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이외에는>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7월 26일
- 리뷰 마감 날짜 : 8월 8일

- 받으시는 분들 :  문학 B조
안또니우스, sHEecHA, 설이모, 오후즈음, 푸리울, 인삼밭에그아낙네, 물꽃하늘, heero000, 에코하나, beingawake
수박, shahel, 푸른담요, spiria, 살란티어, 한사람, 한수철, 쿵쾅, 유부만두, 문플라워


* '머독 미스터리'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캐나다 작가 모린 제닝스의 장편소설입니다. 모린 제닝스는 이 책으로 추리 범죄 소설 부문에서 세계적 권위를 가진 앤서니 상과 캐나다 범죄 소설 작가 협회에서 수상하는 아서 엘리스 상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성공적인 데뷔를 한 작가로, 국내에는 이번에 처음 소개되는 작가라고 하는데요, 훗, 그렇기에 신간평가단 여러분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잘 읽고, 잘 평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9세기 말 빅토리아 시대의 추운 겨울 토론토를 배경으로 한 역사 추리 소설. 말만 들어도 어쩐지 오싹오싹한 것 같은 기분. 올 여름이 시원하게 느껴지겠네요. :)

* 책은 어제(월요일) 저녁에 보냈습니다. 끝나고 행사가 있어 달려가느라 페이퍼가 늦었네요. 책 벌써 받고 의아하신 분도 계실듯. ㅎ 죄송하고요. 주소 변경 있으신 분은 개인정보 변경이 아니라 propose@aladin.co.kr로 메일 보내 주셔야 확인 가능하고요. 가끔 메일이 오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신간평가단 서재에 덧글/비밀덧글로도 꼭!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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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과연 그럴만 한가...
    from ...책방아저씨... 2010-07-30 19:55 
    이 작품의 제목 『죽음 이외에는』(Except the dying) 은 에밀리 디킨슨의 시 '그녀가 살아 있었던 마지막 밤'(The Last Night That She Lived)의 한 구절을 인용한 것이다. 보도자료에는 해석한 부분만 나와 있어 원작을 찾아보니 이해가 더 쉬웠다. 그녀가 살아 있었던 마지막 밤에도 그녀의 죽음(죽어가는 것 자체)만을 제외한다면 일상적인 밤과 다를 바가 없었다라는 뜻, 즉 그녀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그녀가 속한 그곳에서
  2. 캐나다의 처녀가 죽음으로 억울함을 말한다
    from 책읽기의 즐거움 2010-07-30 23:47 
    1890년대 빅토리아 시대의 캐나다. 형사 머독은 가톨릭 교도의 아일랜드 출신이라 이래저래 서민층에 속한다. 그가 추운 겨울, 옷 하나 걸치지 않고 얼어 죽은 열 여섯 소녀의 시체를 만난다.  작가는 곱고, 정숙하며, 우아하게 보이는 빅토리아 시대의 중산층 가정의 저편, 그늘과 이층 다락방과 마굿간과 부엌과 광에서 실제 있었던 서민들의 삶을 그려보고 싶었다고 했다. 이 불쌍한 소녀의 죽음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남겨진 사람들에
  3. 소녀의 죽음에서 보아야 할 죽음 바깥의 것들
    from 고요한 책꽂이 2010-08-01 01:55 
    나는 오직 잔혹한 범죄 그 자체와 범인을 잡는데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추리소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살인사건, 즉 사람의 목숨에 관해 이야기하는 소설이라면 그만큼의 인간에 대한 성찰의 깊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내게 한 가련한 소녀의 죽음을 구심점에 두고 그 소녀의 죽음 이외의 것, 그 죽음을 둘러싼 인간군상들과 그들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 돋보이는 <죽음 이외에는>은 꽤 좋은 느낌의 추리소설로 다가왔다. 
  4. 죽음 이외에는(Except the dying):머독 미스터리1-모린 제닝스
    from 마음이 고운 그녀 2010-08-06 18:08 
    소년 탐정 김전일이나 명탐정 코난 같은 추리 만화의 압권은 뭐니뭐니해도, 명석한 두뇌를 가진 주인공들이 각종 단서와 추측 끝에 '범인은 바로 ..
  5. 소녀에게 뻗힌 여러가닥의 손
    from 나만의 블랙홀 2010-08-07 01:31 
    머독이라는 형사가 살인사건의 전말을 파헤치고 범인을 찾아내는 시리즈물인 그 첫번째 이야기 <죽음 이외에는> 형사 머독에게는 불운하고 지난했던 가정사가 있다. 특출나게 직업정신이 강하다거나 기껏해야 완벽주의인 성격탓이라는 이유로 성격파악 다 해버리라는 불친절함과는 사뭇 다르다. 어쨌든 형사로서의 이미지 이외에 머독 개인의 과거사가 어떻게 그를 형사이게 했는
  6. 범죄의 질이 다르다
    from 그아낙네의서재 2010-08-08 03:21 
