시는 분들 : 소설 분야 신간평가단


도마도, 싱새, 단팥빵, 순심이, Quasimodo, 피오나, 비의딸, 읽기쟁이아톰,

학진사랑,mvbelt, 히로, karma, 헤르메스, kaonic, 행인01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소설 분야의 파트장 '헤르메스'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propose@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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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구의 목소리가 들려
    from 막무가내도서관 2013-11-29 22:13 
    언젠가 울주군 반구대 암각화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을 때 품었던 의문 하나가 떠오른다. 반구대 암각화는 하나의 암벽산을 이루고 있고, 그 거대한 암벽 곳곳에 사람이 새긴 듯한 그림들이 펼쳐져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사람의 팔이 절대로 닿을 수 없는 저기 저 높은 곳에까지 그림들이 그려져 있었다는 것인데, 그때 문득 그런 상상을 하게 되었다. 혹시 아주 아주 먼 옛날의 인류는 저기 저 높은 암벽까지 닿을 정도로 키가 큰 거인들의 모습을 하고 있었지 않았을
  2. 베르나르 베르베르씨, 이게 최선입니까?! - 베르나르 베르베르 『제3인류』
    from 꿈꾸는 글방 2013-12-10 20:52 
    많은 이들이 그랬겠지만, 어렸을 적『개미』를 읽고 정말 흠뻑 매료되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들은 출간되는 족족 무조건 사서 읽었습니다. 그의 처녀작이자 출세작인 『개미』부터 최근작 『웃음』에 이어 『제3인류』까지. 국내에 번역·출간된 작품 중 펼쳐보지 않은 것은 『파피용』과 『만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정도이니, 대부분의 작품들을 섭렵한 셈. 신작 『제3인류』를 막 읽고 덮은 끝에 다시금 느끼는 것은 그의 작품은 딱 『타나토노트』까지가 정
  3. 미래, 인류의 끝은?
    from 학진사랑의 블로그랍니다. 2013-12-15 01:17 
    에드몽 웰즈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제7권이라....이 글을 본 순간 나는 그의 글을 본 적이 언제였던가 아득히 먼 옛 시간을 떠올렸다. 20여년 전이었던가? 그때는 '개미'를 읽은 후 처음 보는 것도 아니었건만 아주 작은 개미가 이동하는 모습조차도 경외감을 가지고 지켜봤던 시간이 있었다.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웠던 시간이었으며 지금도 그때의 감정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 '개미'와 '제3인류'의 내용이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에드
  4. 신이 되려는 인간
    from 잡식성의 매력적인 그녀 2013-12-16 13:56 
    우리는 모르는 이야기를 두려워한다. 우리가 모르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세상을 해석해서 우리에게 강요할까 두렵고, 우리가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더 이상 모르게 될까도 두렵다. 우리가 제대로 알고 있는 계획이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계획으로 바뀌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설령 우리가 이해하더라도 우리에게 아무런 감흥도 주지 않는 계획, 혹은 분명하지 않은 이유로 계획이 바뀌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 (책 읽는 사람들/알베르토 망구엘) 작가의
  5. 엄청나게 펼쳐놓은 이야기를 어떻게 마무리할까?
    from 행인이 오다가다 2013-12-17 14:25 
    오랜만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을 읽었다. 느낌을 간단히 정리하기 쉽지 않다. 그중 하나는 이 2권이 이제1부란 점이다. 2권 끝까지 오기 전에 전혀 생각하지 못한 마무리다. 물론 이야기 전개 상 중간에 뭔가 빠진 듯한 느낌은 있었다. 하지만 1부 끝이란 단어를 보자 작가가 만들어낸 지구와 인류 역사가 되풀이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대충 그려졌다. 실제 이 예상이 맞는지는 모두 출간된 다음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한꺼번에 시리즈 전체를 읽고
  6. 제 3 인류
    from 이미지, 텍스트, 아우라 2013-12-21 02:53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1. 베르베르는 독특하게 SF 소설을 쓰면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여기' 있는 것들 중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세계에 얘기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그의 소설은 SF임에도 미래보다는 과거에 주력한다. 이것이 그의 소설이 다른 SF걸작들과 다르게 다가오는 이유일 것이다. 그는 우리가 어렸을 때, 다시 말해 사회
  7. 베르베르의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지식인 - 제 3 인류
    from 싱새의 책둥지 2013-12-21 19:12 
    두 권으로 구성된 소설을 꾹꾹 읽어 내려가다가, 마지막 문장 아래 작은 활자로 추가된 글자 몇 개를 보고 당황한다. - 1부 끝 - 맙소사. 이게 1부라고? 즉 2부가 나올 거란 말인가? 아. 정말 다행이다. 그가 2부를 나중에 내 줘서. 덕분에 2부는 리뷰를 쓰지 않아도 되지 않는가. 만세. 만세. 만세. 적당한 기발함을 적당히 배포할 줄 아는 센스. 베르나르 베르베르에 대한 내 감상이다. '적당한 기발함'이라는 게 성립 가능한 표현이라면 말이다
  8. 인간의 진화에 대한 베르나르의 상상력!!
