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칭>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3월 11일
- 리뷰 마감 날짜 : 3월 27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 신간평가단 20명

교고쿠도, 굿바이, 꼴통지니, 꽃도둑, 리듬, 맥거핀, 반딧불이, 비의딸, 서향, 쉽싸리
암향부동, 제랄, 파비, 라주미힌, cyrus, EAST-TIGER, gorinus, herenow, leesc314, yjk7228

댓글(1) 먼댓글(11)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인간, ' 대칭 ' 의 매력에 사로잡히다
    from 男兒須讀五車書 2011-03-21 09:19 
    수학 전공자들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한 달 전에 ' 대칭 ' 에 대한 탐구의 여정을 그려 낸이언 스튜어트의 <아름다움은 왜 진리인가>를 읽어본 적이 있었다. 그 한 권의 책 속에는 대칭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연구를 한유명한 수학자들의 인생 이야기에서부터대칭 분야에서 절대로 빠질 수 없는 ' 군론 '등 다양한 수학적 이론들이 들어차 있다. 수학비전공인 나로서는 본문마다 하나씩 등장하는수학적 공식과 이론들을 과감히 생략해버리고대칭을 탐구한 수학자
  2. '대칭'은 아름답다
    from 공감지수만땅 2011-03-25 11:31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미처 몰랐다. 징그럽게만 생각되었던 불가사리의 별 모양이 그렇게 아름다운 대칭이었다는 것을.대칭은 자연의 유전적 우수성이라는 것과, 인간과 동물 모두 비대칭적인 것보다는 완벽한 거울 대칭을 선호 한다는 것을. 우리 몸의 비대칭한 내장기관들은 외부 몸의 대칭을 더욱 강조한다는 것을.이 책을 받아들고 우선 '악' 소리가 나게 놀랐다. 수학책이다. 내가 그토록 싫어해 마지 않던. 지루한 수학사에 완전히 사로잡혔다는 첫장의 추천 독자서평을
  3. 쉬운 수학? 아니 어려운 수학?
    from 隨處作主 立處皆眞 2011-03-25 13:25 
    수학은 철학과 더불어 인류의 오래되고도 가장 근원적인 학문이라 지칭된다. 지금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유용되고 있는 거의 모든 학문의 근저에 수학적 개념이 지배하지 않은 분야가 과연 있을까할 정도로 수학은 다방면에 걸쳐 그 자신의 족적을 남기고 있다. 비단 이뿐이겠는가, 현대인들이 살아가고 있는 현상속에 부지불식간에도 수학의 마력은 우리의 발걸음을 잡고 있다. 나나 당신이나 알고 있던 굳이 부인하고 있던간에 수학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대
  4. 세상을 읽어내는 코드인'대칭'
    from 꽃도둑 뭐하게?.... 2011-03-25 22:19 
    대칭이 뭘까?대칭은 우선 동물 또는 식물의 어떤 신체 부위가 규칙적인 방식으로 반복됨을 뜻하는 생물학적 용어로 쓰이고,물리에서는 한 결정 입자를 다른 결정 입자에 반사시키거나 어떤 축을 중심으로 회전시켰을 때 다른 결정 입자와 포개지는 성질이라고 정의하고 있으며미술에서는 균형을 위하여 중심선의 상하 또는 좌우를 같게 배치한 화면 구성이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언어에서는 제이인칭이라고,수학에서는 점,선,면 또는 그것들의 모임이 한 점, 직선, 평면을 사이에
  5. 왜 사람들은 대칭에 민감한 것일까?
    from 新世紀 Enlightener 2011-03-27 22:43 
    나는 고등학교 때 이과에서 공부를 했고, 수능도 이과로 보았다. 그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나의 문제점은 수학을 잘 못한다는 사실이다. 고등학교 때 모의고사를 볼 때면 항상 수학에서 점수를 잃었고, 다행이 다른 과목에서 괜찮은 점수를 받아 그럭저럭 이과에 계속 남아 있을 수 있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수능 때 수학을 못 본 것은 치명적으로 다가왔고, 결국 나는 이과에서 문과로 교차지원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때 난 수학 때문에 인생에서 첫 쓰라린 패배
