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의 악보>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4월 13일
- 리뷰 마감 날짜 : 4월 30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사회 신간평가단 20명

교고쿠도, 굿바이, 꼴통지니, 꽃도둑, 리듬, 맥거핀, 반딧불이, 비의딸, 서향, 쉽싸리
암향부동, 제랄, 파비, 라주미힌, cyrus, EAST-TIGER, gorinus, herenow, leesc314, yjk7228


 
* 사유의 악보는 입고가 늦어져 다음 주에 따로 보내드릴게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읽으시면서 워밍업하고 계세요~:)

* 책 받으셨죠? 저희 발송 시스템이 갑자기 고장이 나서 ㅜㅜ 새로운 시스템을 깔고, 배우고 보내느라 이리 늦어버렸네요. 마감일은 30일까지로 넉넉히 조정했습니다. 좋은 리뷰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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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사유의 악보 ' 에 대한 불협화음의 서평
    from 男兒須讀五車書 2011-04-11 16:04 
    서곡(Overture): 시도(베르나르 베르베르 작사, 작곡 그리고 연주)내가 생각하는 것,내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내가 말하고 있다고 믿는 것,내가 말하는 것,그대가 듣고 싶어 하는 것,그대가 듣고 있다고 믿는 것,그대가 듣는 것,그대가 이해하고 싶어 하는 것,그대가 이해하는 것,내 생각과 그대의 이해 사이에 이렇게 열 가지 가능성이 있기에우리의 의사 소통에는 어려움이 있다.그렇다 해도 우리는 시도를 해야 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시도], <
  2. 누구를 위한 악보인가?
    from 꽃도둑 뭐하게?.... 2011-04-26 15:16 
    이 책은 그야말로 저자의변처럼 이론의 교배와 창궐을 위한 불협화음의 비평들이라 할만 하다. 그렇다면 이사유의 악보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아마도 준비된독자들을위한? 기꺼이 많은 사람들을 껴안고나눠주고픈 사유의 악보는 아닌 듯 읽기에 숨가쁘고 난해하고 지루하다.그리고 가끔 기쁘다."내 글의 문체는 사유다.나의 작곡 어법이며, 작곡된 하나의 악보가 그 음악 어법과 분리될 수 없듯이, 이러한 어법이 나의 언어 혹은 사유와 분리될수 없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3. 서평이 아닙니다. 그저 약간의 불평 정도....
    from 공감지수만땅 2011-04-29 09:16 
    이 책을 읽기 시작하기 전, 단순히 이책을 철학서적이라고 생각했었던가. 아니 나는, 529쪽이나 되며 '사유'라는 다분히 난해한 제목을 갖은 이 책을 읽고 싶기는 했던걸까. 철학서도 문학평론도 음악비평도 미학도 정치학도 아니면서 동시에 모든것을 함유하고 있는 기형과 잡종의 글쓰기라는 서문을 읽으며 생각했다. '아 재미있게 읽어볼 수도 있겠다. 한 번 빠져보자.' 한번 빠져보자, 다짐했지만 쉽지않다. 글을 읽으면서 동시에 신변의 잡다한 일상들이 떠오른다.
  4. 혼탁한 사유의 악보들
    from 新世紀 Enlightener 2011-04-30 02:50 
    알라단신간평가단 8기를 마치며 읽게 된 마지막 책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읽는 것이처음 신간평가단을 했었던 그때의 책임감이 다시 느껴졌다. 머리말인 서곡을 읽으면서 대략 이 책의 내용을 파악하며 가볍게 읽으려고 했으나서곡과 악장들은조금 연결성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마치 서곡은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자신의 정리된 생각을 말했다면, 악장들은 독자들이 공감하면 공감하는 것이고 아니면 말자는 식의 자신의 정리된 생각을 나열하고 있다.  우리에겐
  5. 아직, 중독까진 힘들지만.
    from 어느 게으름뱅이의 골방 2011-04-30 09:47 
    이 책의 저자인 최정우님은음악밴드 활동 중이다. 그밖에 비평, 작곡을해왔으며 번역과무용대본쓰기등의 작업도겸하고 있다 한다. 특히, 열 한 살부터 기타를 치기 시작했고, 열 두 살 부터 가야금을 배우기 시작했다는 이력에서 보듯그의 음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어느 정도인지 음악에 관해서 도통 모르는 나는 그야말로 쉽사리 짐작할 수 조차도 없다.열 살에 <군주론>으로 독서를 시작했다는 이력은 어쩌면 어떤 전설로 불리어 질수도 있겠다. 내 주위를 아
  6. 어렵다, 난해하다, 모르겠다
    from 隨處作主 立處皆眞 2011-04-30 09:55 
    왠만한 음악적인 기초 지식이나 전문 소양을 갖추지 못한 이들에게 악보를 읽는 다는 것은 어찌보면 고역으로 다가 올 수 있다. 장조니 단조니 내림이니 올림이니 기타 등등 악보를 쳐다 보면서 이해할 수 있는 이들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여기에다 이러한 악보를 보면서 악기를 연주할 경우 느리게 빠르게 및 특정부분에 대한 강약의 조절등 보통 사람들이 흔히 귀로만 듣는 감미로운 음악속에는 이처럼 수많은 난재들이 산재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없다. 하지만 이렇게
  7. 입이 없는 것에 귀를 기울여라, 그리고 뭐든 활용하라.
