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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1위(역사 1위)
문명교류학 정수일 지음 서재 선호 지수 : 770
 - 종합 2위(소설/시/희곡 1위)
오직 그녀의 것 김혜진 지음 서재 선호 지수 : 650
 - 종합 4위(소설/시/희곡 2위)
숲의 신 리즈 무어 지음, 소슬기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640
 | <책 이야기> 더블스피크 외 by 페크pek0501 | 2025.10.03 * 윌리엄 러츠, 「더블스피크」 ‘아, 이 책을 사 놨네.’ 이 책을 사 놓고 이제야 읽기 시작했다. 사 놨다는 것을 잊었던 것. 내가 요즘 정신이 없다. 예전에 책을 많이 구매하는 블로거가 책이 든 박스를 미처 풀지 못한 게 있다고 글로 써서 이해가... |
 | 오늘 읽기 2025.9.25. 청년이여, 정당으로 쳐들어가라 by 파란놀 | 2025.10.08 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숲노래 오늘책오늘 읽기 2025.9.25.《청년이여, 정당으로 쳐들어가라!》 강준만 글, 인물과사상사, 2015.9.15.무릎셈틀을 새로 맞아들인다. 언니가 살림돈을 보태준다. 일하러 가는 부산에서 무릎셈틀을 받기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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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사탄 탱고>를 ...
- 곰돌이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사탄 탱고>를 펼쳤다.본격적으로 읽기 전, 어떤 느낌인지만 알고 싶어서 앞부분만 읽어보려고 했는데 금세 100쪽을 넘겨버렸다. 모든 것을 훑고 가버린 듯한 황폐한 마을이 등장한다. 습하고 축축하면서도 시큼한 곰팡이 냄새로 가득한 방에서 절망에 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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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지구의 끝까지
- 교관
공포영화의 대표 감독 구로사와 기요시가 담은 다큐 같은 로드무비다. 주인공 요코는 자신에게 자신이 없다. 우즈베키스탄으로 가서 전설의 물고기를 잡는 방송의 리포터를 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너무 힘이 들고 여자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는다.전설 속 물고기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우즈벡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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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계엄과 탄핵을 건너온 과정
- kinye91
일기의 시간은 2024년 12월 비상계엄이 선포된 때부터 시작된다. 물론 작가는 꾸준히 일기를 썼으리라. 하지만 이 책은 계엄과 탄핵의 과정을 보여주는 일기로 채워졌다. 탄핵 결정 직후까지...기억하고 싶지 않지만, 기억해야만 하는 일이 비상계엄이고, 비상계엄부터 시작해 탄핵에 이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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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오직 내가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 잘잘라
오직 내가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고흐의 편지를 선별해 번역하는 일을 시작했다. 내가 읽고 싶은 책, 내가 갖고 싶은 책을 스스로 만들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이 ‘나만의 책’을 직접 출판사에 제안하게 되었고, 출판사에서 관심을 보여 완성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초보 번역가였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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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명예살인이라는 야만, 그리고 검은 새
- Falstaff
. 1946년생 오메르 줄퓌 리바넬리가 56세인 2002년에 발표한 책. 리바넬리는 1971년 군사 쿠데타 당시 체포, 투옥 등을 겪다가 망명을 떠난 튀르키예의 작가, 음악인 등이다. 그래서 이이의 작품엔 주로 튀르키예의 정치상황과 독재자, 오트만 제국 말기의 혁명 상황 같은 것을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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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엄마가 되기 위해 우리 몸에 일어났던 일
- hnine
거의 20년 전 하리하라의 과학 카페라는 책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한 이은희 과학저술가는 내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읽는 생명과학저술가이다. 올해 새로운 책이 나왔다는 것을 알고 바로 구해서 읽은 이 책은 그동안의 책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본인의 경험이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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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부커상도 가끔은...
