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재입사한 회사 일 너무 많아가지고 일에 허덕이느라 주말에 페이퍼를 몰아쓰게 되고 ㅠㅠ 월요일 책탑도 제대로 못올리고 있다. 책을 안 산것도 아닌데... 하여간 그래서 오늘은 어쩔 수없이 화요일의 책탑이 될것인데, 걍 몰았다가 다음주 월요일에 쓸까 했지만, 그러면 책탑이 너무 높아질 것 같아서..(응?) 그냥 써보는 걸로 하겠다.


책을 샀다.



















[당신에게 미학은 어떤 의미잆니까?]는 존재도 몰랐던 책인데 잠자냥 님의 서재에서 알게 되어 구매했다. 책 제목에 대해 답하자면, 일단 나에게 미학은 의미랄 것이 없는데, 왜냐하면 나는 미학이 뭔지 모르기 때문이다. 미학, 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은 진중권...뿐이여. 하여간 그래서 미학이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궁금해서 사봤다.


[호텔 로열]은 좀전에 구매자평 썼는데, 예전엔 성향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젠 그 성향이 환경의 영향을 받고 형성됐다는 것도 좀 알고 있는바, 그들이 그런 사람이 될 수밖에 없었겠지.. 하면서도, 남자 마음에 들기 위해 애쓰는 여자들을 보는 것은.. 참으로 답답하다. I am frustrated with those girls..


[하얀 코 여자]는 너무 오래 장바구니에 있어서 샀는데, 애초에 왜 담았는지는 기억이가 안난다고 한다.


[알래스카 한의원]은 제목을 보고서 아니, 알래스카에 한의원이라니? 거기서 한의원하면서 어떤 생활을 할까.. 궁금해서 샀는데, 제목은 저렇지만 그런 내용 아닐까봐 약간 쫄림. 
















요즘의 나는, '나는 뭘 이렇게 다 못하냐' 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요가도 못하고, 일도 못하고, 영어도 못하고... 똥멍충이야..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달리기는 압권이다. 나는 왜이렇게 달리기를 못하지? 그래서 얼마전에 클로드를 통해 나의 사주에 달리기 안맞니? 물었더니, 나에게 달리는 안맞는다고 하더라. 그렇다고 내가 달리기를 안하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맞지도 않는데 하려는게 장하다, 그러니 안된다고 스트레스 받지 말자..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하여간 참, 늦게, 짧게 달려.. 남들은 이정도 달렸으면 풀코스 마라톤을 달렸겠네. 쩝.. 그런데 어쩌겠냐, 이게 나인것을... 그래서 좀 더 뽐뿌 받아보고자 달리기 책을 또 샀다... (제발 나여...)


[리얼 페이스] 이건 뭐냐? 책탑에서 보고 당황;;


[탁월한 피해자]는 곽아람이 쓴 책인데, 하... 곽아람도 스토킹 피해를 입었고 그에 대해 기록했다고 한다. 세상 여자 절반은 스토킹 피해를 당해보지 않았을까... 읽다가 가슴 아파서 책을 덮게될 수도 있겠지만, 하여간 읽기를 시도해보겠다.


나는 사실 장강명에도 관심이 없고, AI 에는 더 관심이 없어.. 그렇지만, 내가 관심없다고 피할 수 있는게 아니다, AI 는... 내가 지금 도망쳐도 어딘가에서 반드시 만나게 될 것이므로...나 역시 관심을 억지로라도 가져서 읽어봐야겠다고, 요즘에 생각하다가 단발머리 님의 서재에서 알게 되어 [먼저 온 미래]를 구입했다. 몇해전에 AI 관련 책을 친구로부터 선물받았는데, 관심이 없기 땜시롱 어딘가에 처박아두었더랬다. 그런데 얼마전에 서점에 가니 세상에, 서점에 그 책이 가득 깔린거다. 아.. 그때보다 지금은 더 인공지능에 절박해진 것인가.. 나도 그 책 읽어봐야겠다, 하고 집에 가서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가 않아. 침착하자.. 침착하게 다시 찾아보자...  회사에서도 AI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어서, 하아, 아날로그인 나는 웁니다... 내가 장강명이 쓴 AI 관련 책을 사다니.. 이것이 인생이다!!



