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좌파를 위한 이론가이드>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4월 30일
- 리뷰 마감 날짜 : 5월 16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B조
레드미르, 차좋아, 사이프러스, 하루, saint236, Tomek, 野理, 비단길, 요를레히힛, yd0034, 카르멘,
꼴통지니, 굿바이, 쉽싸리, 키노, rmfo, sprout, 리듬, 타갸, 마립간 (총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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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문학적 소양의 부족함을 절실하게 느끼게 해준 좌절같은 책
    from 레드미르님의 서재 2010-05-08 20:05 
    지난 한 주 내내 노트에 책에 나오는 글귀들을 적어가면서 이 책 “인문 좌파를 위한 이론가이드(이택광 지음/글항아리/2010년 4월)”을 씨름했건만 결과는 처절한 패배로 끝나고 말았다. 하늘 아래 새로운 이론은 없지만 언제나 이론은 낡은 것에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다르게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이정표라는 서문 “이론은 근육이다”를 읽으면서는 모처럼 제대로 공부해볼만한 그런 책을 만났구나 하는 지적 호기심까지 들었었다. 특히 인기존의 정치 지형도에
  2. 진리에 빚진 이 시대, 다른 세상을 향한 한 손의 무기로
    from 요를레히힛님의 서재 2010-05-11 22:21 
    신자유주의 세계화 시대인 지금, 인문학은 찬밥덩이 취급을 받고 있다. 처세술이나 교양이 되어버린 인문학. 비판과 성찰은 ‘사회 불만세력’들이나 트집 잡는 건더기로 몰아세우기도 하지 않는가. 주위에서 흔히 ‘철학’하면 고리타분하고 지루한 것으로 치부해 손사래를 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반대로 인문학적 가치를 탐구하자는 말도 흘러나온다. 다소 막연하게. 이럴 때 인문학은 멀리 떠 있는 구름처럼 멀게 느껴진다. 외면하거나 보지 못하거나. 뜬구름같이 위치
  3. 인문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희망을 갖는 것이다.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10-05-13 13:05 
      무례한 복음이라는 책을 통하여 이택광씨를 처음 접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국 사회를 사로잡고 있는 경제 지상주의에 대하여 비판하면서 이것들을 무례한 복음이라고 명명하였다. “경제만 살린다면”이라는 지난 대선의 가치판단이 오늘 한국 사회를 이렇게 천박한 곳으로 만들어 버리지 않았는가하는 반성과 더불어 열심히 읽었던 책이다. 이 책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던 차에 이택광씨의 새로운 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것도 “인문 좌파를 위한
  4. 이론의 쓸모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from 독서,내 인생 최고의 사치 2010-05-13 16:42 
      근육을 사용해야 걷거나 달릴 수 있듯이, 이론이 있어야 우리는 모든 것을 집어삼켜버릴는 현실의 중력에 대항해서 다른 것을 상상할 수 있다. _ 저자 서문 중에서 학문을 하는 사람들의 아이러니는 여기서 시작된다. 이 이론이 우리 삶에, 우리 생활에 가져다주는 '쓸모'는 어디에 있는 것인가. 학자를 현실과 동떨어진 상아탑에 갇혀 쓸모 없는 것들을 위해 시간응 허비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것도 바로 이 아이러니 때문이다. 인
  5. 새로운 좌파인가?
    from 어느 게으름뱅이의 골방 2010-05-16 19:11 
    저자인 이택광 교수의 인문좌파란 무엇인가? 라는 글을 링크해 놓는다. 위의 글을 읽어보면 좌파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라고 해도 인문좌파론이 소개되고 있다. 전통적인 의미의 좌파와 인문좌파는 현실을 극복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같은것 같다. 그리고 그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 필수로 갖추어야 할것이 이론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마르크스부터 알랭 바디우 까지, 여럿 이론가들과 그들의 이론을 소개하고 있다. 혹 어쩌다 이름을 들어본 사람도 있고 전혀
