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핫했던 흰금/파검 드레스 보는 법 알려드림 (뒷북심함주의) -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지난 2015년 파검 흰금 드레스 논쟁이 소셜 미디어를 휩쓸고 지난 뒤

왜 사람마다 색을 다르게 인지하는가에 대한 수많은 설명이 쏟아져나왔다.

사진 촬영 때의 조도와 빛 반사에 원인을 찾은 사람도 있고,

포토샵으로 색 보정해 가며 설명한 사람도 있었고,

알베르 무케베르처럼 뇌의 쌍안정 착시 효과에서 원인을 찾은 과학자도 많았다.


개인적으로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답은 LG 전자 설치기사님이 해준 이야기다.

눈동자의 색과 동공의 크기에 따라 사람들이 보는 색이 달라지고,

실제로 LG에서는 국내 판매 제품과 해외 판매 제품의 출고 색상 설정이 다르단다.

눈동자 색이 짙을수록 모든 색상을 평균보다 진하게 여기기 때문에

그냥 하얀 색보다 푸른 빛을 더 높여 창백한 느낌이 들 때 더 하얗다고 여기고,

반면 눈동자 색이 밝을수록 모든 색상을 평균보다 밝게 여기기 때문에

그냥 하얀 색보다 노란 빛이 도는 따뜻한 색을 더 하얗게 느끼는 경향이 있다는 것.


파검 논쟁이 한창일 때 우리나라 사람들 대개가

미국 애들은 다 색맹이냐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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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난 내 능력보다 내 연봉이 낮다고 생각한다. 사실 우리 모두 그렇다.

2. 난 프로젝트 진행중에 이슈와 위험 요소를 빠르게 제거하는 편인데, 왕왕 고객은 새로운 것을 과하게 이슈나 위험으로 부각시켜 프로젝트의 성과를 폄하하는 경우가 있다. 정말 사람들의 불만족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 걸까?

3. 난 예전이 좋았다고 추호도 생각하지 않는다. 대학다닐 때는 집회나 시위를 할 때면 죽도록 맞거나 최투탄에 범벅이 되거나 머리채 붙잡혀 질질 끌려다녔었다. 첫 직장에서는 전 직원의 책상을 닦고 커피를 타주고 재떨이를 부시는 일을 해야 했다. 결혼할 때는 신랑 신부 동시 입장을 했다고 욕을 먹었고, 첫 애를 낳았을 땐 기어이 3개월 출산휴가를 다 써야 하냐고 욕먹었다. 작은 애를 낳았을 땐 휴가가 끝나면 책상이 없을 거라는 농담을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어야 햇고, 큰애가 초등학교를 입학했을 땐 엄마가 돈에 눈이 멀어 애 등하교도 안 챙긴다고 아동학대한다는 소리를 들었었다. 도대체 어떻게 과거를 미화할 수있겠는가?

근본적인 원인은 우리가 5년 또는 10년 전보다 현재 훨씬 더 잘 지낸다는 사실을 자주 체감하지 못하는 데 있다. 우리는 자신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과 비교를 하지, 우리 자신과 또는 10년 전의 자신과 비교하지는 않는다. 만족도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현재 실제적 위치인데 우리는 이를 유감스럽게도 대부분 가까운 사람 또는 매체를 통해 접하는 다른 사람의 연봉과 비교한다. - P227

사람들이 문제를 해결하거나 거의 해결했다고 판단하면 다시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기 시작한다. 무의식중에 더욱 엄격하게 판단하고 요구사항도 늘린다. - P228

장기적으로 봤을 때 과거의 기억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려는 경향을 지닌 우리의 기억 체계 때문에 발생한다. - P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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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취하는 뇌 - 기억력·집중력·공부머리를 끌어올려 최상의 뇌로 이끄는 법
마르틴 코르테 지음, 손희주 옮김 / 블랙피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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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시도하라.


