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쓴 원문을 해치고 싶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전범국가 일본에 대한 작가의 반성은 일말도 보이지 않는데, 태연하게 ‘적군‘이라는 표현을 그대로 썼고, 역주도, 편집자 주도 없다. 적군의 비행기란 연합군의 비행기일터인데 과연 한국인으로서 ‘적군‘의 비행기가 주는 불안에 얼마나 공감이 되려나. 몰역사적이고 무신경한 번역에 첫 편만 읽고 책장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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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국민의힘, 강서구)
김길영 (국민의힘, 강남구)
김동욱(국민의힘, 강남구)
김영철 (국민의힘, 강동구)
김재진 (국민의힘, 영등포구)
김춘곤 (국민의힘, 강서구)
김형재 (국민의힘, 강남구)
김혜영 (국민의힘, 광진구)
박상혁 (국민의힘, 서초구)
서상열 (국민의힘, 구로구)
송경택 (국민의힘, 비례)
신동원 (국민의힘, 노원구)
옥재은 (국민의힘, 중구)
이민석 (국민의힘, 마포구)
이병윤 (국민의힘, 동대문구)
이봉준 (국민의힘, 동작구)
이상욱 (국민의힘, 비례)
이희원 (국민의힘, 동작구)
최민규 (국민의힘, 동작구)
최유희 (국민의힘,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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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아 2024-04-05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용한 정보입니다. 일제의 침탈 흔적을 지우는데 앞장서는 인간들...
곧 서울에 일제 상징물이 넘쳐나겠군요. 오세훈이 하는 짓이란.

잉크냄새 2024-04-05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했는지 취소는 한 모양입니다만 인간의 바닥을 보여주네요.
 

대구에 성서공단이 전부 들어서기 전, 아직은 태반이 사과 과수원이던 시절 내가 태어났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대구 능금을 열심히 먹었고, 국민학교 1학년 때 과수원이 거의 다 헐리게 되었을 때, 서울 집에도 대구에서 가져온 나무 한 그루를 심었더랬다. 안타깝게도 '흙과 날씨가 달라' 단 한 해도 열매는 열리지 않았다.

초등학교를 졸업할 무렵에는 이미 대구 사과는 씨가 말랐고, 성주나 영천 사과가 대구 능금 이름을 달고 팔렸다. 대학교를 다닐 무렵에는 청송이나 상주 사과가 유명해졌고, 청송과 안동으로 농활 다니면서 사과와 수박을 실컷 먹었더랬다.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작은 애를 낳을 무렵 문경 사과축제가 시작되었던 것 같다. 동료들이 축제 다녀온 자랑을 늘어놓을 때마다 가보고 싶었지만 갓난쟁이를 데리고 갈 엄두가 안 나고, 매해 이 핑계 저 핑계 미루기만 하다 보니 작은애가 고3이 되었다. 

지금은 충주사과를 가장 즐겨 먹는다. 사과를 제일 좋아하는 손자를 위해 충북에 사는 시부모님이 즐겨 선물주시기도 하지만, 나도 과일가게를 가면 충주사과를 고른다.  

오늘 옆자리 동료가 경남 산지의 사과를 샀는데 싱싱하기만 하고 싱겁다는 얘기를 하길래, 요새 누가 경상도 사과를 먹냐고, 충주 사과가 맛있다고 추천을 하다가 문득 어라? 싶었다.

지도를 열고 사과 산지를 찍다 보니 이것도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지 싶다. 나의 손주는 북한 사과를 먹게 될까 싶어 갑자기 통일을 염원하게 된다면 주책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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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써왔던 여행노트 앱이 홀연히 사라졌다.

홈페이지도 접속이 안 되고, 앱도 실행 안 된다.

8년의 기록이 통째로 사라져 낙담하고 있다.

힘들면 솔직히 말하고 유료 데이터 다운로드라도 진행하시지... 

지난해 말부터 살짝 불안한 기미는 있었는데 공지도 없이 앱이 종료될 줄이야.


자의반 타의반 앞으로 여행기록은 다시 알라딘으로 옮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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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악담해서 미안해. 경황없고 미안한 마음이 정제되지 않고 비뚜른 길을 가버렸네.
근데 나만 그런 거 아니야. 이모씨도 박모씨도 송모씨도 정모씨도 다 비슷한 마음이었다더라.
니가 떠난 자리에 참 많이들 모였다고? 계좌이체 부조는 받지 않겠다는 너의 유언에 허둥지둥 모여든 사람들이, 결국 이게 너의 큰 그림이었다고 입 모으더라. 어제는 옆지기와 통화하다 줄줄이 넘겨주는 손 덕분에 많은 이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뭐가 그리 바쁘다고 5년, 10년을 연락 못 하고 지냈던 사람들이었는데 말이지. 이걸 너 덕분이라고 해야 하나...
지금은 발인 끝나고 화장장이겠구나. 너는 훨훨 이렇게 떠나가네. 이 생에 너에게 갚지 못한 신세는 빚으로 짊어지고 살아갈게. 니 독야청청 고집스런 유언을 지키겠다고 끝내 계좌번호 공개를 거부한 니 마누라는 애들도 잘 키울 거야. 잘 가라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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