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슈미트의 이상한 대중문화 읽기>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월 3일
- 리뷰 마감 날짜 : 1월 26일
- 받으시는 분들 : 예술 신간평가단 20명

굿여시, 무진, 바람향, 섬, 온음, 요셉아저씨, 초록향기, 나마스떼, 띄어쓰기, sweetchina
쿵쾅, 하늘처럼, 해피쿠키, 햇살찬란, chika, heartbeatin, Kairos, kinder, rinda, thf2ek


* 리뷰는 기한 내 올려주시고 부득이한 사정으로 기한을 지키지 못하시는 분들은 propose@aladin.co.kr로 메일 주세요. (메일 보내보신 분들은 제가 얼마나 착하고 아름답게 여러분의 사정을 봐드리는지 아실거에요. 망설이지 말고 보내주세요!!!)

* 지난 한 해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새해에도 좋은 책 추천과 좋은 리뷰, 부탁드릴게요. 해피뉴이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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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aebol?
    from Life isn't fair. 2011-01-06 16:50 
     이상한 대중문화 읽기라는 제목보다는 원제인 secret of popular culture 에서의 secret 을 살리는 편이 더 좋았을 정도로 이 책은 대중문화 그 중 영상매체가 숨기고 있는 의미를 징후적 독해의 방법으로 풀고 있다.   하지만 '이상한' 이라는 어휘가 주는 호기심어린 표현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알고 있었던 대중문화에 비해 은폐된 대중문화의 이야기는 참으로 이상하기까. 
  2. 마크슈미트의 이상한 대중문화 읽기_대중문화속 사회구조메커니즘발견
    from 요셉아저씨님의 서재 2011-01-08 14:37 
    마크 슈미트의 이상한 대중문화 읽기_당신을 속여왔던 대중문화 속 주인공들의 엉큼한 비밀   스머프 마을의 지도자 파파 스머프가 근엄한 표정으로 건방지게 서있다. 포즈의 미묘함과 얼굴이 서로 대비되면서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분명 캐리커처인듯 싶은데 파파 스머프의 저 얼굴은 도대체 누구일까? 스머프를 아는 이들은 어색함을 느낄 것이고, 그 내면의 속성을 아는 이들 가운데 마르크스의 얼굴임을 밝혀내는 독자는 소수일듯 싶다. 스머프와 마르크스가
  3. 마크 슈미트 '이상한 대중문화 읽기' 를 만나다...
    from 온음의책소감기록공간 2011-01-09 21:19 
    마크 슈미트 '이상한 대중문화 읽기' ㅡ마크 슈미트. 참 재미있게 읽었다. 어릴 적 본 '디즈니' 의 공주들의 이야기. 해리포터, 만화 스머프, 슈퍼맨 등. 친숙하게 접해왔던 만화와 영화 속 주인공들을 통해서 이렇게 현대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이야기들을 이끌어낼 수 있다니. 저자의 예리함과 더불어 글 속에서 나타나는 냉소와 낙천 사이의 조화. 익살이 진지함과 가벼움 사이에서의 중심을 지키고 있는 그러한 책이었다. 대한민국에 대한 그의
  4. 나만의 시선으로 대중문화와 마주하기...
    from 다락방 2011-01-12 12:31 
    선녀와 나무꾼에 대한 이야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뼛속 까지 자유롭고 치맛속 까지 정치적인'의 저자, 목수정은 그녀의 딸에게 다른 시각으로 이야기를 들려 주고 있었다.스치듯 본 지라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다고는 할 수 없겠으나 목수정식 버전은 선녀 스스로 당당하게 나뭇꾼에게 옷을 요구 한 후 하늘 나라로 돌아 갔으나,그가 너무 그리워 다시 땅 위로 내려왔다는..요지로 딸에게 들려 주고 있었다. 누군가가 정말 인가요? 라고 물
  5. 반갑고도 불편한 이야기들
    from 마음이 그리는 자리 2011-01-14 12:48 
    반갑고도 불편한 이야기들  먼저, 눈이 움푹 들어가고 광대뼈가 툭 튀어나온 듯한 저자의 얼굴이 다소 엉뚱해 보였다. 웃으면 코와 입 주위에 깊은 주름이 만들어질 것 같은 저자는 장난끼가 다분한 눈빛을 반짝이고 있었다. 마크 슈미트라는 작가의 인상처럼 글 내용도 엉뚱하면서도 반가웠고 다른 한편으로는 불편하면서도 낯설었다.     저자는 다방면에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영어
  6. 공감하기 힘든, 마크 슈미트의 '대중문화 읽기'
    from 花樣年華 2011-01-15 09:28 
    한 5년 전쯤(?) 인터넷에서 떠돌던 흥미로운 설이 하나 있었다. '스머프 마을은 공산주의 마을이며 파파스머프는 마르크스가 모델이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다들 흥미롭게 읽었던 이야기. 근데 그 '설'을 지어낸 사람이 바로 이 책의 저자였군! 물론 똘똘이 스머프가 '트로츠키'라든가 등으로 이어지는 이 해석은 그냥 '이럴 거 같지 않아? 재밌는 가설이지?' 정도의 상상이라고 생각한다. (갠적으로 '과도한 해석'을 즐기지 않는 편...) 그렇지만 모두
  7. 미디어를 자신만의 눈으로...
