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회복이 빨라 하루 일찍 퇴원한대요. 그래서 전 정말 기분이 좋아요.



신생아실에서 해람이를 찾았어요.
엄마가 입원해 있던 병원은 다 좋은데 밤중에는 모유수유를 할 수 없대요.
그래서 미리 미리 젖병에 짜서 주느라 엄마가 조금 힘들었대요. 참 이상한 병원이죠?



엄마와 해람의 퇴원을 도와주기 위해 할머니가 오셨어요.
그런데 아빠가 사진을 너무 못 찍어서 할머니 얼굴이 죄다 이상하게 나왔다죠.
할 수 없이 해람이라도 잘 나온 사진을 골랐답니다.



내 동생 해람이는요, 저처럼 먹성이 아주 좋대요.
홍홍 여름방학 동안 제가 좀 오동통해지긴 했죠.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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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08-11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해람이 너무 잘생겼네요.....^^
조선인님...든든하시겠어요...
(마로도 여전히 이쁘다고 전해주세요~~^^)

울보 2006-08-11 0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람이 너무 너무 귀여워요,
마로가 너무 좋아하겠네요,
집으로 돌아오셔셔도 몸조리 잘하세요,
덥다고 방심하시면 아니되옵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릴게요,
마로도 동생태어난것 축하해요,

엔리꼬 2006-08-11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도 이쁘지만, 해람이는 날 때부터 한 인물 하는군요.. 어쩜 저리 신생아가 저리 이쁠까? 마치 3년전 태어난 제 아들처럼 이쁘군요.

ceylontea 2006-08-11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람이 표정 참 좋아요.. 성격이 아주 느긋할 듯.. ^^ 듬직하네요..
마로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니.. 와... 정말 작긴 작군요.

국경을넘어 2006-08-11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녀석이 아주 건강해 보이네요 ^^*
몸조리 잘하시구요

chika 2006-08-11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정말 이쁘다! ^^
조선인님이 정말 건강해서 애들도 저리 건강하고 이뻐보이는거 같아요! ^^

하이드 2006-08-11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가 정말 의젓해보이는군요. 아이구, 아가다!아가!
마로 애기때랑 닮지 않았나요? ^^

2006-08-11 10: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반딧불,, 2006-08-11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알 생겼군요. 어머어머 마로는 더 의젓해졌구요.
퇴원하셔셔 좋네요. 컴 너무 많이 하지 마셔요. 아셨죠??
(축하축하~~~)

nemuko 2006-08-11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갓난쟁이 볼 때마다 또 덜컥 아가를 낳고 싶어진다니깐요^^ 해람이 건강해보이니 넘 기쁘네요. 마로는 볼 때마다 불쑥 더 자라있는 것 같구. 집에 오셨으니 편하게 푸욱 쉬세요.

paviana 2006-08-11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아가네요.마로가 저리 커 보이다니....
퇴원 축하드리고요. 해람이 보니 님 밥 안드셔도 배부를거같아요.ㅎㅎ

토토랑 2006-08-11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갓난아기가 어찌 저리이쁘대요 조선인님~~
너무 이뻐요오 ㅡ.ㅜ ~~~~~

하늘바람 2006-08-11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해람이 너무 예쁘네요. 마로랑 둘이 잘지낼 것같네요 힘드실텐데 그 힘듦이 싹 가시겠어요

sandcat 2006-08-11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가 해람이로구나. 송해람, 안녕?
조선인 님도 해람이도 애쓰셨어요.
:)

비자림 2006-08-11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마로 해람이 다 정말 예쁘네요.
해람아, 많은 알라딘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무럭무럭 건강하게 크렴.
조선인님, 산후조리 잘 하세요~~~

perky 2006-08-11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축하드려요. 해람이, 이름처럼 얼굴도 너무 예뻐요. 마로랑 닮은 것 같아요. ^^ 산후조리 잘 하시고요.

건우와 연우 2006-08-11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축하드려요...
마로도 해람이도 똘망 똘망....귀여워요^^
산후조리 잘하세요~

날개 2006-08-11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람이 너무 이쁘네요..^^ 마로랑도 많이 닮았어요..

바람돌이 2006-08-11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에 돌아오셨네요. 산모가 회복이 빨라서 그런것 맞죠? ^^
해람이 정말 너무 작아요. 마로랑 같이 있는 마지막 사진!
예뻐 죽겠어요. (앗 아기가 너무 예뻐보이면 안되는데..... 셋째는 안돼!!!!)

조선인 2006-08-11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열화와 같은 성원, 감사합니다. 오전 잠을 포기하고 페이퍼 올린 보람이 있는뎁쇼?

물만두 2006-08-11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축하^^

sooninara 2006-08-11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람이가 씩씩하게 생겼네요^^
마로가 멋진 누나가 됐군요. 알라딘에 아가들이 많아져서 새로운 이야기들이 팍팍 올라오겠어요. 몸조리 잘하고..잠은 잘수있을때 자두길..아가들이 밤에 일어나면 잠도 못잔다우.