- bookholic
사랑하는 딸과아들에게 보내는 독서편지 0. 오늘 이야기할 책은 아빠가 처음들어보는 작가인 서맨사 하비라는 사람의 처음 들어보는 소설 <궤도>라는 책이란다. 처음 들어보는 작가의 처음 들어보는 소설을 덥석읽었던 것은 이 책이 작년 2024년 부커상 수상작이었기 때문이란다.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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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프레임워크로 완성하는 퍼스널 브랜딩
- 라파엘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언제부턴가 퍼스널 브랜딩 책을 종종 읽게 된 것 같다. 뭔가 알 것 같으면서도 애매한 내용들이 오히려 잘 만들어 가는 내 브랜딩에 혼동을 주기도 하는 책들도 있었다. 새로운 사업 구상을 해가며 퍼스널 브랜딩에 대해서도 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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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 없는 전쟁, 일상에서
- 마힐
국경절 연휴 기간은 여러 책들을 읽었다.경제 분야와 철학 그리고 소설을 읽었는데 생각보다 진도가 안나가졌다.그러다 초한전이란 책을 집어 들었다.초한전을 읽는 동안, 얼마전 썼던100만 요우커에대한 씁슬한 우려가 현실적인 걱정으로 다가왔다.그러면서 2011년에 발생했던 사건이 떠올랐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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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부서지는 아이들
- M의서재
딸이 몇 달전 나에게 ADHD검사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이유가 뭐냐고 물으니, 자기가 너무 산만하고 정신 없고 무언가를 자주 까먹는 것 같다고. 그럼 산만하고 정신없고 자주 까먹는 행동을 바꾸기 위한 무언가의 행동을 해본적이 있냐고 물어보자 없다고 했다. 그렇다면 먼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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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녹턴
- 물감
애석하게도 나님은 여태까지 단편소설의 매력을 못 느끼는 중이다. 그 누가 썼든지 간에 단편은 내게 쓰다 만 미완의 원고로 느껴질 뿐. 소설을 하루 24시간으로 비유하자면, 장편은 최소 9 to 6이다. 그 정도면 개인의 일과를 충분히 파악할 만한 분량이다. 한데 단편은 뭐랄까, 가장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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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25-132) 산층층이
- 무진無盡
산층층이크고 화려하며 향기까지 좋은 꽃을 좋아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이런 꽃은 눈에도 잘 보이기에 누구나가 다 주목한다. 그렇기에 쉽게 보고 그만큼 쉽게 멀어지기도 한다.초록의 풀숲에 고만고만 크기의 풀들과 어우러져 꽃을 피우는 식물이 있다. 줄기를 둘러서 피는 작고 여린 꽃들이 층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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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일본소설]재봉틀과 금붕어
- 호시우행
가케이 할머니는 여느 때처럼 요양 보호사인 밋짱의 도움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돌아가는 길에 밋짱으로부터 "이제껏 살아온 날들을 돌아봤을 때 행복한 인생이었다고 생각하세요?" 하는 질문을 받고 그때부터 자신의 인생이 어땠는지 돌아본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사진, 책표지)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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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저 운석은 어떻게 나를 만들었을까?
- 반유행열반인
-20251008 그레그 브레네카. 원제는 Impact, 충격, 충돌이다. 번역판 제목을 보면 별, 그러니까 항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 같은데, 부제를 보면 사실 운석에 관한 책이다. 그러니까 이 책을 자세히 안 보고 (번역자 선생님만 보고 믿고) 고른 나는 좀 낚였다. 운석은 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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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오늘 읽기 2025.9.25. 청년이여, 정당으로 쳐들어가...
