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경쟁]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3월 5일
- 리뷰 마감 날짜 : 3월 31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사회/과학 신간평가단


drheaven, 크네히트, 채솔빠, 사티로스, 냥이관리인, 동그리, 야유암, 더불어숲, 비의딸, 구름을벗어난달.
RyanBen, Estrella, 아잇, nunc, dolbit27, 꽃도둑, 어린왕자, heima, 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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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코리안 서바이벌
    from {기타 등등} 2012-03-12 10:58 
    스위스의 스펙트럼으로 한국을 쪼개보니 제목과도 같은 그들의 따뜻함과 코리안 패러독스의 그늘이 동시에 보인다. 그 중에서도 나와 같은 2, 30대가 가장 억울해할(?) 수 있는 건 다름 아닌 스위스 패러독스로 대변되는 대학진학과 취업에 관한 것이리라. 비교대상이 되는 건 사람이나 국가나 참 씁쓸한 일이지만 그것을 넘어설 수 있는 건 역시 저자가 외치는 <따뜻한 경쟁>일까. 사실 어떤 시스템이든 경쟁이란 걸 피할 도리는 없으니, 한국식 무한 경쟁
  2. 따뜻한 경쟁은 필요하다.
    from 가연님의 서재 2012-03-12 13:40 
    따뜻한 경쟁. 1. 처음 이 책을 받았을 때, 저는 탐탁지 않은 감정을 숨길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보통 책에 대한 리뷰를 쓰기 전에, 잘 아는 책이 아니면 인터넷으로 검색하거나 다른 책들을 찾아보면서 책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모아보려고 노력하는데, 이 책의 제목으로 검색을 하자 이 책의 저자의 아내 되시는 분이 본인이 활동하는 카페에 올린 잡담 겸 알림글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글의 덧글들에는 한 번 주문해서 읽어볼께요, 하는
  3. 따뜻한 공존을 위하여.
    from nunc 2012-03-12 22:05 
    책 제목을 처음 듣는 순간 다소 어리둥절했다. ‘따뜻한 경쟁’이라니, 도대체 그게 가능한가? ‘따뜻한 경쟁’은 일종의 형용모순처럼 느껴진다. 경쟁의 사전적 정의는 “같은 목적에 대하여 서로 이기거나 앞서려고 다툼, 생물의 여러 개체가 제한된 환경을 이용하기 위하여 벌이는 상호 작용”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경쟁이란 승자와 패자가 존재하는 싸움이고, 승자와 패자가 존재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목적에 도달할 수 있는 사람의 수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4. 다양한 경쟁이 수용되는 사회가 공존의 사회다
    from 공감지수만땅 2012-03-14 11:00 
    '어떤 체제에서 살아가든 경쟁을 피할 도리는 없다. 경쟁은 인간의 본성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고, 사회는 경쟁을 통해 성장한다. 다만 어떤 경쟁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진다. 한국식 무한 경쟁이 '나쁜 경쟁'인 이유는 단지 비인간적이라서만은 아니다. 더 이상 효율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탈락한 다수를 재기 불능의 잉여 세력으로 방치해두고, 승리한 소수 역시 사회 발전의 창조적 동력이 되지 못하는 경쟁 체제를 더는 지속해서는 안 된다.' (23
  5. 따뜻한 경쟁 - So what?
    from 탐욕스러운 2012-03-14 22:22 
    아름답고, 그럴 듯한 제목의 책이었다. 하지만 적어도 나에겐 선뜻 사서 읽고 싶은 생각이 드는 책은 아니다. 요즘 이런 분위기의 책이 워낙 많기 때문이다. 책 말미 저자의 말대로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런 책이 많이 출간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따뜻한 경쟁'이라는 일견 모순적인 어구를 통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는 책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도 느껴진다. 책을 읽으면 저자가 기자로서 스위스에서 보고
  6. 어느 스위스 특파원의 지적인 기행문
    from 보통의 존재 2012-03-24 20:56 
    무언가를 속속들이 살펴보려면 그것으로부터 한발 떨어지는 것도 한 방법이다. 어쩌면 그런 의미에서 여행이란 나와 나를 둘러싸고 있는 것들을 새롭게 만나는 일이다. 우리가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면 유럽을 보는 것 못지않게 한국을 보게 된다. 무엇이 같은지 무엇이 다른지를 구체적으로 실감하는 일은 여행이 삶에 보탬이 되는 대목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오락과 휴식을 목적으로 비행기에 올라탔다고 할지라도 낯선 공기가 몸 안으로 스미기 시작하면 여행의 참다운 발견은
  7. 파이가 아니라, 핏자를 굽는 협력의 문화 '따뜻한 경쟁'
    from 잡학서재 2012-03-31 15:36 
    『따뜻한 경쟁』 맹찬형, 서해문제, 2012. 2. 무한 경쟁, 승자독식의 신화가 우리 사회의 지배 담론으로 자리 잡았다. 과열 경쟁의 결정 변인은 노력의 대가가 이전보다 적어졌기 때문이다. 내기물을 욕망하는 사람은 많고, 가질 수 있는 분량이 적어지면 경쟁은 가속이 붙고, 점점 치열해진다. 우리나라 자영업 비율은 24%이다. 그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감을 잡을 수 없다면, 미국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미국의 자영업 비율은 전체 국민의 7%다.
  8. 빈약함과 구질구질함의 경계에서
    from 꽃도둑 뭐하게?.... 2012-03-31 23:43 
    한 마디로 이 책은 우리가 서 있는 위치를 알려준다, 우리가 사는 모습을 거울처럼 반영시켜 준다. 이적지 '경쟁' 하면 치열하고 인정사정없기로 유명한 냉혈한 쯤으로 알고 있었는데 '따뜻한'이라는 외피로 감싸고 보니 '경쟁'이 달라 보인다. 그야말로 사회가 달라 보이고 사람이 달리 보이고, 그 안에서 작동하는 기운이 그지 없이 훈훈하다. 품격과 삶의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소제목들을 다양한 경쟁이 다양한 행복을 낳는다따뜻한 경쟁이
  9. 코리아 패러독스와 스위스 패러독스-경쟁의 조건을 묻는다
    from 냥이관리인의 책창고 2012-04-01 01:18 
    스위스패러독스라는 말은 대학 진학률이 높지 않은 스위스가 매우 놓은 국가 경쟁력을 유지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용어다. (76쪽)그렇다면 대학진학률이 80%가 넘음에도 근로소득이 지속적으로 줄고, 국가 경쟁력이 높아지지 않는 우리는 '코리아 패러독스'라고 부름직하다. 스위스의 경우에는 고등교육이라는 방식을 통해서가 아니라 원하는 직업과 활동을 보장해줌으로서 일의 질을 높인다. 반면 우리나라는 대학졸업증이라는 기본 자격증을 문턱으로, 사람이 일자리에 맞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