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마지막 인터뷰 -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 노무현!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기자와 나눈 3일간 심층 대화>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리뷰를 작성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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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발송일 : 7월 8일
리뷰 작성 기간 : 7월 22일
보내드린 분들 : 인문 분야 서평단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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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생의 허무함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줬던 한 인물을 돌아보며...
    from 문숙사랑의 서재 2009-07-13 03:28 
    정치에 담을 쌓고 사시는 어머니가 노무현의 죽음 이후 누가 묻지도 않음에도 혼자 자주 하시는 말씀이 있다. 죽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간적으로 불쌍하다는 말... 전후사정이야 어찌됐던 죽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안됐다는 말씀이다. 아마도 불교도이시기에 더 그러시나 싶기도 하면서도 많은 이들, 그에게 지지를 보냈던 이들이건 아니건 간에 죽음이란 돌이킬 수 없는 사실 앞에서 내 일인듯 찹찹한 감정을 대부분 숨길 수 없는 듯 하다. 이런 그와 관
  2. 노무현은 암으로 죽었다...
    from 글샘의 샘터 2009-07-13 20:44 
    지난 5월 어느 토요일 아침. 인터넷 뉴스를 통해 노 전 대통령 사망... 뉴스를 보고는, 당연히 노태우가 죽은 줄 알았다. 그 전에 노태우가 앓고 있단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짱짱한 노무현이 죽었다고는, 그것도 자살했다고는 도무지 상상할 수도 없었다.  그렇지만, 금세 그 상상은 현실이 되었고, 그의 자살은 타살론과 뒤섞이면서 조문정국을 만들었다. 그러면서 노무현이 마치 한국 정치사의 산 예수님으로 다시 살아나는 듯한 모습을 보게 되었다
  3. '노무현'의 가치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09-07-17 13:04 
    * ‘노무현’의 가치 * 노무현 前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하 대통령)께서 대통령 재직시절에도 저에게 만감이 교차하게 만드는 일이 많았습니다. 서거하신 이후, 더욱 더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가장 강력한 인상은 ‘잡담(http://blog.aladdin.co.kr/maripkahn/2940219)’이라는 페이퍼에서 이야기 했지만 조광조와 유사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
  4. 우리 사회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를 상징했던 지도자, 노무현!!
    from 나무샘님의 서재 2009-07-17 17:47 
    예전부터 어떤 사람의 진정한 가치는 그 사람이 죽었을 때 알 수 있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었다. 그의 죽음에 진정으로 가슴 아파하며 눈물 흘릴 자가 몇인가에 따라, 그 사람의 살아온 인생이 평가될 수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런 면에서 전 대통령 노무현은 헌정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들로부터 진심어린 조문을 받았으니, 어떤 면에서는 한 평생을 잘(말의 본래 뜻 그대로, 가치 있고 훌륭하게) 사람일 것이다.   정치 자체에 무관심
  5. 권위주의 해체자 노무현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09-07-18 00:42 
      2009년 5월 23일 대한민국 16대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검찰의 수사를 받으면서 그의 일거수 일투족이 신문의 1면을 장식하던 가운데 당한 사건이었기 때문에 그의 죽음을 놓고 해석이 분분했다. 어떤 사람들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서라고 말하며 그를 무책임한 사람으로 몰아갔고, 이에 합세하여 유력 일간지들은 그를 범죄자로 낙인찍었다. 일각에서는 검찰의 표적 수사에 의해서 죽임을 당한 것이라고 해석하면서 정치적인 타
  6. 승리하는 정의의 역사를 향한 시민정신
    from 雨曜日::: 2009-07-20 14:31 
    비겁한 교훈을 가르쳐야 했던 600년의 역사, ‘패배하는 정의’의 역사를 청산하고, “이상이 현실에 굴복하고, 현실이 이상을 구박하는 시대”를 극복하며, 인간의 자존심이 활짝 피는 사회, 원칙이 승리하는 역사를 실현하려했던 바보 대통령의 시민을 향한 각성의 외침이다. 더 이상 (정치)권력이 권력의 주체인 국민을 지배하고, 특권을 누리려 하며, 반칙을 일삼을 때 분노하지 않고, 부당한 권리와 이익의 주장을 방관하여서는 안 된다. 권력을 사유화하고, 선
  7. 언제나 우리 가슴 속에 남아 있을 그 이름
    from sweeter than day before 2009-07-20 16:47 
    2009년 5월의 어느 주말, 외출을 하려는데 텔레비전에서 긴급속보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오보겠지 하는 마음으로 외출을 했다. 그런데 시내에 나가 들리는 말들을 들어 보니 정말 노 전 대통령이 돌아가셨다는 게 맞다고 했다. 그리고 아주 우연하게 마주친 어르신이 다짜고짜 노 전 대통령이 죽은 게 맞냐며(당신은 이미 알면서 나에게 물었었다), 한바탕 고인의 욕을 해댔다. 이성적으로 대화가 되지 않겠다 싶어서 황급히 그 자리를 떴다
  8. 부족한 그대로 함께 가야할 길
    from 한 권의 책 2009-07-20 21:22 
    문학평론가 고 김현씨의 평론집 중 한 권의 제목은 "책읽기의 괴로움"이다. 문학비평을 업으로 하는 사람에게 나온 책읽기의 괴로움이라... 나의 옅은 지식으로 그가 어떤 의미로 책 읽기의 괴로움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오롯이 이해하고 있지 못하지만, 가끔씩 나에게도 그런 때가 온다. 책 읽기의 괴로움의 순간이 말이다..  책읽기의 괴로움은 책읽기가 어렵다거나 피곤하다거나 하는 것과는 다르다. 책을 읽는 것이 고통이 됨에도 멈출 수 없다는 것.