- 파란놀
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숲노래 오늘책오늘 읽기 2025.9.25.《청년이여, 정당으로 쳐들어가라!》 강준만 글, 인물과사상사, 2015.9.15.무릎셈틀을 새로 맞아들인다. 언니가 살림돈을 보태준다. 일하러 가는 부산에서 무릎셈틀을 받기로 한다. 살짝 숨돌리면서 숨가쁘다. 곰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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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계절은 짧고 기억은 영영 - 이주혜
- 키치
오십 대 여성인 '나'는 남편 '석구'가 함께 정당 활동을 하던 여자 동료를 스토킹해 고발당한 사실을 알게 된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남편과 함께 운영해온 학원 문을 닫게 되고 남편과는 별거에 들어간다. 둘 사이에 하나 있는 딸 해준은 어릴 때부터 아빠와 좀 더 가까웠기 때문인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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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책생각 . 늙눈 읽눈
- 파란놀
숲노래 책읽기 / 숲노래 책넋2025.9.29. 늙눈 읽눈 나이가 들기에 늙거나 죽지 않는다. 나이가 드니까 눈이 어둡거나 귀가 어둡지 않다. ‘낳음빛’인 ‘나’를 잊기에 더는 안 낳으면서 늙거나 죽는다. 낳음빛이란 생각씨앗이기에, 늘 새롭게 보고 듣고 배우고 익히려 하면, 늙눈(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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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양자 역학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책
- marie
❗️양자 역학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책▪︎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인터넷, GPS, LED 조명, 스마트폰까지 —이 모든 것의 배경에는 보이지 않는 ‘양자의 세계’가 있다.그러나 우리는 종종 그 세계를 ‘너무 어렵다’는 이유로 거리를 두곤 한다.《처음 만나는 양자의 세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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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스케일업 30분 회계
- pedro33
위 부분이 책의 하이라이트고 이 부분만 잘 알고 있으면 일반인의 경우 회계로 인하여 손해를 볼 일은 거의 없다. 저게 쉽다고 생각을 하지만 쉽지 않다.경제학과를 나와서 회계, 세무 자격증도 여러 개 있고 회계 업무를 5년 정도 한 나로서도 회계는 늘 어렵게 느껴진다. 주식 투자를 아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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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협찬 - 똑똑한 도서소개] 성안당출판사, 이것이 금융논술...
- 꽃사슴녹용
[똑똑한 도서소개] 성안당출판사, 이것이 금융논술이다 10.0 금융기관·금융공기업 편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금융논술 시험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통해서 금융 논술시험이 어떻게 치러지는지를 이해하고 경제문제중에서도 금융에 대한 종합적이고 정확한 이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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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미술관에 스파이가 있다
- 깐도리
까맣게 잊고 있었던 당근을 마주하자 기억 속에 묻혔던 시간이 되살아났다. 정물 스케치를 하는 할머니 곁에서 보낸 오후 시간, 우리가 함께 좋아한 화가 조르주 쇠라, 삶이 영원히 이어질 것 같던 나날들, 주방 식탁에 몇 시간이고 앉아 당근들이 살랑 살랑 몸을 흔드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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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그림책시렁 1647 꼬리 여덟 개 잘린 구미호가 다녀갔어
- 파란놀
숲노래 그림책 / 그림책비평 2025.10.9.그림책시렁 1647《꼬리 여덟 개 잘린 구미호가 다녀갔어》 김미희 키위북스 2020.6.5. 그림님이 철모르고 살던 지난날을 뉘우치는 마음으로 담아냈다고 하는 《꼬리 여덟 개 잘린 구미호가 다녀갔어》라고 합니다. 털가죽으로 지은 옷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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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906-3. 최고의 부는 어디서 오는가
- 신목
p109 ...'니커보커'와 '브라민'은 각각 뉴욕과 보스턴의 전통적인 상류층을 나타내는 용어다.p115 ...유럽 대륙의 부유한 평민들의 관점에서 보면 19세기에는 귀족이 되는 게 경제적으로 더 큰 이익이 될 수 있었다. 당시에는 프랑스 혁명으로 고취되고 나폴레옹에 의해 법제화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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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고소장을 작성했다
- livrebuch
이레네 딩엘, 『종교개혁, 인물과 중심지를 따라 읽다』, 류성민 옮김, 영음사, 2022(3). 그 정보들은 오로지 참사회원 콘라드 호프만이 츠빙글리를 반대하여 작성한 고소장에서 유추해 낼 수 있을 뿐이다. 1521년 작성된 26페이지의 이 고소장에서 반대자의 시작을 뽑아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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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906-2. 최고의 부는 어디서 오는가
- 신목
- 산업화 이전에서 산업화시대까지의 투자자들- 근대 초기의 은행가들로스차일드 가문, JP모건 등결국 민간 은행가들이 공익에 기여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 조성에 큰 역할? 본격이익추구의 길?- 부유한 여성들과부들, 남자 허락 없어도 되어서? 근대 초기 제약은 더 강해짐그라시아 나시 같은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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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결핍
- 노란가방
결핍은 정신을 침범하므로 무해하고 사소한 감정이 아니다. 사람들은 스스로 결핍되었다고 느낄 때 다르게 행동한다. - 뤼트허르 브레흐만, 『리얼리스트를 위한 유토피아 플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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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지금까지 알던 세상이 뒤바뀌는 경험!
