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거래>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월 7일
- 리뷰 마감 날짜 : 1월 24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B조
  LAYLA, saint236, Tomek, 보르헤스, 野理, yd0034, 요를레히힛, 에이 모르겠다, 하양물감, 이매지, 파고세운닥나무,
  꼴통지니, 필리아, 굿바이, 글샘, 키노, rmfo, 악마의사전, hkcsp, 마립간 (총 20명)


* 한국공정무역연합 대표인 박창순씨가 아내인 육정희씨와 함께 세계 곳곳을 다니며 공정무역의 현장, 관련된 사람들을 만나고, 기록한 결과물입니다. 공정무역에 대해 국내 저자가 써낸 책이 많지 않아, 더욱 의미 있는 책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잘 읽고 좋은 리뷰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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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정이란? 그리고 현장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10-01-13 10:34 
    * 공정무역이란? ; 그 현장에서 - 공정무역에 관한 책에 대해 실망감과 신선함.  ‘공정무역’이란 용어만 봐도 마음이 설렙니다. ‘장 지글러’의 <탐욕의 시대>를 도서관에 빌렸는데, 시간에 밀려 읽지도 못 하고 반납했습니다. 경제는 (환경도 비슷합니다.) 여러 가지 요소들이 복합되어 한두 가지의 요소의 정확한 측정으로 결과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연과학적 용어로 설명하면 변수가 많으면 카오스적chaotic으로 움
  2. 공정무역,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거래
    from LAYLA 의 서재 2010-01-14 01:49 
         아름다운 가게에 드나들며 네팔이나 인도에서 가져왔다는 가죽파우치, 편지지 세트 등을 보기는 했지만 선뜻 손이 가지는 않았다. 제품의 질과 디자인에 비해서 너무 비싸단 생각이 들어서였다. 그 '비싼 가격' 덕택에 나는 공정무역이 어느정도 시혜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잘못이해하고 있었다. 내가 그 물건을 구매함으로서 상당부분이 '기부'의 형태로 생산자들에게 돌아간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원가가 뻔한 상
  3. 공정무역은 사람이 중심인 무역이다.
    from 까꿍~ 2010-01-15 11:23 
    듣기는 들었으되, 정확하게 공정무역이 어떤 것인지 몰랐던 나에게 이 책은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 해준 책이었다. ‘공정무역’하면 흔히 ‘커피’나 ‘축구공’을 떠올렸는데, 그것만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그리고 ‘공정무역’은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반무역에서는 ‘물질’이 중심이지만 공정무역에서는 ‘사람’이 중심이라는 말이 가장 크게 와 닿았다. 생산자들은 제품을
  4. 사회적, 생태적 경제에 기반을 둔 새로운 유형의 시장개발
    from 雨曜日::: 2010-01-15 13:32 
    아동, 여성,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이 무시된 국가와 지역에서 신음하는, 또한 착취당하는 농부와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어디쯤에 있는 것일까? 여기에는 어떠한 문제가 도사리고 있는 것일까? 우리사회의 내부적으로는 이러한 자각이‘사회적 기업(Social Enterprise)’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빵을 팔기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하기위해 빵을 파는 기업” 즉, 사회취약 계층에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5. 자본주의가 '인간의 얼굴'을 갖게 하는 공정무역
    from 파고세운닥나무님의 서재 2010-01-15 15:44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아름다운 가게'에 들른다.       가서 주로 하는 일은 헌 책 보는 거지만, 커피나 쥬스도 마시는데 커피가 공정무역을 통해 생산되고 판매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 책을 보며 자본주의가 '인간의 얼굴'을 회복하는 데 공정무역이 큰 역할을 하고 있고, 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갖게 된다.     
  6. 더 나은 세상이 가능하기를
    from 요를레히힛님의 서재 2010-01-17 19:18 
     공정무역에 조금 관심이 있어 공정무역 커피를 사먹어 본 적도 있고, 가난한 에티오피아 커피 농장과 스타벅스 자본을 극단적으로 비교한 영화를 본 기억도 있다. 책에도 나오지만, <블랙골드>라는 다큐를 보며 찡하고, 화나던 감정이 생생하다. 지금은 우리나라도 공정무역의 인지도가 꽤 상승한 듯하다.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다.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보면 공정무역 관련 사이트가 여러 군데 나온다. 그러나 아직 대안적 소비가 일상
  7. '물질'보다 '사람'이 중심인 무역
    from Baker street 221B 2010-01-17 22:06 
      예전부터 공정무역에 대해서 너무 개략적인 정보로만 알고 있어서 한 번쯤 제대로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났다. 공정무역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아름다운 거래>의 뒷 이야기라 할 수 있을 이 책은 세계 각국에서 공정무역을 취재하면서, 과연 공정무역이란 무엇인지, 현재 공정무역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공정무역의 소비국이라 할 수 있는 일본에서부터 시작해, 공정무역으로 면화를 수출하고
  8. 사람이 중심에 있는 '공정 무역' 따라 지구 한 바퀴...
    from 글샘의 샘터 2010-01-18 01:01 
    공정 무역이란 가난한 나라의 생산물에 대해 공정한 가격을 지불하자는 운동이다. 공정 무역의 반대편에는 대기업들의 <나쁜 기업>에 의한 착취와 글로벌 무역에 의한 배불리기가 있다. 그 노동에는 어린 소년소녀들도 착취의 대상이고 근무 시간에 대한 규정도 없고, 임금도 박하기 그지없다. 그 노동의 상위에는 군부와 같은 비도덕적인 세력이 국민의 자유를 짓밟기 일쑤이며, 대재벌에 의한 노동 착취만이 일상적으로 행해질 따름이다.  일반 무역
  9. 『공정무역,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거래』우리는 '모두인 동시에 하나인'
    from 내가 읽은 책과 세상 2010-01-18 14:57 
