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자본주의]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5월 24일
- 리뷰 마감 날짜 : 6월 30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사회/과학 신간평가단 20명

빵가게재습격, 비의딸, 스컬리, 가연, 서향, 차좋아, drheaven, 네오, 오해, 냥이관리인
한사람, 어린왕자, 박효진, 파고세운닥나무, 삭정이, 청춘의반신상, yjk7228, 어떻게, 시뮬, 교고쿠도

 

 

* 햇살이 좋은 계절입니다. 책과 함께 근처 공원에서라도 광합성하세요~ 
기한 늦으시는 분은 propose@aladin.co.kr 로 망설이지 말고 메일 보내주세요.

* 인지자본주의는 3주 안에 읽으시기가 다소 어려울 것 같아 기한을 6월 말까지로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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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누구를 위하여 ‘돈’을 버는가?
    from The Suburbs 2011-06-02 17:38 
    인지(認知)의 인스톨(install)과 자본주의의 오브제(object)말하자면 이런 명단들이 있다. (이를테면) 슬라보예 지젝의 <잃어버린 대의를 옹호하며>, 자크 데리다의 <그라마톨로지>, 조르주 아감벤의 <세속화 예찬>, 알랭 바디우의<철학을 위한 선언>, 자크 랑시에르의<감성의 분할>, 안토니오 네그리의<예술과 다중>, 테리 이글턴의<이론 이후>등등. 이 저서들은 ‘절대로’
  2. 여기가 로두스다, 여기서 뛰어라.
    from 가연님의 서재 2011-06-23 12:05 
    인지자본주의.들어가는 말원래 이런 글을 굳이 남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그동안 남기지 않았었지만, 이 책에 대해서는 몇 마디 남기고 싶은 말들이 있습니다. 먼저 쉽지 않은 책이었다는 말부터 하고 싶습니다. 저는 경제학이나 정치학에 관련되어서 기초도 별로 없고, 마르크스의 저작물들도 제대로 읽지 못했기 때문에 저자가 문맥에서 쓰는 용어의 의미를 모두 제대로 포획했다고는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왜 이 말을 굳이 쓰냐면, 이 책 '인지자본주의'의 저자인
  3. ...착취 혹은 치유의 선택, 그 인지적 과정...
    from ...책방아저씨... 2011-06-23 14:29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우선 이 책을 처음 받아들고선 한숨짓던 날이 생각난다. 과연 내가 리뷰를 잘 쓸 수 있을까, 아니 끝까지 완벽하게 이해해 낼 수는 있을까 하는 걱정이 많았다. 분량도 만만치 않았고 평소 내가 선호하던 분야도 아니었고 마치 학교 때 교수가 지정해준 참고서적을 서점에 가서 울며 겨자먹기로 사들고 나오는 기분이었달까. 거기다가 그냥 자본도 반갑지 않은 터에 ‘인지’가 덤으로 붙어 있는 ‘인지자본’인지라 나는 더 머리가 아팠다. 학부 때
  4. 21세기의 자본주의
    from 공감지수만땅 2011-06-23 18:11 
    뒤늦게 체제나, 국가, 자본주의, 공동체 등에 관심이 생기면서 내가 속한 사회에 대해 생각해보는 일이 많아졌다. 어느 화장품을 써야 내가 더 빛나보일지, 어떤 옷을 입어야 더 날씬해 보일지, 어떤 책을 들어야 내가 더 폼나 보일지... 남에게 보여지는 내 모습만을 고민해왔던나는 자본주의 시대에 딱 맞게 개조되고 사육되어온 객체였다. 이런내가, 내가 속한 사회나 내 자신을 생각해 보게한 인문학이나 사회과학 책은 무던히도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지만
  5. 인지자본주의를 요약하며...
    from 빵가게 재습격의 책꽂이 2011-06-25 17:37 
