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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치 혀『직설』
    from {기타 등등} 2011-10-10 20:33 
    한겨레에 <직설>이 생기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나는 신문 오리기를 중단했다. 분명 책으로 묶여 나올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 생각대로 당연히, 기어코, <직설>은 책이되어 세상에 나왔다. 그런데 이제는 다른 걱정이 생겼다 ㅡ 판금 당할까 봐이다. 이런 걱정 자체가 걱정인 건가?한겨레도 이젠 그렇고 그렇다는 비판(혹은 비난)이 극에 달해 있을 때 생긴 꼭지라서 그런지 처음부터 굉장히 관심이 많이 갔던 게 사실이고
  2. 우리가 나침반이 되자.
    from 점점 작아지는 서재 2011-10-12 21:56 
    한홍구, 서해성. <대한민국사>야 몇 번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 한 책이지만 저자는 몰랐다. 종이신문을 거의 안 읽고, 시사지를 구독한 적도 없어서 상당히 무지하다.또래에 비해 정치,경제,사회에 관심이 없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비판이란 미명 아래 비난만 난무하는 난타수준의 글들을 굳이 지면으로 보고픈 생각도 없다. 전체그림을 볼 수는 있지만 대안이 되기는 할까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다. 굳이 책으로 묶여 나왔으면 신문기사, 책 이상의 역할
  3. 쫄지마! (김어준 식)
    from 공감지수만땅 2011-10-14 19:08 
    책을 덮고 난 후의 느낌이 막 업데이트 된 '나는 꼼수다'를 듣고 난 후와 같다고 하면 너무 가벼우려나. 그러나 딱 그 느낌이다. 목소리를 좀 내서 두려워하지 않고 말하는 자들이 있다는 거,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울고 웃으며, 분노와 공감을 넘어 연대까지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에 목이 메는 느낌이다. 딱 한만디로 표현하자면, 김어준의 언어로 '쫄지마' 바로 그거다.이 책은 2010년 5월 17일 부터 시작해 1년간 50회가 연재된, 한겨
  4. 대화는 심연의 언어를 끌어 올리는 두레박이다
    from 아프리카의 끝 2011-10-15 23:26 
    한겨레 신문에 매주 연재되었던 꼭지를 모았다. 신문에선 눈에 띄는 초청자가 보일 때마다 가끔 읽었고, 보통은 슬쩍 넘겼다. 커다란 지면 하나를 가득 매운 넘치는 언어를 다 쫓아가기가 벅찼다. 구어체로, 쉬운 언어로 늘어놓았다곤 하지만 저들끼리 떠드는 말을 꼼꼼히 쫓아가는 것은 조금 버거웠다. 모름지기 말이란 함축적이고 생략되는 부분이 많으므로. 함의를 쫓아가지 못하는 사람은 차라리 문어체로 길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글이 이해하기 쉬운 법이다.기분탓일까.
  5. ...MB 시대 구라문학 ‘제 주둥이를 믿어라’ ...
    from ...책방아저씨... 2011-10-19 19:42 
    '불편'한 직설 '편'한 침묵 나는 말로써 직설(直說)을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직설은 문자 그대로 바른대로 있는 그대로 하는 말이다. 하지만 주체의 의도대로 바르게 전달되기가 힘든 것도 직설이다. 직설은 컨텐츠의 스탠스에 따라 양질의 충고 혹은 경고일 수도 유익한 비판이나 비탄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당하는 입장에선 대개 모질고 상처를 주는 독설이 될 경우가 많다. 세간에 성행하는 오디션 프로의 심사위원을 보더라도 돌려서 말하지 않고 대놓고 단점
  6. 썰, 썰, 썰의 전쟁을 넘어서.
