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보다 낯선]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월 28일 

- 리뷰 마감 날짜 : 2월 23일

- 받으시는 분들 : 소설 분야 신간평가단


싱새, 단팥빵, 순심이, Quasimodo, 피오나, 비의딸, 읽기쟁이아톰,

학진사랑,mvbelt, 히로, karma, 헤르메스, 행인01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소설 분야의 파트장 '헤르메스'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propose@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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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천국보다 낯선
    from 꿈꾸는 글방 2014-02-10 15:19 
    정, 김, 최, 염, A... 성 혹은 이니셜로 처리된 등장인물들 만큼이나 모호하고 다소 몽환적이고, 공감각적인 작품이라고 느낍니다. '천국보다 낯선'. A의 부음을 듣고 A의 장례식장으로 향하는 자동차 안에서 대학동창들이었던 주인공들의 기억과 추억과 사색이 주를 이루고 있어 이야기의 갈래는 비교적 명확하지만, 그들의 기억과 추억과 사색이란 것이 무척 모호하게 다가오기도 하고, 일견 시답잖게 느껴지기도 하고, 다른 측면에서는 그와 비슷한 무게와 질량의
  2. 시보다 아름다운 소설- '말의 향연'을 만나다
    from Quasimodo님의 서재 2014-02-11 13:50 
    v\:* {behavior:url(#default#VML);}o\:* {behavior:url(#default#VML);}w\:* {behavior:url(#default#VML);}.shape {behavior:url(#default#VML);}가끔 어떤 것에 대해 무지하다는 것이 전혀 새로운 감동이나 지식을 발견하게 한다. 이는 비단 학문의 영역에 한정 된 이야기가 아닌 생활 전반에 거쳐 나타나는 격언인데 독서에서도 어김없이 적용된다. 인터넷 대형서
  3. 끝까지 감을 잡을 수 없는 애매모호한 소설, 천국보다 낯선.
    from 막무가내도서관 2014-02-12 19:53 
    비나 눈이 내리는 날은 시야확보가 어렵다. 이것과 저것, 이쪽과 저쪽의 경계가 흐릿해지고 주변의 소리들마저 희미해진다. 심지어 시간대가 한밤중이라면 모든 것이 더욱 모호해지기 마련이다. 이장욱 작가의 소설 <천국보다 낯선>은 그런 소설이었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등장인물들이 '산 자'인지 '죽은 자'인지도 불분명하며, 그들이 있는 곳이 이승인지 저승인지, '화면' 속인지 밖인지에 대해서도 확실치않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 소설의 '모호함'은
  4. 무엇이 진실일까.
    from 학진사랑의 블로그랍니다. 2014-02-13 10:28 
    A가 죽었다는 소식에 그녀의 마지막 길에 함께 하기 위해 k시로 향하는 김, 정, 최 그리고 염. 그들이 향하고 있는 곳이 과연 A가 있는 곳일까. 어쩌면 A는 죽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김, 정, 최, 염이 등장하는 곳은 카메라 프레임 안이며 내가 보고 있는 것은 기억 속에 스쳐 지나가는 한 편의 짧은 영화일 뿐이다, 등 무엇하나 명확한 것이 없는 세상, 그래 그곳은 <천국보다 낯선> 세상이었다. 다만 한가지 분명한 것이 있다면 이들을 바라보
  5. 익숙해서 낯선 공포
    from 잡식성의 매력적인 그녀 2014-02-17 12:19 
    '<천국보다 낯선>은 로드 무비의 형식을 빌린 공포 소설이며...'뒷표지에 실린 문학평론가의 글에 책을 바로 읽지 못하고 몇 일간 미뤄 두었다. 요사이 기분이 매우 저조한 상태에 있는 나로서는 공포소설을 읽을 기분이 영 들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심신이 지친 상태에서 읽는 공포소설은 실제의 내용보다 몇 배로 더 부풀려져, 머릿속에서 오래도록 떠나지 않곤 한다. 공포물을 즐길 줄 모르는 나는, 이를테면 이 책의 등장인물 중 되도록이면 삶을 비교적
