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의 이매진>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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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발송일 : 2월 28일
- 리뷰 작성 기간 : 3월 15일
- 보내드린 분들 : 인문 분야 서평단 전원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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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화와 디지털 기술, 일상의 변화
    from oosung 2009-03-02 15:34 
    총 37편이나 되는 영화의 디지털 기술적 측면에 대해 말하고 있는 이 책은 “디지털 기술이 시네마의 내용과 형식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지, 또 과학과 인문학의 담론이 어떻게 영화적 상상력으로 변용되는지 살펴” 보고 있다. 영화가 아무리 상상력이 뛰어나서 현실과 동떨어져 보인다 해도 그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의 반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의 삶과 관련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디지털 기술이 영화를 어떻게 변
  2. 장님 코끼리 만지는 영화 감상문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09-03-04 12:45 
    * 장님 코끼리 만지는 영화 감상문  진중권 교수님의 이름에 비해 가볍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물론 물리학적인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때마침 <미학 오디세이> 3권과 <진중권의 현대미학 강의>을 읽고 서평단 책으로 <진중권의 이매진>을 받아들였을 때 기대가 매우 컸습니다. 미학이라는 철학적 개념이 영화에 적용되었을 때, 새로운 통찰력을 얻을 것을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
  3. 영화와 그것을 담는 틀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from 푸른하늘님의 서재 2009-03-07 11:04 
    영화를 무척 좋아한다. 그 영화에 대한 이야기라서 더욱 깊이 몰입할 수 있었다. 서문에서 저자는 영화자체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보다, 영화를 만드는 틀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했다. 사진보다는 사진을 담는 액자를 이야기하는 것처럼. 그러나 이 책은 오히려 오늘날 영화의 본질에 대해 더욱 깊이 파고 들어가는 느낌을 주었다. 영화가 나올때마다 많은 평들이 쏫아져 나온다. 물론 다양한 수준의 평들이 있다. 영화잡지에 오르는 평은 칭찬일색일수도, 천
  4. 미학과 철학의 관점으로 영화 보기
    from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2009-03-07 18:26 
    개인적으로 영화를 좋아하여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이지만 영화 비평은 그다지 많이 읽지는 않는다. 평론가들이 말하는 영화는 분명 영화의 새로운 의미나 발견하지 못한 측면을 생각하게 만들어주지만   영화라는 오락거리를 너무 심각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어떤 경우에는 비평을 위한 비평인 듯한 인상을 받을 때도 간혹 있다.   진보세력의 대표논객이라 할 수 있는 진중권 교수의 이 책은
  5. 핼쑥한 영화의 담론 놀이
    from 즐거움 그리고 확장 2009-03-07 18:32 
    이 책의 프롤로그에 이런 말이 나온다. "그저 그림의 밖에 있으면서 그림의 안에 영향을 끼치는 액자처럼, 영화의 바깥에 있으면서도 안쪽으로 간섭을 하는 파레르곤(parergon) 같은 글쓰기는 어떠냐는...".   즉 전문성과 무거운 호흡(긴 문장)으로 줄기차게 (영화에 대한) 문제의식을 닦달하기보다 일단 가벼운 제스처로서, 영화의 새로운 징후를 건드림, 여기에 이 책의 의도가 깔렸다고 볼 수 있다. 그 징후를 가능하게 하는
  6. 영화 예술의 새로운 변화
    from 책이 있는 방 2009-03-08 15:05 
      나날이 변화되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현란한 디지털 영상 미학의 아름다움이 펼쳐지는 시대이다. 석학 이어령 교수의 디지 로그 선언 이후 피부로 와 닿는 디지털의 실체는 우리 옆에 이미 자리잡아가고 있다. 디지털의 변화는 영상 이미지 문화에서 더욱 눈에 띄게 발전 된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다. 영화 부문에서도 제작 방식과 수용 모델, 제재와 소재까지 달라지고 있다. 이런 영화 부문에서의 예술의 변화가 기술에서 변화하는 모습을 인문학적
  7. 진중권의 담론 놀이
    from 책이 있는 방 2009-03-08 15:36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영화의 새로운 변화인 디지털 영화의 놀라운  기술 발전을 공감하게 한다.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    <디지털 시대의 영화>, 이스트만 코닥 영화영상 사업부 저 | 책
  8. [진중권의 이매진]..
    from 나의중심 2009-03-08 16:18 
             "진중권"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에 대해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가까이에서 접했다. 그가 나온 tv토론프로그램을 본 적도, 이전에 그가 써온 글들을 한번도 접하지 못했음을 밝히는 것은 스스로가 정치,사회, 문화적인 문제와는 꽤나 거리가 먼 사람이라는 무식함의 고백이 될런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略 .