    from 에밀 시오랑을 기억하며 2011-05-03 17:46 
    최정우의 <사유의 악보>를만난 것은 우연이었을까 필연이었을까. 알 수 없다. 또한 나는 이 책을 꼼꼼히 정성스레 읽었음에도 서평을 쓸 수 있을까 포기해야 했을까. 또한 알 수 없다.그러나 오직 하나. 내가 이 책의 서평을쓰는 이유는루소의 말을 빌려 "때로는 던진 조각이 바로목표물에 맞지 않을 때도 있지만 그 의도는 반드시 그 목표에 도달한다"는 의심스러운 위로(물론 원문의 조각은 '악의'를 의미하지만)를 믿고,그래서 뭐든 될 대로 되더라,라는
  8. 사유의 악보에 대한 변죽,불협화음 혹은 삑사리
    from 창조를 위한 검은 잉크의 망치 2011-05-04 18:48 
    『사유의 악보』,이 책에 대해 내가 쓰는 모든 말은 변죽이거나 불협화음이거나 삑사리다.1. 변죽 이 책『사유의 악보』를 받아들고 내가 가장 먼저 떠올린 것은 <사유악부>였다. <사유악부>는 정조 때 의 인물 김려의 글이다. 그는 이옥, 강이천의 친구로 당대 최고의 소품작가였다고 한다. 김려는 강이천 사건에 연루되어 부령과 진해로 두 번 유배를 갔다. 부령에 유배되었을 때 만나 사랑에 빠졌던 기생 연희를 그리워하는 글이 남아있다. &
  9. 사유의 불협화음
    from 미래는 오래 지속된다 2011-05-19 03:07 
    -1.자괴감에 흠씬 두들겨 맞은 듯한 느낌이다.그리고 두들겨 맞고 난 다음에는, 왠지모를 기시감이 든다.0.이 리뷰는 두서가 없을 예정이다.1.로쟈(의 '책을 읽을 자유')리뷰에서도 잠깐 밝힌바가 있지만, 쨌든 메타비평만큼이나 '감히' 손가락을 놀리기 힘든 글쓰기도 없다. 그리고 비교적 '쉽게 쉽게' 다가섰던 로쟈의 '저공' 비행과는 좀 다르게, 최정우의 비행은 확연히 '고공'을 날아오르고 있다. 하지만 그게 단순히 엘리트주의라던가 나르시시즘이라던가 하
 
 
2011-04-11 13: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반딧불이 2011-04-15 18:46   좋아요 0 | URL
저는 아직 <사유의 악보>를 못받았는데요.

2011-04-30 23: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의 고릿적 몽블랑 만년필>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4월 1일
- 리뷰 마감 날짜 : 4월 21일
- 받으시는 분들 : 예술 신간평가단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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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china, 쿵쾅, 하늘처럼, 해피쿠키, 햇살찬란, chika, heartbeatin, 이향, kinder, thf2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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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물과의 커뮤니케이션 : 낭만적 과정
    from 책방골목의 여우 2011-04-07 14:56 
    사물이 주는 위로란 어떤 것일까. 저자가 서두에서 사용한 ‘인간화 된 사물’이라는 표현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후반부의 포도주 이야기에서는 포도주를 ‘사유하는 사물’로 표현하고 있기도 하다.) 무엇이든 이름을 부여하기 좋아하는 나도 인간화 된 사물에 중독 상태는 아닐까. 어떤 작은 사물이라도 생명을 가졌다고 상상하면 즉시 따뜻한 온기가 돌고 내게 체온을 나누어주는 것 같아서 큰 위로가 된다. 사물 뿐 아니라 집이나 도서관처럼, 공간이 그런 역할을 해
  2. 오래된 물건들에 대한 낭만적 체험담
    from 花樣年華 2011-04-10 23:28 
    이 책은 표지 분위기만큼이나 내용도 아기자기하고 예쁜 낭만성을 간직하고 있다. 제목이 일단 맘에 들었다. '고릿적', 잘 쓰이지 않는 정겨운 단어를 가져와 붙인 이름도 그렇고, '몽블랑~'같이 몽글몽글한 느낌의 말에다, 또 '만년필'이란 다른 무엇보다 낭만적인 사물이 아닌가.책을 여니, 저자가 독일 유학 당시 각종 벼룩시장과 앤티크 시장에서 건진 보물들에 얽힌 사연과 그 사물에 대한 단상을 담은 글이 담겨 있다. 그런데 시집 두 권을 낸 이력에 걸맞게
  3. 옛 물건 속에서 삶의 지혜를 찾아내는 예술
    from 마음이 머무는 곳 2011-04-14 16:41 
    옛 물건 속에서 삶의 지혜를 찾아내는 예술우연한 기회에 내가 사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화가를 만났다. 그가 거쳐하는 곳을 찾은 사람들은 젊은 국악인들이었고 나는 우연이 그 자리에 합석하게 된 것이다. 그는 젊은 국악인들에게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된다면 세상에서 성공한 누구와도 어께를 나란히 할 수 있다면서 ‘한 분야에 정통하면 통한다.’고 했다. 그 자신도 화가로 그림을 그렸으며 ‘죽설원’이라는 정원을 그렇게 가꾸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자
  4. 나의 고릿적 몽블랑 만년필//... 은은한 향이 그리운... 그런 때에 찾아든 책.
