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고 싶은 날]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0월 26일
- 리뷰 마감 날짜 : 11월 16일
- 받으시는 분들 : 예술/대중문화 신간평가단


프리강양, 굿여시, 빨간바나나, 이감, 우보, chika, 겁쟁이사자, 햇살찬란, 뽈쥐, 게으른龍,
살리에르, 무진, 재즈엔클라임, 댄스는 맨홀, 미쓰지, karma, 열혈명호, 구보씨, 농담, 키노



* 추천/보증 등에 대한 심사 지침 변경 관련해 출판사로부터 리뷰 도서를 제공 받은 경우에는
해당 사실을 리뷰에 명기해주셔야 합니다. (내용 보기 : http://blog.aladin.co.kr/proposeBook/5028629)

10기 분들은 리뷰 하단에 아래 이미지를 첨부하셔서 리뷰를 작성해 주세요!

 
 


* 리뷰 마감일을 지키기 어려우신 분은 propose@aladin.co.kr 로  

1) 분야
2) 닉네임
3) 가능한 마감일자

를 적어서 보내주세요~ 첫 리뷰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15)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나만의 스케치북 만들기
    from 댄스는 맨홀님의 서재 2011-10-29 00:19 
    그런 날이 있다. 그림 그리고 싶은 날~ 그리고 싶은데 그려지지 않는 날~ 그래서 더 울쩍한 날~ 추위가 뼛속 깊이 사무칠때, 누군가가 그리울때, 괜시리 눈물이 날때, 그런 날이 있다. 처음에 시작할때 빼고는 글이 많지 않다. 그점이 마음에 들었다면 매우 들었다. 일러스트나 만화 소품집 같은 느낌도 든다. 내가 원하는 것을 그려보라는 저자의 말대로 그려 보는데 삐딱삐딱하다. 병 그리는게 쉽지 않다. 책속에서는 매우 간단하고 쉬워보인다.저자의 시작은신발
  2. 일단 해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from 오늘도 미쓰지 2011-11-02 16:12 
    수업시간마다 공책 한 귀퉁이에 낙서를 하고나면, 꼭 지우개로 지웠다.왜인지는 모르겠는데, 나중에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보시면 공부 안 하고 뭐 하는 거냐고 혼날까봐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어쩌거나 낙서는 '나쁜 것'에 가까웠다.그러나 쉴새없이 낙서를 하던 친구가 스케치북을 사고, 만화가가 되는 걸 보았을 때. 또 반대로 내가 좋아하는 만화가나 일러스트작가들이 '낙서'를 즐겼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나는 한숨을 쉬었다. 나는 왜 그러질 못했나.결론적으로
  3. 나만의 스케치북을 만들어 봐?
    from 재즈엔클라임님의 서재 2011-11-04 14:23 
    공대를 졸업하고 직장에 들어갔다가 바로 나와버렸다. 적성에 맞지 않아서였다. 일년을 그래픽디자인학원을 다녔다. 벌써 20년도 더 된 이야기다. 하지만 그후로 디자인으로 밥을 먹고 살지는 않았다. 이제는 인생이란 꿈꾸는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임을 알만한 나이가 되었다. 그래도 이런 책에 눈길이 간다. 글 한 두줄이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듯이 빼곡하게 채워진 드로잉들도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 수도없는 빈 종이들을 채워야 그나마 볼만한 그 무엇이 만들어진다.
  4. 계속, 쭉, 내내, 쌓아 나가기
    from 마음이 머무는 곳 2011-11-08 17:29 
