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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1위(인문학 1위)
여자에 관하여 수전 손택 지음, 김하현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1370
 - 종합 4위(소설/시/희곡 2위)
환상서점 2 소서림 지음 서재 선호 지수 : 720
 | 입추와 책 by 자목련 | 2025.08.08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 젖은 수건처럼 널브러져 지낸다. 친구는 내 말을 믿지 않지만 진정 그런 날들을 보내고 있다. 더위가 너무 힘들어서, 쨍쨍한 햇볕과 최선을 다해 울어대는 매미의 소리에 지쳐서 하루하루를 그냥 보낸다. ... |
 | 오늘 읽기 2025.8.5. 힐마 아프 클린트 평전 by 파란놀 | 2025.08.10 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숲노래 오늘책오늘 읽기 2025.8.5.《힐마 아프 클린트 평전》 율리아 포스 글/조이한·김정근 옮김, 풍월당, 2021.11.10.어제에 이어 오늘도 새책에 넉줄글을 적고서 이웃님한테 부친다. ‘민생회복지원금’을 받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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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ㅇ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15권.
예스24 크레...
- 대장정
ㅇ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15권.예스24 크레마 클럽에서 제공해주는 시리즈는 14권6월23일부터 읽기 시작해 어제(8월9일) 다 읽었다.(중간에 살짝 외도: 책과우연들-김초엽, 찬란한 멸종-이정모, 아침산책-김용택) - 3권사실 요코미조 세이시라는 작가를 이번 크레마클럽 책읽기 전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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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돼지 목에 진주가 어때서.
- 반유행열반인
-20250809 닉 레인.이기타-미토콘드리아.https://youtu.be/IXCTUkSROcs 닉 레인 아저씨 책 ‘생명의 도약’을 3년 전에 읽고 아 뭔말인지 모르지만 재미있다, 과학 공부도 해 보면 재미있겠지? 하고 이과 전향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적어도 고등 과학은 대입을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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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8월 9일 토요일입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서니데이
8월 9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41분, 현재 기온은 25.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아침부터 조금 덜 더운데요. 날씨가 흐리고 기온이 다른 날보다 낮은 편입니다. 선풍기만 돌아가도 덥지 않은 것 같았어요. 지금도 흐린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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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말실수한 날 언어의 온도가 눈에 들어온다
- 석촌호수
말 한마디는 바람처럼 흩날리는 것 같지만그 무게는 눈에 보이지 않는 깊은 자국을 남긴다.따뜻한 한마디가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고날 선 한마디가 평생 지워지지 않는 흉터를 만든다.우리가 기억해야 할 건, 말은 한 번 세상에 나가면 다시 거둘 수 없다는 사실이다.그 순간의 기분, 그 자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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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음과 관계에 대한 책!!!!
- 헤르미온71
마음의 주인은 마음의 대한 책이자동시에 관계에 대한 책이다.마음은 내 안에서 있는 것이지만기실 타인을 대할 때나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많이 흔들린다.흔들리는 마음을 붙잡으려면 타인과의 관계를 먼저 붙잡아야 한다.붙잡는다는 건 무턱대고 지키야 하는 것이 아니라버리는 관계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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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저자가 마련한 여백에서 오래 산책했다
- 가을여인
글은 여백 위에만 남겨지는 게 아니다. 머리와 가슴에도 새겨진다. 마음 깊숙이 꽂힌 글귀는 지지 않는 꽃이다. 우린 그 꽃을 바라보며 위안을 얻는다. 때론 단출한 문장 한 줄이 상처를 보듬고 삶의 허기를 달래기도 한다.이책은 여백이 무쟈게 많은 책이다. 첨엔 좀 허전한 느낌으로 읽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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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초한지 한신 고사성어
중국사 최고의 명장 한신은 많...