    from 온음의책소감기록공간 2011-04-15 22:36 
    나의 고릿적 몽블랑 만년필ㅡ'엣지있고' '블링블링한' 것들의 빤질빤질함이 지겨워질 무렵, 시적 감성으로 찾아드는 '밋밋한' 애잔함이 문득 가치로웠다.제목을 보고, 솔직히 별로 기대는 하지 않았었다. 스스로의 무지함과 부족함에 쫓기는 듯한 느낌으로. 덜 이해된 글감들이 나의 지성의 미천함을 비웃는 시달림. 그러한 종류의 기이한 열기로 고민하고 있는 요 즈음에. <나의 고릿적 몽블랑 만년필> 이라는 '밋밋해 보이는' 제목은, '?' 라는... 시
  5. 오래된 사물에서 예술의 향기를
    from 하늘처럼님의 서재 2011-04-17 16:55 
    대학 시절 시간이 날 때면 가끔 들렸던 곳 중 하나가 청계천에 위치한 황학동 벼룩시장이라는 곳이다. 그곳은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오래된 고서나 어릴 적 기억에 희미하게 남아 있던 다양한 우리의 옛 생활용품들 그리고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잘 알 수 없는 이런 저런 잡동사니들까지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마치 세상에 존재하는 물건이란 모두 한곳에 모아 놓아서 나에겐 아주 특별한 의미를 주는 장소였다고나 할까 아무튼, 아무런 부담 없이 휭 하니 한
  6. 오래 된 물건에서 발견하는 예술과 추억, 열린 마음
    from 책과 함께 살다 2011-04-18 03:31 
    이 책은 저자민병일 씨가 독일 유학 중에 그곳의 크고 작은 벼룩시장을 통해 구입한 사연 깊은 물건들에 관한 기록이다. 헌 물건보다는 새 물건을 선호하고, 새 물건을 장만하는 대로 헌 물건을 속 시원히 버리는 나의 생활태도를자동적으로 돌아보게 되는 동시에 평소 검소하기로 소문난 독일인들에 대한 일반적 통념이 역시 틀리지 않다는 점을 확인하며 독일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도 같이 상승하게 만든 책이다. 한때의 큰 잘못을 사과하고 무릎 끓을 줄 아는 나라 독일의
  7. 추억은 마음을 치유한다, 꿈꾸는
    from 마음이 그리는 자리 2011-04-19 14:48 
    추억은 마음을 치유한다, 꿈꾸는꿈은 유폐된 시간 속에서도 빚어지고, 오래된 사물들의 퇴색하지 않은 감성 속에서도 생성되는 것이 아닐까? (240쪽)오랫동안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 읽고 또 읽고. 읽으면서 파란 몽당 색연필로 줄을 그었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 이 밑줄이 어디로 번져나가 누군가의 마음에도 푸르게 물이 들지 않을까 꿈을 꾸었다. 나도 어느샌가 가슴에 파아란 물을 들이고 중세 시대를 간직하고 있는 독일의 로텐부르크 하늘을 날고 있었다. 그리고
  8. 잃어버린 시간들 되찾다.
    from 햇살 찬란한 뜰 2011-04-19 23:35 
    지금껏 잃어버린 기억을 되살려 실체화하는 시간이었다. 지난 시간들 속에서 내가 잃어버렸고, 또는 애써 잊고자 했던 그리움들이 가슴에 스며들면서, 진한 추억의 단상에 빠지는 시간이었다. 책 속 다채로운, 오래된사물들에 뜬금없는 나의 기억, 추억, 그리움이 더해져, 마음이 넉넉해지고 여유로 가득 찼다. <나의 고릿적 몽블랑 만년필>은 저자의 독일 유학생활 동안 벼룩시장을 돌면서 그가 찾아낸 오래된 사물들을 통해 삶의 진정성과 예술을 생각했다. 아
  9. 놋주발보다도 더 쨍쨍 울리는 추억이 있는 한
    from 놀이터 2011-04-20 11:56 
    "놋주발보다도 더 쨍쨍 울리는 추억이 있는 한 인간은 영원하고 사랑도 그렇다"(18)언젠가 친구가 내게 그런 말을 했었다. 뭐라고 정확히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나는 살아온 날들보다 살아가면서 쌓인 추억들로 인해 미래가 더 행복해질 것이라고. 그 말을 들은 후 가끔 생각하게 되곤 한다. 내게 있어 인생이란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있는 것이 아니지만 나의 옛 기억들을 떠올리면 슬프고 힘들었던 일들보다 행복했던 추억들이 먼저 떠올라 나의 불행한 인생을 생각해 볼
  10. 잃어버린 시간 속에서 삶이 빛나다
    from 책과 문화 이야기 2011-04-21 19:50 
    오래 묵은 물건들에는 사연이 있다. 외국을 여행하고 온 친구들이 선물로 준 색연필과 책갈피, 졸업 선물로 받은 만년필, 여행 중에 샀던 지칼.이런 물건들은 항상 곁에 두고 즐겨 사용하면서 그에 얽힌 시간을 떠올려본다. 물론 쓰지 않지만 모아둔 것들도 있다. 교환학생 시절의 학생증과 교통카드, 수년 전 보았던 공연 팜플렛은 일 년에 한 번 꺼내볼까 말까 하지만 그 역시 소중한 추억이기에 함부로 버릴 수가 없다.나는 처음부터 내 것이었던 물건들에 대해 이야
  11. 그들은 꽃이 되었다
    from Wonderattic 2011-04-22 16:06 
    길을 가다가 벼룩시장이나 앤틱샵을 만나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특별히 골동품을 모으는 취미가 있거나 그들을 바라보는 안목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옛 사물들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아름다움과 진기함에 그저 번번히 유혹을 당하고 마는 것이다. 북적이는 길거리에 펼쳐진 벼룩시장이든 어스름한 가운데 알 수 없는 내음이 깃든 앤틱샵이든 옛 사물들은 일상을 밀어내고 자신들이 거했던 시공(時空)을 재현하는데 뛰어난 솜씨를 발휘한다. 그래서 그들 사이를 서성이다보면 마
  12. 당신의 어떤 오래된 물건을 가지고 있나요?