얼마전에 직장 동료 k 랑 술을 마시다가, k 가 매운거 먹으면 속도 쓰리고 응아할 때 똥꼬도 쓰리다고 얘기했더랬다. 나도 매운거 잘 못먹는데 응아할 때는 괜찮아서, 제미나이였나 채경이었나, 하여간 AI 에게 매운거 먹고 똥꼬 쓰린거 왜그러냐고 물었더랬다. 그리고 또 다른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k 가 같은 회사의 동료 c 얘기를 하며, AI 활용을 정말 잘한다는게 아닌가. 매일 아침 일간지에서 주요 뉴스 요악해 줘, 라고 했다나 뭐라나. 그래서 자신도 따라하고 있다는거다. 정말 놀랍다고. 나는 그걸 듣고 k 에게 말했다.


"아니, 그러니까 c 는 Ai 통해서 매일 아침 일간지 요약해달라고 하고 있는데, 나는 왜 똥꼬 쓰리냐고 물어본거야, 지금?"



나란 인간.. 이렇게나 하찮다...하찮아............. AI, 니가 내게 와서 고생이 많다... 우리는 안맞는 것 같아.....




마지막으로 [만화로 보는 맨큐의 경제학2]는 읽고 조카 주려고 샀다.

지난번에 1권 읽고 조카 줬는데, 세상에 조카가 너무 잘 읽고 있다는 거다. 재미있고 자신이 유식해진 느낌이라며, 학교 가기 전에 짬내서 보고 있단다. 그 얘기에 고무되어 너의 경제학을 내가 맡겠다!! 하는 마음으로 2권도 샀다. ㅋ 


조카야, 무럭무럭 자라라!! 너의 책은 이모가 책임질게!! 불끈!!









싱가폴에서 6개월 살다 한국에 왔을 때 놀란건, 한국에 외국인이 엄청 많아졌다는거다!! 예전에는 종로나 해운대에 가야 볼 수 있었는데, 세상에 지금은 일자산에도 외국인이 온다니까? 그 짧은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건가, 대한민국 어디로 가나요.. 하여간, 외국에서 한국 여행온 사람들이 SNS 를 통해 인증하기도 하는데, 아주 많은 사람들이 한국 편의점 이용 후기를 영상으로 만들어 올리더라. 그도그럴것이, 외국에 가면, 특히 유럽 가봐라, 편의점을 찾을 수가 없다. 아니, 도대체 니네는 왜 편의점 없니? 동남아에 가면 편의점이 있지만, 그러나 대한민국처럼 많지도 않고, 그 편의점에 물건이 다양하지도 않아. 한국 사람들이 일본 편의점 찾아가는 것처럼, 외국인들이 한국 편의점을 너무 찾는거다! 그러면서 한국인인 내가 먹지도 않는 방식으로 편의점에서 뭘 사서 막 같이 먹고 인증하고 그런다.


그중에 하나가 얼음컵+커피+바나나우유 다. 이건 예전부터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마시면서 인증하던데, 얼마전에도 한 외국인이 한국에 오자마자 해본다며 편의점에 가서 저 세가지를 섞어가지고 마시는데, 마시자마자 눈을 감고 감탄하는거다. 내가 저거 예전에 한번 시도했다가 별로였던것 같은데.. 하면서 오늘 아침, 나도 다시 한 번 느껴보자! 하고 준비해왔다.



사실.. 바나나우유.. 싫어하는데... 하여간, 뭐, 해보자고!!