    ** 아래의 글은 인지자본주의 읽으며 전체 내용을이해한 대로 요약한 것이다.그리고 리뷰의 형식을 따르고있지 않다. 일단 이런 두툼하고 정밀한(?) 이론서에개개의 감상을 적어넣는 리뷰의 형식이 가당찮다는 생각을 했고, 몇 가지 의문이 있었지만, 그걸생각해보거나 자료를 찾아볼만한 시간이 없었다. 하여,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일단 이해한 대로 내용을 요약해 보는 것이었다. 하지만 사실적으로이 방대한 내용을 충실히 요약한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인지자본
  6. 자본주의의 침체를 꿰뚫어 보는 인지자본주의
    from 보통의 존재 2011-06-26 21:17 
    '인지자본주의'라는 용어부터 우선 정리해봐야겠다. '인지'는 주로 과학 용어에 사용되는말인데, 여기에 정치경제학 용어인 '자본주의'가 더해졌다. 자본주의의 역사에 관심을 갖고그 움직임을관찰하면서현대사회를 조직하고 통제하고 감시하는 방식을 연구하는 분야. 저자는 이러한 시도가 자본주의에 대한 분석과 비판의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이 책에는 그시도의 일환이라고도 볼 수 있고 그러한 시도를 가능케 했던 근거로도 볼 수 있는, 인지자본주의로 묶
  7. 모든 것이 '자본'이라는 톱니바퀴로 들어간다
    from 냥이관리인의 책창고 2011-06-27 19:17 
    1. 이 책, 대단하다. 길이 때문만이 아니다. 하나의 입론을 상호모순적이지 않게, 그리고 의례 기발표글 묶음 책에서 발견할 수 있는 동어반복없이 써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그것은 조정환이라는 저자의 '윤리성'에 돌려져야겠다. 이 책은 매우 체계적인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그저 이 책을 위해 쓴 글들이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높은 유기성을 지닌 글들이다.그리고 재미있다. 여기서의 재미는 절대 '페이지를 넘기는 재미'가 아니라, '생각을 달리 해볼 수 있는
  8. 자본주의의 재구성
    from 隨處作主 立處皆眞 2011-06-30 09:53 
    산업자본주의, 금융자본주의등을 일컫는 자본주의의 개념에 익숙해져 있는 서평자에게 사실 <인지자본주의>에 대한 개념은 상당한 곤혹은 가져다 준다. 그 개념의 인지에서부터 책의 내용의 인지에 이르기까지 솔직한 표현으로 선뜻 인지하기가 힘든 담론을 담고 있다. 우선 저자는 지금의 시대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신자유주의나 금융자본주의 내지는 소비자본주의라는 정의보다 인지자본주의로 명명하고 있다. 그 근거에 인지노동이라는 개념이 들어있고 결국 맑스가
  9. 눈물 나는 세상 속 내 모습. -읽으며 괴롭고 다 읽고도 괴로운 책.-
    from 한 잔 합시다! 2011-06-30 12:48 
    부의 축적은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현실 유토피아에 다가가기 위한 과정이자 최종 목적이기도 하다.부의 축적이인생사의 궁극의 목표가 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은 아니지만,물질만능의 세상임을 부정하기 쉽지 않은 세상이다. 하지만 부의 축적을 과정이야 그렇다치더라도최종 목적이라는 말에는 수긍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맞다. 위의 도발적 명제는 염세적 시각의 내 말일 뿐이다.많은 사람들이 물질 만능을 꿈꾸며 생을 소비하며 살아간다 하더라도, 세상 만인이 한마
  10. 자본주의의 3단 변신에 관한 보고서
    from MINI 저널 2011-06-30 15:08 
    조정환의 <인지자본주의>는 상업자본주의, 산업자본주의를 잇는 제 3기 자본주의에 관한 개론서다. 흔히 21세기 지식기반경제시대라고 일컬어지는 3기 자본주의를 조정환은 '인지자본주의'라고 명명한다. 저자는 '인지노동'을 키워드로 현대 자본주의를 분석했는데, 그 결과물을 무려 6백 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에 풀어놓고 있다. 독자로서 이 방대한 내용을 다 소화하기에는 나의 배경지식이 너무나 얕아 책을 덮고서도 이 내용을 절반이나 이해했는지 돌아보지