    from 향기 2011-04-25 22:52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함께 한 시간을 말해주는 물건다치바나 다카시의 서재 고양이 빌딩무라카미 하루키의 음악이 있는 방풀 오스터의 빵굽는타자기한 분야에 대가를 이룬 사람들처럼 나만의 물건을 소유하고 싶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일년만 지나도 고리타분함이 되어버리는 물건이 아닌 시간을 담은 물건을 가진다는걸 변화를 두려워하는 사람으로 치부해버릴지 몰라도 오래될수록 가치를 발하는 것들을 소유한이야기는 일상에 쉼표를 던진다.언젠가부터 나는 "
  13. 나의 고릿적 몽블랑 만년필 - 향수를 풍기는 옛 사물
    from 사람이 머물다간 자리....... º 2011-04-27 16:37 
    사소하고 작은 사물에도 어느덧 감성적으로 다가올 때가 있다. 기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고향을 떠나 이국에서 보내는 삶이라면 더더욱 그러한 사물에 향수를 느낄 것 같다. 그래서 제목보다는 부제인 '오래된 사물을 보며 예술을 생각한다'라는 말이 더 와 닿는다. 저자가 독일에 머물면서 작은 사물을 통해 바라본 그의 감정과 예술적 감각을 읽노라면 나 또한 무엇인가를 그리워하는 몽상가가 되는 기분이다. 독일이란 나라에 대해서 아는 것이 많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나 깨진 청자를 품다>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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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마감 날짜 :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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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천년, 시간을 거슬러 인간을 보다
    from 마음이 머무는 곳 2011-04-15 18:08 
    천년, 시간을 거슬러 인간을 보다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은 참으로 다양하다. 그러기에 무엇이 올바르고 그른 것인지 판단에 앞서 그 사람의 가치관과 삶의 자세를 먼저 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세상의 일반적인 기준으로 볼 수만도 없고 그렇다고 각기 모든 사람들의 삶을 다 올바를 것이라고 판단하기도 섣부른 무엇인가가 있다. 굴곡 많은 사람의 삶에서 중요한 결코 놓치지 말아야할 것이 바로 무엇에 가치를 두고 이를 어떻게 실현해 가는가의 여부가 중요하지 않을까
  2. <책읽다> 나, 깨진 철자를 품다 //삶을 품은 청자 이야기...
    from 온음의책소감기록공간 2011-04-15 22:37 
    저자와 함께, 우리 나라의 청자를 따라간다. p193누군가는 나더러 '도자기를 위해 태어났다' 고 했다. (...) 난생 처음으로 물레를 돌렸다. 단번에 우동 그릇을 만들었다. 그리고는 잊어버렸다. 한 달쯤 지났을까, 택배를 받았다. 재미 삼아 만든 바로 그 그릇이었다(...) 탄성이 저로 나왔다. 뭔가 잊었던 것을 되찾은 느낌이었다. 가슴 저 밑에서 올라오는 따뜻한 정서랄까. 평화스러움, 만족감, 뭐 그런 거였다. 이를 계기로 난 인생을 바꿨다. 평생
  3. 깨진 청자를 품지 못하는 나만 있을뿐.
    from 놀이터 2011-04-20 11:54 
    다음 키워드들이 공통으로 가리키는 것은? 콩밭, 과수원, 취수장, 느릅나무, 공동묘지, 골프장, 현수막, 담장, 장독대, 논두렁, 구멍가게와 공장, 양봉장, 배추밭, 저수지....정답은 고려청자 가마터라고 한다.(310)교과서에 실려있고,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고려청자만 떠올리던 내게 옛 가마터의 현실은 참으로 할말이 없게한다. 고려청자의 그 깊은 빛과 아름다움을 알지 못하는 내게도 씁쓸한 현실인데 부끄러움을 넘어선 암담함이 어떠할지.솔직히 말하자면
  4. 고려청자 그 흔적의 역사를 찾아보다
    from 하늘처럼님의 서재 2011-04-20 16:53 
    청자는 우리가 알다시피 푸른빛을 띠는 자기의 한 형태로 도공의 정서에 의해 성형과 조각 그리고 초벌 재벌구이와 같은 여러 단계를 거쳐 만들어진다. 청자는 원래 중국 한나라 시대에 이미 만들어지긴 했으나 송나라 때에 비로소 청자 고유의 아름다움을 나타내어진 발전을 이루다가 우리나라에 들어와서는 고려 예종과 인종의 재위시기에 그 진면목을 보이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것으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청자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이랄까
  5. 사금파리 속 역사의 한 자락
    from 마음이 그리는 자리 2011-04-21 22:14 
    사금파리 속 역사의 한 자락가마터에는 아무것도 없다. 그저 허허벌판이다. 이렇다 할 표식도 없는 곳이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지나치기 일쑤다. 지나갔던 곳을 되돌아온 적도 많았다. 빙글빙글 아무리 돌아도 눈에 띄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러고 보면 이정표가 없기는 삶도 마찬가지다.(13쪽)책을 읽으면서 한 가닥 기대를 품었다. 고려청자의 아름다운 빛깔이 나오면서 어떻게 그러한 기술이 발전할 수 있었는지 그 흐름을 되짚어 보거나 그 기술이 도자기를 굽는데
  6. 깨진 청자조각에서 도공의 마음과 문화를 만나다
    from 책과 함께 살다 2011-04-21 22:17 
    이 책에는 세 가지 이야기가 버무려져 있다. 청자를 만든 도공들과 가마터 순방의 이야기, 청자를 만든 시기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역사 이야기, 그리고 저자 이기영님 자신의 인생과 생각에 관한 에세이적인 이야기가 그 무엇이 먼저랄 것도 없이 혼합되어 있는 구성이다. 청자에 대한 설명문적 형식을 예상했던 차여서 이런 에세이 분위기의 글이 처음엔 낯설었으나, 외교학, 경제학을 공부하다가 뒤늦게 도자 공부를 시작한 저자의 범상치 않은 이력과 생각을 이해하기엔
  7. 기다리는 철학을 지닌 자기의 탄생과 가마에서 배우는 자유
    from 책방골목의 여우 2011-04-22 08:28 
