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종말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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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보내는 날짜 : 3월 8일
- 리뷰 마감 날짜 : 3월 31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B조
  LAYLA, saint236, Tomek, 보르헤스, 野理, yd0034, 요를레히힛, 에이 모르겠다, 하양물감, 이매지, 파고세운닥나무,
  꼴통지니, 필리아, 굿바이, 글샘, 키노, rmfo, 악마의사전, hkcsp, 마립간 (총 20명) 


* 지난 주 국내 언론사 북섹션을 뜨겁게 달구었던 <석유 종말시계>는 환경문제 또는 음모론과는 완전히 다른 시각으로 석유문제에 접근한 책이라고 합니다. 기존 석유 문제를 다룬 논점들이 미래학자, 환경운동가들에 의해 제시되며 암울한 환경문제 또는 음모론 일색이었던 것과는 달리 이 책은 토목기사 경력을 지닌 경제기자의 시각과 일반인들의 생활 속에서 찾아낸 문제와 해법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고 하는데요, 화석연료의 종말과 함께 문명의 전환이 어떻게 이루어질지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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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원의 가치에 대해 되돌아보게 만드는 저서.
    from mattathias님의 서재 2010-03-16 01:03 
    <석유 종말시계> 저자: 크리스토퍼 스타이너 역자: 박산호 쪽수: 354쪽 가격: 15000원 출판사: 시공사 초판1쇄: 2010년 2월 22일 0. 시공사에서 내는 교양서적 중에서는 자원문제가 곧잘 등장하는 편이다. <도살장>이 그랬고, <육식의 종말>이 그랬다. 마찬가지로 <석유종말시계>도 그렇다. 무엇에 대해 얘기하는 책인지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다. 꽤 흥미로운 내용을 다루고 있고 현실
  2. 석유 ; 드라마 딱 그 수준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10-03-16 10:26 
    * 석유 ; 드라마 딱 그 수준.  평소에 책을 읽을 때 머리말을 읽기도 하고 읽지 않기도 하는데, 어쩌다가 추천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가상 드라마 <석유>를 소개합니다. 지금도 기억에 생생한데, 어머니께서는 재미없는 그 드라마 그만 보자고 하시고 저는 끝까지 보자고 했습니다. 사실 저도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재미없는 드라마 내내, 석유 수입이 중단되었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질까? 내가 상상도 못한 어떤 일이 있을까 궁금
  3. 『석유 종말시계』꽤나 유쾌한 석유의 종말
    from 내가 읽은 책과 세상 2010-03-17 14:42 
       '석유'는 이미 우리에게 '공기'와 같은 존재가 되었다. 우리는 공기 없이 살 수 없듯이 석유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게 되었다. 왜냐하면, 석유는 우리의 삶 전체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으니까. 석유에 의존한 20세기 문명의 눈부신 발전은, 반대로 얘기하자면, 석유가 없으면 곧 신기루처럼 사라질 운명인 셈이다. 그러니까 석유가 고갈된다는 것은 인류에게 있어서 '문명의 끝', 종말인 것이다.   &#
  4. 차마 외면하고 싶었던, 두려운 석유시계를 전망함
    from 요를레히힛님의 서재 2010-03-17 22:48 
    우리 삶에 가히 혁명적인 편리함과 문명의 발전을 가져 온 석유. 편하고 ‘살림살이 나아진 듯’ 보이지만 석유패권을 둘러 싼 갈등이 전쟁으로 번져 끔찍한 사태를 낳은 역사에선 아직도 피비린내가 난다. 그뿐 아니라 앞으로 다가 올 세계는 석유 문명이 필연적으로 부르는 환경파괴로 심하면 현재 문명이 통째로 붕괴될 수 있다는 예측까지 돌고 있다. 석유 공급부족 경고와 환경파괴의 공포 앞에서도 두렵지만 질주를 멈출 수 없는 우리 문명. 도대체 어떻게 되는
  5. 석유가 없는(비싼!) 세상을 그린 책
    from 나의중심 2010-03-20 20:29 
       몇해전이던가, 인터넷 상에서 "이영애의 하루"라는 글이 유행했던 적이 있다. tv만 틀었다 하면 나오는 그녀의 cf를 풍자한, 아침에 일어나면 oo제품으로 세수를 하고, xx제품으로 무엇을 하고 식의, 그녀의 하루는 그녀가 광고하는 제품들을 소비하며 보내는 하루라는 요지로 정리되는 그런 글이었다. 이 책 [석유 종말 시계]의 첫 부분을 읽다가, 갑자기 "이영애의 하루"가 생각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이
  6. 기술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10-03-24 00:43 
      "기술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지극히 테크노토피아적이며 자극적인 광고 카피이다. "과학, 인간의 신비를 재발견하다"라는 책의 서평을 쓸 때에도 언급한바 있지만 요즘 3D 텔레비전에 대한 광고를 하면서 우리의 머릿 속을 세뇌시키는 말이다. 한 알만 먹어도 배부른 약, 달나라 여행, 해저 탐험 등등 어린 시절 우리의 동심을 사로 잡았던 많은 공상들은 모두 "기술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지극히 테크노토피아
