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먹으면 왜 안되는가?>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리뷰를 작성하셔서
본 페이퍼에 트랙백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서 발송일 : 7월 22일
리뷰 작성 기간 : 8월 5일
보내드린 분들 : 인문 분야 서평단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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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철학의 끝없는 물음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09-07-28 09:54 
    * 철학의 끝없는 물음  <유쾌한 철학, 소소한 일상에게 말을 걸다>에서 ‘철학이란 정답은 No!, 질문은 Yes’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저는 위 문장에 동의하지 않지만 위 질문에 어울리는 책이 <사람을 먹으면 왜 안 되는가?>라고 생각합니다.  플라톤은 이데아라고 상위의 어떤 것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로쟈의 인문학 서재>를 읽어보면) 니체는 별것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l
  2. 서른 셋의 철학 퍼즐...
    from 글샘의 샘터 2009-07-28 22:40 
    퍼즐... 이라고 하면... 퀴즈처럼 문제를 내는 것이기도 하고, 조각들의 피스를 맞추는 것이기도 하다. 이 책이 전자와 후자를 모두 연상하게하기도 하는데...  철학에서 다루는 골치아픈 이야기들을 쉬운 말로 떠들고 있다. 풀이하고 있다기보다, 그저 작은 조각들을 '툭' 던져 주는 것이다. 하느님이야 그 퍼즐 조각의 바른 위치를 알고 계실지 모르지만, 또, 그 퍼즐의 정답을 아실는지 모르지만, 이 책을 쓴 이나, 읽는 나나... 퍼즐의
  3. 꼬리에 꼬리를 무는 '철학퍼즐' 33개로 구성된 책
    from 문숙사랑의 서재 2009-07-29 02:04 
    제목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람을 먹으면 왜 안되는가'란 질문을 받는다면 그 '왜'란 질문에 당신은 어떤 대답을 내 놓을 수 있을까? 무조건 느낌만으로도 나쁜 걸 어떻게 달리 설명이 필요하냐며 묻는 이를 향해 도리어 윽박지르게 될까? 이 책에 실려있는 33개의 철학 퍼즐 중 19번째에 바로 이 질문에 대한 작가의 대답이 실려있는데 확실한 정답이라기 보단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적당한 답을 찾아가 볼 수 있도록 '질문 같은 대답
  4. 무엇을 위한 퍼즐인가?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09-08-01 12:10 
      철학을 이해하는 33가지의 퍼즐이라...    일단 호기심에 읽기 시작했다. 33가지의 철학적인 질문들을 일상을 전복하는 33개의 철학 퍼즐이라는 말로 지칭하는 것을 보면서 무엇인가 있겠다 싶었다. 더군다나 "사람을 먹으면 왜 안되는가?"라는 자극적인 제목은 내 호기심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했다. 게다가 오랫만에 읽는 철학서적이기에 더 호기심이 강했는지도 모른다. 저자는 철학적인 내용들을 최대한 싶게 풀어서 사람들에게 설명하
  5. 왜 "왜"라고 묻지 않는가?
    from 한 권의 책 2009-08-04 12:44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다 반복되는 '왜'라는 물음에 한 두번 대답하다 언제나 그건 원래 그런거야라고 얼버무리며 다른 화제를 찾곤한 경험이 꽤나 많았다. 알고 있는 누군가는 연속적으로 세 번이상 지속된 '왜'라는 질문에 제대로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천재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왜"라는 물음에 당황을 한 것은 답을 모른다는 사실때문이 아니라 한번도 그런 문제에 대해서 '왜'라고 의문을 가져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6. 두뇌 속 먼지떨이
    from 즐거움 그리고 확장 2009-08-05 23:47 
    철학과 쉽게 친숙해지기!  위와 같은 모토를 가진 책들이 꾸준히 나온다. 이런 책들은 대개 철학자나 어려운 철학용어들을 간략하고 알기 쉽게 풀어내는 식이다. 철학이 무엇인가?라는 핵을 빼놓고, 철학의 생산물, 표면에 굴러다니는 표식들에 집중한다면, 결국 지식으로서 철학에 머물 수 밖에 없다. 이러한 것들은 남들에게 제법 아는 척 하기에 좋지만, 거기에만 머문다면, 철학의 진정한 힘을 모르고 지나가는 일이 되버릴 것이다.  야구의 규
  7. 뫼비우스의 띠처럼 꼬여버린 철학 퍼즐들...