  11. 현대 자본주의가 처한 위기의 극복과 삶의 재구성을 위한 고찰
    from Blue, Red & White 2011-06-30 22:20 
    나는 여기서 오늘날의 제3기자본주의를 신자유주의나 금융자본주의 혹은 소비자본주의로 정의하기보다 인지자본주의로 정의하는 길을 선택할 것이다. 인지자본주의는 앞서 말한 것처럼 베네치아, 제노바, 네덜란드 등에의해표상되는 상업자본주의, 영국과 독일, 그리고20세기 후반의 미국에 의해 표상되는 산업자본주의에 이어 나타난제3기의 자본주의다. 그것은 인지노동의 착취를 주요한 특징으로 삼는 자본주의다. 우리는 이 개념을 통해서 자본주의라는 개념을 다시 사유할 수 있
  12. 인지자본주의란 무엇인가?
    from 효진이네 2011-07-01 00:02 
    인지자본주의란 무엇인가이론적 측면이 글의 제목은 이 책의 내용을 환기시키기 위한 의문문이 아니다. 정말 인지자본주의가 무엇인가 물어보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인지자본주의를 초기 자본주의, 테일러주의와 포드주의로 대표되는 산업자본주의에 이은 제3의 자본주의의 물결로서 정의하고 있으며, 이것으로 특징지어지는 사회에서 등장하는 여러 사회현상들을 마르크스의 『자본』을 해석하여 분석하고 있으며, 그것이 각 사회현상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적용해보고 있다.그
  13. 자본주의, 그 이후를 생각하다
    from 진심을 농담처럼 말했지 2011-07-02 00:33 
    570여 쪽에 이르는 대작이다. 자율주의-맑시스트로 알려진 저자 조정환이 1990년대부터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개진해온 이론적 사유를 발전시켜 책으로 묶었다. 그 과정에서 2008년 한국의 촛불운동, 2011년 일본 대지진 및 북아프리카와 중동의 혁명운동이 그의 사유에 틈입하여 촉매제가 되었다. 저자는 흔히 신자유주의, 금융자본주의 혹은 소비자본주의로 일컬어진 제3기 자본주의를 ‘인지자본주의’로 정의하고, 이를 토대로 자본과 노동, 시간과 공간, 계급과
  14. 성공한 자본의 변신, 실패한 이론의 전화 - 의문점을 중심으로
    from The bone and stone 2011-07-02 01:30 
    나름 신간평가단이지만 이미 이 책을 둘러싼 논쟁들이 한 차례 진행되었다. 프레시안에 서동진 교수의 비판적 서평이 실렸고, 책의 저자가 직접 같은 매체를 통해 반박글을 싣는 방식이었는데, 블로그 등을 통해 장외에서도 많은 논쟁들이 있었던 것 같다. 이 논쟁의 핵심은 결국 가치론을 둘러싼 것이었다. 책에서도 저자는 가치론의 역사적 한계와 그 변형을 이야기하는 데 많은 분량을 할애했었다. 하지만 난 가치론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내가 낄 수준의 것이 아니
  15. 이 책을 읽는 새내기의 소회
    from 꿈꾸다. 꿈꾸어지다. 2011-07-05 03:53 
    조정환의 『인지자본주의』. 이 책의 근간이 되는 맑스를 포함해서, 스피노자, 네그리, 하트, 들뢰즈, 가타리 등등 읽는 내내 새로운 지식과 지식인에 대한 흥미가 끊이지 않았다. 배경지식은 전무하다시피한 스무 살 새내기 대학생에게, 그래서 이 책은 조금 걱정이었다. 어떻게 자본주의라는 거대한 세계를, 그리고 그것의 인지화라는 거대한 전환을,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의 삶의 재구성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룰 것인가. 맑스조차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는 나는,
 
 
비의딸 2011-05-24 18:16   좋아요 0 | URL
여유로운 마감 기한, 감사합니다. ^^:

빵가게재습격 2011-05-28 00:28   좋아요 0 | URL
^^ 마감기간 늘려주셨네요. 담당자님 감샤~^^(진심이에요)

어떻게 2011-07-02 01:31   좋아요 0 | URL
뭔가 잘못되어서 내용과 제목을 수정했는데, 여기 먼댓글에는 수정 전의 걸로 나오네요. 그래서 삭제하고 다시 먼댓글 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