- 피오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그런데 인간이란, 【그냥 살 수 있다】라는 상태에 가까워지면 바로 그 이상을 원합니다. 이대로 살아도 되나, 삶의 의미나 인생의 가치는 무엇인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싶어, 무언가에 열중하고 싶어. 아무튼 그냥 살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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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자비로운”(huldreich)이라는
- livrebuch
이레네 딩엘, 『종교개혁, 인물과 중심지를 따라 읽다』, 류성민 옮김, 영음사, 2022(3). 츠빙글리는 울리히(Ulrich)란 이름을 받았다. 이 세례명을 그는 나중에 – 어원학적으로 맞지 않지만 - “존경할 만한”(huldreich)이라는 형용사적 의미로 해석했고, “H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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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최소한의 은퇴공부』 단희쌤(이의상) / 손쓸 새 없이 퇴...
- 줄라이북
최소한의 은퇴공부단희쌤(이의상)매일경제신문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직장을 다니며 매일 반복되는 굴레 속에서 치열하게 사는 삶의 끝에는 과연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생각해본 적이 많을 것이다. 정년이나 혹은 그보다 더 빨리 찾아올지 모르는 퇴직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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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호화 별장지에서의 죽음 :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 히가...
- 키치
여름 휴가를 보내기 위해 부유한 네 가족이 호화 별장지에 모인다. 전부터 친분이 있는 네 가족은 바비큐 파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그날 밤 무차별 살인 사건이 일어나 파티 참석자 중에서 다섯 명이 죽고 한 명이 다친다. 범인은 금방 잡히지만 살해 동기나 방법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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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농부, 텃밭이 주는 행복 (추천5 조회9781)
- 저녁노을
여기저기 봄꽃들이 만발한 요즘입니다.
˝처제! 시골 가자, 비닐 씌워야 해!˝
˝알았어요.˝
주말이면 정년퇴직한 형부의 놀이터
시골 텃밭으로 향합니다. -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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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단상 ‘섬이 떠 있다고? 천만에.‘ (추천22 조회1898)
- 무심이병욱
젊어 한 때 스쿠버에 미쳐 지낸 적이 있다. 깊은 물속에서 유영할 때마다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수면 위로 나타난 작은 암초들이 물속에서는 어마어마하게 큰 바위들’이라는 사실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밥상 크기만... - 20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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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 남편을 위한 감태 말이 도시락 (추천3 조회6350)
- 저녁노을
남편은 사람들을 만나고
명함을 나눠주고,
한 표를 부탁하려 다니는 도의원 후보입니다.