그래서 짜잔-




하-

맛은 니맛도 내맛도 아닌 맛이여.. 바나나우유 냄새도 싫고.. 이걸 대체 왜 맛있다고 마시는지 영문을 모르겠는거다. 저렇게 한 잔 만들기 위해 준빟ㄴ 재료가 총 4,100원인데... 이럴거면 그냥 메가커피에서 커피 사마시는게 더 싸게 먹히지 않냐... 게다가 나는 우유를 소화를 못시켜서, 몇 모금 마시지도 않았는데 배가 또 불편하다. 하아- 증맬루... 돈 아까워서 다 마시긴 할건데 아직도 절반이 남아있어. ㅠㅠ 지금은 얼음도 다 녹아가지고 맛없음이 플러스가 되었다. 흑흑 ㅠㅠ



커피 얘기를 하니 카페인 얘기를 안할 수가 없는데, 하아-

나이들수록 카페인을 분해하는 속도가 느려진다는 걸 본 적이 있다. 그리고 그게 바로 적용되는 사람이 이 몸이시다.

예전에 카페인을 가급적 마시지 않으려고 한건, 무엇보다, 나의 방광이 지나치게 카페인에 예민하기 때문이었다. 카페인을 마시면 나는 화장실을 삼십분에 한 번씩 가야해. 그래도 회사에 있으면 화장실도 가까우니까 뭐 감수할 수 있지. 그래서 여행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할 때는 커피를 마시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의 문제는 화장실이 아니다. 하.. 화장실도 여전히 문제이긴 하지만, 무엇보다 잠을 진짜 못자는거다. 뒤척이다 늦게 자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밤을 꼬박 새우게 된다. 넘나 괴롭.. 그래서 안먹기로 결심했는데, 아니 일요일에, 카페 가서 그래서 부러 레몬티를 시켜 마셨는데, 내가 그 뭣이냐, 폴바셋의 돌체라떼... 그걸 가지고 갔었거든, 그걸 몇모금 마신거다. 다 마신 것도 아니고 절반을 마신 것도 아니여.. 그냥 몇 모금.. 맛잇으니까, 에잇, 이거 기성음료인데, 몇 모금 가지고 뭐 큰 탈 있겠어? 이러면서, 그러면서도 혹시 탈 있을까봐 다 마시지는 못하고 쫄... 몇모금 마셨는데, 나는 월요일 아침까지 뜬눈으로 밤을 새웠....



그래서 어제가 너무나, 너무나 고통이었다. 휴.....



이제 점심이나 먹으러 가야겠다. 슝=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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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6-06-02 12:5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요즘 한국 정말 외국인 많죠? 제가 일하는 동네는 정말 더 그래요. 음식점에도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많은 거 같은데... 그런 음식점 지나갈 때마다 저는 속으로만 ‘거기 맛없는데...’ 다락방 님이라면 “거기 맛없어요! 저기가 더 맛있어요!” 했겠지요?ㅋㅋㅋㅋㅋ

저 바나나 우유하고 커피 조합은 아직도 유행이군요? 저도 몇 년 전에 편의점에서 외국인이 저렇게 해서 인증 사진 찍고 마시는 거 보고 질겁했는데.....(너무 맛없을 거 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먹을 거라면 차라리 다락방 님이 드신 그 폴바셋 돌체라떼 사서 얼음컵에 부어먹는게 100배는 더 맛있을 텐데..... 카페인도 더 많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다락방 님 매일 채경이랑 대화하고 AI 잘 쓰고 있지 않나요? 장강명 저 책 다 읽으면 <비인간권력-인공지능, 그리고 자본주의의 미래>도 읽어보세요. 미리 땡투 감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6-06-03 18:19   좋아요 0 | URL
저는 잠자냥 님의 이 댓글을 읽고 큰 깨달음 얻었습니다. 그것은 폴바셋 돌체라떼를 얼음컵에 부어먹는것! 아니, 그 생각을 왜 그동안 저는 한 번도 하지 못했죠? 저 지금 당장 회사 가고 싶습니다. 회사에 돌체라떼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텀블러에 얼음 잔뜩 넣고 돌체라떼 부어마셔야 겠어요. 아 설렌다.. 얼마나 맛있을까!! 지혜로운 꿀팁 나누어주신 잠자냥 님, 감사합니다!!