  6. 쉽지 않지만 흥미로운 수학이야기
    from 창조를 위한 검은 잉크의 망치 2011-03-28 00:44 
    수학과 수학자에 관한 책은 처음이다. 수학에 대해 내가 아는 것이라고는 숫자와 끝없이 씨름을 해야 하는 것 밖에 없다. 중학교 때인가 음의 정수, 양의 정수, 유리수의 혼합셈 문제를 풀 때 늘 부호를 빼먹어서 답이 틀렸던 기억, 어찌어찌 풀기는 했는데 답이 0이었을 때의 그 허무함, 소금물의 농도도 먹어보고 구하는 것이 빠를 싶었고 시간과 거리, 속도 등을 배울 때는 내 지능이 두 자리 수가 아닌지 의심이 들기도 했었다. 도형은 특히 싫었다. 점대칭 선
  7. 데칭, 비대칭, 디자인, 사유, 그리고 강박
    from 지혜의 샘 2011-03-28 21:26 
    수학은 정말 대단한 무엇임에 틀림없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서양이 동양으로 '서세동점'하게 된 이유는 수학 때문인 듯 하기 때문이다.왜 그런가? '양'화 때문이다. 사물을 보는데 수학적 사유는 '양'으로 본다. '양화'가 정말 중요하다. 하나 둘 셋 넷 그리고 '여럿'이 아니라, '무한히' 수를 헤아릴 수 있게 된 순간, 인간은, 무한대를 향하게 된 것이다. '무한대'의 개념이 중요한게 아니라, 무한대에 이르지는 못해도, 엄청나게 큰 '숫자'를 표현
  8. 난해했던 대칭, 그 속에 사는 수학인 연대기.
    from 7:30 2011-03-28 23:31 
    “나는 나를 둘러싼 세상이 창조되는 데 일조한 논리 혹은 패턴을 찾아내려 노력한다.” 129p 나 또한 그런 사람이고자 했다. 하지만 수학에 재능이 없다는 것을 학교가 가르쳐 주었고, 아마도 그것은 사실로써 굳어버린 듯 하다. 해와 달의 영향을 지구 상의 생물은 물론 인간도 영향을 받는 것처럼 특정한 물리적 법칙 하에 생존하고 있다면 또는 그러한 것이 사회적 속성으로 자리잡았다면 각 개인을 예측하지는 못하더라도 다중은 어떠한 규칙하에 움직이고 있지 않을
  9. 스스로 증명할 수 있는 구조, 대칭
    from 에밀 시오랑을 기억하며 2011-03-29 15:07 
    지난 주 부터 내가 얼마나 심한 편두통과 싸웠는지, 그리고 지금도 악전고투하고 있는지, 그러니까 나는 지금도 오른쪽 목을 돌릴 수 없을 정도로 심한 두통을 간신히 참고 있는 중이다. 대칭적이지 못한 나의 편두통은, 환자와 대칭관계라고 믿었던, 그래서 내 통증을 이해하거나 해결할 수 있다고 믿었던의사에게 느낀 짜증과 거의 비슷하게 어마어마한 짜증을 일으킨다. 비대칭적인 통증이 엄습한 순간 삶은 저질이 된다. 그럼 대칭적 통증에는 어떻게 될까? 아마 흥분상
  10. 196,886차원의 대칭적인 삶에 관하여
    from 미래는 오래 지속된다 2011-03-29 19:57 
    우선 이 책을 읽고난 후의 작은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겠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이 책을 직접적으로 '수학'이라는 과목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적극 권하고자 한다. 게다가 - 이건확실히 수능세대의 폐해라고 생각되지만- 이 책의 몇몇 부분은 수능 수학에도 충분히 '응용' 가능한 내용들이므로(실제로 수능을 본지 까마득한 필자는 '경우의 수' 부분으로 몇몇 문제를 생각해보기까지 했다! "이 도형의 (모든 종류의)대칭의 개수는 몇 개인지 답하시오?
  11. 완벽한 대칭, 완벽하지 않은 대칭
    from MacGuffin Effect 2011-03-29 22:47 
    영화 <바흐 이전의 침묵>에는 바흐의 음악을 연주하는 (말그대로 사람없이 혼자 연주하는) 자동피아노가 나온다. 그 자동피아노는 긴 두루마리에 일련의 천공(穿孔)을 가진 악보로 연주되는데, 바흐의 음악도 음악이지만, 그 악보의 아름다움에 감탄하였다. 흰종이에 구멍이 뚫려 있을 뿐인데, 그 구멍들의 놀라운 대칭적인 배열이란. 이 책 <대칭>을 보면서 그것이 우연이 아님을 알았다. 바흐의 음악에서 수학적인 대칭은 어떻게 활용되는가. 이
 
 
2011-03-25 22:1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