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을 읽는다는 것은]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3월 7일 

- 리뷰 마감 날짜 : 3월 31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사회/과학/예술 신간평가단



순수의결정체, 서흔(書痕), 김찰칵, Nykino, 고군분투, 카쿠군, Quasimodo, 더불어숲, 

초록연두, 원더북, 아잇, dreamdie, 컹컹컹, teem, 탕기, 모시빛, 봄밤, 바람향, 서랍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의 파트장 '컹컹컹'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wendy@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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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학을 읽는다는 것, 산다는 것
    from Quasimodo님의 서재 2016-03-21 18:12 
    2015년의 화두는 당연 인문학이었다. 그 정점에서 그 가치를 가장 인정받은 것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분명 문학이었을 것이다. 누구든 사람을 읽고 사람을 이해하고 사람과 공감한다는 이 능력을 인문학적 소양이라 불렀다. 그래서 인지 서점가에서는 인문학 도서에 대한 열풍이 일었고 많은 사람들이 고전을 비롯해 다양한 문학작품들을 읽고자 노력했다. 그 때 가장 크게 들었던 의문은 그것이었다. “과연 문학을 읽는다는 것이 무엇일까?” “어떤 책이 좋은 책
  2. 문학, 꼭꼭 씹어먹으니 좀 더 맛있지 아니한가.
    from 김찰칵님의 서재 2016-03-25 22:41 
    얼마 전 문체부의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우리나라 성인의 평균 독서량은 9.1권이었다. 연 평균 독서율은 66%에도 이르지 못해, 쉽게 말하자면 전 국민 셋 중 한 명은 1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다는 이야기였다. 이런가 하면, 각종 온라인 독서 카페, 독서 관련 SNS에는 몇 십권씩 책을 읽어내는 사람들도 많다. 소설책, 심지어 시집마저 '떼듯이' 훌훌 읽는 독서 능력자들도 많이 목격된다. 이를 나타내듯이 작년 한 해 책을 1권 이상 읽은 성
  3. 여러 개의 눈으로 문학을 읽는다
    from savvy? 2016-03-26 12:53 
    좋은 문학과 좋지 않은 문학은 있을지라도 나쁜 문학은 없다? 내가 문학에 두는 관심은 이러한 평가나 설명이 아니라 재미와 흥미다. 유익한 내용, 그야말로 딱딱하든 그렇지 않든, 유려하든 그렇지 않든, 재미가 없다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나는 문학이 과거에 비해 발달 혹은 발전해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과거의 것들에 새로운 이야기가 첨가되어(이것을 발전이라 한다면 그냥 그렇다고 해두자) 모양을 바꾼 채 우리 앞에 나타나는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4. 문학을 읽는다는 것, 삶을 산다는 것 - 『문학을 읽는다는 것은』, 테리 이글턴 지음, 이미애 옮김
    from 잡학서재 2016-03-28 11:46 
    문학을 읽는다는 것, 삶을 산다는 것『문학을 읽는다는 것은』, 테리 이글턴 지음, 이미애 옮김, 책읽은수요일, 2016. 1. 테리 이글턴은 마르크스주의 ‘문학 이론가’이자 ‘정치 평론가’다. 저자의 강의실에 앉아서 수업을 듣는 느낌이다. 저자 자신이 수술대에서 메스를 가하듯, 놀라운 작품 분석을 보여주기도 한다. “예리한 감식력”이 없이는 불가능한 작업이다. 이 책은 - 원제 “문학을 어떻게 읽은 것인가?”가 말해주듯이 - 문학을 읽는 방법론
  5. 테리 이글턴이라는 거인의 어깨에 서서
    from 냐옹2님의 서재 2016-03-30 12:49 
    문학비평 전공자들이 가장 많이 읽는다는 테리 이글턴의 [문학이론입문]을 6년 전에 호기있게 펼쳤다가 다방면으로 부족한 배경지식 때문에 다시 봉인해둔 기억이 난다. 언제고 다시 읽으리라 절치부심은 했지만 내 깜냥의 가능성만 타진하면서 계속 미루는 중이었다. 그러다가 테리 이글턴의 신간 소식을 접했고 이 책이 초보자도 문학 작품의 분석 기술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수준의 입문서로, 혹은 이미 문학 연구에 종사하는 사람이나 여가 시간에 문학을 즐겨 있는 독
  6. "여러분의 선량한 손의 도움으로" - 문학을 읽는다는 것은
    from 물이 되는 꿈 2016-03-30 23:27 
    '그 책'은 4~5페이지마다 접혀 아래쪽이 뚱뚱했다. 잘 말린 식물처럼 아래가 벌어졌다. 그녀는 그 책을 매번 읽을 것도 아니면서 늘 가방에 챙겼다. 때문에 표지에는 이런저런 상처가 생겼고, 그녀는 일과처럼 자신의 일이 끝나고 나서야 그 책을 가방에서 꺼내 주었다. 하루종일 가방에서 고통스러웠을 그 책. 차르르, 아코디언처럼 벌어졌다. "누나는 참 책을 소중히 다루네요." 언젠가 무슨 책, 500페이지가 넘는 양장책을 빌려주며 들었던 말이 생각났다. 다