채경이랑 대화는 하고 있지만, 그렇게 유용하게 AI 를 사용하고 있다는 생각은 들질 않아요. 스맛폰을 스마트하게 사용하고 있지 않은것처럼 말이지요. 제가 워낙에 아날로그 타입의 인간이라.. 휴..

말씀하신 책은 장강명 책 다 읽으면 읽어보도록 할게요. 그런데 장강명 책을 과연 언제 읽을지. 껄껄..

잠자냥 2026-06-04 10:52   좋아요 0 | URL
오늘 돌체라떼 얾음 부어 먹었나요? 맛잇쬬? 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6-06-02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탑 딱 보고 하얀 코 여자는 뭐길래 사셨을지가 제일 궁금했는데 기억이가 안 난다고 하시니 ㅋㅋㅋㅋ
경제학 책을 보는 조카야 장하다!!
커피에 바나나우유라니? 바나나시럽도 아니고요? 희한하네.. 사람들은 각각 먹는 게 훨씬 맛있는 걸 굳이 섞어먹는 실험정신을 발휘하곤 하죠. 전 아이스티랑 커피 섞은 아샷추도 별로던데..
저도 나이들면서 카페인에 취약해지더라고요 ㅜㅜ 그래서 언젠가부터 오후에는 디카페인을 마십니다. 야자시간에 레쓰비 먹고 꿀잠 자던 시절도 있었는데..(아련)

건수하 2026-06-02 22:46   좋아요 1 | URL
아샷추 저도 뭔 맛인지 모르겠더라고요... 요즘에 뭐 다른 추도 있던데... @_@

다락방 2026-06-03 18:20   좋아요 1 | URL
저는 정말이지 아샷추가 하나도, 하나도 궁금하지가 않거든요? 저는 뭐든 오리지널 파이기 땜시롱 퓨전도 싫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저건 왜 모험심 발동해서 해봤는지 모르겠네요. 후회막급. 돈 아깝다. 경험으로 배우는 사람은 돈도 시간도 에너지도 낭비하는 경우가 이렇게 종종 있습니다.

저도 오후에 디카페인 마시는데, 요즘엔 점심때도 디카페인 마셔야 해요. 점심 무렵도 치명적이 되더라고요. 하. 괴로움 이 몸뚱아리 ㅠㅠ

심술 2026-06-02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제가 몇 해 만에 다락방님 서재에 온 건 어느 영화 때문이예요.

갑자기 어느 영화를 거의 서른해 만에 다시 보고파졌는데 우리나라에선 공식 경로로 볼 수 없어 비공식(=어둠의) 경로로 본 뒤 ‘아, 역시 훌륭한 영화야. 울나라 ott에선 왜 없는 거지?‘ 생각하다 느닷없이 ‘맞아. 옛날에 다락방님도 이 영화 원작소설 읽고 영화도 봐야겠다‘고 쓰셨지.‘ 하고 생각난 김에 다락방님의 그 글을 찾아봤어요. https://blog.aladin.co.kr/fallen77/8224878

모처럼 글 올리는 김에 인사도 드리고 혹시 아직 못 보셨다면 암흑의 경로도 알려드립니다. m.ok.ru/video/6695733824153

안녕히.

다락방 2026-06-03 18:22   좋아요 0 | URL
오오! 오랜만입니다, 심술 님. 잘 지내고 계세요?
말씀하신 영화는 <돌로레스 클레이본> 이네요. 책 정말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스티븐 킹은 [그것] 외에는 여성들의 문제를 잘 인지하고 있는 작가로 보여요. 그것.. 은 황당했지만;;
아니, 그런데 그 영화가 왜 여전히 ott 에 없을까요? 흐음..

종종 들러 안부 전해주세요, 심술 님!

단발머리 2026-06-02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요일 책탑도 환영합니다!! <맨큐의 경제학> 1권 거의 다 읽어가는데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장하다, 조카야~ 너의 이모는 다락방님이 분명하구나!

장강명의 책에는 바둑기사들의 인터뷰가 무척 많거든요. 저는 아롱이 덕분에(?) 바둑이 가깝게 느껴져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읽는 사람에 따라 인터뷰가 좀 많구나~ 생각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저는 ‘창의성‘에 대한 부분이랑 ‘일의 의미‘에 대한 작가의 주장이 흥미로웠어요.