2006-08-11 13: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8-11 13: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가랑비 2006-08-11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축하축하축하~!! 조선인님 잘 잡숫고 젖 잘 나오길... 해람아 안녕 반가워.

starrysky 2006-08-11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모나, 태어난 지 닷새밖에 안 된 아가야가 저렇게 똘망똘망하다니!! 미소년으로서의 앞날이 기대되옵니다!! ^^ (역시 미녀미남 집안이셔요)
마로는 엄마도 집에 돌아오고 예쁜 동생도 함께 와서 신났겠네요.
몸조리 잘 하시고, 많이 고단하시겠지만 가끔씩이라도 소식 들려주세요. ^^

2006-08-11 16: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가을산 2006-08-12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몸은 건강하신가요? 해람이, 마로 모두 건강해 보이네요.
푸욱 잘 쉬세요.

kimji 2006-08-11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예쁩니다. 씩씩해보여서, 건강해보여서, 똘똘해보여서, 아주 좋네요.
축하드려요.
집에 오셨으니, 이 더위 속에서 몸조리 잘 하실 일만 남았습니다.
미역국 많이 드시고, 모유수유도 훌륭하게 해내시고요!

2006-08-11 19: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06-08-12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아가가 참 잘생겼네요~~~ 순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시길~

비로그인 2006-08-12 0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가 마냥 어려보였는데 해람이 앞에선 어른스러워 보이네요.. 그나저나 해람이도 한 인물 할듯 ^^

balmas 2006-08-12 0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해람이 너무 예쁘네요. :-)
너무 기쁘시겠어요.
마로도 신기해하는 것 같고요.
마로가 해람이를 많이 귀여워해주겠죠? ^^

해리포터7 2006-08-12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마로랑 참 많이 닮았어요..참 이쁩니다! 모유수유 오래오래 해주시어요~

전호인 2006-08-12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히 건강한 아기군여. 아참 우리딸 해람이군여. ㅎㅎㅎ
해같이 세상을 환하게 밝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몸조리 잘하시구여, 울 해람이도 건강하길 바랄께여

클리오 2006-08-12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저보다 아이사진을 더 먼저 올리셨군요. 아이 눈이 참 순해 보여요.. 산후조리 잘하세요. 아무래도 3주까지 찬바람 쐰 곳은 별로더라구요. 흑.. 힘내시구요!!!

미설 2006-08-12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신생아가 어찌 저리 예쁘대요.. 마로 보면 인물이야 미리 짐작할 수 있는 노릇이지만 너무너무 예쁘네요(잘 생기기보다 예쁘다는 편이 어울려요^^). 산후조리 잘 하시고 아이들과 좋은 시간 보내세요~~

산사춘 2006-08-14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 보기만해도 따땃한 사진... 계속 절케 이뿐 사진 올려주셔야 하니까 산후조리 잘 하셔요.

박예진 2006-08-17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정말 귀여워요. 게다가 마로는 벌써 어엿한 누나가 된 것 같은 :)
정말 축하드립니당...히히...

인터라겐 2006-08-24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늦게 와서 축하가 넘 늦었어요.. 해람이 이름도 이쁘고... 지금은 얼굴이 또 많이 달라졌지요??? 더운 여름에 위대한 일을 하신 조선인님 건강은 어떠세요..
진짜 많이 많이 축하드려요.. 마로가 넘 의젓해요...^^
 

많은 분들이 방명록에 글 남겨 주셨군요.
일일이 고맙다는 답글 못다는 대신 페이퍼 남깁니다.
성원해주신 분, 축하해주신 분,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덕분에 해람이가 무사히 세상에 태어났어요.

그런데 해람이가 아주 성질이 급해요.
원래 정했던 수술 날짜가 8월 9일이었고,
의사 선생님의 권유로 8월 7일로 앞당겼는데,
그것도 못 참아 8월 5일 아침 수술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제가 새치기한 산모를 딱 마주쳤는데 어찌나 무안하던지.
마로 때처럼 이번에도 전치태반이었는데,
5일 아침 조기박리로 하혈을 하는 바람에 갑자기 일정 바꿔 수술 들어간 거였어요.
그 산모는 한창 수술 준비하다가 밀려나는 바람에 황당해서
대신 들어오는 산모 이름을 유심히 보고 기억해 뒀다고 합디다. ^^;;

다행히 조치가 빨라 수혈 없이 무사히 수술 끝냈고, 모두 건강합니다.
해람이는 3.1kg이구요, 제 몸무게는 아직 재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홍홍.
수술 후 금식 때문에 어제서야 비로소 밥을 먹은 터라
모유수유는 오늘 새벽부터 시작했어요.
덕분에 처음으로 찬찬히 해람이 얼굴을 들여다볼 수 있었는데,
귀는 절 닮았고, 눈은 제 아빠를 닮았는데, 나머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확실한 건 누나 못지않게 먹성이 좋다는 것.