<최근 몇 년간 내가 시도한 것>

2017년 명예퇴직 그리고 이직

2018년 혼자서 해외 여행

2019년 프리랜서로 전환 그리고 재봉틀 배우기

2020년 자전거 타기그리고 이직

2021년 6월이 되도록 아직 올해의 새로운 걸 못 해보고 있다. 다시 이직이 최선이려나?

딸아이와 텝스 시험을 보기로 한 것도 쳐줄 수 있으려나?


<책에서 추천하는 것>

그림 그리기

음악 활동

조각품 깎기

젊었을 때 연주해 본 적이 있는 악기를 다시 배우기

학창 시절에 배운 외국어를 다시 들여다 보기

자신이 지닌 전문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단체에서 일 하기

사회적 관계를 맺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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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의대생 사망 사건이 갈수록 타진요 사건을 닮아간다 생각했는데,

그리 생각하는 건 나뿐이 아닌 듯 하다.

안타깝게도 우리의 뇌는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를 가지고 있어

내가 믿는 정보를 더 쉽게 받아 들이고,

역화효과(backfire effect)에 따라 나에 반하는 증거는 무시하는 수준을 넘어

열렬히 거부하다 못해 반하는 증거를 내민 사람을 공격하기에 이르른다.


잘 키운 아들을 한 순간에 잃어버린 아버지의 분노와 좌절감은 충분히 공감되나,

이를 이용하여 음모설을 키우며 돈벌이에 나서는 유튜버들에 대해서는 

법적인 제재가 가해져야 하는 걸까 아니면 표현의 자유 영역으로 봐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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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1-06-08 0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법적인 제재요. 왜냐하면 그들이 지금 마녀사냥 식으로 한 개인을 범인으로 몰아가고 있는 심각한 인권침해를 저지르고 있으므로.... 이름을 얘기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는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저도 조선인님 반가워요. ^^

조선인 2021-06-08 06:31   좋아요 0 | URL
유투버의 자정이란 언제쯤 가능할까요. 작년 설에 시부모님 모시고 경주 갔는데 정말 보고 싶었어요

카스피 2021-06-08 0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만 그런 생각을 한것이 아닌것 같네요.

조선인 2021-06-08 06:33   좋아요 0 | URL
사회가 이러니 음모론 신봉자들이 이해도 되고 어이도 없고 그러네요
 

지금 회사는 연봉은 약간 낮지만 나름 자부심 가질 만한 일이라는 게 장점인데,

솔루션 베이스 회사라 이제 겨우 2번째 프로젝트인데 벌써 질린다.

업무 난이도가 높지 않아 자율 출퇴근제를 하거나 재택근무를 하거나 주4일제도 가능할 거 같은데

영 건의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난다고 오늘부터 구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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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1-06-05 0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랫만에 오셨어요. 아래 글 보니 맹장수술! 큰일날뻔 하셨어요. 수술 무사히 끝나고 중간에 도움주신 분들도 많고 참 다행입니다.
문외한인 저는 솔루션 베이스 회사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맘에 맞는 회사를 찾아 옮길 수 있다는거 참 대단한 능력인 거 같아요. 저는 당장 지금 직장을 그만두면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을 것 같거든요. 구직에 성공은 당연히 하실 것 같고, 새 회사가 맘에 쏙 들기를 기원합니다. ^^

조선인 2021-06-07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솔루션 베이스 회사라는 건, 회사가 만든 제품이 있고, 이 걸 기반으로 고객사 사이트를 구축 또는 개편해주는 거라서, 매번 하는 일이 거의 비슷하고 결과물도 엇비슷하다는 거에요. 비유하자면 법정 교과서가 10년쯤 개편되지도 않고 학생도 거의 같은 상황?? 그래서 업무난이도는 낮은데, 일이 영 재미없어요. ㅎㅎㅎ
제 생각엔 바람돌이님이야말로 관두면 하실 수 있는 게 무궁무진할 거 같아요. 일단 내적으로 꽉 채워놓은 콘텐츠가 있짆아요. 저의 경우 기술은 계속 진화하는데 비해 도태되고 있어 조바심이 나서 얼른 옮겨야 해요.
그나저나 반가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