    계속, 쭉, 내내, 쌓아 나가기세상살이에 만만한 것이 없다는 것을 알만한 나이다. 무엇하나 똑 부러지게 해내는 것이 없고 마음먹고 시작한 일도 시간이 지나면서 흐지부지되고 만다. 살아온 날이 이런 것의 연속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이런 생각은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경험한 일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바쁜 일상에서도 자신의 관심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는 사람들을 볼 때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한다.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부러워만 할 수 없는 일
  5. 오늘은 그림을 그리는 날!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1-11-09 11:01 
    문구점에 갈 때마다 습관적으로 스케치북을 샀었다. 마지막 장까지 그린 적, 물론 없다. 내가 산 것은 스케치북 뿐만은 아니었다. 책장 서랍 어딘 가엔 물감도 있고 오일 파스텔도 있고 파스넷도 있고 사인펜도 있고 색연필도 있고 구입한 지 오래돼 새 것이라는 표현이 안 어울리는, 깎지 않은 콘테와 미술연필도 있다. 지금도 문구점에 가면 미술용품 코너를 서성인다. 다행이랄까. 조금 철이 든 나는 서랍에 쌓인 물품들을 떠올리며 구입하진 않는다. 중학교 시절 아
  6. 너의 스케치북
    from 농담님의 서재 2011-11-12 19:08 
    사실 이 책에 대한 가장 적절한 반응은 스케치북 한 권을 완성하는 것일테지만-이런 리뷰를 쓰는게 아니라-그 일을 내가 실행에 옮기게 될지 어떨지는 모르겠다.책장을 넘겨가며, 이 책에서 공개되는 스케치북 몇권을 갖게 되기까지책에서 공개되는 'Munge'씨가 했을 모든 노력과 시간들 앞에겸손해진달까 그런 마음이 들었다.궂이 분류를 하자면나는 '그림 그리고 싶은 날'보다'글을 쓰고 싶은 날'이 많은 부류다.게다가 나는 친절하게 용기를 북돋아주는 말들-이를테면
  7. 그림 그리기 프로젝트의 동기부여
    from 놀이터 2011-11-15 17:10 
    내가 예상했던 책의 꼴과 내용이 아니었다! 그것이 책을 반쯤 넘길때까지는 충격적인 것이었지만 며칠동안 계속 뒤적거리면서 그림을 보다보니 어느새 물들어버렸다. '일상이 특별해지는 나만의 스케치북 만들기 프로젝트'에 나도 동참해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 마구 들기 시작하는 것이다.그런데 문제가 있다. 분명 그림 그리고 싶은 날,은 많고 실제로 그림을 그려보기도 하지만 나의 그림은 곧바로 나만의 특별한 스케치북 만들기 프로젝트를 포기하게 만들어버리기 때문이다.
  8. 끄적끄적... 손을 놀리는 게 행복하다
    from 달리는 중♬♪ 2011-11-15 22:47 
    책도 안 펼쳐 보고 그저 예쁘장한 책이라 오해한 걸 먼저 사과합니다. 출판사의 상술이라 매도 했던 것도 사과합니다.. 반성합니다.---------------------빨간 양장과 들었을 때 꽤나 묵직한 책. 책표지도 멋있지만 더 좋은 것은 페이지마다 저자가 그린 더 멋진 그림으로 채워졌다는 거다.디지털의 확실한 선이 난무하는 시대에 소박한 손 드로잉 선의 느낌은 따뜻하기 그지 없다.그림을 그리는 것 같은 아티스틱한 작업이 경외시 되곤 하지만, 프로 작가
  9. 방치해둔 스케치북에 대한 예의를 일깨워줘 고맙기도 하고 원망스럽기도 하고
    from hey! karma 2011-11-16 15:09 
    우연의 일치일까, 올 초 나는 그림을 그려보겠다고 동네 문방구에서 스케치북과 크레파스를 샀었다.학교 다닐 때는 나도 누구나처럼 꽤나 그림을 그렸다. 아직 상상력이 마르기 전, 무엇도 귀찮아하지 않았던 그 때, 미술시간에 그린 그림들은 잘 그린 그림으로 칠판에 다른 친구들 작품과 나란히 놓이기도 했고, 교내 예술제에 걸리기도 했고, 그 중 하나는 지금 내 방 구석 액자 속에 여전히 남아 있다.그랬기에 스케치북과 크레파스만 있으면, 다시 무엇이든 슥삭슥삭
  10. 스케치북, 즐거운 놀이터를 되찾는 여정
    from 게으른 용이 먹은 책 2011-11-16 18:19 