  7. 석유 문제에 대한 대안들
    from 파고세운닥나무님의 서재 2010-03-25 14:40 
      석유를 안 쓰고 살 수는 없겠다. 책에서 말하는 전기차의 전력도 석유가 만드는 일정부분이 있을테니까 말이다. 일전에 에콜로지 운동을 하는 <녹색평론>의 발행인 김종철의 강연에 참여한 적이 있다. 그는 대구에서 버스를 타고 왔다며 강연장에 들어섰다. 그가 운전면허증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은 늘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말했다.     환경운동을 하는 이들도 너나 할 것 없이 자동차를 소유하는데 김종철의
  8. 유가상승에 따른 인류 삶의 지속성을 위한 미래보고서
    from 雨曜日::: 2010-03-25 19:10 
    화석 연료인‘석유’의 고갈로 인한 인류의 암울한 미래상 또는 인류문명의 종말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2009년12월10일자 영국의 시사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 Economist』를 통하여‘국제에너지기구(IEA)’가 '피크 오일(peak oil)'이 2020년에 닥칠 것임을 공식 인정함에 따라, 우리들의 일상은 유가의 상승에 따라, 어떻게 변화 될 것인지, 경제, 정치, 사회에는 무슨 일들이 발생할지, 그래서 우리들은 어떻게 이 변화되는 환경에 대처하
  9. 석유가 점점 부족해진다면... '석유종말시계'
    from 글샘의 샘터 2010-03-29 10:17 
    석유가 없어진다면... 하는 드라마가 30년 전에 나왔던 기억이 난다. 하루 아침에 온 세계가 공황을 맞는다는 이야기인데, 오히려 이 책이 개연성이 크다.  석유 생산량은 이미 감소추세로 들어섰고, 앞으로도 대체에너지 개발에 힘써야 할 노릇인데, 석유를 소비하는 일은 인간이 모든 <생활을 영위하는> 범위에서 일어나고 있으니 해결책이 멀기만 한 노릇이다.  먹고 자고 숨쉬고 길을 다니는 모든 일이, 아니 사는 집과, 다
  10. 자원을 맹신하는 우리의 헛점
    from 쓰다, 여기 2010-03-30 16:01 
     세상이 굴러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석유'. 석유라는 자원을 발견했을 때 우리는 함성을 질렀고, 석유 덕분에 우리의 삶이 획기적으로 바뀌었다. 변혁과 혁신은 우습지만, 석유에서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가가 치솟기라도 하면, 모든 경제활동이 '악' 소리 나게 변하고, 유가가 내려가면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지기도 한다. 보이지 않는 끈에 묶여있는 듯 유가 오르내림에 일희일비하는 세계를 보면 어쩐지 슬퍼지기까지 한다. 석유에 의해 좌우되는 삶
  11. 미국, 석유 시계가 멈춘다
    from 책꽃이 핀 뜨락 2010-03-31 22:30 
    전 세계가 산업화를 거치면서 인류는 석유를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며 현대 문명을 일구어 왔다. 지식 정보화 시대지만 여전히 현재 인간의 삶은 알게 모르게 석유에 전적으로 의존하여 살림을 꾸려간다. ‘악마의 눈물’이라고도 말하는 석유는 인간의 탐욕을 부추겼고 지난 1세기 반 동안 ‘검은 황금’에 눈이 멀었다. 그러는 동안 인간은 지구가 스스로 정화하지 못할 만큼 오염 물질을 배출했다. 이젠 지구의 운명마저 위태로워졌다. 지구 생명체가 병들어 가고 있는
  12. 석유가 사라진 어른들의 세상
    from LAYLA 의 서재 2010-04-01 05:03 
    Tomek님 말씀대로 '소설'에 가까운 책이다. 저자는 석유가 유한자원이니 만큼 시간이 흐를수록 유가가 오를 수 밖에 없다는 걸 전제로 하여 유가가 갤런당 4달러에서 20달러에 이르기까지 2달러 간격으로 한 챕터를 구획해 각각의 단계에서 예상되는 사회적 변화를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이 인문과학서보다 소설에 가까운 이유는 저자가 유가의 상승에 예상되는 변화를 설명함에 있어 과학적 서술방식이 아닌 케이스 위주의 서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가
  13. 당신의 석유 종말시계는?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10-04-05 00:40 
    이런 책을 읽거나 아니면 석유에 관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볼 때서야 석유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대부분의 제품은 석유를 원료로 하고 있다. 당장 집을 나서서 이동하는 수단인 자동차나 대중교통은 전부 석유를 써야만 하는 것들이다. 그리고 사무실에서 쓰는 사무용품도 마찬가지고, 내가 걸치고 있는 옷이나 신고 있는 신발, 들고 있는 가방 이 모든 것들이 석유에 빚을 지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잘 때까지 우리는 석유와 관련
  14. 유쾌해서 섬뜩한!
    from 에밀 시오랑을 기억하며 2010-04-05 13:04 
    칭찬부터 해야지,라는 마음이 들었다. 이 책은 기획의도도 내용도 모두 흡족했다. 물론 제 깜냥으로 판단한 것이니, 기획의도나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잘못 간파했을 수도 있겠지만, 그간 화석연료의 고갈과 폐해를 다룬 여느 책과 비교해도, 특히 독자를 붙드는 흡입력이 뛰어난 책이었다. 책을 읽어보면 느낄 수 있겠지만, 찬찬히, 쉽게, 심지어 유쾌하게 이 엄중한(?) 시절을 풀어냈기 때문일 것이다. 가끔 책을 읽고 있는 내내, 숨통을 죄는 책들이 과연
 