- 대장정
초한지 한신 고사성어중국사 최고의 명장 한신은 많은 고사성어를 만들어냈다.예전에 우리나라에 한신증권이라는 증권사가 있었는데 지금은 폐업한지 오래다1. 과하지욕(胯下之辱): 불량배의 가랑이 사이를 지나가는 치욕을 참아 목숨을 부지하고, 초나라 왕이 된 후 그 자를 불러 돈을 내리고 용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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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숲노래 살림말 : 공부란 벼슬자리
- 파란놀
숲노래 살림말 / 숲노래 책넋공부란 벼슬자리 : 글밥 먹는 이는 으레 ‘공부’라는 한자말을 즐긴다. 손수 일하고 살림짓는 이는 늘 ‘배우다’라는 쉬운 우리말을 쓴다. 지난날에는 아이들 누구나 “공부란 골아프게 외우며 힘들다”고 느꼈는데 “배운다면 즐겁고 멋지고 새롭고 신난다”고 외치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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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2025.8.9. 부끄러운 줄
- 파란놀
숲노래 살림말 / 숲노래 책넋2025.8.9. 부끄러운 줄 부끄럼짓을 일삼는 사람이 늘 보인다. 나부터 으레 부끄럼짓을 하니까 그대로 느끼는가? 곰곰이 돌아본다. 나는 참으로 어릴적부터 모두 부끄럽고 창피하고 수줍었다. 말소리가 새고 혀짤배기라서, 공을 못 차서, 고삭부리라서, 코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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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잘 사는 것이 잘 쓰는 것이다
- 모나리자
지난봄 책 검색을 하다가 ‘포기하지 않으면 만나는 것들’이란 부제가 시선을 끌었고 동기부여를 받고 싶어서 읽게 된 책이다. 김호연 작가의 작품은 오래전 유령작가들의 스토리 전쟁이 펼쳐지는 『고스트 라이터즈』를 재미있게 읽은 적이 있다. 벌써 20년 차 소설가라니 놀랍다. 소설 쓰기를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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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지난번 포스팅의 마지막 부분에서 예술의 지배적 사조는...
- 즐라탄이즐라탄탄
지난번 포스팅의 마지막 부분에서 예술의 지배적 사조는 주기적인 진동이 일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어떤 특정한 사조가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다는 얘기를 했었다.오늘은 예술의 사조 중에서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얘기부터 시작하는데, 이 포스트모더니스트들조차도 자신들의 사조가 계속 지속될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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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코쿠에서 프리다칼로를 만나다.
- with 북프리요...
- 북프리쿠키
코쿠에서 프리다칼로를 만나다.- with 북프리요물감상작품* <가면> * <부러진 척추>* <희망의 나무>* <사고>* <벨벳 드레스를 입은 자화상> * <무기고>* <프리다와 디에고 리베라>* <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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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황정은에 미치다
- 꼼쥐
당연한 말이지만 언어는 시대에 따라 끝없이 변한다. '미치다'는 말만 해도 그렇다. '정신에 이상이 생겨서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로 되다.'는 흔한 의미와 '관심을 보이는 정도가 정상적인 경우보다 지나치게 심하거나 비정상적으로 열중하다.'는 의미로 주로 쓰이던 것이 최근에는 맛이 비정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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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글쓰기에 뜻이 있다면 한 번 읽어볼 만한 책
- 노란가방
또 한 권의 루이스 발췌집이 나왔다. 몇 년 전부터 두란노에서 내기 시작한 시리즈로, 이번이 다섯 번째 책이다. 신앙과 기도, 책읽기를 내더니 직전엔 아주 두껍게 그냥 “문장들”로 가는 걸 보고 이제 끝인가 했는데, 얼마 전 이 책이 새로 나왔다. 이번에는 제목처럼 “글쓰기”다.사실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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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북플] 가을학기 강의 공지다. 대안연 월요강좌(저녁...