    아주 오래 전에 TV에서 본 <셜록 홈즈의 눈물>이라는 영화가 여전히 인상적인 영화로 기억에 남아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영화 전반에 걸친 어둡고 음울하고 엽기적인 정서 때문이다. (검색 해보니 비디오로 출시된 제목은 <살인 지령>이다) 매음굴에서 여성이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지고 셜록 홈즈가 사건을 쫓는데 단순한 치정 살인인가 했던 그 사건은, 점차 사건의 중심에 부패하고 잔혹한 권력이 연루되어 있음이 드러난다.
  7. 어린 소녀의 얼어붙은 시체
    from 설이모님의 서재 2010-08-08 15:20 
          어린 소녀의 얼어붙은 시체 - 그 뒤에 숨겨진 검은 비밀   한 동안 추리소설을 읽지 않아서 고팠던 것일까? 책을 잡는 순간 정신없이 읽어 내렸다.  차디찬 겨울날 어린 소녀의 죽음으로 시작되는 소설은 이 가엾은 소녀의 걸치고 있는 옷들마저도 싹 벗겨가 버리는 황량한 시대에서 어떤 내용을 담고 있으려는지 궁금했었나 보다. 페이지 페이지를 넘어가면서 해결되어지지 않는 갈증이 생겼고 덕분에
  8. 소녀의 죽음 이외에는
    from 쿵쾅님의 서재 2010-08-09 20:21 
    그녀가 살아 있었던 마지막 밤도 여느 때와 같은 밤이었지, 다만 죽어 간다는 것, 죽음 이외에는. 이 때문에 우리가 보는 세계는 달라졌도다.  - 에밀리 디킨슨, '그녀가 살아 있었던 마지막 밤' 중에서     1895년 추운 겨울 캐나다 토론토. 의사인 로즈 박사 집에서 일하는 십대의 하녀 테레즈가 길거리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이 사건을 맡게 된 형사 머독은 이 소녀를 죽음으로 몰고 간 이를 찾기 위
  9. 머독 형사를 만나게 되는 그 첫 사건.
    from 물꽃하늘 책구름 2010-08-12 15:59 
      열 다섯 혹은 열 여섯이라는 어린 나이의 소녀가 추운 거리에서 아편에 취한 채, 얼어 죽어 있다.   그 소녀의 이름은 테레즈이며, 시골에서 올라와 의사 로즈 박사의 집에서 하녀로 일을 하고 있던 아이였다.   죽은 그 소녀, 임신을 한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되고, 범인을 찾기 위한 수사를 우리의 주인공 머독 형사가 하게 된다.     로즈 박사는 테레즈가 죽던 날 시의원 셰프컷
  10. 그녀가 살아있었던 마지막 밤
    from 에코하나의 서재 2010-08-13 15:03 
     오늘처럼 습하고 더운 날에는 그녀가 얼어죽었을 그 추운 밤은 어떠했을지 더욱 궁금하다.   화려한 1890년대 부잣집에서 발견한 어둡고 비좁은 하인들의 숙소에서 처음 영감을 떠올렸다는 이 소설은 잘 밝혀지지 않은 근대 캐나다의 생활상이 드러나면서 더욱 흥미롭다. 모두의 평등한 권리를 위하여 그들은 이 대륙으로 건너왔지만, 그 안에서도 돈이 권력과 신분이 되어서 가난한 이민자들은 온갖 천대와 멸시. 그리고 배고픔과 추위에 떨면서 하
  11. 일반 추리물과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인다
    from 세상의 바보 안또니우스 2010-08-14 23:49 
    [죽음 이외에는]은 일반적인 추리물과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인다. 우선 플롯이 얽히고 설킨 듯 복잡다단하게 꼬인 게 아니라 스토리 전개에 따라 순차적으로 사건의 실마리가 자연스레 드러나고 윤곽도 대략 잡히게 되어 있다. 하여 다른 미스터리 시리즈에서 골머리를 싸매고 범인이 누군지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맞추지 못하고 엉뚱한 인물을 지목하여 범인이 밝혀진 다음 내 머리가 이것밖에 안되냐며 쥐어뜯고 싶었던 경험이 있던 터라 추리물을
  12. 산뜻한 시리즈의 만남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0-08-24 13:54 
    기회의 땅이었던 아메리카 대륙의 꿈 중에 한곳인 캐나다는 이민자의 꿈과 희망의 땅이었다. 어린 시절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는 친구들을 보면서 그들의 삶이 드라마틱 해보여 부러워했던 적도 있었는데 드라마틱한 삶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살기 힘들었다던 친구의 얘기에 잠시 우울했던 동경이 떠오른다.   내게 캐나다란 그런 곳이었다. 1캐나다로 이주해온 많은 사람들이 섞여 있었던 곳이었기에 다양한 문화와 인종, 종교로 혼
 
 
에코하나 2010-07-27 16:13   좋아요 0 | URL
아, 완전 재미잇을 것 같아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8-03 13:41   좋아요 0 | URL
재밌게 보고 계신가요?

비로그인 2010-07-28 22:32   좋아요 0 | URL
이번 책은 제때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
표지도 마음에 들고, 지금 2장까지 읽었는데 내용도 흥미진진하네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8-03 13:41   좋아요 0 | URL
아 다행이에요. :)

2010-08-03 13: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11 21:2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