  9. '노무현'이라는 이름 석자만으로도...
    from 느리미책세상 2009-07-22 17:34 
    ['노무현'이라는 이름 석자만으로도...]    이제는 '노무현'이라는 이름 석자만 들어도 마음이 싸해질 것 같다. 아이들과 체험학습을 간다고 먼길을 나선 어느날 날아든 비보는 가슴 한구석이 쿵 무너지는 느낌이었다. 내가 노무현을 지지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한 나라의 대통령을 했던 사람이 극단적인 방법으로 생을 마감할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에 가슴이 먹먹했다. 사실? 아닐거야...뭔가 잘못되었을 거야..나를 비롯해서 함께 버스에 타고
  10. 대통령 노무현이 우리에게 남긴 것
    from 행복한 책 읽기~ 2009-07-22 17:43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 대통령 노무현 비문 -      그 날은 평소와 다를 것 없는 지극히 평범한 주말이었다. 적어도 늦잠에서 깨어 TV를 켜기 전까지는 그랬다. 처음엔 '노 전 대통령 등산하다가 실족'이라는 속보를 보고 깜짝 놀라 주목하고 있었는데 이어 '투신', '서거'라는 보도를 접하고 깊은 한 숨이 새어 나왔다. 솔
  11. 아리도록 안타까운...
    from 행복바라기 2009-07-23 17:36 
    노무현~ 그는 누구일까? 내가 알고 있던 그는... 자신의 위치의 중요성을 망각하고, 막막을 잘하는 대통령. 시민들과 잘 어울렸던 대통령. 시민들이 하나되어 만들어낸 대통령. 이라크 전쟁과 FTA를 치뤄내 버린.. 대통령.  탄핵을 당할뻔한 대통령..   이정도라고 할까? 이런 면에선 대단한 것 같고.. 이런면에서는 아닌 것 같고.. 더하기 빼기는 영 어차피 그도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정치인일뿐...이라는 생
  12. 낮은데로 임하소서
    from ............ 2009-07-27 15:09 
    사실 나는 노무현, 그를 잘 알지 못한다. 변호사 노무현, 정치인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 이장 노무현 그 어떤 호칭을 앞에 붙여도 노무현에 대해 제대로 아는 바가 없다. 그렇다고 내가 조중동표 노까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느냐하면 그렇지도 못한다. 지난 10년간 애 키우면서 정치와는 담을 쌓았고 신문은 아예 읽지도 않았다. 게다가 주섬주섬 들려오는 조중동표 노까에 대해 거의 혐오감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13. 바보는 죽어야만 대접받는 세상
    from 수처작주입처계진 2009-08-11 12:16 
    참 서평을 적어나가기 힘든 책이다. 머리로 이해하는 현상과 가슴으로 받아들이는 감정의 차이가 극도로 큰 책이기때문에 글로 표현하기가 이만저만 힘든 책이다. 글을 쓰다고 지우기를 몇번을 반복해야 할 만큼 아직까지 감정의 골이 깊기 때문일 것이다. 한마디로 2009년 5월 23일은 한국현대사에 잊을 수 없는 오점을 남긴 날이다. 새벽부터 날아든 믿기지 않는 비보는 그를 지지하고 지원했던 사람이나 그의 반대편에서 그를 궁지로 몰고간 이들에게 한마디로 충격
  14. 그가 우리에게 남기고 간 것들
    from 책들이 꿈꾸는 곳 2009-08-29 14:04 
    그가 우리에게 남기고 간 것들 지난 5월 23일 충격과도 같은 소식이 뉴스를 통해 전해지고, 국민들을 패닉상태로 만들어버렸다. 뜻밖의 죽음, 그것은 청천벽력과도 같은 일이었으며, 이 땅 위에 자라고 있던 희망의 새싹들이 모조리 짓밟히는 순간이었다. 가족과 지인이 연거푸 수사망에 오르며 최후의 보루였던 도덕성마저 타격받자 그는 끝내 스스로를 버리는 선택을 했다. 믿었던 국민들로부터도 외면 받았던 그. 그토록 소통하고 싶어 했건만 온갖 장벽에 부딪혀
  15. 시민권력을 꿈꾸었던 바보 노무현
    from 날아라! 도야지 2009-10-06 09:50 
    포근했던 봄 햇살이 여름으로 녹아 들어가던 2009년 5월, 지구본을 몇 바퀴 돌려도 찾기 힘든 반도의 나라 대한민국에서는 오 천년 세월을 거쳐 뼛속까지 스며든 아름다운 전통이 산산이 부서져 내리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그건 바로 죽은 자를 안타까이 보내려던 시민들의 자발적 추모행렬과 그의 죽음을 자신의 반이 무너져 내린 심정이라고 슬퍼하던 선배 대통령의 추모사가 공권력에 의해서 방해를 받은 사건이다. 그렇게 인간 노무현은 핏빛 오월 햇살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