- :Dora
[북플] 가을학기 강의 공지다. 대안연 월요강좌(저녁 7시반-9시반)에서는 박경리 장편소설을 읽는다. 초기 단편들과 함께 <토지> 이전에 발표한 주요 장편소설을 읽는 일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래와 같다.박경리 장편소설 읽기1강 9월 01일_ 박경리, <불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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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여름날 시원한 수박? 호랑수박?
- 하양물감
출간될 때마다, 기대하게 되는 그림책 작가이다. 이번에 새로 나온 그림책은 '먹어보면 알지, 호랑수박의 전설'. 표지를 보면, 그동안 계속해서 출연(?)했던 호랑이와 할머니가 보인다. 그리고 줄줄이 쌓아올린 동물탑... 살짝 숨겨진 수박. 동물들의 표정은 먹고싶어하며 혀를 내밀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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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으로 태어났어요.
- 하양물감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소재가 '똥'이다. 까르르 까르르 잘도 웃는다. 그래서일까? 똥을 소재로 많은 책이 나왔다.이번에 본 이 그림책에는 변기 아래 마을에서 살던 덩이가, 세상에 대한 호기심에 뛰쳐나온다. 변기에서 똥이 나올 수 있는 방법은, 역시 막힌 변기를 뚫을 때이다. 작가는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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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종말이 차오르는 중입니다
- 오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잠시 잊고 있었어요. 무관심과 방치 속에서 바다는 점점 오염되고 있다는 걸.바닷속 물고기만큼 많아지고 있는 플라스틱과 비닐 쓰레기, 거기에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방사능 피폭은 고스란히 인류에게 되돌아올 재앙임을 보여주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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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트로피.
- 반유행열반인
이달의 당선작 적립금으로 산 책은 이것입니다. 시와 새 했더니 시집과 새(조)책을 갖게 됐다. 야생 조류 도감도 가지고 싶은데 12만원...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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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소설이 하는일
- 우주
이 책을 쓴 저자에 대해 아는바가 없었기 때문에 더 잘 읽어낼(?)수 있었던 건 아닌가 싶다. 소설을 읽는 일..예전에는 그냥 읽었다면 지금은 정말 '읽는 일' 이란 어떤 의미가 나도 모르게 부여된 기분으로 읽고 있는 것 같아서, 소설에 대한 이러저러한 생각들에 대해 많은 부분 공감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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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노래꽃 . 주시경
- 파란놀
숲노래 노래꽃노래꽃 . 주시경하늘을 손으로 만지고 싶어서멧봉우리를 오르고수글로 숫놈만 배우는 나라가 알쏭해서누구나 온말을 나누는 마을을 그리고딸아들 모두 사랑스럽고집안은 함께 가꾸면서총칼 쥔 놈이라면 멀리하고남이 알아줄 일이 아닌내가 나로 서고 싶어서하얀해를 담은 샘물로 노래하는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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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바로 손을 흔드는 대신
- 곰돌이
‘피스타치오 바닐라 향’ 커피 캡슐을 골라 얼음과 두유를 넣고 내려 한 모금 마셨다. 크레마가 풍부해 목 넘김은 부드럽고 피스타치오와 두유가 만나 고소함이 배가 됐다. 거기에 은은한 바닐라의 향과 인위적이지 않은 달콤함까지 아주 맛있다. 맛있는 커피를 한 모금 더 마시고 집어 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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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영원에 빚을 져서
- 물고구마
뒤늦게 읽기 시작한 핀 시리즈 소설선 54번째, 예소연작가님의 「영원에 빚을 져서」가 그저 캄보디아 프놈펜 국제공항을 마지막으로 동이와 혜란의 친구 석이가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갑작스럽게 듣고 바울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했던 기억을 떠올리고 단순히 석이가 실종된 캄보디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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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오늘 읽기 2025.8.5. 힐마 아프 클린트 평전
- 파란놀