  6. 짐 자무시의 흑백 화면 만큼이나 매혹적 여정.
    from 피오나님의 서재 2014-02-18 17:22 
    나는 이장욱이라는 작가를 이번에 처음 만나는 거였는데, 이 작품을읽기 시작하고 단 두 페이지만에 가슴이 철렁 내려 앉고 말았다. 이런 그림 같은 묘사라니, 페이지 속의 단어들이 춤추며 허공에다 장면을 만들고 있었던 곳이다. 떨어지는빗방울과 거리에 펼쳐진 우산과 그 속의 사람들에 대한 느낌이 마치 내가 거기에 있는 것만 같은 체감이 들게 했던 것이다. 그러니까 이런 대목이다.짙게 코팅된 차창 밖으로 빗방울들이 떨어지고 있었다. 떨어지는 빗방울들은각자의 방
  7. 왜 신발끈을 목에 묶고 있어?
    from 이미지, 텍스트, 아우라 2014-02-21 13:02 
    하루만에 다 읽었다. 그럴 줄 알았다. 무엇보다 구조가 그랬고 내용이 그랬다. 여기에서 그랬다, 라는 것은 읽기 쉬웠다는 뜻은 아니다. 그렇다고 하루만에 다 읽을 정도로 내용이 흥미로웠다는 것은 아니다. 읽기가 불편했고 간간히 책을 덮었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조금은 두려웠다. 예컨대 이런 것이다. 텍스트가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경험은 극히 드물다. 소설의 경우 특히 그렇다. 내가 글을 읽고 감정의 동요를 느낀 경우는 대다수가 칼럼이었고 소설의 경우에는
  8. 끝없는 터널 속으로 - 이장욱 소설 [천국보다 낯선]]
    from 싱새의 책둥지 2014-02-22 12:52 
    천국보다 낯설게 - 영화의 소설화 하지만……'시절'이라고밖에 달리 말할 수 없는 시간이 있다. 비가 내리는 밤의 창밖에 시선을 두고 있으면 친구들과 보낸 그 시절의 이미지가 스냅사진처럼 유리창에 비치곤 했다. 그것이 감상일 뿐이라는 건 알고 있다. 재구성된 과거, 기억과 감정이 조한 과거. 하지만 그건 우리가 현재의 자신을 지탱하는 가난한 방편이기도 하다. 나는 차라리 그 환각을 즐기기로 했다. 이장욱, [천국보다 낯선], 63p 중 이 소설을
  9. 낯설지만 낯익은 장면과 설정들
    from 행인이 오다가다 2014-02-23 09:38 
    제목을 읽고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짐 자무쉬의 영화다. 처음에는 단순히 제목만 같다고 생각했는데 목차를 펼치니 각 장의 제목들이 상당히 낯익다. 이 목차의 제목도 모두 영화 제목이기 때문이다. ‘전부’가 아니라 ‘상당히’란 표현을 쓴 것은 몇몇은 내가 모르거나 알쏭달쏭했기 때문이다. 한때 누구나처럼 미친 듯이 영화를 보고, 감독 이름을 외우고, 그들의 작품을 찾아서 보던 시절이 지나간 탓에 더 그렇다. 만약 요즘 누군가가 나에게 짐 자무쉬의 영화를 보
  10. 문장으로 그림을 그리다
    from 감정의 기억 2014-02-27 15:30 
    시인의 소설집이란 어떨지 무척 궁금했었다.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것인지, 어떤 구성을 쓸 것인지, 어떤 인물을 내세울 것인지 궁금한 점이 끝도 없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확인해 보고 싶었던 것은 어떤 문장을 썼을 것인지, 그 문장이 어떤 그림을 그려내고 있는 것인지였다. 잘 알려진 시인이기에 어느 정도 기대는 했었지만, 사실 첫 장을 읽고서부터 너무나 마음에 쏙 들어왔던 작품이었다. 애써 떠올리지 않아도 되는 자연스러운 그림이 놀라웠다. 작가가
  11. 이장욱과 세잔과 마그리트 - <천국보다 낯선>
    from   2014-03-03 00:15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을 때 실제 눈으로 보는 것만큼 멋지지 않아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사진 기술이나 예술성 부족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세상을 보는 방식에 근본적 차이가 있어서일지도 모른다. 카메라는 하나의 시점으로 대상을 포착하지만 사람은 눈동자를 이리저리 움직여가며 다양한 시점으로 그것을 인식한다. 여러 개의 시점을 하나의 그림 속에 담은 좋은 예로 세잔의 정물이 있다. 폴세잔을 검색하면 사과가 있는 익숙한 그림들이 뜬다. 보통 탁자 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