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분의 1의 우연]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1월 26일 

- 리뷰 마감 날짜 : 12월 22일 

- 받으시는 분들 : 소설 분야 신간평가단


도마도, 싱새, 단팥빵, 순심이, Quasimodo, 피오나, 비의딸, 읽기쟁이아톰,

학진사랑,mvbelt, 히로, karma, 헤르메스, kaonic, 행인01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소설 분야의 파트장 '헤르메스'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propose@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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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이초 월드 가운데 10만 분의 1의 우연과도 같은 작품 - 마쓰모토 세이초 『10만 분의 1의 우연』
    from 꿈꾸는 글방 2013-11-29 15:32 
    ※읽기에 따라서는 작품의 중요 내용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요소가 있으므로, 작품을 아직 읽지 않으신 분이나 읽을 예정에 있으신 분들은 작품을 완독한 후에 본 글을 읽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0만 분의 1의 우연'. 제목을 본 순간 두 가지 생각을 딱 떠올렸습니다. 무려 10만 분의 1의 우연에서 비롯된 사건 혹은 진실은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 그리고 추리·미스터리 작품에서 '우연'이란 결코 달가운 요소가 아닌데 하는 안타까움 입니다. 그것도 무려
  2. 저널리즘과 복수심
    from 잡식성의 매력적인 그녀 2013-12-06 17:42 
    시속 120km를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한밤중에 12톤 트럭을 비롯한 여섯대의 차가 연쇄 추돌해, 여섯명이 숨지고 세명이 중상을 입는 대형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이야기는 이 사고장면을 촬영한 사진이 신문사 주최의 아마추어 보도 사진전에서 연간 최고상을 수상했다는 것에서 시작된다. 나는 이 책을 저널리즘과 복수심이라는 두가지 관점에서 읽었다. 당장 인명 구조가 불가능했던 만큼, 가지고 있던 카메라로 현장을 담은 것은 보도사진에 뜻을 둔 야마가 씨 로서는
  3. 추리소설이라기보다는 사회소설에 가까운..
    from 막무가내도서관 2013-12-07 19:30 
    1994년 퓰리쳐상을 수상했던 보도사진가 케빈 카터. 하지만 그는 수상 후 두달 만에 자살을 했다. 명예로운 상까지 수상했고 그로 인해 앞으로의 길도 창창할 수 있었을 그가 왜 스스로 목숨을 끊기로 결심한 것일까. 그에게 퓰리쳐상을 선사했으며 그를 죽음으로도 몰고간 사진은 바로 이 사진이다. 뼈밖에 남지 않은 작고 어린 소녀 한 명이 보급품을 받기 위해 메마른 땅을 기어가고 있고, 그 뒤로 얼른 소녀가 죽기를 기다리고 있는듯한 독수리 한 마리가 보인다
  4. 세이초 21c 딜레마에 질문을 던지다.
    from Quasimodo님의 서재 2013-12-15 18:29 
    마쓰모토 세이초는 <10만분의 1의 우연>을 이용해 묻는다. 첫째. 사회는 개인의 명예욕을 위해 행해지는 일련의 행동을 어디까지 인정할 수 있는가? 둘째. 법의 테두릴 벗어난 개인의 보복 행위를 우리는 인정할 수 있는가? 400p 분량의 소설 <10만분의 1의 우연>은 마치 토론회나 사회교양서적에서 다룰 것만 같은 이 주제를 아무렇지 않게 소설 속에 녹여 냈다. 다시 말해 그가 왜 사회파 미스터리의 거장이라고 불리는지 이 한권의
  5. 10만 분의 1의 우연
    from 이미지, 텍스트, 아우라 2013-12-16 01:11 
    1. 지금은 그만뒀지만 한 때 사진을 전공한 적이 있다. 그때 보도 사진의 윤리에 대해 토론한 적이 있는데, 역시 정확한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결론이 날 수도 없는 문제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던 것은 확실하다. 10만 분의 1의 우연에서 초반에 다루는 직업정신과 윤리에 대해서 얘기해보자. 이 주제로 사진사에게 가장 논쟁적인 작품은 1994년 퓰리처 상을 수상한 케빈 카터의 수단의 굶주린 소녀가 아닐까 싶다. 작가의 자살로도 유명한 이 작품이 논쟁거리인
  6. 아쉬운 첫 만남
    from hey! karma 2013-12-18 17:33 
    마쓰모토 세이초에 관해서는 잘 알지 못했습니다. 이 작품이 1981년에 출판됐다는 사실도 책을 다 읽고서야 알았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시대에 맞지 않고 요즘 있을 법하지 않은 일’ 같이 느껴져서 몰입에 방해도 받았습니다. 알고 나니 1981년이라면 시의성에 큰 무리가 없었겠다고 뒤늦게 납득했습니다. 이 작품은 한 신문사의 아마추어 보도사진전에서 수상한 [격돌]이라는 작품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책의 제목이자, 심사평