    from 나무샘님의 서재 2009-08-06 13:19 
    제목부터가 도발적이다!!  사람을 왜 먹으면 안되는가? 그냥 안되는 거지 무슨 다른 이유가 필요하겠어 싶지만, 책을 찬찬히 읽다보면 도발적인 질문들을 통해 저자가 우리에게 던지는 것은 우리의 사고가 과연 합리적이고 논리적인가 하는 부분과 맞닿아 있다.   이 책에 제시된 33가지의 철학 퍼즐을 따라가다 보면 틀림없이 논리적으로 맞는 것 같은데, 어느 순간엔가 모순에 빠진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다. &#
  8. 주변에 모든 것을 사색하고 회의(懷疑)하라
    from sweeter than day before 2009-08-06 13:22 
    먼저 고백할게 하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주 중요한 키워드 하나를 놓치고 있었다. 그 낱말은 바로 ‘철학’이었다. 책 표지에서부터 ‘일상을 전복하는 33개의 철학 퍼즐’이라는 말이 장식을 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그걸 모를 수가. 그것도 다 읽고 나서, 책날개 맨 끝에 있는 출판사의 철학의 재발견 시리즈 제1탄이라는 말이 눈에 꽂혔다. 저자인 피터 케이브의 경력이 궁금해서 인터넷으로 그의 이름을 검색해봤다. 인터넷이 우리가 필요한 거의 모든 정보
  9. 논리학의 홍수속에 간간히 흥미로운 질문들
    from 잡식성 귀차니스트의 책읽기 2009-08-08 02:49 
    사람을 먹으면 왜 안되는가? 제목은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뭐 그런 당연한 걸 가지고 질문을 하지?라고 생각하다가 아 맞다 철학은 원래 그렇게 당연하게 여기는걸 뒤집어보는데서부터 시작하는거지라면서 기대를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은 철학적 질문들과 논리학적 질문들을 끊임없이 오간다. 내가 살기 위해 다른 사람을 방패로 삼는 행위의 정당성에 대해서 논하기도 하고 진정한 양성평등이란게 가능한가? 내지는 완전한 평등이란게 진짜 말
  10. 삶의 딜레마, 주체적으로 사색하는 법
    from 雨曜日::: 2009-08-10 10:24 
    이 저술은 인간의 삶과 세계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전복시킨다. 우리들이 당연한 귀결이나 응당 그러해야 한다고 여겼던 도덕적 판단에 대한 본원적 사유를 요구한다. 엄청난 역설이 등장하고 우리들의 결론이 명백히 틀렸음을 입증한다. 삶에서 언제든지 마주할 수 있는 딜레마에 봉착했을 때 우린 어떤 선택을 하여야 하는 것일까? 나의 생존을 위해서 타인의 희생을 외면하는 행위는 도덕적 타당성을 가질 수 있는 것인가? 제시된 논의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 인간이란 얼마
  11. 내겐 난감한 철학퍼즐...
    from 행복바라기 2009-08-11 11:32 
    고등학교대 논술이 약해서 서점을 들러 고르고 골랐던 책이 난 참 좋았다. 녹색 표지에 온갖 주제의 이야기들이 들어있어서 그 한권만으로 생각의 힘이 늘어나는 것 같아서 지금까지 애장하고 있는 책이다. 논술2.. ㅋㄷ 제목은 아주 무미건조하지만... 난 그 책이 참 사랑스러웠다~ 서평단으로 받은 이 책... 왠지 표지와 느낌이 그 책을 떠올리게 하여 기대감과 호기심으로 읽게 되었는데... 서평올리는 날짜가 훨씬 지난 지금에야 마스터할 수 있었다.
  12. 기발하면서도 난감한 질문들이 넘쳐나네요
    from 행복한 책 읽기~ 2009-08-16 23:56 
      철학은 참 어렵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인류의 삶과 가치관을 학문이라는 틀에 맞추려는 것 자체가 쉬운 것이 아니다. 다른 학문은 그나마 연구대상이 눈에 보이거나 짐작이라도 가능하지만 철학은 말 그대로 '인간의 사고나 의식'을 연구하는 학문이기에 명확한 답을 구하기가 어렵다. 가령 수학에서는 "1+1"은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2"라는 답이 존재하지만, 철학에서는 물 한 컵을 쏟아붓고 다
  13. 퍼즐처럼 연결된 생활 속 철학
    from 느리미책세상 2009-08-20 18:12 
    [퍼즐처럼 연결된 생활 속 철학]    철학은 과연 무엇인가? 철학이라고 하면 따분하고 어렵고 현실적인 쉬운 문제들을 어렵고 복잡하게 꼬아대는 미로가 연상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나 역시 철학을 쉽게 만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 중의 한 명이다. 어려운 철학이 아니라면 한번쯤 이라는 생각으로 달려들만한 여지를 준 것은 제목에서 받은 묘한 호기심때문이다. 사람을 먹으면 왜 안되는가? 너무도 당연한 말인데 이 물음을 준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