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거인>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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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내용을 리뷰 본문에 포함시켜주세요. 설문을 별도의 트랙백으로 보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 도서 발송일 : 1월 9일
- 리뷰 작성 기간 : 1월 23일
- 보내드린 분들 :  *가을내음*/꼬꼬/나야나!/노피솔/대전복수동정지윤/메르헨/모모/몽당연필/미설/바람돌이
                          백년고독/쁘띠/사라진/사마천/석란1 님 

오즈마/울보/유라/자작나무/지은맘/진새삼촌/책사랑하다/초록이좋아/카라/하양물감 님께도 추가로 보내드렸습니다. 
나중에 받으신 분들을 1월 29일까지 리뷰를 등록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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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한 여운과 감동이 전해진다
    from 백년고독님의 서재 2009-01-14 17:39 
     야유회를 가기로한 대학생들은 버스터미널에서 구걸을 하는 한 아이와 접하게 된다. 아이는 대학생들에게 단돈 500원을 달라고 한다. 모두 지나치려는데 대학생중 가장작은 학생이 꾀죄죄한 아이앞으로 나가 자초지종을 묻는다. 배가고파 과자라도 사먹기위해 돈을 달라는 것. 작은 학생은 그 아이를 의심하기보다는 그 아이가 안스러워 집까지 따라가게 되고 처참한 집안 풍경을 보게 된다. 이제 버스는 출발시간을 넘겨 버스기사는 출발하려고 하고, 학생들은 작은
  2. 생활속 작은거인을 만났지만...
    from 메르헨하우스... 2009-01-14 20:42 
    거인... 마음이 큰 사람. 행동이 큰 사람을 만나는게 큰 일인듯 싶다. 군대를 다녀온 복학생인 주인공은 야유회를 떠나는 날 터미널에서 "오백원"만 달라는 소년을 만난다. 주인공은 이 소년이 앵벌이가 아니라는걸 알게 되고 마음이 움직여 소년을 돕게 된다. 앵벌이와 앵벌이가 아닌 소년의 기준이 무엇인지 나로선 가름할 수 없는 일이다. 이런 류의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도 세상이 살만하다 말하고 어려운 사람을 보면
  3. 어려운 일이지만..
    from 미설의 서재 2009-01-15 12:31 
    어려운 이들을 보고 마음만이 아니라 실제로 도움을 준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리라. 이 책의 주인공인 키 작은 형처럼 자기 바쁜 일 제쳐두고 배고픈 어린아이의 집까지 찾아가고, 돈을 모아다 장까지 봐주는 일을 하기란 정말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그래서 거인이라는 이름을 붙이기까지 했을테고 말이다. 결국 책에서도 그런 행동이 경찰의 의심까지 사게 된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라 씁쓸한 맘이 들기
  4. 감동
    from 나야나! 2009-01-15 13:42 
    고정욱작가의 이야기는 처음 접한다. 처음 책을 봤을 때 그림책 말고는 굳이 하드커버할 필요가 있을까란 생각을 했다. 끝이 너무 뾰족해서 다치기 쉬워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두꺼운 표지였다.  책을 들고 잠자리에서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페이지를 넘겼다. 예전 시외버스정류장이 나오고 MT가던 추억도 떠올리면서 한편으로는 아이들에게 이런 생소한 것들이 먹힐까란 생각도 했다. 지각해서 버스를 놓치고 다음 차를 타고 후발로 가던 추억도
  5. 작은 마음이 부끄러워 지는...책