    가마이야기를 듣노라니 ‘독짓는 늙은이’며 영화 ‘취화선’이 떠올랐다. 화가 장승업이 실제로 가마에 몸을 던졌는지는 알 수 없으나 영화에서 불 끓는 가마로 몸을 던지는 배우의 모습이 인상깊게 남았나보다. 물레를 돌리고 묵묵히 가마를 채워가는 도공들의 모습은 글과 미디어로 재현된 가마 혹은 도공들의 모습 때문인지 수도승의 모습과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뭔지 희망을 가지고 하루하루 흙을 매만졌을 이름 없는 수많은 도공들의 삶에 깊은 연민을 드러낸다
  8. 깨어진 꿈의 끝에서
    from Wonderattic 2011-04-22 16:12 
    온통 깨어진 청자 뿐이었다. 지금까지 청자라하면 적어도 교과서나 박물관 소장품 도록에 실린 국보급 청자들로 오묘한 빛과 아름답고 단아한 곡선을 뽐내는 '완제품'들이었는데, 단촐하게 대표적인 작품 몇 점 외에는 한 번도 제대로 구경해 보지 못한 청자를, 이런 청자 저런 청자 구경하기도 전에 모조리 깨어진 사금파리들만 만나고 말았으니 이를 어쩔까나...도대체 저자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깨어진 청자를 찾아 고행아닌 고행길을 나선것일까? 유럽 도자 기행이 무산
  9. 백자 달항아리의 기억
    from 향기 2011-04-26 21:39 
    [경기도 광주 분원백자관]도공들은 궁궐이 가까운 근처에 가마를 짓고 좋은 흙과 물을 섞어 도기를 빚었다. 토기, 청자, 백자들이 만들어지고 사라져 갔다. 저자는 도자기에 미쳐 전공도 바꾸고 가마터 기행를 시작했다.가마터 기행기행라는게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려울정도로 중독성이 강한편인데, 이책을 쓴 저자가 딱 그렇게 보인다. 시작의 자리에 가는 설레임은 해보지 않고는 느끼기힘들고, 찾은 장소에 흔적이 남아 있고 없고는 중요하지 않다.사라진 도공들의 숨
  10. 나, 깨진 청자를 품다 - 청자 가마터 기행
    from 사람이 머물다간 자리....... º 2011-04-28 11:22 
    '청자 가마터 기행'이라고 소개하는 이 책은 오히려 순례에 더 가까운 느낌이다. 황량한 가마터를 직접 방문하면서 천 년 전 도공들의 모습을 그려보고 사금파리 조각을 보며 청자를 되짚어 보는 과정에서 숭고하고 아름다운 우리의 정신과 열정이 느껴졌다. 가마터를 다니면서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의문점과 문제점에 대한 내용들도 저자만의 냉철한 지적으로 반성하는 마음이 들게까지 했다. 저자는 왜 사금파리 한 조각에 이토록 많은 관심을 가질까 싶
  11. 청자 가마에는 도공의 시름과 함께 희망이 배어있다.-나 깨진 청자를 품다
    from 요셉아저씨님의 서재 2012-10-21 20:02 
    [리뷰] 나, 깨진 청자를 품다(이기영: 효형, 2011)자유와 욕망의 사금파리*를 만나다. "청자 가마에는 고통 속을 헤매며 방황하던 도공의 시름과 함게 희망이 배어있다. 그들이 구웠던 건, 흙이 아니라 자신에게 약속하는 미래의 구원이었다." -이기영 '사금파리 집'*을 아시나요? 'Raymiond Isidore'라는 사람이 1930년에 자신이 살 집을 지으면서 깨진 '사금파리를 주어서 취미삼아 장식을 시작해 장장 25년에 걸쳐 15톤에 달하
 
 
2011-04-21 15: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1-04-21 17:22   좋아요 0 | URL
답장 드렸어요~ :)

2011-04-28 11: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상상력사전>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4월 1일
- 리뷰 마감 날짜 : 4월 21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신간평가단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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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베르나르 작품의 밑바탕이 된 그만의 백과사전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1-04-09 12:36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을 읽은 독자들이라면 그 책의 느낌을 그대로 되살린다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은 1996년에 출간되었지만, 내가 이 책을 읽은 것은 출간 후 10년은 더 지나서이다.베르나르의 작품들이 보여주는 특색들이 오랜 관찰과 생각. 그리고 기발한 상상력에서 출발하기에 그의 작품들에 매료되어서 그의 저서들을 읽
  2.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놀라운 상상력이 담긴 작가 노트
    from 마음의 평화 2011-04-15 10:42 
    언제였을까, 내가 베르베르의 <개미>를 읽었던 것이!기존 소설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움, 특이한 소재. 책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던 그 소설을 읽고 나서 작가에게 푹 빠져 그 뒤에 나왔던 <개미혁명> <타다토노트> <천사들의 제국> <뇌> <나무> 등을 꾸준히 찾아 읽게 되었다.물론 지금까지도 그렇다.신화, 역사, 우주, 전세계를 넘나드는 이야기에 누군들 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반짝
  3. 두꺼운 책속에 담겨있는 재미있는 상상력 따라하기
    from 멋진엄마의서재 2011-04-17 21:14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프랑스의 과학 소설 작가로 그의 책 <개미>는 출간되자마자 프랑스 및 전 세계에서 극찬을 받은 소설입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어린 시절부터 만화 그리기와 상상하는데 남다를 소질을 보였다고 합니다. 18세에 개미를 소재로 소설을 써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하니 그의 상상력에 대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개미>는 개미 사회를 통해 인간의 무자비한 자연파괴에 대한 경고를 남기고 있다
  4.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from 나는책을가지고놀겠소 2011-04-18 14:34 