    from 피오나님의 서재 2013-12-22 20:34 
    모국인 프랑스에서보다 한국에서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로도 알려져 있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이다. <제3인류>에서 그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바로 '진화'이다. 인류가 어떻게 진화했고, 앞으로 어떻게 진화할지에 대한 고민이 뛰어난 상상력을 만나서 빛을 발한 경우라 하겠다. 베르나르의 작품들이야 워낙 기발한 상상력과 방대한 철학, 과학적인 정보들이 버무려진 걸로 유명하다. 제일 처음 만났던 그의 작품인 <개미>때부터 어쩜
  9. 나의 지구에 귀를 기울이면? - 베르나르 베르베르<제3 인류>
    from   2013-12-22 23:56 
    책을 다 읽고 문득 드는 생각은 지구에게도 트위터 계정을 하나 파줘야겠다. 아니, 지구인의 모든 언어를 이해하고 전파를 포착할 수 있으며 과거 아틀란티스 인들에게 우주선을 쏘아 올릴 기술을 가르쳤으면서 트위터 정도는 혼자서도 할 수 있지 않을까? 굳이 최면이나 텔레파시 등 어려운 방법을 쓸 필요가 뭐 있나. 아무튼 결론은 우리의 지구가 무척 외롭다는 거다. 44억년 전, 거대 소행성과 충돌하여 처음 각성한 이후 그 아득한 시간을 홀로 지내왔으니 그럴 만
  10. 의심을 의심하라. 그러면 믿게 되리라...
    from 헤르메스님의 서재 2013-12-29 04:06 
    이러한 상황은 나로 하여금 과거 1호 지구에서 읽었던 '파피용'이라는 공상 과학 소설을 떠올리게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노아의 방주'라는 주제에 착안하여,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사람들을 태양계로 실어 나를 우주선을 제작하는 상황을 상상한다. 이 때 이 '파피용 프로젝트'가 해결해야 했던 가장 어려운 과제는 무엇이었던가? 인류가 동일한 과오를 영원히 반복하지 않게끔 최선의 후보자들을 선발하는 작업이 아니었던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신 6권 p. 37
  11. 소설, 발상의 전환을 이끌다
    from Quasimodo님의 서재 2013-12-29 16:12 
    v\:* {behavior:url(#default#VML);}o\:* {behavior:url(#default#VML);}w\:* {behavior:url(#default#VML);}.shape {behavior:url(#default#VML);}한 해 전, 다카노 가즈아키의 <제노사이드>라는 소설을 읽으며 굉장한 충격을 받았던 경험이 있다. <제노사이드>는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가 아닌 다른 종류의 인간이 있다는 것을 소설의
  12. 나에게 베르베르는, 고통
    from hey! karma 2013-12-30 18:49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은 [개미] 이후 무려 20년 만에 읽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때나 지금이나 책을 끝내 다 읽지 못한 것은 똑같네요.당시 제가 살던 집은 오래된 건물이라 개미가 정말 많았습니다. 시달리던 저는 어느 날 견디다 못해 설탕으로 개미들을 유혹해 대량으로 죽이고 말았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개미]를 도서대여점에서 빌려 읽었는데 어느 날 꿈에 개미떼에게 복수 당하는 꿈을 꾸고는 도저히 책을 더 읽을 수 없어 다시 반납해버리고 약 20
  13. 바람 빠진 풍선 같았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
    from 감정의 기억 2013-12-31 15:38 
    베르나르 베르베르. 고향인 프랑스에서보다 한국에서 더 인기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무려 16종의 책을 펴냈고, <개미>는 신드롬이라 할 만큼, 역대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그런 대형 작가의 작품인만큼, 마케팅 또한 대대적으로 펼쳐졌다. <제3인류>는 기대할 수 밖에 없는 문구, 기대할 수 밖에 없는 분위기 속에 읽혀졌다. 뭔가 대단한 작품일 것이라는 생각이 읽기 전부터 머릿속에 가득했다. 가득한 기대감 속에서도 읽기 전 벌써 결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