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먼로의 죽음>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7월 16일
- 리뷰 마감 날짜 : 7월 31일

- 받으시는 분들 :  문학 A조
꿈꾸는섬, moon, 비밥416, 후니마미, 수수, 탁발, 변명, kimji, 내숭구단, luck0602
베리타세룸, 유니, 어느멋진날, 싱클레어, 로네리, tiktok798, 라일락, mida1004, 샤타, 로드무비 (총 20명)


* 가끔씩 세상은 불공평하다는 불만에 입이 쭉-나올 때가 있는데요, 도대체 왜 재능은 한 사람에게 몰리는 걸까요. 호주 출신 뮤지션 닉케이브의 소설 <버니먼로의 죽음> 입니다. 뮤지션이자, 영화배우이자,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라니, 그저 부럽고 대단하다는 감탄만이! 우리나라도 연예인들의 책 출간이 센세이션이었던 적이 있지만, 대부분 일회성이었던 데 반해 닉케이브는 시/가사 모음집으로 시작한 첫 책이 첫번째 소설의 출간으로 이어지고, 이번에 두번째 소설로까지 이어져 작가로서의 위치까지 확고하게 굳혔다고 하는데요. 격한 감동으로 이어지는 유쾌하고 정신나간 소설, 이라는 이 책! 모두가 즐겁게 읽으시길.

