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공감]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0월 26일
- 리뷰 마감 날짜 : 11월 16일
- 받으시는 분들 : 예술/대중문화 신간평가단


프리강양, 굿여시, 빨간바나나, 이감, 우보, chika, 겁쟁이사자, 햇살찬란, 뽈쥐, 게으른龍,
살리에르, 무진, 재즈엔클라임, 댄스는 맨홀, 미쓰지, karma, 열혈명호, 구보씨, 농담, 키노



* 추천/보증 등에 대한 심사 지침 변경 관련해 출판사로부터 리뷰 도서를 제공 받은 경우에는
해당 사실을 리뷰에 명기해주셔야 합니다. (내용 보기 : http://blog.aladin.co.kr/proposeBook/5028629)

10기 분들은 리뷰 하단에 아래 이미지를 첨부하셔서 리뷰를 작성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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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 공간에 머물다
    from 댄스는 맨홀님의 서재 2011-10-29 00:20 
    책표지가 좀 구질한(얼핏 보면 내게는 그런 느낌이다)느낌인데 익숙한 느낌이다. 내가 그곳을 간것도 아닌데 이런 스타일의 책이 집에 있나보다. 읽기는 금방 읽었는데 읽고나서는 좀 아리송송하다. '공간'이라는 상당히 제한적일 것 같으면서도 무한대의 느낌이 드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건축에서 공간은 때로는 철저하게 계획되어진 것일때도 있고 우연한 경험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건축의 공간부터 시
  2. 공간, 인간과 더불어 살아 숨 쉬는 생명체
    from 마음이 머무는 곳 2011-11-04 18:39 
    공간, 인간과 더불어 살아 숨 쉬는 생명체가을 들녘에 추수가 끝나가면서 낫선 풍경이 눈을 사로잡는다. 내 어린 시절에 볼 수 없었던 것으로 재질이 불분명하지만 하얀색으로 짚을 말아 놓은 것이다. 용도 역시 불분명하지만 어린 시절의 추억이 사라져 버리는 것 같아 몹시 아쉽다. 어린 시절 이맘때부터 시작된 들판에서의 놀이터가 없어지는 것이다. 논 가운데 짚더미를 쌓아두고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짚을 보관하며 겨울을 나곤 했었다. 그곳은 아이들의 놀이터로 차가
  3. 자연에 교감하고 공간에 공감하라
    from 재즈엔클라임님의 서재 2011-11-08 14:59 
    시대정신을 담는 그릇이 있다면 그것은 어떤 것일까? 단언컨데 그것은 건축이다. 파르테논은 헬레니즘을 상징하고 고딕성당들은 중세를 표상한다. 모더니즘은 콘크리트와 함께 성장했고 지금은 철과 유리의 시대를 관통하고 있다. 점차 우리가 사는 도시와 건축공간이 표피적인 자극을 추종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저자는 우리에게 묻는다. 공간이 우리의 깊은 심연을 건드릴 때 경험은 하나의 의미가 된다는 말을 믿느냐고;;;. 표피적인 자극으로는 결코 의미있는 경
  4. 그 공간을 내 공간으로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1-11-08 17:04 
    오래전 기억 하나. 가파른 골목을 올라갈 생각을 하니 생각만으로도 숨이 찼다. 발걸음을 떼려는데 이사를 했다는, 내가 더 이상 이 동네 살지 않는다는 것이 떠올랐다. 더 이상 가파른 골목을 올라가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돌아서는데 골목에서 웃고 울며 보냈던 시간들이 펼쳐졌다.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다. 나는 옛집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고 새 집이 아주 맘에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내 몸은 꼭 그렇지만은 않았던 것이다. 몸은 기억하고 있었다, 그곳
  5. 공간공감은 삶의 모습을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from 놀이터 2011-11-15 17:09 
    특정한 감각이 두드러지는 공간이 있다. 야크 버터 초 향내가 가득한 티베트 사원, 소리가 울려퍼지는 중세의 성당, 부드러운 털이 몸을 감싸는 침실, 각각 향기, 소리, 감촉이 두드러졌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이러한 공간에서도 오감은 한데 어우러져 나타났다. 유난히 강하게 느껴지는 감각이 있지만 우리는 온몸으로 공간을 경험한다. 바라보는 동시에 냄새 맡고, 맛보고, 듣고, 만진다. 초의 향기가 코를 찌르기는 하지만 거친돌과 발자국 소리가 있었다. 메
  6. 오감으로 공간과 소통하는 즐거움
    from 달리는 중♬♪ 2011-11-15 22:46 
    학교에서 공간시간이 되면 자주 학술정보실에서 보내곤 했는데, 과제가 밀려있음에도 항상 SPACE라는 잡지에 손이 갔다. 세련된 표지와 고급스러운 종이재질에 끌려 한 장, 한 장을 넘기다 보면 내가 거기있는 듯 대리만족을 느끼곤 했다.건축가라고 하면 가우디나 안도타다오, 그리고 우연히 일민미술관에서 보았던 정기용 아저씨(?)밖에 모르지만.. 저자도 되게 유명한 사람인 것 같다. (무식이 죄지..)책에 실어놓은 사진을 보니.. 기술로만 건축하는 사람은 아닌
