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사냥꾼>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8월 3일
- 리뷰 마감 날짜 : 8월 28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 A조
나무처럼, 에피쿠로스, 엔트로피, 눈부처, 우연아닌우현, Jade, 갈꽃, gorinus, 북스강호, 프리즘
비의딸, 구름산책, izone3, fmjtt111, 오이, befreepark, 자운, 매우맑음, rinda, 쿠사미 (총 20명)


* 과일계의 빌 브라이슨’으로 불리는 아담 리스 골너의 첫 번째 책으로 ‘맥오슬런 최고 저작상’을 수상한 <과일 사냥꾼>입니다. 맛있고 치명적이며 환각을 유발하고 치유력 있는 과일들. 나라 사이에 전쟁을 일으키고 독재를 부채질했으며 사람들을 새로운 세상으로 유혹한 매혹적인 과일세계를 탐험하고 있는 이 책은 너무나 흔해서 특별해진 과일에 대한 이야기이자, 과일과 인간 사이의 유대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 내가 늘 즐겨 먹는 과일들의 속살을 낱낱이 들여다보는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 리뷰 남기시고, 알라딘 서재에 꼭 남겨주세요! 먼 댓글 연결도 꼭이요!!!

* 여름 휴가 다녀오시는 분들이 많으시고, 출판사 역시 여름 휴가가 많은 관계로, 다음 한 주는 문학/인문 분야 신간평가단의 여름 휴가입니다. 이번 도서 리뷰 기간도 매우 넉넉하게 잡았답니다. :) 리뷰 완료 못하신 분들은 이번이 굿 찬스!

* 주소 변경 있으신 분은 개인정보 변경이 아니라 propose@aladin.co.kr로 메일 보내 주셔야 확인 가능하고요. 가끔 메일이 오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신간평가단 서재에 덧글/비밀덧글로도 꼭!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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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과일주의자의 개인적 편력기
    from fmjtt111님의 서재 2010-08-18 20:29 
    뭔가에 사로잡힌 사람들을 볼 때면, 그들이 내뿜는 뭔지 모를 에너지에 내가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받곤 한다. 열정은 전염성이 강하고 매력적인 감정이다. 이 책은 과일에 매료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다. 이 글의 저자인 아담 리스 골너는 세계를 여행하며 글을 기고하는 칼럼리스트로 이 책을 통해 '맥오슬런 최고 저작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그 상이 어떤 의미의 어느 정도의 무게를 가진 상인지는 모르겠으나 누군
  2. 욕망하는 과일에 매혹된 괴짜들의 이야기
    from 호텔선인장 2010-08-19 00:11 
    지금도 그 자리에 그대로 존재하길 바라지만, 오래전 사라져버린 땅에 한여름 햇살을 품은 복숭아가 탐스럽게 열려있었다. 지금에와서 당시를 떠올리자 마치 나는 금단의 열매를 맛본 게 아니었을까하는 의구심까지 생긴다. 전무후무하게 그 때의 복숭아를 나는 아직까지 단 한번도 맛 본 적이 없었다. 생생하게 떠오르는 과거의 그 복숭아는 한 손으로 잡기에 부담스러울만큼 크고 묵직했다. 그리고 맛은 다시 재연하기 힘들만큼 달고 맛있었으며 황홀했다.