단기 유학을 마치고 아빠를 돕겠다고 온 딸아이와
오전 내내 돌아다니다 점심은 집에 와서 먹겠다고 해
따뜻한 밥을 준... -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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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여보세요, 경찰이죠? 여기 초…… 총이! (추천16 조회1823)
- 캐비넷
“뭐라고? 총을 소지했다고?”꾸벅꾸벅 졸던 예은은 옆자리에서 버럭 들려온 고함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출동 준비해. 총 가진 놈 있다니 무장하고.”전화를 내려놓은 두진은 잔뜩 긴장한 표정이었다. “총이라고...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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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몸통을 흔드네 (추천12 조회1998)
- 찔레꽃
"꼬리가 몸통을 흔들 수 있다."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 는 의미로 사용하는 말이에요. 이재명 성남 시장이 즐겨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작은 시정(市政)의 변화가 큰 국정(國政)의 변화를 가져... -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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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포토 ‘속절없이‘란 말의 쓰임?‘ (추천9 조회2133)
- 무심이병욱
오늘 아침, 밭 가의 진달래꽃들이 속절없이 흰 눈을 맞았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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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벽이다 (추천10 조회1946)
- kinye91
그들은 벽이다 “새물결”이 몰아친다묵은 것, 낡은 것을 밀어내려거대한 파도가 되어쏴, 쏴아~몰려든다.파도는 방파제에부딪쳐 철썩……하얗게 흩어진다.흩어지고 흩어져도또 다시 밀려오는 파도.그러나 벽은 여전... -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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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두 개의 밧줄 ‘ - 전편(全篇) (추천5 조회2459)
- 무심이병욱
서른 가구나 되는 마을이 아침부터 산그늘에 있다가 밤을 맞는다. 햇볕 한 번 쬘 일 없이 어둡게 지내는데도 뜻밖에 유원지로 자리 잡은 이 이상한 마을. 그 내력은 이렇다.이 마을 앞으로 맑고 얕은 하천이 흐른다....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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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것은 함께 보고 싶은 마음 (추천6 조회2044)
- 연두빛책갈피
파란 하늘맑은 공기부드러운 햇빛기분 좋은 바람흐드러지게 핀 하얀 벚꽃. 반짝반짝하고 너무나 예뻐누군가와 함께 하고픈 순간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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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추천5 조회1997)
- hoonhoon2
겨울나무 엄영훈 학교 가는 외길 오른쪽에 그 집이 있었다 토해 낸 양잿물 냄새는 비 맞은 개 비린내처럼 역했다 까만 바지 계집애가 무늬 삭은 포대기로 아기를 업고 툇마루에 앉아 있었다 방문을 지켜보는데 겨울 ... - 201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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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생, 그의 노년 (추천4 조회1978)
- 성에
84 세인 이부생 노인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 바램이 있다면 한 10 년 쯤 더 사는 건데 이는 매일 새벽 잠이 깨면 간밤 잘 자고 눈 뜬 것에 감사하고. 십년 쯤 더 살게 해 달라고 신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으...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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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이 있어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받을 수 없다고? (추천3 조회1842)
- c_court
...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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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 24회 우리 많이 살았다 (추천2 조회2013)
- bebemam
방문은 열렸고 그리고 닫혀졌다. 방으로 들어간 용이는 월선을내려다본다. 그 모습을 월선은 눈이 부신 듯 올려다본다. "오실 줄 알았십니다." 월선이 옆으로 다가가 앉는다. "산판 일 끝내고 왔다." 용이는 가만히 ... -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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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독백 (추천2 조회1821)
- 김대로
-독백 1- 노승(老僧) 꿈을 꾸는이 고깃덩이 몸. 언젠가 깰, 언젠가는 반드시 깨야 할, 깨야만 할긴 꿈속에서 헤매는이 덧없는 몸을 힘겹게 채찍질하며 철 들 무렵부터얼굴에 주름이 가득해질 때까지 용맹정진 하였으... -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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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과 교육 2 (멀구) (추천2 조회1806)
- 멀고느린구름
남성에 의한 성폭력이 만연한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두 아들을 미래의 성폭력 가해자로부터 거리가 먼, 올바른 어른이 되도록 할 수 있을까?
-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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