    from 가연님의 서재 2011-10-23 22:39 
    직설.1. 요즘 사회의 트렌드라면 독설과 직설의 재조명을 들 수 있겠습니다. 이전에 ‘슈퍼스타 K 2’에서 주목받았던 이승철의 독설로부터 시작해서, 이번 ‘위대한 탄생 2’에서는 윤일상이 출연자들에게 독설을 무자비하게 퍼붓는다지요. 가수들만 독설을 내뱉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가장 핫이슈로 떠오른 ‘나는 꼼수다’ 라는 방송의 4인방은 주저 없이 독설을 내뱉지요. (대상은 모두가 잘 아실 테니 생략하겠습니다.) 이전에 독설이나 직설로 유명한 사람이 있다면
  7. 직구와 변화구의 사이에서...'직설'
    from 이야기는 이야기 2011-10-25 10:48 
    9기 마지막 서평도서로, 천만 뜻밖에도 인문분야의책인'직설'을 읽게 되었습니다.담당자 분의 귀엽고 유쾌한 실수 덕분인데, 솔직히 받아보고 아쉬움 보단 기쁜 마음이 컸습니다.안 그래도 내내 소설만 읽은 탓에 다른 분야의 책이 그립기도 했거니와 한겨레 신문에서 간간히 읽어왔던 '직설'이라는 칼럼의 모음집이라니 차라리 잘되었다 싶기도 했던 것이지요.원래 왔어야 할 '네 개의 손'도 물론 읽고 싶었던 책임에는 분명하지만 9기 서평단 활동의 마무리를 이렇게 다른
  8. 에피소드의 "직설"의 반대말은 "침묵"이라는 말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게 느껴진다
    from 레드미르님의 서재 2011-10-26 14:49 
    “직설(直說)”, 사전(辭典)적으로는 “바른대로 또는 있는 그대로 말을 함. 또는 그 말(네이버 사전 발췌)”이라는 뜻이다. 자신의 의견이나 견해를 우회하여 표현(곡설, 曲說)하거나 비유를 들어 말(은유, 隱喩)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말한다는 뜻 일 텐데 시절이 하 수상하다 보니 직설은 커녕 목청조차 높이기 어렵다보니 하고 싶은 말조차 내뱉지 못하고 우물우물 삼키는 경우가 허다하다. 개개인간의 인간관계에서도 직설적으로 말하기가 어려운데 하물며 우리
  9. 직설을 통해 통찰을 꿈꾼다
    from 보통의 존재 2011-10-31 13:31 
    한국 사회의 위선을 향해 씹고 뱉고 쏘는 걸 목표로한다는 이 책이 겨냥한 사람들을 우선 훑어보자.조국, 안철수, 박원순, 문재인 등최근 정치적인 언급을하고 있는인물들이 다수 포함되었다. 거기에 진중권, 류승완,김제동과 같이서로 다른 방식으로쓴소리를 하는사람들도 있다.사회적 사건에 실질적으로 연관된 분부터 시작해서 시대와 역사를 조망할 수 있는 분까지 그야말로총체적인인터뷰라 하겠다. 변명이든 희망이든 마지막에는 지금 정계에 있는 분들의 이야기까지 들을 수
  10. 곧게, 그렇게 가자.
    from 꿈꾸다. 꿈꾸어지다. 2011-11-04 23:32 
    표지의 활자마저 곧다. 멀찍이 떨어져 있어도한 눈에 들어올 두 글자, '직설'이다. 새빨간 혀처럼, 그러나 쉬이 휘어지지는 않을 것처럼, 아직 그 곧음이 다하지 않은 것처럼 힘차게 뻗어있는 획을 본다. 그 옆으로 저명한 사람들의 얼굴이 있다. 책 안에도, '직설'에 초대된 사람들의 사진이 하나씩은 꼭 실려있다. 그 사진들을 보면서 참 절묘하다 싶었다.아낌없이 주름을 선보이며웃음소리가 들려올 듯 파안대소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골똘히 생각하며 말을 고르는
  11. '직설'이라기보단 '소략 인터뷰'다.
    from 빵가게 재습격의 책꽂이 2011-11-11 11:58 
    단적으로 잘라 말하면, 이 책은 '小 인터뷰'집이다. 직설이 아니다. 고경태 편집장의 목소리는 격앙되어 있고, 간주곡으로 끼워넣어진 서해성 작가와 한홍구 선생의말투는 신랄하지만, 딱 거기까지다. 이명박의 실정과 그런 이명박에 열광한 한국사회에 대해 이 정도 수준의 말밖에 하지 못한다면, 직설이 아니라 온건건전한 '조언'에 지나지 않는다. 이 책의 구성은 이렇다. 일단 어떤 유명인사를 찾아간다. 그리고 근황과 어린시절 따위의 신상잡기를 이야기하고, 최근의
  12. 우린 무얼 해야 하나. 그렇죠. 펜대 꼬나잡고 주둥이 제대로 놀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죠.
    from lovely baella ♥ 2011-11-13 15:38 
    나는 타인에게서 ‘넌 너무 직설적이야.’라는 말을 꽤 많이, 또자주, 듣곤 한다. 사전적 의미로는 ‘바른대로 또는 있는 그대로 말을 함. 또는 그 말’이라고 명시 되어있는데, 타인이 보는 내 모습은 우회적이지 못하고 있는 대로 그대로 말을 한다,는 의미일 게다. 나는 돌려 말하는 것에 재주가 없거니와 (실은, 직설적이라는 것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때가 많기에 몇 번 우회적으로 돌려 말한 적이 있으나 그때마다 항상 삼천포로 빠지며 내가 말하고자 하는
 
 
2011-10-10 22:05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