  3. 과일에 대한 인간의 모든 이야기들, 과일사냥꾼
    from gorinus님의 서재 2010-08-20 23:35 
     인류는 과일을 단순히 식량 이상의 가치로 사용해왔다. 우리가 기본적으로 '간식용'으로써의 과일부터 세제나 향수 등 과일의 향기를 이용한 '화장품'으로써의 과일, 그리고 (아마도 맛에 기초했겠지만) 신이 내린 달콤함이란 측면에서 나온 '신적' 측면(제례적인 부분)의 의미에 이르기까지 과일은 그 활용 가치가 무궁무진하다. 과일에게도 생각이 있다면, 자신들이 단순히 '태어나게' 된 이유인 번식의 메신저의 일뿐만 아니라 여러 부분에
  4. 심각하지도 가볍지만도 않는 과일 이야기
    from 달리는 포장마차 혹은 르포르타주reportag 2010-08-22 22:39 
    깔때기   다른 사람들도 그런 표현을 쓰는 지 모르겠지만, 흔히 모든 이야기의 결론을(혹은 이야기 주제를) 하나로 모아가는 사람에게 '깔때기'라는 말을 하곤 한다. 이 책도 그런 깔때기 중의 하나다. 오직 과일이라는 하나의 소재로 시작한 이야기는 무수한 갈래로 풀어진다. 오로지 과일만을 먹는 과일주의자와 과일수집가, 과일탐정이 등장하고 과일전쟁과 유전자 조작, 과일에 대한 마케팅과 음모론까지 나온다. 거의 먹어본 사람이 없을 정도
  5. 우리를 매혹시키는 과일
    from 갈꽃님의 서재 2010-08-24 22:20 
                              과일괴짜들이 벌이는 자극적이고 매혹적인 달콤한 지식여행 과일은 그저 간식이나 달콤한 후식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은 과일세계의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세상에 존재하는 과일
  6. 과일에 미친 저널리스트의 여행
    from 인생은 아름답게... 2010-08-24 23:41 
    책을 읽다 보면 여러 종류의 장르에서 글을 접할수가 있지만 특별히 관심가는 분야가 아닌이상 이런 종류의 책을 접하기는 어렵다.일상에서 가장 많이 접하고 많이 먹는 과일이지만 과일에대하여 미쳐서 과일 분야를 파고든 이야기는 생소하기만 하다.  이 책에서 좀 서글픈 부분은 옮긴이의 후기에서도 이야기하듯 그의 애인과 헤어진 저자의 마음이 과일로 다소나마 위로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또, 다만 아쉬운 부분은 책에서 설명하는 생소한 과일
  7. 과일의 세계에 탐닉하는 사람들
    from rinda의 책과 문화 이야기 2010-08-28 03:40 
    올해는 무더위가 꽤 오랫동안 기승을 부린 것 같습니다. 찜통이란 표현을 체감하면서도 여름을 견뎌낼 수 있는 것은 다양한 과일을 맛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과, 포도, 참외, 수박, 자두, 복숭아, …… , 집 근처의 작은 마트에만 가도 여러 과일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잘 익은 과일을 한입 베어물었을 때 입 안 가득히 퍼지는 시원하고 달콤하고 상큼한 맛은 상상만 해도 행복합니다.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브라질에 도착한 저자는 관광
  8. 과일 지도를 따라 떠나는 여행기
    from 유쾌한 다큐멘터리스트님의 서재 2010-08-28 22:53 
    몇 년 만에 가족휴가로 발리행 비행기를 탔다. 7시간의 비행을 함께 할 친구를 고르다 집은 책이 바로 제 2의 ‘빌 브라이슨’ 이라 불리는 아담 리스 골너의 <과일 사냥꾼> 이었다. 적도의 열대의 나라에서 이 책보다 더 적합한 책이 있을까?    과일을 따라 전 세계를 여행하는 작가의 여행길의 시작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8년 사귄 애인과 막 헤어져있는 비참한 상태였다. 낯선 여행길에서 만나게 되는 무기력한 상황..