    from 쁘띠는 책을 좋아해.. 2009-01-15 15:02 
    아이들의 마음의 감동을 주는 이야기 이다.  글쓴이에 대해 보고 한번 놀랐습니다.  소아마비로 1급 지체 장애인인 분이... 이 글을 썼다고 하니..더욱 감동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름은 많이 들어보았지만...실재로는 잘 알지 못했었거든요.     책의 내용을 조금 간추려 보면...   대학생들이... 버스 터미널에서 여행을 가기 위해 만나게 된다.  그런데 그
  6. 마음이 큰.. '작은 거인'
    from *자작나무 오솔길* 2009-01-16 09:36 
    울 딸아이가  심심하면 한 번씩 꺼내 읽는 창작동화가 있다. 지금까지 사준 동화중에서 가장 많이 읽지 않았나 싶은 동화인데..바로 고정욱님의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의 일기'이다. 무엇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재미있다며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읽고 있으니, 나름 울 아이 마음에 감동으로 남아있었나 보다. 그래서 '작은 거인'을 보았을 때 울 딸... 얼른 들고와서 함께 읽자고 한다. 짧은 글이라 소리내서 한 쪽씩 다 읽고 나니 저학년 동화가 대
  7. 배려와 관심으로 희망을 줄 수 있기를
    from 잡식성 귀차니스트의 책읽기 2009-01-19 01:27 
    우리집 아이들은 밥투정 할때마다 듣는 얘기가 있다. 지금 세상에는 부모님이 없거나 너무 가난해서 이 밥도 제대로 못먹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데 어디서 밥투정이야 하면서 밥그릇 뺏기... 그러면 울고불고 하면서 잘못했어요소리가 바로 나오는데... 뭐 그렇다고 아직 어린 이 녀석들이 뭘알까? 나조차도 정말로 배고픈게 뭔지는 모르고 자랐는데 이 녀석들이야 오죽할까?  하지만 배고파보지 않았다고 그 고통을 전혀 모르는건 아닐게다. 다만 관심
  8. 작지만 커다란 마음을 품고 있는 사람
    from 지은맘 2009-01-19 23:36 
    언제부터인가 "구걸"을 하는 사람들을 쳐다도 보지 않게 되었다. 그 사람들과 눈이라도 마주칠까 고개를 돌리거나 숙이고, 내미는 손이 민망하도록 모른척 하기 일쑤였다. 그리고 저 사람들 실제로는 가난하고 어렵지 않다고, 혹은 뒤에 다른 사람이 있으니 도와주어도 소용없다고고 스스로 위로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렇게 구걸하는 사람들 혹은 아이들 중에 정말로 어렵고 힘든 사람이 한 명도 없었을까? 정말 더이상 어떻게 해 볼 수가 없어
  9. 나부터 거인이 되자
    from 꼬꼬댁의 책방 2009-01-20 21:52 
    어릴 때 나는 참 순수했던 것 같다.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쑥스럽긴 하지만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낼 때도 돈을 아끼던 친구들과 달리 용돈을 다 털어서 냈고, 거리에서 구걸하는 불쌍한 사람들을 보면 주머니를 뒤져 꼭 돈을 줬다. 적어도 10대 시절에는 그랬다. 헌데 20대가 되니 그 순수함이 확 사라져버렸다. 지하철, 기차역 등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는 사람들이 노숙자요 앵벌이였고 왜 멀쩡한 몸으로 일은 하지 않고 구걸하며
  10. 단번에 고정욱 샘 글인 줄 알았어요
    from 먼훗날 나무 칼럼이스트를 꿈꾸며... 2009-01-21 14:28 
     한창 느낌표의 책을 읽읍시다에서 그 분의 책이 선정되었을 정도로 유명한 분이라는데, 사실 난 요 근래 들어서야 고정욱 선생님의 책을 자주 접하게 되었다. 내용은 달라도 환경이라든지, 장애라든지, 어두운 사회에 대한 희망을 얘기하는 그 분의 독특한 문체때문인지 지은이가 누구인지 보지도 않고 읽기 시작한 이 책... 마지막에 작가를 보고 '아하, 그 분 책이었구나.'하고 무릎을 치게 되더군요.  책은 그리 긴 내용은 아니에요.