* 책은 금요일날 보냈습니다. 페이퍼가 늦었네요. 주소 변경 있으신 분은 개인정보 변경이 아니라 propose@aladin.co.kr로 메일 보내 주셔야 확인 가능하고요. 가끔 메일이 오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신간평가단 서재에 덧글/비밀덧글로도 꼭!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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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난봉꾼 버니 먼로가 말하는 인생살이법
    from 소녀, M을 사랑하다 2010-07-25 21:54 
      “착하게 살기에는 이 세상이 너무 어렵다는 사실을 알았어.”(p.316)   Bunny Munro, 토끼 먼로, 그렇다고 정말 토끼처럼 사정 시간이 짧지는 않습니다. 많은 여성들과 만나서 시도 때도 없이 섹스를 하는 것을 보면 이름과는 반대로 정력이 꽤 좋은 듯. 맞습니다. 버니 먼로는 난봉꾼입니다. 그리고 사기꾼이기도 합니다. 화장품 방문 판매 세일즈맨은 명목상 직업일 뿐 방문하는 여성을 만나 섹스를 하는 것이 목
  2. 마지막 여행이 그들에게 남긴 것...
    from 유니님의 서재 2010-07-27 14:45 
     음악가이자 연기자이자 글도 쓰는 만능 재주꾼 닉 케이브.. 다방면으로 예술적 감성과 재주를 타고난 그가 쓴 소설은 그의 자유분방한 사고방식이 그대로 드러난다.  버니 먼로는 방탕한 생활로 아내를 잃고 어린 아들과 함께 집을 떠나 도로에서 화장품을 판매한다. 엄마를 잃은 충격과 슬픔으로 힘겨울 아들은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에서 또 다른 난폭한 어른의 세계를 만나게 되지만, 아직 순수한 마음을 지닌 아이는 형편없는 아빠를 그래도
  3. 희망이라 부를 수 있다면
    from 마주하다 2010-07-27 16:54 
    호주 출신의 뮤지션이자 영화배우, 시나리오 작가,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닉 케이브의 두번째 소설 <버니 먼로의 죽음>을 읽다. 이 책의 주인공 버니 먼로를 통해 작가는 우리에게 무엇을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일까?  버니 먼로는 화장품 방문 판매원이다. 화장품을 판매하며 여성들의 심리를 꿰뚫어 보려고 노력한다. 아니 그와의 섹스가 가능한가를 가늠한다. 그는 일종의 섹스광이며 성도착증 환자이다. 하지만 그도 그의 정신상태를 잘 알지
  4. '닉케이브'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0-07-29 10:39 
    '버니 먼로의 죽음'을 읽기 시작하는 독자들은 과연 이 소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지 난감하게 될 것이다. 어쩌면 이 책을 끝까지 읽어야 되는 것인지, 말아야 하는 것인지 갈등을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내가 그랬으니까....   소설의 초반부에서 부터 시작되는 '버니 먼로'의 외설적인 행동들과 욕설... '버니 먼로'의 뇌구조를 그린다면 온통 '섹스'에 관한 부분들만이 존재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는 엉첨난 섹스광이다. 그런, 버니
  5. [버니먼로의 죽음] 한없는 추락. 그가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from tiktok798님의 서재 2010-08-02 15:59 
  6. 죽음으로도 모든 것은 용서되지 않을 수 있다
    from 느리미책세상 2010-08-07 20:32 
    [죽음으로도 모든 것은 용서되지 않을 수 있다.]    예전에 데이빗 린치 감독의 <블루 벨벳>을 보고 너무 난해하고 어려워서 감독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이해하기 힘들었다. 이해를 떠나 정서적인 공감대가 적었다고 표현하는  편이 옳을지도 모르겠다. 그 영화와는 다르지만 닉 케이브의 <버니 먼로의 죽음>역시 우리 정서와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려웠던 작품이 아닌가 싶다. 그러면서도 과연 작가가
  7. 삶의 무게를 너무 가볍게 다룬 작품
    from luck0602님의 서재 2010-08-10 01:10 
    닉 케이브가 누구인지, 어떤 경력의 작가인지 궁금해서 책 표지 안쪽에 적힌 약력을 읽었다. 1957년생의 호주 출신 뮤지션이며 1989년 우화소설 ‘And the ass saw the angel'을 발표한 후 20년 만에 쓴 장편이 ’버니먼로의 죽음‘이라는 이 책이다. 일반적인 독서행위는 작가가 새로운 인물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독자에게 펼쳐 보이고 자신의 주관에 따른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전제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이 책 또한 이런 고정관념을
  8. [버니먼로의죽음]작가는 버니먼로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from 하늘의 아치 2010-08-11 23:33 
    『버니먼로의 죽음』은 한 장 한 장 읽어나가기가 매우 힘이 들었고 그만큼 많은 시간이 요구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공감대도 형성되지 않았고 수월하게 이해되는 부분 역시 거의 존재하지 않아 나에게는 답답하기만 했던 작품이었다. 나는 버니먼로라는 인물에 대해서 이해하는 데 실패했다. 처자식이 있음에도 무분별한 섹스에 빠져 사는 버니먼로는 아내의 간곡한 전화를 받고서도 창녀와 하룻밤을 보낸다. 그리고 날이 밝아서야 느긋하게 집에 돌아가지
  9. '짖궂은 가요같은 소설'
    from 샤타님의 서재 2010-08-12 18:24 
     '손가락 까딱할 힘만 있어도 그 짓은 한다'는 부정적인 말이 통하는 궁색하고 무책임하며 호색한 '버니' 가정이라는 울타리에서 결코 뿌리 내리지 못하는 남자의 비참한 삶이란, 고통을 스스로 만들어낸들 결코 벗어날 수 없다는 걸 깨닫게 해준다.  화장품 방문 판매원이 들리는 집마다 여자들에게 찝쩍거리며 끈적하게 군다. 결국 자신의 욕망을 분출하고 나면 얻게 되는 것은 채워지지 않는 또다른 욕망이다. 그런 그가 그에게 어울리지 않는
 
 
라일락 2010-07-19 17:51   좋아요 0 | URL
책 잘 방금 받았습니다. 재미있게 읽겠습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7-27 14:12   좋아요 0 | URL
넵!! 즐겁게 읽고 계시길~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7-27 14:12   좋아요 0 | URL
넵!! 즐겁게 읽고 계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