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불제 민주주의>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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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발송일 : 3월 11일
리뷰 작성 기간 : 3월 24일
보내드린 분들 : 인문 분야 서평단 전원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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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주주의제 진 빚
    from 푸른하늘님의 서재 2009-03-13 22:54 
    나는 요즘 금치산자이다. 자신의 의사결정을 합리적으로 할 능력이 없는 사람에 대해서 책임질 능력이 없는 사람을 그렇게 말한다고 배운 기억이 난다. 어쩌면 금치산자가 아니라 다른 용어인지도 모른다. 그건 상관없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오늘날의 상황에서 나는 우왕좌왕, 허둥거리고 있다는 것이다.  내가 먹기 싫은 것은 먹지 않을 자유가 있다고 물먹이는 유모차부대 엄마들이 옳은 것인지, 헌법에 의해 뽑아진 대통령의 정당한&#
  2. [후불제 민주주의]를 읽다..
    from 나의중심 2009-03-15 21:19 
                지식소매상임을 스스로 자처하는 그를, 사실 나는 잘 모른다. 국회의원이었던 것 같고(?), 젊은 나이에 장관을 역임했던 사람이라는 것 정도가 내가 그에 대해 알고 있는 거의 전부가 아닐까 싶다.  떠올려보니 한 가지가 더 있다. 그가 이 책 244쪽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라운드 티셔츠에 베이지색 면바지를 입고 청색 캐주얼 재킷을 걸친 차림으
  3. 유시민식 '이빨', 새로울 것 없는 이야기
    from 뻥 Magazine 2009-03-17 21:15 
    자칭 ‘지식소매상’ 유시민은 ‘참여정부’의 이념을 일컬어 진보자유주의, 사회자유주의로 규정한다. 전자는 이해하겠는데 후자는 언뜻 이해되지 않는 조합어다. 사회는 규범(제도)으로 개인의 자유를 제약한다. 자유는 제약하는 그것을 거부한다. 이 두 가지 상반된 의미가 자매결연을 맺은 것이 사회자유주의다. 사회(제도)가 ‘적정선’을 구속하는 가운데 개인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모순적 관계는 낯설지 않으면서 이질감이 든다. 어쨌거나 339쪽에서 그가 말하는
  4. 유시민식 '자서전'... 딱, 소매점식 '헌법' 지식...
    from 글샘의 샘터 2009-03-17 23:54 
    유시민의 지난 책에서 실망을 금치 못한 일이 있지만, 이 책은... 내 돈을 주고 사서 보려 했다가, 잠시 참고 있던 사이에 알라딘에서 서평단 도서로 보내주어 읽게 되었는데... 역시, 실망이 크다.  리버럴리스트, 인간 유시민에 대한 애정은 컸다. 돌대가리들로 가득찬, 위선의 전당 국회의사당에 라운드티를 입고 들어갔을 때, 그는 법복의 사형 언도를 비웃던 젊음을 보여준 신선한 정치인이었다. 정치란 그렇게 즐겁고 경쾌한 것이어야 했다.
  5. 정치에 관한 평이한 글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09-03-20 11:07 
    * 정치에 관한 평이平易한 글 ; 어느 독서층을 염두해 두신 것인지?  유시민 전장관前長官님의 입담을 직접 느낀 적은 없으나 소문을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우선 제목이 흥미롭습니다. 행복과 자유. 첫 번째 두 번째를 주제의 글을 읽으니 평이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책에도 나오지만 아시는 분이 ‘유시민(전장관님)은 어떻게 옳은 말을 저렇게 싸가지 없게 할까’라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진중권 교수님이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와
  6. 정치인의 말하기
    from 낙 서 재 2009-03-21 00:55 
      저자의 작품인지 출판사의 작품인지는 모르겠지만, '후불제 민주주의'라는 제목과 '유시민의 헌법 에세이'라는 부제는 나를 혼란스럽게 한다. 이런 혼란스러운 어법이 바로 '정치적' 수사인 것일까? '유시민의 참여정부 회고록'이라고 했으면 내용에 충실한, 적어도 읽는이를 혼란스럽게 하지는 않는 제목이 되었을 것을 그랬다. 나는 정치를 모르고, 저자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한다. 참여정부도 잘 모르고, 열린우리당도 잘 모른다. 게다가 이 책
  7. * 직업으로서의 정치인도 아닌, 훌륭한 지식판매상도 아닌 존재자의 비참한 자기변명
    from 무화과나무의 북토피아 2009-03-21 02:32 
      후불제로서의 민주주의  공자는『論語』의 <爲政>편 첫 장에서 정치를 덕으로써 하는 것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子曰 爲政以德이 譬如北辰이 居欺所어든 而衆星이 共之니라. 해석하면 이렇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정치를 하는 데 덕(德)으로써 하는 것은, 비유컨대 북극성이 제자리에 있으면 뭇별들이 그에게로 향하는 것과 같으니라."  이에 대해서 주자는 이렇게 주석했다. ○
  8. 유시민이 바라본 헌법, 그리고 보수에 대한 적나라한 비판
    from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2009-03-21 14:29 
    유시민이라는 인물에 대한 이미지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한편에선 진보개혁 세력의 대표주자로 자기 주장을 똑부러지게 하는 인물로 생각하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독설가이자 독불장군이며 노무현의 충직한 신하(?)로 비판을 받는 인물이다. 지난 총선에서 대구에서 출마했다가 낙선한 이후로 조용히(?) 사라졌던 유시민이   '후불제 민주주의'란 책을 들고 나타났을 때 그의 달변이자 독설이 그리웠던 사람들은 환
  9. 감정과 이성은 자기 입맛대로 흘러가기 쉽다
    from 즐거움 그리고 확장 2009-03-21 19:41 
    책제목이 좋다. '후불제 민주주의'라는 제목을 가진 책을 그냥 지나칠 독자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이건 뭔가?하고 잠깐 구경차 이 책에 다가가면, 유시민이라는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이름까지 발견할 수 있다. 세 가지(책제목, 저자, 내용) 중에서 이미 두 가지를 이루었으니, 이 책의 운명(판매?)이 어느 정도 예상이 간다.  그럼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내용이 어떤지 궁금하지 않을
  10. 지식소매상이 들려주는 우리 사회
    from 나야나! 2009-03-23 18:42 
    처음엔 [헌법 에세이]라고 되어 있어서 부담스러웠다. 헌법! 사실 제대로 생각해 본 적이 한번도 없지 않는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헌법의 당위, 권력의 실재란 큰 타이틀안에 짧은 글로 제목을 달아 읽기에 부담없이 구성되어 있다. 겉으로만 본 것이 아니라 그 당사자역할도 했던 경험까지 나와서 재미도 있고, 때론 변명같기도 했다. 물론 비하인드스토리도 나온다.  책제목에서도 말하듯 후불제란 것이 민주공화국이 되는
  11.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일까?