 
Tomek 2010-03-08 18:08   좋아요 0 | URL
<데어 윌 비 블러드>가 생각나네요. 그 영화가 '석유 창세기'라면, 이 책은 「요한 계시록」에 가까울듯. 요즘 흥미로운 책들이 많아 눈이 호강하고 있습니다.
잘 읽겠습니다. ^.^;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3-08 19:08   좋아요 0 | URL
예. 그런데, 또 그렇게 처참하게 그렸다기보다는,
독특한 시각을 갖고 쓴 것 같더라고요~

눈의 호강이 두뇌의 호강, 마음의 호강으로 쭉쭉 이어져나가길 바랍니다.

saint236 2010-03-08 21:44   좋아요 0 | URL
올..굳..그런데 막판에 책이 몰린 느김이네요. 그래도 좋습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3-09 12:00   좋아요 0 | URL
훗. 이번주는 숨좀 고르게 해드릴 예정이에요. (스포일러!)

청춘의반신상 2010-03-11 14:29   좋아요 0 | URL
오늘도 책은 올 기미가 없고~~ 내일은 올까요? 하긴, 지금 저번주 책도 숨가쁘게 읽어야 하는데. ㅋㅋ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3-12 11:35   좋아요 0 | URL
꼴통지니님. 책 받으셨어요?
아직 못받으셨으면 propose@aladdin.co.kr로 메일 주세요~

saint236 2010-03-11 17:48   좋아요 0 | URL
지금 받았습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3-12 11:36   좋아요 0 | URL
지금쯤 어쩐지 다 읽으셨을 것만 같은 saint236님. ㅎㅎ

yd0034 2010-03-11 22:23   좋아요 0 | URL
받았습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3-12 11:36   좋아요 0 | URL
네네. 즐겁게 읽으세요. ^-^

野理 2010-03-12 01:09   좋아요 0 | URL
어제 두 권, 잘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숨통도 좀 트여 주신다니 한시름 덜겠네요. 휴~~~
봄이 오는 듯 하다가 주춤하네요. 건강 유의하시길...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3-12 11:36   좋아요 0 | URL
네네. 신간평가단 도서를 보내면서,
가끔은 저도 걱정스런 맘이 든답니다. ;;;

saint236 2010-03-24 00:43   좋아요 0 | URL
미션 컴플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