  9. 디지털의 이미지화에 관한 진중권식 영화보기
    from 뻥 Magazine 2009-03-08 22:04 
    끌리지 않던 책이다. [88만원 세대]의 아이콘인 진중권. 그는 내게 ‘이제는’ 별로다.『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이후 새롭지 않다. 창의적인 낱말로 속도전을 치루는 발군의 재치에도 불구하고 언젠가부터 ‘재탕’의 의미가 부여된다. 독일 유학의 경험을 살려 인용하는 고유명사와 미학적인 자세유지 때문이다. 어쨌든 글을 쓰는 사람은 자신의 영역, 그 한계점을 뛰어 넘는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이번 책에서도 확인했다. 진중권의 글은 유머러스한 냉소와 현학
  10. 기대가 많이 되었던 책
    from 나야나! 2009-03-11 15:47 
    진중권님의 책은 처음이어서 정말 기대를 많이 했던 책입니다. 표지도 부주제<영화와 테크놀로지에 대한 인문학적 상상>와 잘 어울려 빨리 읽고 싶어졌습니다.  프롤로그에서 <이 책은 비평이 아니라 담론의 놀이>라고 밝히고 시작하는 이유를 읽으면서 알 수 있었습니다.  열개의 챕터에 여러 영화가 나옵니다. 어떤 영화는 본 것도 있고 안 본 것도 있고.. 어디서부터 읽을까 하다 그냥 처음부터 읽기로 했습
  11. 제눈의영화보기
    from 책무덤 2009-03-12 01:24 
    현대사회에서 대중들이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고 행할 수 있는 문화 상품이 영화라는 생각을 한다. 이제 영화는 현대 도시인들에게 더이상 특별하고 의미를 두는 문화생활이기 보다 소비하고, 무의식적으로 접근 가능한 문화상품이다. 수많은 영화가 제작되고, 상영되고, 잊혀지고. 정말 수많다. 이렇게 수많은 영화들 중에 개인이 그 영화들을 기억하는 방법과 정도도 수많을 것은 당연하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화를 이야기, 감독의 연출, 배우의 연기, 색다른 촬영기
  12. * ‘철학하는 예술’과 ‘예술하는 철학’의 공존 시대에 영화에 대한 담론의 놀이를 위해
    from 무화과나무의 북토피아 2009-03-12 04:12 
         ‘철학하는 예술’과 ‘예술하는 철학’의 공존 시대에 영화에 대한 담론의 놀이를 위해  예술이 예술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기 그쳤을 때, 즉 예술의 위기가 도래했을 때, 그 빈자리에 철학이 들어섰다. 예술철학이 철학의 새로운 영역에 진입해 들어가는 그 순간, 예술은 어떤 ‘위기’에 봉착했고, 그 역도 마찬가지이다. 이제 예술은 예술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예술을 포획하는 철학의 장치들, 그리고 담
  13. 담론은 역시 담론일 뿐
    from 음... 2009-03-12 11:09 
    원래 어디(잡지나 신문)에 기고되었던 글들을 죽 모아놓은 모음집 형식의 책은 그다지 선호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작가가 나름대로 한 꼭지 한 꼭지 심혈을 기울여서 쓴 글들을 그냥 버리기에도 아깝고 잡지나 신문의 일회적인 성격 때문에 좋은 글인데도 접하지 못한 독자들을 배려하여 세심하게 기록을 모으고 선별 작업을 해서 한 권의 책으로 다시 태어난 고마운 책들도 간혹 본 적이 있기에, 이 시대 최고의 입담꾼이라 칭송 받는 진중권씨의 이 책도 그런 부
  14. 진중권의 영화 이야기
    from 비원 2009-03-12 23:41 
     이 책의 저자인 진중권 교수는 미학자이자 인문학자로서 '미학 오디세이' 등 다양한 저술활동과 최근에는 메스컴에서도 볼 수 있듯이 현재 다양한 사회문제와 보수주의 등과 관련한 다양한 비평활동을 하고 있다.    TV 토론에서 봐았던 저자의 논리정연한 모습들을 보면서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묘한 통쾌함을 느끼곤 하였는데 이 번 책에서는 자신의 주 전공인 미학과 인문학 접근을 통한 영화 담론이라는 책을
  15. 영화 어렵게(?) 보기 - 영화, 디지털 테크놀로지 그리고 인문학적 상상
    from Blue, Red & White 2009-03-14 20:04 