    크레파스를 제대로 쥐지도 못할 정도로 어렸던 꼬꼬마 시절,스케치북에 마음껏 색을 휘두르던 기억을 떠올려봅니다. 다른 곳을 어지르거나지저분하게 하면 혼쭐이 났지만, 스케치북 위에서만큼은 지레 겁 먹을 필요 없이 자유로울 수 있었습니다.아는 것이극히 적었기에 오히려고민 없이 순수한 본능으로 그리고 싶은 것을 쓰고 싶은 색으로 용감하게 조합할 수 있었고, 그것을 탓하는 이 하나 없습니다. 아무리 못 그려도, 설령 토끼를 돼지처럼 그려도, 사람과 강아지를 똑같
  11. 일단 스케치북을 펼쳐 보자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11-11-16 19:34 
    아이들은 그림그리기를 아주 좋아하는 것 같다. 종이든 벽이든 빈 공간만 보이면 그림을 그린다.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집에는 벽 전체가 그림으로 가득하다. 마치 벽화를 보는 듯 하다. 피카소는 ‘어린애처럼 그림을 그리는 평생이 걸렸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피카소가 그린 그림은 당시로서는 정형적인 그림이 아니다. 때론 유치하다 싶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 속에 꿈틀리거리는 열정은 일반인들의 눈길을 끌만큼 매력적이다. 아이들이 그리는 그림도 마찬가지인 것
  12. 당장 연필을 들자!
    from 살리와 함깨 재미난 세상을~^^ 2011-11-16 22:52 
    집안 식구 누구도 그림 그리는것에는 큰 흥미를 가지지 않았었는데 유독 나만 어렸을때부터 뭔가를 그리기 좋아했었다. 어린 시절 밖에 나가서 놀기보다는 책읽고 그림 그리는것을 좋아했었는데 그때는 그냥 아무거나 그렸다. 책을 읽다가 혹은 텔레비젼을 보다가 생각이 난것이 있으면 말 그대로 상상화를 그렸다. 아무 종이에나 그렸는데 점점 실력이 나아지는듯도 보였다. 어린 아들이 그림 그리는것이 기특해보이셨던 아버지께서 내가 버렸던 그림들을 모아두셨는데 그 가치를
  13. 일상의 재미를 덧붙여주는 책
    from 햇살 찬란한 뜰 2011-11-16 23:56 
    참 별나고 독특한 책이다. 아니 처음에는 무척이나 당황스러웠다. 어떤 책일까 궁금했던 호기심이 무색하다고 할까? 예상 밖의 책을 만났고, 알수 없는 매력에 빠져들었다.간혹, 학창시절처럼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때가 있다. 그냥 아무렇게 끄적거리는 낙서같은 느낌보다는 크레파스를 들고, 물감을 칠하면서 요리조리 살피고 고민하는 시간들의 즐거움이 간절하게 그리워지기 때문일까? 내가 바라보는 풍경 속, 문명의 이기를 누리기보다는 서툴고 초라하지만
  14. 그리기에 대한 욕망
    from 책방골목의 여우 2011-11-17 02:06 
    누구에게나 그림을 그리고픈 욕망이 있는 것일까. 나는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지만 그림을 잘 그리고픈 욕심을 언제나 있었던 듯 하다. 내 머릿속에 있는 것, 그리고 내가 아끼는 것을 그림으로 그리고픈 욕망 말이다. 그러나 머릿속에만 맴돌 뿐 제대로 표현할 수 없다. 이 책을 보고 나니 연습도 없이 그림을 잘 그리고픈 욕망만 앞서가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이렇게 그림에 대한 욕심이 있었던 것은 말로 표현되지 않는, 혹은 말문이 막혔을 때의 기억들을
  15. 그림 그리고 싶어질 그 날을 위해 준비하는 딱 한 권의 책
    from 구보가 보고 읽고 쓰네 2011-11-17 12:27 
    그림 그리고 싶은 날 (스케치북 프로젝트) 회화의 정석 따윈 잊어라, 선만 그릴 줄 알면 무엇이든 표현할 수 있다! <그림 그리고 싶은 날> 카피이다. MUNGE 씨가 '나도 멋진 그림들로 스케치북을 가득 채우고 싶다''라는 작고 소박한 바람은 출간되면서 기획 카피로 나왔다. 많이 들었던 문구이다. 하지만 시선을 잡아끈다. 요 사이 공연을 즐겨 보면서 어느 순간부터 무대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자연스레 미술에 관심이 가던 참이다. 사서 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