마로는 걱정했던 것보다 의연하게 변화를 받아들이고 있는 편입니다.
저녁마다 아빠와 함께 절 보고 가는데 평소보다 조금 응석을 부리는 정도?
다만 이제 집에 가야할 시간이라고 아빠가 말하면
쪼르르 신발 신으러 가서는 뒤돌아서 눈물을 훔칩니다.
엄마에게 눈물 보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그 뒷모습을 보면 어찌나 시큰한지.
산후조리원 가는 대신 집에서 산후조리하기로 결심하길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퇴원은 아마 금요일 오전에 할 거에요.
그 후 소식 전할게요. 사진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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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8-08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축하드려요!!! 아무쪼록 몸조리 잘 하셔요!!근데 마로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시죠? 첨엔 다 그런거랍니다.뭐 조선인님께서 알아서 잘 다독여 주시겠지만 말이어요 ㅎㅎㅎ

프레이야 2006-08-08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람이 탄생 축하드려요^^ 5일에 이미 이 세상에 나왔군요.^^ 조선인님도 해람이도 무더운 여름 잘 나시기 바래요.. 사진 기다립니다.^^

Mephistopheles 2006-08-08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조선인님...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로가 드디어 누나가 되었군요..마로에게도 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

라주미힌 2006-08-08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강하시니 다행입니다. 축하합니당.

sooninara 2006-08-08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
휴가 지내고 오니 좋은 소식이 있네요.
해람이와 마로..엄마 아빠 모두 행복하시길..
더운데 몸조리도 쉽지않겠구만..
그래도 마지막인것 같으니 (셋째는 모르니까) 몸조리 잘 해서 산후풍 안들게
조심..^^

hnine 2006-08-08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해람이가 태어났군요. 축하드려요!! 아가야, 어서 오너라, 축하한다!!

아영엄마 2006-08-08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공, 글 읽으면서 눈물이 살짝 나네요. 고생하셨어요. 해람이 태어난 것도 무지 무지 축하드립니다. 님 몸도 잘 추스리시고 (소식 전하려고 너무 무리하지도 마시고~ ^^) 마로에게도 건강하게 잘 지내라고 안부 전해주세요.

반딧불,, 2006-08-08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고생하셨어요. 얼렁 몸조리 하셔야지 얼마나 됐다고 컴이예요?
얼렁 가서 누우셔요. (저는 파랑이랑 파랑아빠랑 같이 잤었는데 거긴 안되던가요??)
몸조리 잘하소서!

ceylontea 2006-08-08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해람이 빨리 가족의 얼굴도 보고 세상이 보고 싶었나보네요...
갑자기 하혈하고 수술실 들어가셔서 놀라셨겠어요.. 그래도 모두 건강하다 하니 안심입니다...
대견한 마로에게도 동생이 생긴 것을 축하해 주고 싶네요.. ^^
모쪼록 무리 하지 마시고 산후조리 잘하세요.

瑚璉 2006-08-08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추기 : 마로야, 힘내.

2006-08-08 13: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바람돌이 2006-08-08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람이와 조선인님 다 건강하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축하해요. 마로가 아주 의젓한 누나가 되겠네요.

날개 2006-08-08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건강은 괜찮으신거죠?
해람이가 넘넘 보고싶네요.. 나중에 의젓한 마로랑 해람이 사진 같이 찍어서 보여주세요!^^

건우와 연우 2006-08-08 1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기가 잘먹는다니 조선인님이 좀 수월하시겠네요.
몸 잘추스리시구요, 조만간 남매의 다정한 모습을 기대할께요...^^

하늘바람 2006-08-08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람이 탄생 너무나 축하려요. 놀라셨을 텐데 그 와중에 이렇게 글도 올리시고 정말 축하드립니다.

비자림 2006-08-08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축하드립니다.
애쓰셨어요.

파란여우 2006-08-08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람이 안녕^^
난 파란여우 이모란다. 앞으로 알라딘에서 잘 지내자!

울보 2006-08-08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해람아 건강하구나,, 다행입니다,
고생하셨어요, 님도 해람이도 해람이가 엄마 아빠 마로누나가 얼른 보고 싶었나보아요, 건강하니 참만 다행이구 이렇게 더운데 고생하셨어요,
몸조리 잘하시구 덥다고 이불 안덥으면 안돼요ㅏ 고생스럽더라도 옷도 긴팔입으세요,,축하해요,

또또유스또 2006-08-08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
더운데 고생하셨어요...
아이도 산모도 건강하다니 정말 축하드려요...
몸조리 잘하시고 알라딘에서 뵈어요...

paviana 2006-08-08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조선인님이 소식 올리셨을까 해서 들어와봤더니 ...ㅎㅎ
해람이가 벌써 세상으로 나왔군요. 축하드려요.
예쁜 마로도 화튕!!!

짱구아빠 2006-08-08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식을 이제서야 접했습니다.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멋지게 키우시길... 조만간 올려주실 사진 기대하겠습니다. 산후 몸조리 잘 하시고
후딱 원기를 회복하시어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물만두 2006-08-08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봤어요 ㅠ.ㅠ 축하드려요^^ 건강하시죠~!!! 해람이도 건강하고 마로 누나에게 이쁨받으며 잘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BRINY 2006-08-08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더운 데 애 많이 쓰셨어요!! 산후조리 잘 하시길!

