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남자를 노크하다>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리뷰를 작성하셔서
본 페이퍼에 트랙백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서 발송일 : 7월 15일
리뷰 작성 기간 : 7월 29일
보내드린 분들 : 인문 분야 서평단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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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편적인 글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09-07-20 12:22 
    * 파편적인 글  겨우 다 읽었습니다.  요즘 저의 관심이 아버지, 남자에게 있는 고로 <심리학, 남자를 노크하다>의 책은 흥미로웠습니다. ‘질투’ 부분만 읽고 맥이 빠져버렸습니다. 마치 <미술관에는 왜 혼자인 여가 많을까?>라는 책을 읽었을 때의 느낌과 비슷했습니다.  저에게 <미술관에는 왜 혼자인 여자가 많을까?>의 핵심 단어는 ‘여자’에게 있었습니다. 미술관이냐 동물원이냐
  2. 나이듦의 공감버튼을 누르며
    from ............ 2009-07-21 16:46 
    대체적으로 내가 만난 일본영화, 드라마, 애니나 그림책은 우리 일상에 대한 리플레이에 지나지 않았다. 매일 되풀이 되는 일상사에 지겨울만한데, 영상이 보여주는, 글이 보여주는, 그림이 보여주는 일본 작가들의 현실에 대한 일상적인 재현은 어느 순간 정겨운 느낌과 함께 어떤 커다란 공감으로 다가와 멈침버튼을 누르고 싶을 때가 있다. 교감이라고 해야하나 울림이라고 해야하나 뭐 거창한 장면도 글도 아닌 어찌보면 아주 작은 세
  3. 제대로 나이 먹는 것도 노력이 필요하다.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09-07-21 23:45 
      제대로 나이를 먹는 것도 노력이 필요하다. 그저 그때가 되면이라는 생각을 막연히 가지고 있다면 나이를 먹는 것이 아니라 나이 먹음을 당한다고나 할까? 말장난이지만 나에게 있어서 나이를 먹는 것과 어쩔 수 없이 나이 먹음을 당하는 것은 매우 큰 차이가 있다. 나이를 먹는 것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자신을 갈고 닦는 것이라면 나이 먹음을 당한다는 것은 그저 철없이 살다 보니 머리가 하얗게 되었다는 느낌이랄까? 능동과 수동, 성택과 강요의 차이라고
  4. 중년 남성들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한 사람??
    from 나무샘님의 서재 2009-07-26 17:45 
    난 개인적으로 심리학에 관심이 많다.  남들도 내가 느끼는 것들을 똑같이 느낄까? 아니면 나만 특별한 걸까? 같은 문제에 왜 서로 다른 방식으로 반응할까? 등등. 나와 너무 다른 남들을 이해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무엇보다 나 자신을 이해하고 납득하고 싶은 마음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심리학 책들을 좋아한다. 특히 [스키너의 심리 상자 열기], [설득의 심리학], [블라인드 스팟], 스캇 펙의 저작 등이 내가 좋아하는 류의
  5. 불완전한 존재, 그 이름은 남자
    from sweeter than day before 2009-07-28 15:48 
    책의 마지막 장을 읽으면서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라는 노래생각이 불쑥 들었다. 노래 <소원을 말해봐>는 작가 윤용인 씨가 이 책에 꿈이 뭐야? 라는 쓴 그것과 미묘한 동조현상을 일으키고 있었다. 그렇다, 이 책은 바로 사십대의 중년 남성이 쓰는 동종 수컷들에 대한 딴지일보식 리포트다. 물론 거창하게 프로이트나 융의 정신분석학적 접근도 있지만 보통 남성들이 평범한 일상의 삶에서 체험한 이야기들,
  6. 남자들의 내공 실린 수다가 여자의 수다보다 더 재밌을 수 있다면?
    from 문숙사랑의 서재 2009-07-29 02:01 
    [p.51에서 발췌] 여자가 생각하는 남자에 대한 일반화의 오류 몇가지 -모든 남자는 치마만 두르면 다 좋아한다. :'비키니를 입어도 느낌 안 오는 여자가 있다'라고 말하는 남자 37% -모든 남자는 유흥업소 가는 것을 즐긴다. :자기 돈으로는 죽어도 안간다는 남자 약 73% -모든 남자는 튕기는 여자를 좋아한다 :튕기는 여자를 보면 사납다고 생각하는 남자 약 37%  자꾸 튕기면 지쳐서 포기한다는 남자 약 81%
  7. 남자? 심리? 아니 그냥 곱게 늙어가기
    from 한 권의 책 2009-07-29 14:44 
    좋게 말하면 다양한 느낌의 글쓰기이고, 나쁘게 말하면 일관성이 부족한 글쓰기라 해야하겠다. 이 책이 키워드로 하는 남자, 심리를 중심으로 풀어가는 이야기는 책의 초반부 뿐이다.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제목에서 "남자"를 꼭꼭 집어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건 중년 남자의 심리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의 삶의 철학에 대한 이야기로 읽힌다. 물론 내가 이 책에서 집중하며 읽을 수있었던 부분은 남자와 심리에 대한 부분이 아니라, 그 후반부이기는 했지만, 어쨌
  8. 살짝 들여다 본 남자의 마음
    from 느리미책세상 2009-07-29 17:39 
    제목을 보고 꽤나 심도있는 내용을 기대했다. 남성의 심리를 학문적으로 바라보길 기대했나? 중년을 향해 쉬지도 못하고 달려가는 우리 신랑을 보면서 가끔은 저 남자 무슨 생각을 하고 살까? 지금 행복이라는 단어 떠올리기나 할까? 문득문득 궁금해졌다.   사실 남자와 여자는 근본적으로 다른 감성을 지니고 있다고들 한다. 물론 그런 부분이 있다는 것은 인정한다. 작은 것에도 감동을 받는 여자들과 달리 남자들은 그 작은 것을 챙기는게 여간 어
  9. 이건 어떤 행성에 사는 남자의 심리학인가?