    Bernard Werber,ウェルベル,ベルナ-ル베르나르 베르베르 효과라고 불리어도 모자람이 없는 그의 인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작품을 거의 읽지 못했다는 자조적인 핑계로 얼마 전 ‘나무’라는 단편집을 구매했었다. 그 단편집을 시작으로 베르베르에 빠지게 될까, 아니면 계속해서 자조적인 핑계만 해 될까, 스스로를 실험했었는데, 그 결과는 아직도 불투명하다. 왜냐하면 ‘나무’를 모두 읽기 전에 ‘상상력 사전’을 만나게 되었으니까 말이다. 천재적 상상력이
  5. 나만의 사전을 쓴다는 것
    from 꼼쥐님의 서재 2011-04-19 12:27 
    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고 했던가.논어의 첫머리에 나오는 이 말은 생각할수록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배우고 익히는 것은 어쩌면 세상의 모든 동물에게 본능과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생존을 위하여, 또는 ’안다는 것’에 무한한 경배를 드리며 자신도 그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둔 채로...이 책은 베르베르가 열네 살 때부터 30년 이상을 비밀스럽게 기록해온 글들로 스스로 떠올린 영감들,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들, 발상과 관점을 뒤집게 하는 사건들,
  6.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독창적인 정신세계
    from 유니님의 서재 2011-04-20 13:16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쓴 소설을 읽어보면 흡입력 있는 완벽한 구성과 섬세한 묘사력에 놀라게 된다. 개미들을 통해 인간들의 세계를 떠올리게 했던 소설 <개미>와 사람은 무엇에 이끌려 행동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소설 <뇌>는 과학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작가의 뛰어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다. 그런 이유로 그의 신작 <상상력 사전>은 제목부터가 작가와 밀접하게 연관이 되는 듯 하고, 600페이지가 훨씬 넘는 책의 두
  7. 궁금할 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사전을 열어보는건 어떨까요?
    from 향기로운이끼 2011-04-20 21:18 
    ’개미’, ’타나토노트’,’나무’, ’파피용’, ’신’등 많은 사랑을 받은 작가이지요.특히나 ’신’을 읽다가 받은 충격..그 상상력에 깜짝 놀랐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그렇기에 그의 ’상상력 사전’에 대한 기대는 아주 컸었지요.베르베르가 열네 살 때부터 30년 이상 계속 써온 노트 속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상상력, 작품의 기초가 되어준 수 많은이야기들이이미 ’상대적이며 절대적인지식의 백과사전’이란 이름으로 출간되었었다고 하네요.책을 받아드는 순간...이름
  8.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from 책 읽는 가족 2011-04-21 21:36 
    처음 책 제목을 보고 느낀점은 <상상력 사전> 이라 해서, 저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100% 상상력으로 쓰여진 글일꺼라 생각했다. 그러다 실제 책 내용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상상력으로 풀어 쓴 내용도 있지만 구전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도 있고,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인 사실들도 눈에 띄고, 신화 얘기도 많이 나오고 해서소설을 쓰기 위해서 조사한 내용들도 일부 들어있는 듯 하다. 어찌됐든, 이런 방대하고 광범위한 자료들을 일일이 찾아서 본인
  9. 이런 사전도 있다, '상상력 사전'
    from 아빠소의 작은도서관 2011-04-21 22:31 
    사전이라면 단어의 뜻을객관적으로 알려주는 책을 말한다. 국어사전, 영한사전, 한영사전등등...그런데 사전중에 '상상력 사전'이라는게 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 제목이다.상상력 사전은 대체 어떤 사전일까?       더 깊고 풍부해진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
  10. [도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지식백과사전 <상상력 사전>
    from 카르페디엠 2011-04-22 01:23 
  11. 그의 상상력에 놀라다
    from 건방진곰님의 서재 2011-04-24 14:50 
    처음 이 책을 접할때 엄청난 두께에 까무러치게 놀랐다. 어떻게 이 책이 한권에 다 나왔을까 싶을정도로 두꺼운 책. 너무 오랜만에 이렇게 두꺼운책을 접하는것 같다. 그래서인지 들고다니면서 읽기에는 부담스러운책. 그래서 다른 책들에 비해서 읽는 속도가 조금 느렸던것 같다. 그리고 또 놀란건 읽다보니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생각에 또 한번 놀라게 된다. 그 전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은 접한게 없었다. 워낙 유명한 작가이기에 한권정도는 접할 수도 있으련만 이상하
  12.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상상력사전
    from 까망머리앤의 도서기록 2011-04-27 01:23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매혹적인 스토리로 독자를 사로잡아 온 베르나르 베르베르. 도대체 그 마르지 않는 창작의 원천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그가 열네 살 때부터 써온 혼자만의 비밀스러운 노트였다. - 책표지개인적으론 살짝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는 작가이기도 해서 초기 몇 작품을 읽고는 이후의 작품이나 장편 작품들은 궂이 찾아 읽어보려 하지 않았었다. 그러던중 만나게 된 <상상력 사전>은 정말 왠만한 사전을 연상케 하는 두께와 이야기들로 가득 하다
 
 
향기로운이끼 2011-04-04 20:08   좋아요 0 | URL
책 잘 받았습니다. 책두께를 보고 깜~~짝 놀랐네요.
