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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을 살리는 하루 4분 운동 - 나이 들수록 근육은 선택이 아닌 생존이다
이상대 지음 / 북스고 / 2026년 6월
평점 :
* 네이버 디지털감성 e북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중년을 살리는 하루 4분 운동
나이 들수록 근육은 선택이 아닌 생존이다
이상대 (지은이) 북스고 2026-06
중년이 되면 운동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아, 소년, 청년, 어느 시기에도 운동을 안했는데 왜 해야 할까요. 소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거지요. 바닥에서 잠들면 아침에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침대에서 깨어나면 어딘가 짚고 일어나야 합니다. (이건 중년이 아니라 노년의 모습인데요) 그런데 잠들기 전에 조금이나마 움직이면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달라집니다. 그렇게 운동을 해야한다는 집착과 강박이 들지만 런닝화를 신고 밖에 나가면 어두우면 미세먼지, 밝으면 눈부심이 방해되어 몇분 걷다가 들어옵니다. 집에서 실내자전거를 하면 친구들이 ‘왜 멀쩡한 자전거를 놔두고 실내에서 먼지나게 그 짓을 하냐‘고 구박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민만 하고 있을 때 만난 ‘중년을 살리는 하루 4분 운동‘입니다. 4분입니다. 하루 24시간. 하루의 1/360만 사용하면 됩니다. 당연히 끌리는 책입니다.
1 무너지는 중년의 몸, 더 늦기 전에 진실을 마주할 때
45세 이후에 무너지는 3가지가 있습니다. 근육, 호르몬, 회복입니다.
1년에 1% 이상 근육이 빠집니다. 70대가 되면 젊은 시절 대비 절반만 남습니다.
호르몬이 바뀝니다. 피곤, 의욕저하, 수면불쾌로 뱃살만 늘어납니다.
회복이 느려진다. 얼마전 치과에 가서 이빨을 뽑았는데 진통제를 일주일간 복용해야했습니다. 그런데 우리집 젊은 아이 교정한다고 이빨을 두개나 뽑았는데 진통제를 처방안합니다. 젊음은 진통제도 필요없습니다.
의지력은 쓸수록 닳아 없어지는 유한한 자원이라고 합니다. 일과시간 내내 의지력을 발휘했으니 퇴근후에는 고갈되어 운동을 나갈 수가 없는 겁니다. 거기에 즉각적인 쾌락을 주는 스마트폰 때문에 더욱 운동할 수가 없습니다.
2 거창한 각오 대신 하루 4분으로 바뀌는 내일
겨우 4분입니다. 얼마 안되는 시간입니다. 아침 기상 직후에 하라고 합니다. (내 소중한 아침시간을...) 요즘은 늙어 아침에 일찍 일어납니다. 그나마 다행이죠.
4분운동이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인 근거도 있습니다. 4분은 뇌가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할 시간이며 의지력이 가득한 아침이 좋습니다. 저는 사실 점심이나 저녁에도 해봤는데 저자 말대로 아침이 제일 효과가 좋은듯합니다.
중년의 건강은 허벅지보다 엉덩이이랍니다. 허벅지는 그래도 쓰는 근육이고 엉덩이 근육이 무너지면 척추와 무릎이 모든 하중을 짊어지게 되므로 먼저 손봐야합니다.
4분이라 우습게 봤지만 바로 1주차 한 발서기 만세에서 깜짝 놀랍니다. 30초가 왜이리 긴가요. 그래도 4분은 합니다.
한 가지 동작만 계속 하는 것이 아니라 1, 2, 3, 4주차의 다양한 동작을 할 수 있습니다. 동작들이 기초 중심 잡기와 하체 자극, 심폐 지구력 자극, 혈액 순환과 상하 연동, 수축과 회전하여 균형과 사슬의 결합입니다.
3 아프지 않고 자신감 있게 나이 드는 비밀
이렇게 세심하게 4분운동을 가르쳐주는데도 운동을 안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소개합니다. 뜨금! 뭐 저는 7가지에서 서너개밖에 해당안됩니다. 4분 운동, 그것도 일주일에 한번으로 시작해서 매일 하는 것으로, 잘하면 1일 2회 하는 식으로 가는 것으로 목표삼으라고 합니다.
4분 운동의 효과를 위해 일상의 작은 습관들을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닝커피는 기상 후 1~2시간 뒤로 시간을 조정하고, 수면 부족은 운동 의지를 꺾으니 잠자리를 정비합니다. 식단도 참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음식을 먹을 때마다 ‘마일리지‘를 쌓는 긍정적 보상을 적용합니다.
운동은 최소 1시간은 해야 한다, 운동 장비부터 갖춰야 한다, 헬스장을 등록하고 시작한다는 강박이 필요없습니다. 어디서든 4분운동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동작이 남들이 보면 안되는 것들이라 남몰래 해야합니다) 매번 작심삼일로 포기하던 운동포기자 중년들에게 좋은 습관을 만들어줍니다.
중년이 넘어가면 모든 신체 구조가 변화합니다. 그러니 고강도 운동이나 젊은이의 운동법을 하면 안됩니다. 오히려 관절을 망가뜨리고 통증이 가중됩니다.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는 코어 강화법, 관절을 보호하고 엉덩이 근육 중심의 자극법, 순환을 돕는 펌프 운동으로 부상 위험 없이 효과만 누릴 수 있습니다. 이제 거창한 운동은 끝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