  7. 오감으로 느끼는 공간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11-11-15 23:15 
    공간(空間, space)이란 무엇일까?사전적인 의미로 접근한다면 공간은 상하 ·전후 ·좌우 3방향으로 퍼져 있는 빈 곳을 말한다. 하지만 공간은 각 학문의 특성에 따라, 혹은 받아들이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 다르게 인식된다. 일반적으로 공간은 빈 곳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공간을 빈 곳이라기 보다는 또 다른 ‘장(場)' 이라고 설명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공간은 정의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8. "그곳은 나의 온몸으로 부딪혀 느끼는 공간일 뿐야"
    from hey! karma 2011-11-16 16:18 
    1998년 즈음이었나? 김덕수 씨가 사물놀이 40주년을 기념해 [미스터 장고]라는 앨범을 낸 적이 있다. 오현란, 신해철, 정원영, 이하늘 등 대중가수들도 함께 참여해 국악을 무척 현대적인 느낌으로 풀어낸 명반인데, 이 음반에서 가장 좋아했던 곡 중 하나가 바로 2번 트랙 <공간>이라는 곡이었다.정말 신기하게도 <공간>이라는 곡을 들으면, 이 ‘공간’이라는 곡이 만들어주는 나만의 ‘공간’ 안에 있는 기분이 들었다. 그 공간은 음악을
  9. 자신만이 가지는 특별한 공간.
    from 살리와 함깨 재미난 세상을~^^ 2011-11-16 21:23 
    공간이라...문득 이 단어가 주는 의미를 생각해봤다. 공간이란것은 그야말로 눈에 겨우 보일 정도의 크기부터 내 몸 자체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거대한 크기까지 다양하다. 한편으론 나이가 먹어가면서 우리가 느끼는 공간은 점점 더 커간다.어렸을때 느끼는 길이와 넓이는 커서 느끼는것과는 차원이 다른것이다.우리는 늘 공간속에서 산다.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는 방, 직장에서의 공간, 거리를 지나칠때의 공간 등. 그런데 그 공간들이 누구에게나 같이 느껴지진
  10. 나를 둘러싼 공감, 그 소중한 교감을 느끼는 시간
    from 게으른 용이 먹은 책 2011-11-16 23:07 
    공간이 살아 숨쉽니다. 호흡을 하고, 변화하고, 내 곁에서 묵묵하게, 나와 함께 나이를 먹어갑니다. 요란하게 존재를 어필하는 것이 아니라 고요히, 그러나 나 자신조차 의식하지 못하고 흘려보낸 추억 모두를 나 대신 차곡차곡 쌓아가며. 언제나 그 장소는 그 자리에서 영원히 나를 기다려준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변하듯 그 장소도 달라집니다. 시간에 의해, 나의 기억에 의해, 또는 환경의 영향으로 인해. 그렇게 나를 둘러싼 모든 공간이
  11. 이 가을, 사색을 부르는 책 "공간 공감"
    from 햇살 찬란한 뜰 2011-11-16 23:46 
    “공간이 사람을 사색하게 한다.”(217) ‘공간’을 경험하고 느끼고, 그 속에서 사색하는 여정이 무척이나 인상적인 책이다. 기존에 ‘건축’관련 책들과는 확연하게 두드러지게 사색의 장을 넓혀주고 있었다. ‘건축’에 대한 이론적, 전문적 지식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건축물들의 예시와 그에 얽힌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하나의 ‘공간’ 속을 거닐며 마음껏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지막 장을 덮는 그 순간, 내 주변의 공간이 평온하고 아득해졌다
  12. 존재를 형성하는 공간의 빛과 어둠
    from 책방골목의 여우 2011-11-17 01:22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는 공간을 스스로 형성한다. 이 공간이란 시간과 접목하여 각 찰나가 개개의 ‘공간’의 개념이 되기도 함을 전제하고, 따라서 같은 공간이라 할지라도 모두가 다른 개인적 경험으로서의 공간으로 해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저자의 공간개념 또한 경험하는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띄고 있으며 이는 건축을 통해 ‘공간지워짐’의 한계를 넘어서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는 저자가 제시하는 그림 안에서 사진 안에서 그리고 스스로 경험을 통해 공간의
  13. 공간공감, 이 제목이 딱이다.
    from 오늘도 미쓰지 2011-11-17 03:22 
    책을 읽는 내내 고민했다. 어떤 이야기를 해야할까, 글의 말미에 언급되는 수많은 학자들과 이론에 대해 말을 해야할까, 철학, 심리학을 넘어 미디어생태학까지 만지고 있는 저자의 학문적 탁월함에 대해 이야기해야할까, 이걸 도대체 건축책이라고 봐야할까, 아니면 뭐라고 봐야할까.고민의 끝엔 언제나 '그냥 읽고, 느끼면 되지.' 와 같은 것들이다. 좋으면 됐지, 뭘 어렵게 하려고 했나 싶기도 하면서, 거창한 이야기 시작해봐야 아는 게 없는 내가 써낼 만한 게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