    from 책방골목의 여우 2011-01-16 02:43 
    마크 슈미트의 꽤 오래전 스머프 읽기는 생각보다 강렬했다. 마크 슈미트의 이름이 잘 알려진 것은 아니었지만 공산주의 사회와 게이즘으로서의 스머프라는 그의 해석은 꽤 회자되었고 그로 인해 불붙은 스머프 토론은 스머프들이 이성애자라는 전제 하에 스머펫의 순수성을 의심하는 담론 또한 뜨거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국내에서 스마트폰의 아이콘으로 다시금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스머프들은 캐릭터성이 부각되고 있을 뿐이지만 이렇게 현재 가까이에 있는 스머프
  8. 대중문화 속에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
    from 하늘처럼님의 서재 2011-01-16 17:31 
    오늘날 우리가 자유롭게 누리고 있는 대중문화에 대하여 각자 저마다 느끼는 여러 의견들이 있을 것이고 생각들이 있게 마련이다. 일부에서는 대중문화를 저속하고 자극적인 것만 강조하는 그리고 이것이 때에 따라서는 엉뚱한 방향으로 악용 될 소지가 많은 것이어서 무척 신중해야 한다는 날카로운 비판적 잣대를 엄격히 들이대고 있지만, 다양성에 따른 개성의 존중과 즐거움을 주는 오락적인 측면 등에 순기능적인 부분이 있고, 더구나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서 이미
  9. 비틀어 볼수록 더 흥미로운 대중문화
    from 마음이 머무는 곳 2011-01-17 14:03 
    비틀어 볼수록 더 흥미로운 대중문화 익숙하다는 것은 그 속에 동화되었다는 말일 것이다. 이는 자신과 타자에 대한 구별이 모호해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자신이 속한 사회의 문화에 익숙해져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한 측면으로만 생각하고 그것이 전부일 것이라고 보는 경우도 생기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와는 다른 문화를 접하며 느끼는 이상함처럼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이 우리를 보며 느끼게 되는 그것과 비슷한 경우일 것이다. 이러한 경우는 다른 문화들 간의 접촉
  10. 공주님은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럴까?
    from 향기 2011-01-17 17:05 
    마크 슈미트의 이상한 대중문화 읽기는 한 사람의 독창적 시각을 보여주지만 일면 뻔한 진부함으로 빠져드는 것도 사실이다. 외국인으로서 한국 영화를 보는 시각은 새롭게 느껴졌다.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보았던 영화를 남북한의 대치관계로 관점을 적용하여 본 태극기 휘날리며, 친구, 쉬리는 외국인의 시선으로 어떻게 보일까에 대한 답을 들은듯하다. 현재를 살고 있는 대중들이 즐겨 보는 영화, 텔레비전, 만화, 애니메이션, 오락거리에서 전하는
  11. 대중문화 (제대로) 읽기의 의미
    from 쿵쾅님의 서재 2011-01-17 23:47 
     "스머프 만화는 공산주의에 대한 은유"라는, 독창적이면서도 신선했던 시각의 발단이 바로 이 책의 저자 마크 슈미트였다. 만화 매니아인 저자는 1998년 즈음 "스머프에 나타난 정치, 사회적 테마(Socio-political Themes in the Smurfs)"라는 글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그 글에서 그는 스머프 마을의 공동체 문화와 노동이 공산주의에 대한 은유이며, 특히 파파 스머프가 마르크스를, 똘똘이 스머프가 트로츠키
  12. 대중문화 읽기, 때론 내 맘대로 즐기기.