       이 책 『공정무역,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거래』는 제목처럼 어렵거나 딱딱한 책이 아니다. 책을 펼치기 전에는 이해 못할 어려운 단어가 행간에 포진해 있을 것 같고, (적어도 내게는 쥐약인) 경영/무역 용어가 난립하는 게 아닐까 상당히 고민했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내가 가진 생각이 기우였음을 알게 되었다. 책은 인문서적이라기 보다는 거의 에세이에 가깝다. 이 책은 공정무역에 관심을 가진 박창순, 육정희 부부가 공정무역국을
  10. 공정무역의 사례를 이야기하다. [공정무역,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거래]
    from 나의중심 2010-01-18 22:03 
        공정무역,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거래.    사실  나는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공정무역"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접해본 터라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모든 이야기들이 낯설었다. 공정무역이라는 말이 있는 걸 보면, 분명 불공정한 무역도 있다는 말인데, 그리고 책의 내용을 통해 보자면 "공정무역"이라는 용어는 기존의 무역에 대한 대안적인 의미를 지니는 무역인 듯 한데,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11. 작은 희망의 싹을 보다.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10-01-18 23:02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거래!    제목을 보기만 해도 마음 한구석이 따듯해 지는 것 같다.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 싶기도 하다. 어떤 거래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일까? 이 책은 대안무역으로서의 공정무역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아름다운 거래"라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 위해 시작했던 자료들과 공정무역을 소개하고 여기에 빠져들면서 저자가 수집한 자료들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록된 책이다. 지금까지 공정무역을 이야기
  12. 공정무역은 개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잘사는 일이다.
    from 나의 사랑하는 책방 2010-01-19 00:18 
    "공정무역은 중요합니다. 이제 세상은 점점 글로벌화 되어 무역도 세계화 되어가고 있잖아요. 자유시장에서는 부유한 사람들은 더 부유해지고 빈곤한 사람들은 더 빈곤해집니다. 시장의 조건이 아주 중요한데요. 일자리를 못 찾거나 생필품을 구입할 수 없는 어려운 사람들이 공평한 대우를 받는 게 중요하겠죠. 공정무역은 개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잘사는 일입니다."   .........................199쪽 요리 전문
  13. 무역에도 윤리가 있다?
    from 책꽃이 핀 뜨락 2010-01-20 02:24 
         독일 북중부 항구도시 하멜른에는 오래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 있다. <하멜른의 쥐잡이 전설>. 로버트 브라우닝이 이 전설을 바탕으로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라는 작품을 쓰기도 했다. 쥐떼로 골치 아팠던 마을 사람들은 쥐를 잡아달라고 피리 부는 사나이에게 요청을 한다. 그는 피리를 불어 쥐를 모은 후 쥐들을 강물에 빠져 죽게 했단다. 그런데 마을 사람들이 약속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자 그
  14. 올바른 소비의 아름다움, 공정무역
    from 쓰다, 여기 2010-01-22 13:43 
    공정한 임금이란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게 중요하죠. 공정무역은 사업이지 자선이 아닙니다. 열심히 일한 농민들의 생산품을 공정한 금액을 주고 사는 것입니다. 공정무역은 좋은 품질의 물건이 필요한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거리를 좁혀줍니다. 돈을
  15. 공정무역에서 희망을 보다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10-01-24 00:10 
    언제부터인가 ‘공정무역(Fair Trade)'이라는 말이 우리에게 자주 들렸왔다. 집근처 생활협동조합에서 판매하는 물품이나 커피 숍에서 판매하는 커피 등에 공정무역으로 인한 제품이라는 광고가 되어 있는 것을 종종 보는 정도이다. 아직까지도 공정무역에 대해서는 그다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게 사실이다. 공정무역이 무얼 의미하는지, 공정무역이 왜 필요한지, 공정무역은 현재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에 대해서 소개된 책도 많이 없는 편이다. 남미 커
  16. 시장지향적인 접근방식이 필요한 때
    from 에밀 시오랑을 기억하며 2010-01-24 00:13 
    공정무역은 1950년대 말 미국 텐사우전빌리지를 시작으로 1960년대 유럽에서 본격화되고, 1970년대와 80년대를 거치며 시장의 확대 및 국가간 긴밀한 연대가 구축되기 시작하였다. 1990년대에 접어들며 전세계적으로 공정무역의 홍보와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일어났다. 현재는 매년 5월 둘째주 토요일을 "공정무역의 날"로 선포하고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상품과 그 취지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슈퍼마켓과 같은 일반
  17. [책 소개] 공정무역에 대한 기행문.
    from mattathias님의 서재 2010-03-15 20:46 
    <공정무역,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거래> 저자: 박창순, 육정희 쪽수: 466쪽 가격: 16000원 출판사: 시대의창 초판1쇄: 2010년 1월 8일   이 책이 무엇에 대한 글인지는 표지에서 일목요연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문구입니다: 공정무역을 따라 돌아본 13개 나라 공정한 사람들과의 4년간의 기록.   이 책을 집어드는 이들이 쉽게 짐작할 수 있듯이 이 글은 기행문에 가
 
 
野理 2010-01-10 18:47   좋아요 0 | URL
오늘 책이 도착했네요. 바지런히 읽고 글도 써야겠네요. 고맙습니다.<**>

소니아 2010-01-11 13:30   좋아요 0 | URL
오 이 책 읽고 싶었는데! >ㅅ< 인문팀 부럽/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