 
























<만화로 교양하라>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4월 1일
- 리뷰 마감 날짜 : 4월 21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신간평가단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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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평론의 옷을 입힌 만화가 이원복과의 인터뷰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1-04-04 13:50 
    초등학교 시절, 학교에서 집에 돌아오는 길에는 만화가게가 몇 군데 있었다. 방과후에 친구들이 만화가게에 들리곤해도도 나는 언제나 집으로 직행을 하곤했다. 어린시절, 만화가게는 절대 가서는 안되는 곳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 그대신 집에 오면 읽을 많은 책들이 있었고, 어린이 신문과 잡지책을 구독할 수 있었기에 거기에 실린 연재 만화들을 읽는 재미가 솔솔 했던 것이다. 명랑 만화, 순정 만화, 스포츠 만화.... 그 중에서도 순정만화를 제일 좋아했었다.
  2. 만화로 교양을 쌓아보자
    from 마음의 평화 2011-04-11 21:52 
    <먼나라 이웃나라>라는 만화가 있다.내가 그 책을 읽던 시절에는어른들에게 만화가 찬밥 취급을 받던 때다.만화책을 읽는다는 것이 공부 안하는 아이들이나 하는 일이라는 생각을 했으니 말이다.하지만 <먼나라 이웃나라>는 그 당시에도 당당하게 펼쳐들고 읽을 수 있는 책이었고,어렵고 방대한 이야기가 쉽고 재미있게 펼쳐져있어서 눈에 쏙쏙 들어왔다.그책을 읽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곤 했다.그것이야말로 만화의 장점이었다.이해하기쉽고 요점이 명확하
  3. 만화로 교양하라
    from 나는책을가지고놀겠소 2011-04-13 13:28 
    노암 촘스키의 인터뷰를 좋아합니다. 그의 인터뷰를 보고서는 한 번도 실망한 적이 없었지요. ‘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 처럼 문답법이 즐거운 사람은 또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마치 고대 중국처럼. 수많은 제자들이 공자에게 무수히 많은 철학과 인간에 대한 질문을 했듯이 말이다. 공자가 남긴 자료는 논문도 책도 아닌 제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니었던가요. 그걸 제자들이 책으로 엮는 것이 「논어」인 것으로 볼 때, 이러한 인터뷰는 긴 길이 가지지 못한
  4. 먼나라 이웃나라 이야기
    from 책 읽는 가족 2011-04-14 13:44 
    [먼 나라, 이웃 나라] 의 저자 이원복교수와 그의 만화이야기, 세계사 이야기를 담고 있다.이 책은 특이한 구성으로 되어있는데, 박세현 작가가 질문하고, 이원복 교수가 답변하는 식의인터뷰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워낙 유명한 만화여서 부연설명이 필요없는 교양만화책, 학습만화책 <먼 나라, 이웃나라>는 연재한지 벌써 30년이 넘었고지금도 연재는 끝나지 않았다고 한다. 만화는 책으로 치지도 않고 게임이나 오락의 성격이 강해서, 만화책 보고 있으면
  5. 만화로 교양쌓기!!