    from Blue, Red & White 2009-03-23 23:54 
     헌법 1조 (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2항) 대한민국의 모든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고등학교 어디쯤에선가 배우고는 영원히 기억속에 잠겨있을 헌법조문을 들고서, 전 국회의원에 보건복지부 장관, 그리고 인기있는 저술가였던 이가 지식 소매상이란 명함을 새긴 채 돌아왔습니다. 많은 이들이 너무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현재는 모든것이 그 헌법이 말하는 대로 돌아가고
  12. 정치에세이이라면괜찮아.
    from 책무덤 2009-03-26 01:43 
     일본 최고의 그룹 스맙의 멤버이자 국민배우(?)인 키무라 타쿠야가 2008년 출연했던 정치드라마 <체인지>가 떠오른다. 가계를 잇기 위해 시골의 초등학교 교사가 국회의원이 되고, 초선의원이 정치권의 파워게임으로 인해 일본총리가 된다는 현실에서 0 %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드라마이다. 드라마 얘기를 좀더 하자면 키무라가 연기했던 아사쿠라 케이타는 뽀글머리 정치 문외한이다. 그런 그가 우연한 기회에 국회의원으로 총리대신이 되어 연금문제
  13. 정치 쓴소리
    from 책이 있는 방 2009-03-28 04:33 
    권력의 속살에는 그래서 약간의 비린내가 날 수밖에 없는 것 인지 모른다 . 삶은 원래 그런 것인가? 이런 처연한 느낌이 들 때 나는 박인환 시인의 <목마와 숙녀> 한 구절을 마음속으로 읊조리곤 한다. 인생은 외롭지도 않고 거저 잡지의 표지처럼 통속 하거늘 한탄할 그 무엇이 무서워서 우리는 떠나는 것일까. - p 304 - 정계와 방송에서 입 바른 소리 하기로 이름난 정치인 중에 특별히 한 사람 꼽으라고
  14. 후불제 민주주의 도서
    from 책이 있는 방 2009-03-28 05:16 
         후불재  민주주의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정치 일선의  경험과 의견을 에세이로  쉽게 풀어낸  정치계에 바라는  희망을 담은 점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유 시민의 저서, 대한민국  개조론 등, 개나
  15. 정치는 몰라도 헌법은 알아둡시다?
    from 음... 2009-04-05 12:34 
    아래는 책 표지에 붙어있는 유시민의 프로필이다.  유시민 (작가프로필 보기) - 민주주의와 자유를 너무나 간절히 원했던 나머지 20대를 거리와 감옥에서 보냈다. 독재정권이 무너진 다음에는 남들이 어떻게 사는지 보고 싶은 마음에 유럽으로 가서 공부했다. 나이 마흔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책과 칼럼을 쓰고 방송 일을 하다가 2002년부터 정치에 직접 참여했다. 좋은 대통령 만들기, 좋은 정당 만들기, 좋은 나라 만들기를 하겠노라며 뛰어다녔는데,
  16. 2009-04-02 오후 7:56:00 저장된 글입니다.
    from 비원 2009-04-06 18:45 
    혹자는 그를 리틀 노무현이라고도 했다.  아마도 언변에 달인, 토론에 달인 등 그에 어울리는 수식어가 마치 노무현 전대통령과 비슷해서 그랬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는 노무현 전대통령과는 다르다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이 있기에 그렇다. 지금은 정치 활동을 접고 지식소매상으로 돌아갔지만 언제가는 살기좋은 이 나라를 만들기 위한 많은 정책들을 가지고 꼭 돌아오리라 믿는다.   이 책은 그가 지식소매상으로
  17. 다소 생뚱맞지만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09-05-06 02:29 
    2009년 5월 2월 촛불집회 1주년 기념식이 서울역에서 있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촛불집회는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되고 말았다. 1년 전이나 지금이나 이명박 정부는 크게 변하지 않은 것 같다.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있는 것인지, 애써 외면하려고 하는 것인지. 그 저의를 알 수 없다. 중요한 것은 국민고 정부의 소통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일방적인 외침과 일방적인 금지와 제지만 있을 뿐이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