    from 놀이터 2011-01-20 18:10 
    한때, 아니 지금도 다시 보게 된다면 열광하면서 보게 되리라 짐작할 수 있는 저패니메이션 '에반게리온'을 열심히 보던때가 있었다. 당시 소문으로만 전해듣던 에반게리온을 인터넷 동호회가 조금씩 보편화되기 시작하면서 어찌어찌하다 구하게 되고 만사 제쳐놓고 전편을 다 봤던 기억이 있다. 화질도 별로였고 가끔은 시커먼 화면에 인물들의 움직임이 제대로 안보이기도 했고, 나중에 알았지만 에반게리온이 사도를 먹어치우던 장면도 나는 그저 시커먼 화면만 쳐다보고 있었더
  13. 바보상자는 바보를 낳는다
    from 설레임의 고지 2011-01-23 13:29 
    어릴 적 봤던 만화영화 시리즈 중에 기억하고 있는 게 많지 않은 나에게도<스머프>는 절대적이다.랄랄라랄랄라 랄라라라라라라라~ 하는 테마송만큼 잊지 못할 만화영화다.제일의, 최고의 만화영화.하지만 언젠가 인터넷에 떠돌던 스머프마을에 대한 수상쩍은 소문을 이 책에서 제대로 만났다.호주 태생의 작가 마크 슈미트는 친근하게도 한국에서 꽤 오랜 기간 체류하며 한국 문화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그의 눈에 비친 한국은 비극적인 과거와 역동적인 현재를
  14. 확장된 시각으로 대중문화 바라보기
    from 책과 함께 살다 2011-01-25 05:54 
    어떤 사람에게 스머프 마을은 만화 주인공이 모여 사는 마을일 뿐이지만, 마크 슈미트가 본 스머프 마을은공산주의 사회의 특성을 지닌 축소판이었다. 유감스럽게도 난 그 만화를 본 적이 없어서 판단을 내릴 수가 없으나, 글을 읽다 보니 어떤 얘기인지 대충 감이 온다. 자급자족하며 토지를 공동 소유하고, 누가 우수하거나 열등하지 않은 스머프들의 특성에서 공산주의를 읽었나보다. 사고의 전개 과정이 신선하고 재미있다.마크 슈미트는 비범한 통찰력을 지닌 사람 같다.
  15. 또 다른 시각으로 대중문화를 읽어보다
    from 책과 문화 이야기 2011-01-26 18:07 
    10년전쯤 스머프 만화에 대한 에세이가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어릴 적 즐겨보았던 파란 스머프들, 랄랄라랄랄라~ 노래를 부르며 천진난만하게 돌아다니던 그들의 모습이 이상적인 공산주의를 그리고 있다는 이야기는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그 저자인 마크 슈미트가 대중문화에 대한 아홉 가지 에세이를 묶어서 출간했습니다. 엄밀히 이야기하자면, 이 책은 수년 전에 출판된 책의 개정판입니다.저자의 대중문화 이야기는 스머프로 시작합니다. 예전에얼핏 읽었을 때보다 훨씬
  16. 마크 슈미트의 이상한 대중문화 읽기 - 이상하게 매력있는 분석
    from 사람이 머물다간 자리....... º 2011-01-26 22:42 
    어릴 적 아무 생각 없이 재미있게 보았던 개구쟁이 스머프들이 커밍아웃을 하다니!제목처럼 이상하고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들이 가득했다. 처음엔 반신반의하면서 책을 읽어나갔지만 마무리하는 단계에서는 그의 분석력에 많은 찬사를 보내게 되었다. 마크 슈미트. 그는 호주인 이지만 한국에 머물면서 한국의 문화에 대한 낯선 것들을 경험하고 또 그것을 이해해 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분석은 한국인인 나조차도 공감이 가는 내용이 되었다. 한국. 분단국가 이면서
  17. 기발함과 신선함! 그리고 불편함
    from 햇살 찬란한 뜰 2011-01-26 23:00 
    참으로 가볍고 만만하게 느껴졌던 책 중에 하나다. <마크 슈미트의 이상한 대중문화 읽기>는 ‘한 번도 포착되지 않은 풍경이다.’는 추천 문구 그대로 한 번도 포착되지 않은 풍경에 쉽게 빨려들었다. ‘스머프’ 물론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유쾌한 친구였다. 그런데 그 스머프를 전혀 다른 각도로 해석한 ‘마크 슈미트’의 이야기는 획기적이면서 놀라웠다. 그 스머프의 충격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책장을 넘기 때마다 되풀이되었다. 그리고 낯선 대중문화
  18. 대중 문화 읽기의 새로운 명작
    from thf2ek님의 서재 2011-01-26 23:36 
    우리가 문화 컨텐츠를 읽는 까닭이 무엇인가? 단순 감상을 위해서 인가? 물론, TV 예능 프로그램이나 헐리우드 식 때리고 부수는 영화라면야 그럴 수 있다. 아니면 좀 더 고상한 음악 감상이라든지 명화 보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문화 컨텐츠를 읽는 혹은 보는 혹은 듣는 이유는 바로 그 작가와 호흡하기 위해서 이다. 그리고 작가가 담고자 하는 메세지를 듣고 대화하기 위해서 이다.그런면에서 이 책은,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대중문화를 즐겨야
  19. 대중문화의 바깥에 서기
    from Wonderattic 2011-02-08 23:48 
    우리가 대중문화 안에서 그것을 향유하고 누릴 때 무엇이 우리의 의식을 지배하는지 파악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문화의 소비자로서 영화나 뮤지컬을 관람하고, 가요를 따라 부르는 동안 우리의 관심사는 무의식적으로 즐거움에 집중되어 있고 어느덧 즐기는 행위로부터 주체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하지만 80년대의 3S(Screen, Sport, Sex)정책을 돌이켜 본다면 대중문화란 대중에게 무언의 압력을 가하는 보이지 않는 힘이 될 수 있고, 더불어 의도적으로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