미설 2006-08-09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 건강하다니 정말 축하드립니다. 더운데 몸조리 신경쓰세요.
참, 저 영우 낳을때 바로 직전에 저희 선생님이 다른 산모가 응급수술 들어가서 한 이십분 더 기다렸더랍니다..이런 경우였겠죠^^

starrysky 2006-08-09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꺄아~ 드디어 우리 해람이가 세상 빛을 보았군요!!! (감히 우리 해람이라 칭하는 것을 용서해 주시어요. 알라딘 마을 아가들은 다 제 아가 같고 조카 같아서.. 흑)
조선인님, 옆지기님, 마로, 어여쁜 새 식구 맞이한 것을 축하드립니다!!
해람아, 멋진 엄마 아빠 누나가 기다리는 새 세상에 나온 것을 축하해!!
우리 앞으로 잘 지내자~ ^o^
조선인님도 날 더워 고생스러우시겠지만 조리 잘 하시고요~

kimji 2006-08-09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엇보다도, 건강하시다니 참 좋습니다.
해람이가 세상의 새사람이 된 걸 축하해요. 진심으로 축하할게요.
그리고 동생이 생긴 마로도 축하해요.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조선인님도 축하드리고.
온통 축하할 일입니다.
몸 조리 잘 하시고요. 모유수유도 성공적으로 잘 해내시길!

nemuko 2006-08-09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예정보다 빨리 나왔군요. 엄마 아가 모두 건강하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퇴원해서 집에 가시면 힘드시겠지만 해람이 사진도 꼭 올려주세요^^ 마로는 아가도 잘 봐줄 것 같아요.

水巖 2006-08-09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은 좀 어떼요? 날씨가 더워서 고생하겠네요. 국밥은 잘 먹나요?
해람이가 성질이 급한게 아니구요. 더위에 엄마 고생시킬까봐 일찍 나온걸껄요.ㅎㅎㅎ 마로의 반응이 궁금하군요. 남매가 되어서 어쩜 더 잘하고 마음 고생하지 않을것 같은데요. 산후 조리 잘하고 이에 참고될 글 올렸으니 참고하세요.

로드무비 2006-08-09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해람이가 태어났군요.
축하드립니다.
마로가 의연하게 변화를 받아들인다니 기특하네요.
맛난 것 많이 드시고 조리 잘하시길......

urblue 2006-08-09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합니다!
몸조리 잘 하시구요, 얼른 사진 보여주세요. ^^

산사춘 2006-08-09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마로, 해람... 이름도 너무 이쁘잖아요. 몸조리 잘하시구요, 네이밍 사업에 뛰어들어 보심도 고려해 주세요.

조선인 2006-08-11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이렇게나 많은 댓글이. 정말 고맙습니다. 꾸벅. 한꺼번에 인사드리는 점 양해해주시길.

balmas 2006-08-12 0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제가 너무 늦었네요.
무사히 출산을 마쳐서 다행입니다. 축하드려요. *^^*

LAYLA 2006-08-17 0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너무 늦게 봤네요 축하드려요 >.<
 

갑작스럽게 휴가를 내기 전에 잡아놓은 회의가 있어서 오전에 잠깐 출근했더랬는데,
회의가 예상외로 길어져 결국 오후 늦게야 병원에 갔다.
이제 해람의 몸무게는 3.1Kg이고, 예정했던 8월 9일보다 조금 더 앞당겨 8월 7일로 수술일 결정.
이제 1주일도 안 남았다. 그때까지 무사히! 이얍!

그런데...
마로가 태어날 무렵 한참 아프간 전쟁중이었다.
연일 계속되는 전쟁 뉴스에 몸서리를 치며, 산후조리원에 있던 다른 산모들과 울던 기억이 생생하다.
나중에 해람이 태어날 무렵을 떠올리면 레바논 공습을 함께 떠올리게 되려나.
화가 나고 분하고 원통하고 짜증나고 괴롭다.
북한에서 미사일 발사 시험한 것만으로도 발칵 뒤집어졌던 미국이, UN이, 조선일보가,
레바논 공습에 대해서는 어쩜 그리 잠잠해 주시는지 기가 막히고 숨이 막히고 말이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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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einsusun 2006-08-02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월 7일이죠? 정말 일주일도 안남았네요. ( 위에 3월 7일이라고 써 있어서 잠시 갸우뚱...^^) 아...."뉴스를 보지 마세요!" 이렇게 말할 수도 없고... 슬픈 현실이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해람이와의 기쁜 만남을 위해 힘내세요! 홧팅!^^

비로그인 2006-08-02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얍!

조선인 2006-08-02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라인수선님, 마로때 산후조리원 원장은 아예 '뉴스시청'을 금했답니다. 그러나 안 봐질리 있겠어요.
속삭이신 분, 샬롬, 평화라는 말이 왜 이리 눈물겨운지.
사막의 표범님, 비껴갈, 달아날 구석이 있다면 기꺼이 그러겠어요. 하지만 숨을 데가 없네요.
비숍님, 넵, 그래도 이얍! 힘을 내도록 해야겠죠?

가을산 2006-08-02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조선인님, 자꾸 3월이라고 하시는 거 보면 은근히 긴장되시나봐요.

