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운수 좋은 날보다 더 극한의 삶인데 더 일상이다.
건조한 묘사가 계속되기에 기승전결이나 희노애락이 뚜렷하지 않다.
다만 인력거꾼은 그 후 어찌 살았을까 보다 쇼호프는 그 후 어찌 살았을까 더 궁금하긴 하다. 특히 소비에트 연방 해체가 그의 일상에 끼친 영향이 어땠을런지, 현대 러시아 소설을 좀 찾아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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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관한 책이 재미없다는 건 말이 안 된다. 그런데도 이리 서툴게 읽혀지는 건 내가 일본어를 몰라 그 말장난을 이해 못 하기 때문일거다.
(어? 영어를 모를 때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재밌었는데? 모순인걸까. 속으로만 중얼중얼.)
수컷과 암컷이라는 제목답게 에로틱한 농담이 많은데 이 역시 안 재밌는 건 내가 일본어를 몰라서일 거다. 어쨌든 난 19세를 넘긴 지 한참이니까.
일본어를 익힌 뒤 다시 도전해볼까 생각은 해봤지만 이 책을 읽기 위해 일본어를 배워볼 욕심은 안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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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읽은 책 중 최고. 내게 포르투갈과 브라질 역사의 입문서가 되어주었고, 볼테르의 ˝캉디드˝ 해설서가 되어주었으며, 폼발 후작 카르발류가 그의 왕 주제 1세를 위해 세운 기마상보다 2배도 넘는 높이로 후대의 포르투갈인들이 후작의 동상을 세운 이유를 이해하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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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차로 처음 미야베 미유키를 알게 된 후 그의 책을 꽤 찾아읽었다. 하지만 어째 고른 책이 하나같이 실패했고 더 이상 그의 책을 굳이 골라읽지 않았다. 더군다나 모방범은 500쪽짜리 3권이라 눈길을 주지 않았었다. 3권까지 몰아 읽은 지금 이제와 후회를 한다. 이 사람은 장편에 훨씬 능하고 에도물보다 현대물에 훨씬 장점이 있다고 생각된다. 비록 추적추적 가을비 내리는 날이지만 얼른 끄적임을 마무리짓고 그녀의 다른 책을 찾아 도서관을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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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16-10-02 14: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미미여사의 책으로 모방범을 맨먼저 접했었는데 몰입도가 장난아녔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찾아읽은 에도시리즈는 확실히 모방범 보다는 몰입도가 좀 떨어지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역시 미야베 미유키의 책들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 많이 합니다^^

그곳은 비가 계속 오는군요?
저흰 어제까지 내리고 오늘은 해가 반짝이네요 그런데 갑자기 더워서ㅜㅜ

비연 2016-10-02 14: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미미여사의 작품 중 단연 으뜸이라 생각해요^^

조선인 2016-10-02 15: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읽는나무님 역시 남쪽은 남쪽이네요. 아직도 덥다니. ^^
비연님. 으뜸이라. 그럼 다른 건 빌리지 말까요? 도서관에 있는데 갑자기 망설여지네요.

[그장소] 2016-10-02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취향의 차이죠 ~ 뭐...^^
전 에도시대 시리즈를 더 아끼는데 ..^^
현대물도 물론 다 좋아합니다만 .. 이 작가책은 ..
모방범 ㅡ낙원 ㅡ솔로몬 다들 이렇게 읽지 않나요?
한 번 현대물 잡았다가 전, 온라인 서점에서 배송오는걸 못기다리겠어서 오프라인 서점나가서 나머지 책들 다 사가지고 읽어버렸었어요 .. 미친 가독성 이죠!^^

조선인 2016-10-02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장소님 추천 고마워요. 오늘은 일단 다른 걸 대출했지만 다음에 꼭 볼게요

꿈꾸는섬 2016-10-03 0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직도 모방범을 못 읽어냈어요. 조선인님 최고라니 다시 읽어볼까 생각중이요.

조선인 2016-10-03 0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꾸는섬님 모방범 강추합니다
 
노리즈키 린타로의 모험
노리즈키 린타로 지음, 최고은 옮김 / 엘릭시르 / 2016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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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위가 약한 사람은 절대 읽지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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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9-04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설에 잔인한 묘사가 나옵니까?

조선인 2016-09-04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묘사가 잔인하기보다 발상 자체가 받아들이기 힘든 하드코어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