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숲노래 오늘책오늘 읽기 2025.8.5.《힐마 아프 클린트 평전》 율리아 포스 글/조이한·김정근 옮김, 풍월당, 2021.11.10.어제에 이어 오늘도 새책에 넉줄글을 적고서 이웃님한테 부친다. ‘민생회복지원금’을 받기는 했으나, 시골에서는 쓸 데가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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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오늘도 간호사입니다
- 깐도리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전립선암으로 수술한 81세 환자는 중환자실 치료 이후 재원 기간이 길어지고 있었고, 더 이상 병원 치료가 불필요함에도 병원 측의 과실이라며 퇴원을 거부하고 있었다. 보호자는 배우자로 코로나19와 가족 사정으로 인해 교대없이 지속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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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직에서 길을 찾다
- 깐도리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2012년 11월, 시험을 준비할 기간이 두 달 밖에 남지 않았지만 다음 해 1월에 예정되어 있던 사회복지사 1급 시험에 응시하기로 했다. 1급 시험일이 첫째 아이가 태어날 예정일보다 2주 정도 앞서 있었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놓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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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태응 생각
- ZOONO
감자의 조상이 토마토, 라는 기사를 읽다.“프로이트의 무의식의 시에 있어서는 의식의 증인이 없다. 그러나 무의식의 시가 시로 되어 나올 때는 의식의 그림자가 있어야 한다. 이 의식의 그림자는 몸체인 무의식보다 시의 문으로 먼저 나올 수도 없고 나중 나올 수도 없다. 정확하게 말하면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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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에곤 실레(1890~1918) 오스트리아>...
- 북프리쿠키
<에곤 실레(1890~1918) 오스트리아> 편에곤쉴레의 작품에 대해 명확히 인지하기 시작할 때가 민음사세계문학전집 [인간실격]의 표지를 보고 포스팅할때였습니다.상당히 독특한 드로잉 기법의 그림이라 다른 예술그림과는 많이 달랐고, 특히 내면의 자화상이라는 측면에서 감상하니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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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오 이후의 중국
- 토토엄마
중국은 어떻게 초강대국이 되었는가?1976년~2020년, 마오쩌둥 사망 후 시진핑 집권기까지<경제 기적>을 이룬 현대 중국의 이면을 분석하다. 이 책을 쓴 프랑크 디쾨터는 주로 마오쩌둥의 대기근, 문화대혁명 등의 주제에 대한 연구로 유명한 현대 중국사 연구의 권위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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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윤성희의 천일야화
- 푸른희망
천일야화의 사라자드처럼 윤성희는 백일동안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 듯하다.다만 왕이 도파민 뿜뿜한 이야기를 원했다면 첫날 목이 달아날 수도 있겠지만 불명증으로 며칠 밤 잠들지 못하는 고통을 겪고 있었다면 오래오래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었을 것이다. 재미가 없고 졸린다는 뜻이 아니다.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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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농부, 텃밭이 주는 행복 (추천5 조회9781)
- 저녁노을
여기저기 봄꽃들이 만발한 요즘입니다.
˝처제! 시골 가자, 비닐 씌워야 해!˝
˝알았어요.˝
주말이면 정년퇴직한 형부의 놀이터
시골 텃밭으로 향합니다. -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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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단상 ‘섬이 떠 있다고? 천만에.‘ (추천22 조회1898)
- 무심이병욱
젊어 한 때 스쿠버에 미쳐 지낸 적이 있다. 깊은 물속에서 유영할 때마다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수면 위로 나타난 작은 암초들이 물속에서는 어마어마하게 큰 바위들’이라는 사실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밥상 크기만... - 20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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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 남편을 위한 감태 말이 도시락 (추천3 조회6350)
- 저녁노을
남편은 사람들을 만나고
명함을 나눠주고,
한 표를 부탁하려 다니는 도의원 후보입니다.