  6. 인문을 경영하자!
    from 쓰다, 여기 2010-05-20 17:43 
          여기에 인용문을 입력하세요      
  7. 미칠 것 같은 어려움... ...
    from 종이 냄새 2010-05-24 17:04 
    책 표지에 강한 빨강색과 흰색의 대비를 배경으로 여러 인물들의 사진이 흑백으로 나와 있었다. 그 얼굴들 중 알아본 인물이라고는 칼 마르크스 뿐이었다(그의 얼굴은 한 번보면 잊기 어렵다. 아인슈타인처럼... ... 독특한 머리모양과 수염때문에). 거기다 제목에는 버젓이 '좌파'가 들어간다. 어렴풋이 '사회주의'에 관한 책인가 싶었다.   내가 사회주의에 대해 아는 것이 뭐가 있더라... ... 고등학교 정치 사회 시간
  8. 인문좌파, 페이퍼 서평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10-05-26 09:58 
    * 리뷰가 아닌 페이퍼인 서평  지난 주 겨우 다 읽었습니다. ‘인문’과 ‘좌파’라는 단어의 조합은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혹시 별 5개짜리 도서?) 하지만 읽으면서 당혹감을 느꼈습니다. 사용된 단어들이 낯설었습니다. 언급된 철학자를 인터넷 사전에서 찾아보고 메모지를 붙이면서 읽었지만 역시 책 뒷부분으로 진행하면서 앞부분에 내용을 잊어버렸습니다.  제가 수학을 자주 언급하지만 고등학교 수학정도의 실력입니다.
  9. 암울한 시절, 힘을 사유하는 모든 청춘들에게
    from 에밀 시오랑을 기억하며 2010-05-27 14:04 
    이론은 근육이다,라는 저자의 정의는 명쾌하다. 알기 쉽고 주저없이 동의할 수 있다. 안팎에서 대량생산하는 [판타지]를 자유롭게 사유하고, 특정한 입장을 선택하기 위해 이론은 필수조건이다. 그렇다고 자유로운 사유를 가능하게 하는 모든 이론에 [절대]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절대적인 이론이라는 것은 역사가 증명하듯 존재하지 않았다. 또한 모든 이론이 인간에게 자유로운 사유를 가능하게 한 것도 아니었다. 질
  10. 텍스트를 벗어나 세상에 발을 디딘 행동하는 인문학
    from 내가 읽은 책과 세상 2010-06-19 22:54 
    이택광 교수의 『인문좌파를 위한 이론 가이드』는 제목부터가 도발적이다. 인문 ‘좌파’라니, 세상에. 이젠 학계에서도 서로 정치 성향의 검증이 이루어지고 있는 건가? 물론 그런 내용은 아니다. 이택광 교수는 남한에서 협소하게 쓰이는 ‘좌파’라는 용어를 원래의 의미대로 사용했을 뿐이다. 때문에 다소 도발적인 제목과 뻘그죽죽한 표지를 보고 지레 놀랄 필요는 없을 듯하다.   (<경계도시 2> 리뷰 썼을 때도 밝혔던 이야기지만,)
  11. 이론의 쓸모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라고 해놓고 책 제목은 인문좌파를 위한 이론가이드??
    from 한 잔 합시다! 2010-06-22 18:03 
    인문+좌파 그럴 듯한 조합이다. 게다가 이론 가이드라니...... 그러니까 제목만 보자면 인문학에 관심 있는 진보성향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이론의 세계를 안내하는 길잡이 책이란 뜻이지 않은가? 제목만으로는 딱 나를 위한 책이다. 나는 사회인문학에 관심은 많으나 잘 모르니 가이드가 있다면 안내가 절실한 사람이다. 인간답게 사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지만, 옳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매번 세상 현실과 상충하는 모
 
 
맥거핀 2010-04-30 11:47   좋아요 0 | URL
오..요즘에 자꾸 보고 싶은 쪽이 B조 쪽으로 오네요..평소에 잘 보지 않던 다양한 책을 보게 된다는 점은 좋습니다만..^^;

레드미르 2010-04-30 13:01   좋아요 0 | URL
아.... 이책 읽고 싶었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열심히 잘 읽겠습니다^^

sprout 2010-04-30 16:17   좋아요 0 | URL
앗 벌써 기대됩니다. 어렵지 않으면 좋겠는데.. ^^

yd0034 2010-05-01 01:22   좋아요 0 | URL
잘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