    from 건방진곰님의 서재 2011-04-15 09:26 
    <먼나라 이웃나라>라는 만화는 읽어본적은 없지만 참 많이 들어본 책이름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기회가 된다 면 읽어보고 싶다. <만화로 교양하라>에서는 박세현씨의 질문에 만화가 이원복의 답변을 들려준다. 대화의 형식으로 지금까 지 낸 <먼나라 이웃나라>에서의 나라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책을 읽고 있으니 왠지 모르게 정말 그 만화를 읽다보면 그 나라의 역사에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어려운 역사에
  6. 추억을 잇는 가교처럼
    from 꼼쥐님의 서재 2011-04-15 12:35 
    딱히 만화 매니아가 아닐지라도 누구나 만화에 얽힌 추억 한두 개쯤은 있을 것이다.흔하디 흔한 것이 만화책이고 무엇보다 값이 저렴하다는 이유와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도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사람들로 하여금 만화에 빠져들게하는 계기가 되겠지만그것은 또한만화를 저급문화로 치부하게되는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듯하다. 내게도 그랬다.지금은 거의 사라진 만화방을 처음으로 드나들기 시작한 것은 초등학교 무렵이었다.당시에는 부의 상징으로 인식되던 흑백TV를
  7. 만화로 더 즐거워지는 독서 세상
    from 유니님의 서재 2011-04-15 12:43 
    이원복 작가가 구성한 만화한국사 20권으로 국사공부를 재미나게 했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여러 분야에 다양한 학습만화책을 만날 수 있지만 그 당시에는 만화를 통해 읽는 재미와 학습의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학습만화의 효시였다고 생각된다. 예전에는 만화를 일반 문학보다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는 편견이 있던 때도 있었지만, 누구나 추억의 한 자락에는 재미있게 읽고 감동받던 만화책이 자리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림을 통해 상상과 호기심을 갖게 해 주는
  8. 이원복 작가를 새롭게 들여다보기
    from 멋진엄마의서재 2011-04-18 01:40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 이원복을 만났다.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만화 <먼나라 이웃나라>에 대한 이야기는 한 두번 들었을 것이다.1987년 출간이래 1500만 부가 팔렸다고 하니까 만화로는 전설적인 판매 부수의 선두라고 할 수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원복 작가는 30년 동안 이 <먼나라 이웃나라>를 연재하고 있다. 정말 대단한 집념이고 끈기를 가진 프로패셔널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다. <먼나라 이웃나라>
  9. 이해하지 못할 이야기는 없다.
    from 마주하다 2011-04-18 11:52 
    <만화로 교양하라>를 받아들고 처음엔 이런 책도 나왔구나 했다. 만화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만화와 관련한 소식이나 이야기의 정보는 남들보다 늦은 편이다. 학창시절에나 간혹 재미삼아 만화책을 보긴 했지만 만화를 제대로 섭렵한 사람들에 비하면 소소하기만 하다. 그래도 <먼나라 이웃나라>라는 만화책은 워낙 유명했고 이웃나라에 대해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몇편은 사서 보았다. 만화로 보니 쉽고 재미는 있지만
  10. [도서] 대중을 위한 종합 예술
    from Day By Day 2011-04-21 06:10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로 잘 알려져 있는 이원복과 일곱 차례 술잔을 기울이며 수많은 대화를 나눈 박세현의 인터뷰집이라 할 수 있는 <만화로 교양하라>는 아직 <먼나라 이웃나라>를 보지 않은 내게 신선한 바람과도 같은 책이었다. 국민 세 명 중 한 명 꼴로 구입했다고 볼 수 있을 숫자, 대략 1500만부가 팔렸다는 시리즈의 인기를 보여주듯 이 책을 읽는 걸 보는 사람 마다 '아~ 이원복 책이네. 나 먼...
  11. [도서] 대중을 위한 종합 예술 <만화로 교양하라>
    from 카르페디엠 2011-04-21 09:50 
  12. 만화가 이원복과 함께 떠나기
    from 향기로운이끼 2011-04-21 21:27 
    이원복 이름만 들어도 아이들과 함께 읽었던 '먼나라 이웃나라'가 먼저 떠오릅니다.그동안 만화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편견과거부감을 없애준 책이기도 하지요.두껍고 지루하기만했던 역사책, 세계사 책을 보며 공부하고 외워야했던 틀에서벗어나서 재미있게 책을 한 권씩 읽다보면신나게 전 세계를 돌아보고 그 나라의역사와 문화를 알 수있었고,만화책이다보니 아이들에게 힘들게읽히려고 애쓰지않아도좋았던기억도 있네요.특히 그들의 게으름은 아주 눈여겨볼 만해요. 일을 하지 않는
  13. 만화로 교양하라, 만화로 세계일주!
    from 아빠소의 작은도서관 2011-04-21 21:27 
    불행히도 난 '먼나라 이웃나라'라는 만화를 보지 못했다.하지만 워낙에 유명했던 책인지라 제목만큼은 마치 읽어본 책인냥 인식되어 진다.그 베스트셀러의 작가 이원복님이 쓴 또 하나의 책 '만화로 교양하라'가 출간되었다.만화로 교양하라~ 가 무슨 뜻일까? 만화책일까? 인문학 책일까?인문학이라면 마냥 어려워하는 대중들에게 재밌게 만화로 쉬운 인문학을 지향하는 책이아닐까? 여러생각으로 책을 펼쳤다. 그런데 이게 왠걸? 책 어디에도 만화는 없다.그런데 왜 만화로
  14. 만화로교양하라
    from 까망머리앤의 도서기록 2011-04-29 00:54 
    책을 읽기에 앞서 약간의 선입견을 가지는 경우가 있다. 책표지, 제목, 관심사가 아닌 책들은 살짝 뒤로 미루게 되는데 이 책도 책장을 펼쳤다 덮었다를 반복하다가 집어들기까지 망설임이 조금 길었던 책이었지만 "이 책을 왜 이제?"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즐거웠던 책읽기. 책의 구성이 더 재미있게 느껴졌던 건 인터뷰어 박세현과 인터뷰이 이원복이 <먼나라 이웃나라> 다시보기를 하듯이 출간 되었던 책들과 그 당시의 이야기들을 맛깔나게 잘 풀어 낸 것
 
 
향기로운이끼 2011-04-01 18:56   좋아요 0 | URL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향기로운이끼 2011-04-04 20:08   좋아요 0 | URL
책 잘 받았습니다~

2011-04-04 13: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4-21 09:52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