    from 즐거움 그리고 확장 2009-07-29 21:55 
    심리학이란게 참 그렇다. 그럴 듯도 한데, 또 아닌 거 같기도 하고... 명확하게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 복잡함에 접근하는 많은 시도에 비례해서 살짝 혹은 많이 어긋나는 일들도 발생한다. 우리 프로이드 선생만 해도 뇌과학의 입장에선 많은 오류들이 나오지 않던가? 그러나 한편 달리 생각해보면, 뇌라는 물질적인 차원에서 벌어지는 현상만을 가지고 최종적인 판단을 한다는 것도 왠지 꺼림직하다.
  10. 이렇게 한 걸음씩 가까워 지는 거죠. ^^
    from 행복한 책 읽기~ 2009-07-30 01:14 
      아무리 이해할려고 노력해도 안되는 남편의 미스테리한 행동 몇가지가 있다. 요즘 시절이 얼마나 하 수상한데 하며 밤길 혼자 다니면 안된다고 난리치는 사람이 모임에만 가면 오밤중에 전화해서 나오라고 한다. 그리고는 고기집에서 술먹었다는 사람이 집에만 오면 밥 달라, 라면 끓여달라 저녁 내내 굶은 사람처럼 졸라댄다. 사고 싶은 것이 있으면 몇날 며칠을 졸라서라도 꼭 가져야만 하고,
  11. 40대 중년 아저씨의 세상사 바라보기
    from 행복바라기 2009-07-30 23:24 
    이 책을 읽고 나서 고쳐주어야 할 가장 시급한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저 제목이다.. 심리학, 남자를 노크하다.. 마치.. 화성남 금성녀처럼 서로 다른 심리를 가진 이성의 이야기를 논하는 것도 아니요. 심리학이란 이름으로 남자의 심리를 깊게 파악해주는 이야기도 아니기 때문이다. 제목에서 '노크'라는 이 한 마디만 조금은 내용과 어울린다고 할 수 있다. 여행사 사장으로 40대의 D라인 아저씨가 중년남자들의 심리에 대해서 아주 주관적이면
  12. 한국 남자의 트라우마를 잘 드러낸 책... 성급한 일반화가 약점
    from 글샘의 샘터 2009-08-04 22:12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머릿속에 상상했던 분야의 내용과 판이한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있음을 깨달았을 때, 뭐가 문제지??? 하고 되돌아 보니, 책 제목이 그랬다. 주홍 글씨로, 48포인트는 되어 보이게 심리학, 이라고 크게 적어 두었지만, 심리학이란 사회과학적 접근법과는 거리가 먼, <한국 남자의 속내 털어놓는 수다>가 주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뭐, 심리학이란 것이 사람의 마음을 드러내주는 것이라고 친다면, 전혀 상관없는 거야
  13. 남자 제대로 알기
    from 隨處作主 立處皆眞 2009-09-21 16:43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나서 왜 변기커버를 내리지 않는거야?" "왜 치약은 중간을 꾹 눌러서 짜는 거야?" "왜 도대체 남자라는 동물들은 저러는 거지?" 도대체, 왜, 무엇 때문에 통 이해할 수 없는게 세상에 남자라는 사람들의 심리야... 대부분의 여성들이 남자에 대한 생각들일 것이다. 물론 남자 입장에선 "왜 여자들은 저런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거는걸까?"라고 꺄우뚱 할 것이다. 결론은 남자라는 종과 여자라는 종의 구조가 다르기 때문이다. 
  14. 남자의 심리, 그 이상야릇한 기류 탐색기
    from 책들이 꿈꾸는 곳 2009-09-22 23:23 
    남자의 심리, 그 이상야릇한 기류 탐색기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알 수 없는 환대를 받고, 자라는 내내 그들의 반대편에 있는 여자보다 언제나 우월한 지위에 있는 종족.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용인되었던 각종 혜택으로 세상 참 편하게 살았던 이들. 하지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더 이상 남자는 멋대로 권위를 휘두르며 살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이제 여자는 더 이상 그들 보다 못한 존재가 아니며 그들이 지배하는 대상은 더더욱 아니다. 아버지 세대의 영광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