저도, 위의 커피 만들어 볼거예요. 저는 마침 바나나우유를 좋아한답니다. 루꼴라 샐러드보다 현실적이라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6-06-02 22:47   좋아요 1 | URL
저도 바둑 얘기 때문에 좀 읽다가 말았어요.... 장강명 작가도 그리 좋아하진 않았고... ^^;;

김대식과 장강명, 누구의 책을 더 추천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단발머리 2026-06-03 11:04   좋아요 1 | URL
네, 그럴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는 장강명 작가가, 그러니깐 소설가가 사회적 문제에 대해 소설이 아닌 방식으로 목소리 내는 걸 긍정적으로 보거든요. ([당선, 합격, 계급]) 전직이 기자였기 때문에 이런 쓰기가 가능할 수도 있겠구요.

장강명 작가의 [먼저 온 미래]는 ‘인간다움‘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생각에 의문을 품고 그걸 풀어가는 방식이구요. 특히 ‘창의성‘이라는 측면에서 소설과 바둑을 비교한게 흥미로웠어요.
김대식 교수는 자신이 그 분야(뇌과학)에서 워낙 전문가니깐 할 말이 많겠지만서도, 기술 만능주의에 대한 지나친 낙관, 그리고 더 강력한 지능이 될 AI에 대한 맹신 같은게 느껴져서 저는 반감도 있더라구요.
하나 고르라면, 저는 장강명이 더 좋았습니다만은.... ^^;;

다락방 2026-06-03 18:24   좋아요 1 | URL
하하하하 단발머리 님의 루꼴라 샐러드보다 현실적이라는 말씀이 너무나 재미있습니다. 그쵸, 이게 현실적이죠. ㅋㅋㅋㅋ 이게 외국인들이 마시면 다들 좋아하더라고요? 제 입맛엔 아니었지만, 단발머리 님께는 또 좋을 수도 있겠어요. 마시게 되면 후기 들려주세요!!

AI 알기 싫어요 ㅠㅠ 공부하기 싫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렇지만 모르는 영어 물어보면 잘 알려줘서 진짜 땡큐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건수하 2026-06-02 22: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탁월한 피해자> 저도 샀어요! 얼른 가서 글 수정하고 왔습니다 ㅎㅎ

일자산에도 외국인이 많다니... @_@ 30년 전쯤 일자산 자주 가다가 이후 30년간 가지 않은 사람으로서 너무나 놀라운 일입니다. ㅎㅎ

저 공항가는데 공항버스에 외국사람 정말 많이 타더라고요. 근데 다들 티머니가 부족해서 ㅠㅠ 버스비를 못내는데 ‘잔액이 부족합니다‘ 를 못 알아듣고 낸 줄 알고 뒤로 들어가고, 기사님은 영어를 못하시는데 한국말로 계속 외치시고 ... 승객들이 서로 통역해주고 그랬어요. 티머니를 편의점에서 충전해서 쓸텐데, 둘이 와서 한 명은 냈는데 나머지 한 명 낼돈은 부족하고 버스 탔으니 충전도 못하고 기사님은 빨리 내라 그러고... 티머니 조금에 캐시 조금 내면 안되냐고 그러니까 그건 시스템상 안되고 (그게 또 그들은 이해가 안되는듯)... 그러다가 한 승객분이 그냥 카드 찍어주시고 외국인은 고맙다며 자기 갖고있는 현금 탈탈 털어 드리는 장면도 봤답니다. 공항가는 동안 그런 일행 한 세 번 봤어요.. 이렇게 외국 사람이 많이 오면 공항버스 정류장에 안내문이라도 영어로 붙여야 할 것 같아요... 내일 시간내서 서울신문고에 써야겠어요.