瑚璉 2006-08-02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술일자가 6개월도 더 남았네요(!!!).
임신기간이 긴 것은 큰 인물의 징표라고 하던데...(휙~)

조선인 2006-08-02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다들 3월 얘기를 하나 했더니, 본문에 오타가 있군요. 수정했어요. ^^;;

2006-08-05 14: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난 토요일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아기 몸무게는 2.7~8kg, 주수에 맞게 착착 늘어나고 있는데,
이번에도 전치태반 진단을 받은 데다가 마로 수술할 때 우여곡절이 좀 있었던 터라,
선생님이 만의 하나를 대비해 수술 일자를 조금 더 앞당기고 싶어하네요.
최종적인 날짜는 다음주에 확정 되겠지만,
작은새언니가 받아온 날짜가 선생님이 권장하는 날짜와 맞아떨어져
8월 9일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에, 또, 알려드릴 것은 (페이퍼 제목을 보고 눈치챈 분이 많겠지만) 드디어 이름을 결정했다는 사실.
마로 이름이야 제가 20살 때 이미 찜해놓은 거니 고민이 없었는데,
마로와 버금가는 이름으로 동생 이름을 지으려니 참 어렵더군요.
한자로 할까 순우리말로 할까부터 시작해서
한자로 하면 돌림자를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순우리말로 한다면 마로와 소리가 비슷해야 하나 아니면 아예 달라야 하나,
기껏 내가 생각해낸 이름은 옆지기 마음에 안 들고, 옆지기가 생각해낸 이름은 내 마음에 안 들고,
옥신각신 고민하다 지쳐 태명 그대로 '백호'라고 하면 어떻겠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기도 했는데...

병원 가기 전 날 우연히 나온 친정 조카 이야기.
"그러고보면 해든이 이름이 참 탐나. '해를 든 아이' 뜻도 좋고, 음도 좋고, 영어표기도 쉽고(Haden)"
"하지만 해를 들고 있으려면 얼마나 힘들겠어. 해와 같은 아이나 해와 같은 사람이 훨씬 좋지 않아?"
"알라딘에 안 그래도 해아라는 여자아이가 있는데, 그 이름도 참 좋지?"
(이 대목에서 갑자기 옆지기와 나와 눈이 딱 맞았습니다.)
"해와 같은 사람, 해람, 어때?"
(바로 나온 옆지기의 대답) "그거 좋다. 이거로 무조건 결정이다!"

어원을 따지자면 '해+사람=해+살+암'이니까 해살 또는 해암이 더 뜻을 반영하는 이름이겠지만,
문법이나 어원 무시하고 '해람'으로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시부모님이 반대하지 않는 한(오늘 말씀드렸는데 특별한 반론은 없었어요. 히히)
마로 동생의 이름은 해람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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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07-18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해람이 이름이 참 좋아요^^ 수술 날짜 다 되어가네요. 몸 건강히 잘 보내시기 바래요. 더울 때라 좀 걱정이네요. 그래도 잘 견디시리리 믿어요. 해람이 만날 날이 정말 기대되죠?^^

라주미힌 2006-07-18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순산하세요.

Joule 2006-07-18 0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름이 좋아서요. 저는 결혼해도 애 못 낳겠습니다. 좋은 이름 조선인님이 다 지으셔서요. 한 번도 아이 가지신 거 축하 못드려 죄송합니다. 아이는... 어쩔 수 없이 제게는 좀 요원한 존재입니다. 낯설다고나 할까요. 아이가 태어났다고 했을 때 도대체 저는 뭐라고 말해야 하는지 그저 난감하기만 합니다. 하긴 그러고 보니 조카들 두엇도 나이를 한참 먹고나서야 얼굴을 보았네요. 해람이가 그저 건강하게만 태어났으면 제가 더 바래 줄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해람이보다 조선인님이 더 건강하셔야 하구요. 해람이 낳고 나중에 시간되면 저랑 한 잔 해요. :)

울보 2006-07-18 0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람이 이름 참 이뻐요,,,,축하드려요 이름지으신것,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바람돌이 2006-07-18 0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우리 해아 등장! 해람이 해아 동생되겠네요. ^^
저 역시 이름이 너무 무거운거 좀 그래요. 학교에 가끔 보면 엄청난 이름들을 가진 아이들이 있는데(뭐 태양, 영웅, 통령, 전하 등등) 다들 이름 무게에 눌린다는 느낌이... 아이가 해를 내내 들고 있으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해람이 너무 예뻐요. ^^

hnine 2006-07-18 0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람, 예쁜 이름이네요.
건강하게 순산하시기를 바랍니다.
산후조리원은 어떻게 해결 하셨는지요.

조선인 2006-07-18 0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혜경님, 생각보다 한 주나 성큼 다가와 두근두근합니다.
라주미힌님, 고마워요.
쥴님, 바보, 이미 축하해준 적이 있다구요. 기억 못 하다니 서운해요.
울보님, 석류 이름 지을 때도 참 힘드셨겠어요.
바람돌이님, 해든이와 해아가 일등 공신이죠, 암요.
hnine님, 산모도우미로 마음을 다잡았어요.

水巖 2006-07-18 0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름 참 좋은데요. 불으기도 좋고 해암은 좀 어감이 이상해요. 내 호를 지어주신분이 처음에는 海巖이라고 하려다가 어감이 이상해서 수암으로 고쳤다고 하더니 해암보다는 해람이가 참 좋은데요.