단기 유학을 마치고 아빠를 돕겠다고 온 딸아이와
오전 내내 돌아다니다 점심은 집에 와서 먹겠다고 해
따뜻한 밥을 준... -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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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여보세요, 경찰이죠? 여기 초…… 총이! (추천16 조회1823)
- 캐비넷
“뭐라고? 총을 소지했다고?”꾸벅꾸벅 졸던 예은은 옆자리에서 버럭 들려온 고함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출동 준비해. 총 가진 놈 있다니 무장하고.”전화를 내려놓은 두진은 잔뜩 긴장한 표정이었다. “총이라고...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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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몸통을 흔드네 (추천12 조회1998)
- 찔레꽃
"꼬리가 몸통을 흔들 수 있다."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 는 의미로 사용하는 말이에요. 이재명 성남 시장이 즐겨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작은 시정(市政)의 변화가 큰 국정(國政)의 변화를 가져... -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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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포토 ‘속절없이‘란 말의 쓰임?‘ (추천9 조회2133)
- 무심이병욱
오늘 아침, 밭 가의 진달래꽃들이 속절없이 흰 눈을 맞았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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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벽이다 (추천10 조회1946)
- kinye91
그들은 벽이다 “새물결”이 몰아친다묵은 것, 낡은 것을 밀어내려거대한 파도가 되어쏴, 쏴아~몰려든다.파도는 방파제에부딪쳐 철썩……하얗게 흩어진다.흩어지고 흩어져도또 다시 밀려오는 파도.그러나 벽은 여전... -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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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두 개의 밧줄 ‘ - 전편(全篇) (추천5 조회2459)
- 무심이병욱
서른 가구나 되는 마을이 아침부터 산그늘에 있다가 밤을 맞는다. 햇볕 한 번 쬘 일 없이 어둡게 지내는데도 뜻밖에 유원지로 자리 잡은 이 이상한 마을. 그 내력은 이렇다.이 마을 앞으로 맑고 얕은 하천이 흐른다....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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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것은 함께 보고 싶은 마음 (추천6 조회2044)
- 연두빛책갈피
파란 하늘맑은 공기부드러운 햇빛기분 좋은 바람흐드러지게 핀 하얀 벚꽃. 반짝반짝하고 너무나 예뻐누군가와 함께 하고픈 순간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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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추천5 조회1997)
- hoonhoon2
겨울나무 엄영훈 학교 가는 외길 오른쪽에 그 집이 있었다 토해 낸 양잿물 냄새는 비 맞은 개 비린내처럼 역했다 까만 바지 계집애가 무늬 삭은 포대기로 아기를 업고 툇마루에 앉아 있었다 방문을 지켜보는데 겨울 ... - 201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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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생, 그의 노년 (추천4 조회1978)
- 성에
84 세인 이부생 노인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 바램이 있다면 한 10 년 쯤 더 사는 건데 이는 매일 새벽 잠이 깨면 간밤 잘 자고 눈 뜬 것에 감사하고. 십년 쯤 더 살게 해 달라고 신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으...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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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이 있어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받을 수 없다고? (추천3 조회1842)
- c_court
...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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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 24회 우리 많이 살았다 (추천2 조회2013)
- bebemam
방문은 열렸고 그리고 닫혀졌다. 방으로 들어간 용이는 월선을내려다본다. 그 모습을 월선은 눈이 부신 듯 올려다본다. "오실 줄 알았십니다." 월선이 옆으로 다가가 앉는다. "산판 일 끝내고 왔다." 용이는 가만히 ... -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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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독백 (추천2 조회1821)
- 김대로
-독백 1- 노승(老僧) 꿈을 꾸는이 고깃덩이 몸. 언젠가 깰, 언젠가는 반드시 깨야 할, 깨야만 할긴 꿈속에서 헤매는이 덧없는 몸을 힘겹게 채찍질하며 철 들 무렵부터얼굴에 주름이 가득해질 때까지 용맹정진 하였으... -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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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과 교육 2 (멀구) (추천2 조회1806)
- 멀고느린구름
남성에 의한 성폭력이 만연한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두 아들을 미래의 성폭력 가해자로부터 거리가 먼, 올바른 어른이 되도록 할 수 있을까?
-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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