     저자가 소개한 40여편 -정확하게는 37편-의 영화 중, 실제 진지하게 끝까지 보았던 영화들을 생각하며,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내가 <슈렉>이라는 영화를 아이들과 함께 보았을 때, 저자가 말한 쿨미디어의 하이퍼리얼리티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이나 해 보았을까?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움직임이 자연스럽다는데서, 그리고 장화신은 고양이를 보며 '쟤가 왜 여기 나오나?' 하는 정도의 물음표를 달았다는 데서, 저자가
  16. 과학과 인문학 담론의 영화적 상상력으로의 변용
    from 하얀공간 백지 채우기 2009-03-20 03:41 
    영화를 보는 시각은 다양하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우리는 대부분 타성에 젖은 관람습관에 의해 그저 유행에 편승하는 영화들을 그저 소비의 형태로만 대하고 있는 듯하다. 그저 보이는 데로 즐기는데만 전력하려 하고 있을 뿐이다. 물론 영화를 감상하는데 있어 이론적 틀을 세우고 세밀하게 분석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자유롭게 영화를 감상하든 분석적으로 영화를 감상하든 그 고정된 틀은 언제나 존재해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언제나 우리 사회 격렬한 사
  17. 진중권 '이매진'에 대한 과도기적 거부감...
    from 글샘의 샘터 2009-03-23 00:42 
    컴컴한 계단에 앉아있는 사람들은 모두 한 방향을 응시한다. 더런 공포에 휩싸여 눈을 가리기도 하고, 더러는 손을 꼭 잡은 옆자리에게 꼭 붙는다. 어떤 공간에선 눈물을 주룩주룩 흘리기도 하고, 폭소가 터지기도 한다. 모두 하얀 스크린을 바라보고 거기 비친 그림자를 보면서 일어나는 일이다.  영화를 본다...는 사건에 대해서 국외자의 입장으로 그 장면을 본다면 참 연구 대상이 아닐까 싶다. 디지털적 상상력이 가장 활발하게 펼쳐지는 공간이
  18.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하나 제대로 들리지 않는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09-05-10 11:19 
    예술 장르 중 대중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르가 영화가 아닐까 한다. 20세기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지구상에 나타난 영화는,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에게 빠르게 전파되고 사랑을 받았다. 태생부터 과학과 함께 한 영화는 과학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계속 진화 발전하여 지금은 배우나 카메라가 없이도 영화가 만들어지는 디지털 시대로 접어들었다. 그런 시대적 변화는 영화에 대한 미학적 기준에도 변화를 가져오게 하였다. 그 미학
  19. 진중권의 &quot;이매진&quot; 읽다
    from Flogsta's Story 2009-10-15 23:01 
    진중권의 이매진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진중권 (씨네21, 2008년) 상세보기 머릿말에 이 책의 성격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것은 영화비평이 아니다. 담론의 놀이다. 몇년전, 주체할 수 없는 시간을 영화를 보면서--정확히는 비디오를 빌려 보면서--보냈던 적이 있다. 영화를 보다가 떠오르는 생각이 있으면 공책에 끄적거려 놓기도 했다. 그 당시에 뭘 알았겠는가?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하여 영화에 대한 비평가들의 옥음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떄도 아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