  7. 사건의 진실만이 남아있을 뿐.
    from 학진사랑의 블로그랍니다. 2013-12-19 19:47 
    야마가 교스케는 10만분의 1의 행운으로 <독자 뉴스사진 연간 최고상>을 받았다. 야마가 교스케는 10월 3일 도메이 고속도로 고텐바-누마즈 구간의 연쇄 추돌 사고현장을 사진으로 찍어 '격돌'이란 이름으로 상을 받았다. 그날 활활 타오르고 있는 사고 차량 안에는 죽어 있는 사람도 있었고 구조를 원하는 사람도 있었다. 거리가 멀어 구조를 할 수 없다고는 하지만 야마가 교스케는 그 끔찍한 사고 현장을 처음부터 지켜보고 있었으며 <독자 뉴스사
  8. 가장 진실한 거짓말 - 을 쓰는 '10만분의 1'의 작가
    from 싱새의 책둥지 2013-12-21 18:18 
    마쓰모토 세이초. <10만분의 1의 우연>을 읽고 가볍지 않고 버겁지 않다. 첫장부터 끝장까지 화려한 묘사 한 줄 없이 시선을 잡아놓는다. 읽어나갈 수록 계단을 한 단 한 단 올라가는 기분이랄까. 문장 하나하나가 묵직하게 지면을 내리누른다. 마쓰모토 세이초의 <10만분의 1의 우연>은 대말뚝같은 소설이다. 이 소설에는 어떤 불필요한 서술도, 농담조차도 없다. 작업용구는 사용자의 미감을 반영하지 않는다. 강도며 모양, 색깔까지도
  9. 기적에 가까운 우연이냐, 계획된 필연이냐의 문제.
    from 피오나님의 서재 2013-12-21 23:21 
    고속도로에서 야간에 차량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난다. 알 수 없는 이유로 12톤 탑차 트럭이 넘어지고, 뒤따르던 승용차가 추돌해 불타고, 이어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중형 승용차. 그 뒤를 추돌한 라이트 밴에 이어 다섯 번째 추돌 차량은 2톤짜리 트럭이다. 그 트럭은 피하려고 오른쪽으로 핸들을 꺾었지만 때마침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중용 승용차와 부딪쳐 모두 대파되고 만다. 무려 6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은 엄청난 대형 참사이다. 상상만 해도 끔
  10. 연출에 대한 연출의 복수다.
    from 행인이 오다가다 2013-12-22 11:09 
    A신문의 <독자 뉴스사진 연간상>에서 이야기가 시작한다. A신문은 아마추어들의 사진을 월별로 상을 준 후 연말에 연간상을 준다. 이번 연간상은 <격돌>이다. 이 사진은 도메이 고속도로 야간에 발생한 연쇄 추돌 사고 장면을 담고 있다. 5중 충돌 장면을 찍은 것인데 놀라운 것은 세 대의 차량에서 솟는 화염이 소용돌이를 틀며 하늘로 솟구치는 모습을 위에서 찍었다는 것이다. 평에 의하면 보는 이의 숨을 멎게 하고 그 박력과 효과가 월등한
  11. 관조적 미스터리의 여운 - 마쓰모토 세이초<10만 분의 1의 우연>
    from   2013-12-22 23:53 
    순전히 책 뒤에 수록된 미야베 미유키의 말을 참고하자면, 『10만 분의 1의 우연』은 마쓰모토 세이초의 작품 중에 그리 인기가 있는 작품은 아닌 것 같다. 다른 작품은 보지 않아서 비교가 불가능하지만 일반적인 미스터리물과도 다른 느낌이다. 이 소설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부분은 등장인물의 심리상태인데 그것은 작가가 철저히 감정을 배제하는 방식으로 서술했기 때문이다. 이 소설에는 두 명의 대립된 인물이 등장한다. 아마추어 사진작가인 야마가 교스케는 「격
  12. 마쓰모토 세이초가 '안녕하십니까?'하고 묻는다면?
    from 헤르메스님의 서재 2013-12-26 03:30 
    일본 사회파 미스터리의 거장, 마쓰모토 세이초가 1981년에 발표한 '10만분의 1의 우연'은 한 아마추어 작가가 찍은 보도사진에 얽힌 미스터리이다. A신문사에서 주최하는 '독자 뉴스사진 연간상'에서 가장 우수한 작품으로 뽑혀 유명해진 '격돌'이란 제목의 그 작품은 도메이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6중 추돌 사고를 찍은 것으로 그 사고는 사망자만 무려 6명이 발생한 대형사고였다. 이 사진이 그 해의 최고 작품에 선정된 것은 무엇보다도 충돌하여 화염에 휩싸이는
  13. 사회파 추리소설의 거장? 글쎄요....
    from 감정의 기억 2013-12-31 15:02 
    <10만분의 1의 우연>을 읽기 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사실이 하나 있다. 이 작품의 발표년도가 1981년이라는 것이다. 이 사실에 의해 작품에 대한 평가는 달라진다. 사실 처음 이 작품을 접했을 때, -당시 나는 작품의 발표년도를 확인하지 못했던 상태이었으므로- 읽는 내내 실망스럽고 불편했다. 제목에 ‘우연’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것부터가 미심쩍었으며, 사회파 추리소설의 거장이라는 마쓰모토 세이초의 작품이라는 것에 상당히 큰 기대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