토토랑 2006-07-18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멋진 이름이에요
아이 이름 지을때 참 고민되고 조금은 겁도 나고 그래서 저는 몇번 갔던 작명원에 부탁드렸거든요. 우움..이런 멋진 이름이 있는데 저두 조금만 더 고민해볼것을 그랬나봐요 >.<

sooninara 2006-07-18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멋진 이름..
해든 아이가 무거울거라니..생각만 해도 부담 팍팍이구만요.
해든이의 괴로움을 생각도 못했음.ㅋㅋ
해람이 순산하세요

paviana 2006-07-18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느무 예뻐요.마로와 해람이...
두분은 작명소를 차리셔도 될 듯해요.ㅎㅎ

비자림 2006-07-18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이름 이쁘네요.
순산하시길 빌게요.^^

반딧불,, 2006-07-18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명소 추천입니다!
정말 멋진이름.
해람아...이쁘게 잘 크고 날짜 맞춰서 잘 나오렴!

아영엄마 2006-07-18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람이, 그 이름처럼 햇살같은 사람으로 커갈거예요. 이제 해람이가 세상을 볼 날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순산하시고 빨리 회복되시길 바랄께요~. ^^

nemuko 2006-07-18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 못지 않게 멋진 이름이네요. 해람이 엄마 뱃속에서 조금만 더 참고 있다가 건강하게 태어나길...^^

ceylontea 2006-07-18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만큼 멋진이름이네요...8월9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조선인 2006-07-18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암님, 님이 칭찬해주시니 어깨가 으쓱해집니다.
토토랑님, 저희도 작명소 가기 일보 직전이었어요. 이 모든 공은 해든과 해아에게.
수니나라님, 저도 생각 못 했는데, 옆지기 말이 일리가 있더라구요. 불쌍한 조카. ㅎㅎ
파비아나님, 어이구, 둘만으로 족해요. 작명소는 절래절래~
비자림님, 넵, 고맙습니다.
반딧불님, 날짜 전에 진통 오지 않게 조심 조심 또 조심입니다. ^^
아영엄마님, 햇살같은 아이라니, 정말 근사합니다.
네무코님, 마로 이름이 너무 거창해서 해람이 이름짓기가 더 힘들었어요. ㅎㅎ
실론티님, 9일로 아주 확정난 건 아니고, 이번주 토요일에 다시 공표할게요.

해리포터7 2006-07-18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뜻도 좋구 이름 예뻐요..울아들이름하구도 비슷하네요.ㅎㅎㅎ 역시 해 자로 시작한답니다..바다의 별이란 뜻이어요.해처럼 밝게 자라길 기원할께요..마지막까지 몸조심하셔요.조선인님!

starrysky 2006-07-18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모오모, 뜻으로나 어감으로나 최고의 아가 이름이여요!! 안 그래도 마로 동생 이름이 궁금했는데 이렇게 근사한 이름을 생각해내셨군요. 조선인님도 옆지기님도 멋져요!! ^^
8월 9일이면 이제 20일 정도 남았네요. 제가 막 두근두근 설레요! 제일 몸 무거우실 때인데 조선인님 건강 유의하시고요, 해람아, 곧 만나자~ ^-^

조선인 2006-07-18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 해성인가요? 해람에 한자도 만들어줄까 고민이긴 한데, 바다 해라. 음... 고민해 보겠습니다. ㅎㅎ
별총총하늘님, 어감도 괜찮은가요? 다행 다행.
새벽별님, 지금보다 더 이뻐하셔도 되요. ㅎㅎ

balmas 2006-07-19 0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제 드디어 해람이가 세상 보기 며칠 전인가요? ㅎㅎㅎ
이름이 뜻도 좋고 부르기도 좋고 참 좋군요. 조선인님이 작명에 재능이
있으신 것 같아요. 하나 차리시죠. ㅋㅋ
나오기만 해라, 해람아, 이뻐해줄 사람이 너무 많단다. ^______________^
출산일까지 건강 잘 챙기세요. :-)

조선인 2006-07-19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마스님, 3주쯤 남았어요. 배시시~

rainy 2006-07-19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산하세요.. 산후 조리도 어려움이 많으시겠지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조선인님 위주로 잘 하시구요.. 키울날이 창창한데 엄마가 씩씩할 수 있도록이요^^

kimji 2006-07-19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강하게, 끝까지 건강하게!
해람, 이름 곱습니다. 아이가 그 이름을 닮았으면 좋겠어요! ^^

전호인 2006-07-19 1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뻐할 수 밖에 없는 이름을 지으셨군요.
제 딸이름이기도 하답니다.
해석이 저와 같군요.
아버님께서 돌림자를 넣어서 지어오신 이름이 있는 데 그것을 사용은 하되 집에서 예쁘게 부르기 위해서 저는 "해람"이라고 지었지요. 예명인 거져!!!!
현재 해람이는 초딩3년이랍니다.
"해같은 사람=해람"이었지요. 또하나는 "해처럼 세상을 환하게 비추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뜻도 있답니다. 또한 녀석의 인터넷 등의 ID는 "SUNWOMAN"으로 한답니다.
아주 예쁜 아이가 태어나고 건강할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조선인 2006-07-20 0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이니님, 고맙습니다. 어제 산모도우미를 예약했어요. 면접이 없어 조금 찜찜하지만 믿어야죠. *^^*
김지님, 넵, 끝까지 건강하게!!!
전호인님, 와, 이런 인연이, 덕분에 든든합니다.
 