  7. 풍부한 식사를 하는 법
    from 모시빛 서재 2016-03-31 10:30 
    풍부한 식사를 하는 법 따스한 봄이다. 바람이 시원하게 그러나 조용히 불고 있다. 저 멀리 아이들과 사람들이 활기차게 떠드는 소리들이 들린다. 그리고 강물이 흘러가는 소리들도 잔잔히 들린다. 속도를 높여 지나가는 자동차 경적마저도 볼륨을 낮춘 배경음악으로 들린다. 나는 화알짝 핀 벚꽃나무 아래서 얘기를 듣고 있다. 강의를 듣고 있다. 아니, 나무 아래가 아니어도 좋다. 답답한 강의실이어도 상관없다. 밥시간을 넘긴 상태라도 좋다. 노교수님의 강의가 한창
  8. 문학을 즐길다는 것은
    from 멈추어라 순간아, 너 정말 아름답구나! 2016-03-31 21:26 
    글을 읽는 법을 배운다는 생각은 내키지가 않는다. 우리가 생각하는 글이란 단순한 문맥의 함의를 파악하는 것을 빼자면, 내가 생각하는 내 기준으로 해석되는 것이지 않은가. 얼마전 아이유의 노래 중 '제제'에 대한 해석에 대해, 다른 곳도 아니고 출판사에서 공식 멘트를 한 적이 있었다. 출판사는 아이유의 작품 해석이 틀렸다는 것이었다. 이는 꽤 놀라운 사건이었다. 개인이 개인의 생각을 말하는 차원이 아니라 그 책을 출판한 출판사에서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한
  9. [내가쓰는서평 #9] 독자에게 필요한 감응력 <문학을 읽는다는 것은>
    from 내가읽은책방 2016-03-31 23:45 
    1. ‘제제 논란’이 다시 생각나다. 책을 읽고 난 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오르셨나요? 저는 작년 말 문화계에 갑론을박을 불러일으켰던 ‘아이유의 제제 사건’으로 떠들썩했던 순간이 떠오릅니다. 그때의 논란은 제대로 결론지어지지 않은 채 미봉책으로 남겨진 느낌이 가득하지요. 이 사건을 저자 테리 이글턴이 평한다면 아래와 같은 한 마디를 던지지 않을까 합니다. “문학은 고정된 의미를 가진 텍스트가 아니라 전반적으로 다양한, 가능한
  10. 조금 느리게 읽기
    from 서랍 속엔 아무 것도 없다 2016-04-01 01:09 
    조금 느리게 읽기 청소년을 위한 필독서, 20대를 위한 책들, 명작 30선, 00대 추천도서 100권……. 우리에게 주어진 읽을거리는 너무나 많다. 이러한 목록들을 보면 당장이라도 구입해 읽어야만 할 것 같은 부담감에 사로잡힌다. 어느 순간부터 책은 음미하고, 탐독하는 것이 아니라, ‘읽어야만 하는 것’, ‘의무적인 것’이 되어버렸다. 책을 읽고 얼마나 감동 받았는지,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가 아니라, 몇권을 읽는지, 얼마나 두꺼운 책을
  11. <문학을 읽는다는 것은>_문학 분석 방법
    from 꿈의 경계를 서성이는 여우 2016-04-01 18:03 
    문학을 읽는다는 것에 대한 고찰 최근 책을 읽는 사람을 보기 힘들어졌다. 뭐, 실용서나 웹툰, 장르 문학 등의 시장은 예전보다 넓어지기는 했지만 말이다. 순수하게 문학을 읽는 인구는 많이 줄어들었다. 최근에 시행된 도서정가제는 오히려 사람들의 소비 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골목 상권이든 오프라인 매장이든, 그들의 판매 상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된 도서정가제가 많은 사람들에게 '책'에 대한 거리감을 더욱 부추기게 된 것 같아 씁쓸해질 때가 많다. 소비의
  12. 천천히 문학작품 읽기/당신의 감성이 언제나 정답이다!
    from Nykino의 밝은 방 2016-04-05 23:31 
    <문학을 읽는다는 것은>(Howto Read Literature)테리 이글턴(Terry Eagleton) | 이미애 옮김 | 책읽는수요일 문학 작품은 인간의 삶을 다루고, 인간에 대한 작업이다. 따라서 문학 작품이 우리에게 묻곤 하는 삶의 양상에대해 정답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이런 문학작품을 어떻게 읽어야할까라는 궁금증은 언제나 생겨나지만, 책을 많이 읽으면 스스로 터득할 것이라는 막연한 결론으로 나의 독서력의 부족을 탓하곤 한다. 이
  13. 문학을 읽는 길잡이
    from dreamdie님의 서재 2016-04-13 06:51 
    이 책이 번역되어 나왔다는 것 자체가 상당한 기쁨이다. 테리 이글턴이란 그 이름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히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다. 문학 그 자체를 좋아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있으랴! 다만 문학을 읽고서 어떤 것을 상상할지는 항상 독자의 자유일 것이다. 수능 언어영역에 정해진 답처럼 고정된 무언가를 생각하도록 강요하지 않고 독자에게 맡겨놓는 것은 커다란 미덕일 것이리라. 다만 그렇게 책을 읽다보면 어느 순간 좀 무언가가 더 있으면 할 때가 있다. 이 책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