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셋파크]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4월 30일 

- 리뷰 마감 날짜 : 5월 24일

- 받으시는 분들 : 소설 분야 신간평가단


빨간바나나, 단팥빵, 서향, 순심이, 몽상가1호, 학진사랑, 여의, 레드미르

Shining, littlefinger, 그리움마다, 헤르메스, 이카, Jouissance, LUNA, 알마!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소설 분야의 파트장 '헤르메스'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헤르메스님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아래 비밀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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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금, 여기의 삶을 살아라.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3-05-09 16:40 
    그가 버려진 물건들의 사진을 찍는 일을 한 지도 이제 1년이 다 되어 간다.(7쪽) 의무로서의 사진 찍기를 제외한 순수하게 사진을 찍는 행위는 내가 당신(대상)을 기억하겠다는 마음의 첫 번째 행동이다. 사진은 뇌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일종의 기록이다. 기억하겠다는 것은 지금은 부재하지만 존재했음을 잊지 않겠다는 뜻이다. 『선셋파크』의 마일스 헬러가 버려진 물건들에 관심을 두는 것은 폐가가 되기 전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을, 상처로 점철된 삶을
  2. 삶은 맞닥뜨리는 것, 바로 지금 이 순간!
    from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쓴다 2013-05-20 22:41 
    삶으로부터의 긍정이란 어디서부터 샘솟는 것일까. 책을 읽는 내내, 그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버려진 물건들을 찍는 마일스 헬러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선셋파크'라는 공간에서 함께 살게 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각기 다르지만 뭔가 하나쯤은 헐빈한 느낌의 젊은이들. 그들의 조합은 꽤나 훌륭해 보였다. 거기다 각 장마다 달라지는 시선으로 그들의 생각을 꿰뚫어 볼 수 있는 구성 방식을 취했고, 마지막 장에는 모두의 이야기로 마무리 된다.
  3. 삶은 지금 내가 서 있는 곳에서 열심히 살아내는 것.
    from 학진사랑의 블로그랍니다. 2013-05-22 11:53 
    한 사람의 삶은 죽음과 함께 끝이 난다. 그러나 '나'를 기억해주는 이들때문에 '나'는 여전히 존재한다. 마일스의 형 보비가 죽던 날, 보비의 삶은 끝났지만 그를 기억하는 이들과의 인연은 끝나지 않았다. 보비가 죽은 후 마일스마저 형이 죽기 전과 다른 삶을 살아가지만 윌라와 모리스는 여전히 아들 마일스를 기다린다. 아니 윌라의 마음까지는 알 수가 없다. 모리스와 함께 하는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과 마일스와 모리스를 거부하고 싶은 마음 그 사이
  4. 위대한 개츠비의 현현^^
    from 隨處作主 立處皆眞 2013-05-23 09:45 
    <뉴욕 3부작> 으로 이미 국내에도 많은 펜을 가지고 있는 폴 오스터의 신간 <선셋 파크> 을 대면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폴 오스터의 작품을 제대로 하나 읽어보지 못한 상태에서 그의 작품 세계를 논한다면 넌세스일 것이고 그저 이번 작품에 국한하여 리뷰를 작성할 수 밖에 없는 마음이 조금은 안타깝기는 하네요. 폴 오스터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는 독자들에겐 시건방진 끄적거림이 될 것이고 저처럼 그간 그의 작품을 대면하지 못한 독자들에겐
  5. 지금만을 위하는 것, 바로 지금 이 순간만을.
    from Bookmark @aladin 2013-05-23 23:39 
    그가 테레사 라이트한테 꽤나 고생스럽게 살게 될 거라고 하잖아. (p.128)폴 오스터의 소설을 있는대로 찾아 읽던 때가 있었다. 스무살 즈음, 도서관에 갔다가 늘 대출 중이던 <달의 궁전>이 웬일로 서가에 꽂혀 있는 걸 발견하고 빌려 왔더랬다. 도대체 폴 오스터가 뭐라고 이렇게 다들 폴 오스터 타령이야? 라는 기분으로 침대 위에 벌렁 누워 책장을 펼쳤는데, 이십 페이지쯤을 넘겼을 때 이 소설은 이따위 자세로 읽을 만한 책이 아니라는 걸 깨달
  6. in Sunset Park
    from Talk to : 2013-05-24 01:01 
    *누군가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익숙한 착각, 에 기대어 한 번 더 착각해보면. 폴 오스터는 우연과 필연에 대해 다루는 작가다. 세상은 그럴듯한 일과 그럴 수 없는 일이 충돌해서 이뤄진 곳이라고, 그의 소설을 읽을 때마다 거의 착각해왔다. 그는 사라져 가는 세계에 대한 어떤 연민과 초조함을 품고 있었고 그 연민과 불안은 우연과 필연의 힘 앞에서 사그라졌다. * 어릴 적의 일이다. 미국에 가는 사람들은 모두 비행기를 타고 떠났고 고로 미국은 비행기를 타고
  7. 지금의 삶을 위해 살아라
    from 감정의 기억 2013-05-25 01:49 