점심 시간에 어머님에게 안부전화를 걸었다가 청천벽력.
돈을 줄테니까 산후조리원을 알아볼 수 있겠냐고.
마로 때 산후조리원에 3주나 있었으니까, 산후조리원이 얼마나 편한 곳인줄 잘 알고,
어머님에게 산후조리 받는 게 쉽지만은 않을 거라는 여러 사람의 충고도 있었지만,
마로를 생각하면 어머님 신세를 지는 게 제일 좋다고 결론 내린지 오래인데...
아무래도 어머님은 9월에 출산 예정인 아가씨가 걸리나 보다. ㅠ.ㅠ
마침 오후 일정이 구멍난 데다가 심란하여 일손도 안 잡혀 오후 내내 산후조리원만 검색.

1. 집에서 제일 가까운 S 산후조리원.
스토커 기질을 발휘해본 결과 유통기한 지난 어묵을 사용한 게 식품안전관리청에 단속된 적 있고,
더 황당한 건 산모가 사망한 적이 있다는 것.
검토대상에서 완전 제외됨.

2. 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J 산후조리원.
역시 스토커 기질을 발휘해 본 결과 영아가 집단 장염을 일으킨 적이 있다는 사실 확인.
대상에서 제외.

3. 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W 산후조리원.
여성전문병원에서 운영하는 산후조리원이고, 올초 개장한 최신 시설.
단점이라면 좀 많이 비싸서 2주 있는 비용이면, 산후도우미 3주를 쓰고도 남는다.

4. 집에서 좀 먼 S 산후조리원
한방산후조리원이라는 게 특색있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병원도 연계되어 있고.
단점이라면 집에서 좀 많이 멀고, S기업 집단거주지(?) 한복판이라는 게 조금 걸린다. @.@

5. 집에서 좀 먼 D 산후조리원
생긴 지 7년 되었고, 특별히 문제 있었던 적 없고, 가격도 가장 저렴.
단점이라면 집에서 좀 많이 멀고, 너무 싸니까 오히려 의심이... -.-;;

6. 집에서 아주 먼 S 산후조리원
영아는 물론 산모에게까지 면 기저귀를 제공해주고, 100% 유기농 식단에, 광교산 기슭 조용한 위치까지.
정말 여러 모로 마음에 드는데, 집에서 너무 멀고 가격도 비싼 편.

결론 : 산후도우미로 알아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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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07-11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 산후조리원은 저런 사태가 일어 났는데도 폐업을 안하고 운영을 하고 있다는 것이 이해가 안가는군요..

hnine 2006-07-11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약에 산후조리원에 가시게 되면 그동안 마로는 아빠랑 지내게 되나요?
정말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네요. 저도 두근두근 ^ ^

조선인 2006-07-11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저도 이해는 안 갑디다. 근데 산모 사망의 경우 산후조리원이 원인이었다기 보다 늦장대처로 인해 응급조치가 늦은 게 더 큰 문제였다죠.
속삭이신 분, 거기 잘 알아요. 거기 원장님이 정말 줄기차게 싸우던 학생과장이랍니다. 미운 정이 팍팍 들은 사이라, 애 낳으면 꼭 연락하라고 신신당부하신 적도 있어요. 다만 수원까지 파견될지가 문제라죠.
hnine님, 어머님 신세 지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가 마로인지라, 산후조리원에 들어갈 경우 마로 문제가 제일 막막해요. 옆지기가 일 때문에 혼자 마로 챙기는 게 거의 불가능한지라 더 고민이에요. 아주버님도 맡아주신다 하고, 큰새언니도 자청하긴 했지만, 몇 주나 엄마/아빠와 떨어지는 건 너무 불쌍하잖아요. 뭐, 옆지기까지 와 있으라고 양쪽 집 다 얘기하긴 하지만, 그래도...
따우님, 산후도우미를 쓰면 아무래도 제 몸은 산후조리원보다 불편하겠죠. 하지만 산후조리원에 가면 마음이 불편할지도. 흑흑

ceylontea 2006-07-11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그 경우라면 저는 산후도우미를 구할 것 같아요.. 저 역시 지현이가 걸리는 지라... 마로가 많이 컸어도, 엄마와 떨어지는 것, 그리고 아무리 예뻐도 나름 경쟁상대인 동생이 태어난 것에 대한 스트레스 등등으로 정서적으로 힘들 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아무 것도 안핼래 정신으로 산후 도우미 부르시고, 시어머님도 초반에는 좀 와계셔 주시면 좋을텐데... 에효..

2006-07-11 16: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sandcat 2006-07-11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생각엔 그래도 산후조리원에 가시는 게 나을 듯해요. 마로는 가엾긴 하지만 이미 험난하고 숭악한 언니의 길에 들어섰으므로 이런 시련은 어떻게든 이겨내야 할 듯.

가을산 2006-07-11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산후도우미의 도움을 받았어요.
둘째 때는 큰애도 같이 있었는데, 크게 불편하다는 생각은 못했어요.
( 그때가 레지던트 때였으니까 집에서 뭘해도 편했겠지만...)