  9. [서평단] 과일주의자의 '달콤한 과일여행'에 관한, '안 달콤한' 텍스트.
    from jade's room 2010-08-29 17:14 
      알라딘에서 보내준 책을 받아들고는 잠시 갸우뚱 했다. 과일사냥꾼? 뭐지?;;       서평단을 하면서 좋은점은, 어떤책을 받아들지 몰라 설렌다는 것. 단점은..역시 내가 고른 책이 아니기 때문에ㅡ 어떤 사전정보 없이 받아든 책이, 소위 "내스타일"이 아닐땐 별로 읽고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는 것..   과일사냥꾼. 제목도 생소하고. 표지도 그냥 그렇고... 첫 인상은 그닥
  10. 지구상의 모든 과일, 과일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추적했다! 근데 정신이 좀 없다.
    from befreepark님의 서재 2010-08-30 01:31 
    과일에 푹 빠진 사람이 지구상의 모든 과일을 추적하고자 했다. 과일 자체에 관한 정보들, 과일과 관련된 역사적 이야기들, 과일에 관해 누군가 했던 이야기들을 닥치는대로 수집했다. 그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했다. 과일에 관한 자신이 알고 있는 온갖 이야기를 적으려고 한 듯 하다. 그런데, 그것이 독자에게 어떻게 읽힐지는 저자에게 별 관심이 없는 문제였던 것 같다. 아담 리스 골너, 과일 사냥꾼:유쾌한 과일주의자
  11. 과일 뒤에 숨겨진 흥미로운 세상
    from 프리즘(freeism.net) 2010-09-01 16:44 
     "현재 사과 품종 중 이름 있는 것만 해도 2만 개가 넘는다. 이름 없는 야생품종을 제외한 수치다. 또한 사과 종류 전체는 전부 셀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하다. 하루에 사과 하나가 아닌, 각기 다른 사과 하나씩을 먹더라도 평생 먹을 수 있거나 적어도 55년이 걸린다." (p22)  정말 대단하지 않은가! 사과, 배, 수박, 참외, 복숭아, 딸기, 감, 귤, 바나나, 포도, 파인애플, 자두... 내가 알고 있는 과일만 하더라도
  12. 과일의, 과일에 의한, 과일을 위한 사람들
    from 자운님의 서재 2010-09-04 23:38 
    책이나 신문, TV에는 건강정보가 넘치고 넘친다. 오래 살고 건강하게 살려는 인간들의 소망을 충족시켜주는 온갖 정보가 너무도 많은 것이다. 그 중에는 기기묘묘한 방법도 허다하고 전통의학, 대체의학을 표방하는 처방도 상당한데, 대개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들은 주변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이용하여 만들 수 있는 식이요법이 아닐까 싶다.  이런 건강식을 소개하는 수많은 정보가 거의 공통적으로 담고 있는 내용은 두말 할 필요도 없이 싱싱한
  13. 과일에 관한 진-한 수다
    from 문학가게 2010-09-06 22:12 
    지금 자판을 만지기 전에 나는 후식으로 복숭아를 먹었다. 그저께 받은 복숭아 한 박스에는 다섯개가 상해 있었고 그 중 하나는 영 입에도 못댈 정도로 뭉글러져 있었다. 시도 때도 없이 퍼붓는 소나기에 복숭아수확에 애를 먹었을 농가의 시름도 떠올리지만 택배도중 치었든 원래 문제가 있었든 상한 게 3분의 1이라면 못마땅해지는 건 당연하다. 오늘 복숭아말고 먹은 과일을 생각해보면 사과, 포도가 더 있다.  과일을 둘러싸고 준비없는 내가 할
  14. 과일을 사냥한다고..?
    from 공감지수만땅 2010-09-07 09:20 
    과일을 사냥한다고? 가만, 과일이 사냥해야 하는 그런 종류의 것이었나.... 이 독특한 제목의 책을 처음 보았을 때의 느낌이다. 정말 그런것이었나. 그냥 손만 뻗으면 언제고 먹을 수 있는 부동의 먹거리가 과일 아니었던가..? 개인적으로 나는 과일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유라면 그저 맛을 모르겠다는거, 달고 시원하고 때론 새콤하더라도 그래서 어쨌다는 거냐, 그것을 맛있다고 표현해야는 건지 도대체 모르겠는거다. 아마도 나는 절대둔각을 타고 난 것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