잠자냥 2026-06-02 23:38   좋아요 0 | URL
건수하 외쿡에서 서울신문고 하소연 🤣

단발머리 2026-06-03 10:56   좋아요 0 | URL
한 승객분이 멋지네요. 사실 큰 비용 아닌데, 그런 작은 호의 베푸는 거 쉽지 않잖아요.
서울신문고에 써야겠다~~ 생각하시는 건수하님도 멋져요! 건수하님 건의 받아들여져서 불편함이 해결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시내에서 외국인 보고, 와~ 외국인 많다~ 이렇게만 생각했었던 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6-06-03 18:26   좋아요 1 | URL
일자산에 외국인이 많은건 아니고요, 간혹 한두명씩 보이는 정도입니다. 일자산이 아차산도 아니고 남산도 아니고 북한산도 아니고 한라산도 아니고.. 그러니까 지극히 작은 동네의 작은 산인데 도대체 여길 어떻게 알고 온것인가..라는 의문이 생기더라고요. 그냥 지도에서 가까운 산 혹은 접근이 쉬운 산.. 찾은건가... 나중에는 만나면 물어봐야겠어요.

건수하 님 ㅋㅋ 평소에는 그렇지 않은데, 이번에 댓글에서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의식의 흐름으로 글 쓰신게 느껴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의식의 흐름이 재미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6-06-04 01:06   좋아요 1 | URL
아 많은 건 아니고 있는거군요 ^^ 요즘은 관광객아닌 거주 외국인도 꽤 많아진 것 같더라고요. 물론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모처럼 인간미 있는 댓글이었나요? ㅋㅋㅋ

얼음장수 2026-06-03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디카페인의 세계는 늘 열려 있습니다!
저도 거의 10년째 달리고 있는데 아직도 10km 이상은 거의 안/못 뜁니다.
달릴 때 바람의 질감, 참았다가 샤워 후 마시는맥주 한 잔의 즐거움이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다락방 2026-06-03 18:27   좋아요 0 | URL
하하하하 디카페인의 세계는 늘 열려있다는 얼음장수 님의 말씀이 너무나 따뜻합니다. 마음이 풍요로워져요 ㅋㅋ 그러게요, 달릴 때, 그저 달리는 것에 만족하고 즐기면 되는데, 욕심이 자라니까 스트레스 받는것 같아요. 욕심은 있지 그런데 실력이 받쳐주질 않지.. 어휴.. 저도 지금 제 현재를 즐기는 사람이 되어야겠어요. 저는 오늘 도넛 사러 달려갔다 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 2026-06-05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재입사를 하셨군요!
이게 제법 궁금했었답니다!

다락방 2026-06-05 11:27   좋아요 0 | URL
하핫. 재입사한지 이제 한달을 꼭 채웠습니다!! >.<

jeje 2026-06-08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올해...디카페인의 문을 열었습니다. 커피는 끊을 수 없고...하지만 몸이 괴로운데 (아픈데) 밤에 잠을 못자면 더 괴로우니까...그런데 또 안마실수 없으니까...디카페인을 마시기 시작했는데 오 맛있었어요! 카페인이 0이 아니라...아주 조금 들어있다고 하는데....그래도 디카페인 커피가 세상에 존재해서...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어요...
요즘엔 카페인 커피도 다시 마시는데...때때로 잠의 질에 영향이 있는것은 분명합니다...주말이라고 신나게 커피를 마셨는지
금요일밤에 자면서 런닝하는 꿈을 꿨고, 토요일밤에 자면서...출근해서 일하는 꿈을 꿨습니다...
월요일 오후입니다...디카페인커피 한잔 하면서 정신을(마음을) 다잡아 보아야겠습니다...한주 화이팅!!

다락방 2026-06-09 10:45   좋아요 0 | URL
커피맛이 주는 고유의 것이 있잖습니까. 이를테면 도넛을 먹을 때 라던가.. ㅋㅋㅋㅋㅋ 그런데 먹으면 저는 한 숨도 못자기 때문에 디카페인이 너무나 고마운 것입니다. 디카페인이여, 영원하라!! 내가 다 사마셔 주마!!

월요일 오후는 잘 보내셨습니까? 화요일이 밝았습니다. 오늘 하루도 또 힘차게 살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