울보 2006-07-11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저런 고민이 많으시겟네요,
우리옆집맘 집에서 산후도우미 불러서 했는데그것도 사람마다 다 달라서요,,
참 심난하시겠어요,
저도 엄마가 힘들어도 산후도우미를 적극추천 마로가 너무 그래요,
동생이 생겨서 이제 관심이 동생에게 쏠리면 왠지 슬퍼지고 힘들텐데,,엄마도 못본다면 우리 아가씨는 병원에 있는 일주일동안 어머님이 큰아이를 보아주었는데 큰아이 표현이 엄마아빠가 아가가 자기만 버리고 갔다고 합니다 지금도 그 이야기를 한데요, 작년에 태어났고 올해 5살이거든요 큰아이가 그럴때마다 마음이 아프다는 아가씨인데....잘 생각해서 결정하시겠지만 ,,힘내세요,

sooninara 2006-07-11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민이네요.ㅠ.ㅠ 잘 선택하시길..
산후도우미가 마음에 안들면 엄청 고생하던데..미역국도 입맛에 안맞게 끓인다고 불평하드만..

반딧불,, 2006-07-11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리 산후도우미 하실 분을 볼 수 있느냐고 일단 알아보시구요.
볼 수 있다면 함 보시고 아니라면 좀 서운해도 조리원으로 알아보셔요.
마로가 좀 힘들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어차피 치뤄야 할 일이고 두어주라면
떨어져있어도 된다고 봅니다. 제가 첫애 걸려서 노랑이 조산기 있었어도 입원 안하고 버텼고 조리원도 안들어갔다가 지금도 골골입니다..
날이 안좋으니 몸이 얼마나 아프고 힘든지 몰라요. 좋은 분 만나시길..

건우와 연우 2006-07-11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후도우미 써보니 집에서 사람 안써본 사람은 조금 불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침식을 완전히 같이 하지 않으면 저녁에 산모가 움직이게 돼고, 침식을 같이하면 비용이 만만찮고... 아무튼 잘 결정하세요. 저는 첫애는 산후도우미, 둘째는 조리원에 갔었거든요^^ 어쨌든 산모가 제일 편한걸로...

해리포터7 2006-07-11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디 좋은 산후도우미분을 만나실 수 있기를 바랄께요..이도 저도 문제군요..그냥 가장 중요한게 뭔가만 생각하셔서 결정하셔요..괜히 스트레스 받겠어요 조선인님!

조선인 2006-07-12 0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어머님과 어제 저녁 다시 통화해봤는데, 단 며칠이라도 와 계시는 건 어려울 듯 해요. @,@
속삭이신 분, 결국 어제는 제 착잡한 마음을 달래지 못해 옆지기와 아주 사소한 일로 툭닥거리다 울어버렸어요. 쩝.
샌드캣님, 험난하고 숭악한... 경험담이신가봐요? ㅎㅎ
가을산님, 입주였어요, 출퇴근이었어요?
울보님, 전 빨간머리 앤에서 리라가 태어나던 날을 잊을 수가 없어요. 님의 아가씨 얘기까지 들으니 더욱 마음이 굳혀지네요.
수니나라님, 제 입맛이야 안 까다로우니까 상관없는데, 옆지기가 좀 불편해 할 듯.
반딧불님, 요새 장마철이라 저도 손목이랑 무릎이 좀 쑤셔요. 여자의 숙명일까요? 아하하하
건우와연우님, 아무래도 출퇴근보다는 입주가 낫긴 한데, 집이 작아서 어쩔런지.
해리포터님, 가장 중요한 게 뭔가, 이게 제일 어려운 질문이에요. ㅠ.ㅠ

2006-07-12 10: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6-07-12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분, 님은 첫째 애니까 산후조리원에 들어가세요. 저도 마로만 아니면 산후조리원으로 진작에 마음 굳혔죠.

ceylontea 2006-07-12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생각에도 어차피 산후도우미로 마음 굳히셨으면 입주가 어떨까 생각해 봐요... 그리고.. 절대 성에 안차도 끊임없이.. 이렇게 저렇게 해달라고 요구하시고.. 가능한 움직이지 마세요... 제발 좋은 분 경험이 많으신 분 만나시기를...

조선인 2006-07-12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아는 분이 하는 산모도우미 업체가 있는데, 거긴 서울 파견밖에 안 된데요. YMCA는 출퇴근형 위주고. 수원에는 딱히 아는 업체가 없어 조금 고민입니다. 쩝.

끼사스 2006-07-13 0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대단한 정보력이시네요. 어떻게 조리원 전력을 속속 알아내시는지… ^^ 예비엄마들 커뮤니티의 힘인가요?? 암튼 무사히 산달 맞아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조선인 2006-07-13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끼사스님, 구글 검색이랑 네이버 지식인이랑 커뮤니티 검색을 하면, 웬만한 뒷얘기는 다 알 수 있더라구요. ^^;;

비자림 2006-07-14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무진 조선인님!
기둥뿌리 흔들려도 산후조리에 돈 팍팍 투자하시길...^^

조선인 2006-07-17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자림님, 으흐흐 기둥뿌리!!! 사실 제가 이 집안의 기둥이긴 하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