    사람들은 희망을 논할 때, 우리네 삶이 현재로 끝나지 않고 다가올 미래가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삶에 예기치 못한 시련이 다가와 때때로 무릎을 꺾어놓고, 시야를 흐리게 할지라도 ‘희망, 앞으로 다가올 그 찬란한 미래’를 상상하며 이를 악물고 버텨낸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의 핑크빛 풍선 같은 희망에 아주 가늘고 긴 ‘현실’이라는 바늘같은 물음표를 슬쩍 대어보자. 앞으로 다가올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면? 희망은 존재할 수 없는가? 이
  8. 희망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 폴 오스터의 선셋 파크
    from 방문해주시는 분들 올해 부자되실겨! 2013-05-25 17:37 
    요즘은 토요명화나 주말의 명화같은 고전영화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많이 없지 싶은데 말이죠.. 제가 어린 시절에는 토요일 저녁 10시가 넘어가면 특유의 시그널 뮤직과 함께 부모님과 함께 영화가 시작되어지기를 기다리던 기억이 납니다.. 아주 어렸을 적에 보았던 기억의 영화중 하나가 "지상에서 영원으로"라는 미국영화였었는데 말이죠.. 드문드문 기억이 나는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몇번에 걸쳐 본 기억도 납니다.. 몽고메리 클리프트의 군대 트럼펫을 부는
  9. 선셋 파크 - 그래서 또다시 희망을 바라보다
    from 이카님의 서재 2013-05-25 21:07 
    : 마지막 장을 읽고 한동안 생각했다 - '도대체 이걸 보고 어쩌라는 거지?' 소설은 선셋 파크라 명명된 무허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이에 관련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순차적으로 보여준다. 여기서 말하는 순차적이란, 시간 순서대로라는 의미가 아니다. 때로는 시간이 뒤섞이기도 하고, 관점이 엇갈리기도 하다. 한 인물이 서술한 사건의 뒷이야기를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알려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 소설의 '사건'을 한 줄로 줄이기란 어렵지 않다. '어느 날, 선셋 파
  10. 버려진 것과 남아있는 것 - 폴 오스터<선셋 파크>
    from   2013-05-26 02:09 
    이제 최악의 일들은 다 지나갔다.(319쪽)삶이 계속되는 한 성급한 안도의 말 따위, 함부로 내뱉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다음 장을 넘기기가 무섭게 또 다른 위기가 닥치기 마련이므로. 도망치듯 뉴욕을 떠나온 뒤로 이곳 저곳을 옮겨다니며 삶을 보류하듯 살아가던 마일스. 폐가를 치우는 일을 하며 버려진 물건들의 사진을 찍기 시작한다. 그는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다시 뉴욕을 찾고 친구 빙의 도움으로 선셋 파크의 버려진 집에 머무르게 된다. 새로운 공간의 이미지
  11. 폴 오스터의 선셋파크
    from Librería Luna 2013-05-26 20:07 
    <선셋 파크>라는 제목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결코 희망찬 것은 아니었다. 아마도 우연은 아니었을 것이다. 분명히 이 작품의 분위기를 비춰서 본다면, 꽤나 시간적인 배경으로 적절하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그 제목과 함께 책의 표지는 한 남자가 어딘가를 응시한 체 벤치에 앉아있다. 선셋파크라는 공원의 벤치에 홀로 앉아서 어딘가를 응시하는 남자의 뒷모습. 그야말로 쓸쓸해보이기가 그지없다. 그런 느낌일것이라. 나는 그렇게 지레짐작해버렸다. 줄거리도
  12. 폴 오스터의 절망이 잉태한 소설....
    from 헤르메스님의 서재 2013-05-30 13:11 
    이번에 나온 폴 오스터의 신작 '선셋 파크'는 2010년에 미국에서 출간되었다. 전작인 '보이지 않는'이 2009년에 출간되었으니 채 1년도 안 되어 새로운 작품이 나온 셈이다. 그러고 보니 '어둠 속의 남자'가 나왔던 2008년 부터 꾸준히 1년에 한 권씩 내고 있다. 이러한 시기의 간격은 지금의 폴 오스터를 있게 한 대표작들, 그러니까 뉴욕3부작, 달의 궁전, 우연의 음악 등이 해마다 주루룩 나왔던 1980년대를 떠올리게 한다. 그것이 전기의 대표작
  13. 충분히 흥미롭고 재미있지만 나에게는 아니었던 소설
    from 레드미르님의 서재 2013-05-31 17:57 
    책 친구들에게 자주 추천받는 작가 중에 하나인 “폴 오스터(Paul Auster)”는 그의 대표작이라는 <뉴욕 3부작>과 <달의 궁전>은 읽어보지 않았지만 지난 2011년 3월에 알라딘 신간평가단 소설 부문 선정 책인 <보이지 않는(원제 Invisible/열린책들/2011년 1월)>으로 만나본 적이 있었다. 추천을 많이 받았었던 터라 기대감에 읽었는데 기승전결이 명확하지 않은 서사 구조, 대화 부분과 서술을 구별하기 힘든
  14. 함께, 그러나 따로
    from 사면서가 2013-06-03 13:16 
    폴 오스터 정도의 작가라면 새로운 소설을 읽기 전에 주어지는 선험적 독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그 날의 선발 투수 명단을 보며 시합의 흐름을 예상하듯이. 그래서일까. 나로서는 소설을 다 읽고 나서 한 번을 더 읽은 뒤에도 미진함이 가시질 않았다. 채워지지 않는 공백 때문에 이 소설에 관해 글을 쓰기가 대단히 어려웠고,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이다.폴 오스터의 소설을 읽는 몇 가지의 키워드가 있다고 말 할 수 있을까? 독자마다 분명히 그런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