  11. 우리 가슴에 작은 희망을 던져 주는 책,
    from 내딸에게 힘이 되어주는 엄마의방 2009-01-21 23:11 
    작은 거인 어떤이에게 작은 거인이라고 말을 하는걸까? 요즘 같이 삭막한 세상에 사는 우리들 누군가에게 선행을 베푼다는것을 그리 많이 생각지도 않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 세상 이기적인 사람이 더 많아진 세상에서 누군가에게 선행을 베풀 만큼 따뜻한 마음이 남아있다는것 그 얼마나 아름다운 마음이란 말인가,  작은거인속에 나오는 키 작은 대학생은 키는 작지만 그의 마음은 그 어느누구보다도 크고 넓었다 어느날 놀러 가기 위해서 버스터미널에
  12. 뭔가 아쉬워
    from 다락방 2009-01-21 23:43 
       아이들 책을 보다 보면 심심치 않게 작가의 이름을 발견할 수 있어 작가의 이름이 낯설지 않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 <가방 들어 주는 아이>와 같은 고정욱 작가의 좋은 동화를 여러 권 보았었다. 그 책들을 읽으면서 가슴이 찡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인지 고정욱 감동이야기라는 수식어에 기대를 갖게 되었다.    그러나 의외로 이 책의 내용은 그동안 읽었던 작가의 책들에
  13. "작은 거인의 사회"
    from 사라진 2009-01-23 15:59 
                   어렸을 때의 난 이래저래 가난하거나 장애인들을 꽤 자주 도왔다. 인정이 많아 지나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돈이 많았다는 게 아니다. 학용품 새것이 생기면 늘 나눠가졌고, 늘 먼저 챙기는 방식이라거나, 따돌림받는 아이와 의도적으로 친하게 지내면서 보호하는 것이 나였다. 적어도 초등학교때까지 그랬다. 그건 그
  14. 감동적이지만 왠지 아쉽다.
    from 몽당연필의 Feel通^^* 2009-01-23 18:05 
      새해가 되고 열흘쯤(?) 지났을 때 고정욱님의 책을 만났다. 제목은 <작은 거인>. 제목만 보고 한참 생각했다. ‘작은 거인’.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작다’와 ‘거인’은 결코 어울리는 말이 아니다. 비슷한 말도 아닌 오히려 반대되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두 단어를 붙여 ‘작은 거인’이라 한 이유는 무엇일까. 토요일, 버스터미널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시동을 켜고 막 출발하려는 버스 속에서 운전기사와 대
  15. 감동은 억지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from 노피솔과 함께 2009-01-23 19:47 
     난 고정욱 작가를 좋아한다. 뻔한 스토리인 듯 한 이야기들에도 가슴을 와서 만지는 무엇인가가 있다고 늘 느끼는 까닭이다. 다만 이 책 작은 거인은 그의 작품 중 그다지였다는게 솔직한 소감이다.  엠티를 가려던 대학생이 터미널에서 구걸하는 한 어린 소년을 보고 그저 외모를 보고 느낌으로 전형적인 앵벌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본다는 설정도 무리하게 느껴지고 버스 출발을 남겨둔 상황에서 두어번씩이나 처음부터 아이를 위해 왔다갔다 했다는 상
  16. 짧은 시간 많은걸 깨닫게 되는 책읽기.
    from 책 그리고... 2009-01-24 00:00 
    가끔 아이들이 보는 동화책을 읽을때면 그 짧은 글 속에 어쩌면 그렇게 많은 것들을 깨닫게 할까? 하는 경탄을 담은 의구심이 든다. 과연 이런 내용을 아이들은 어떤 시각으로 보며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무척이나 궁금해진다. 이 책은 더군다나 우리들의 어둡고 무거운 삶의 모습을 다루고 있다. 어쩌면 아이들은 딴나라 얘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다. 아니나 다를까 서평책으로 받아 들자 마자 동화책이라 아이들에게
  17. 툭~ 던져놓은 이야기
    from 까꿍~ 2009-01-28 09:07 
    '거인'이라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를까? 첫번째는 외형상으로 확연하게 드러나는 거인이고, 두번째는 그 대상이 풍기는 내면의 크기일 것이다. 보통은 첫번째 이미지가 강한데, '작은'이라는 수식어가 붙음으로써 두번째를 떠올리게 된다.  그림책은 제목과 표지만으로 많은 이야기를 꺼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 역시 그 내용을 읽기 전에 생각을 하게 한다. 분명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의 조합이 그럴 것이고, 두 사람 앞을 막아 선 경찰의
  18. 고정욱님의 소설 - 선행 하나 보여주며 함께 감동해보기
    from 책의 향기 2009-02-01 03:22 
    작은 거인 고정욱님이 지은 한편의 동화. 착한 청년의 아름다운 이야기 하나를 그림과 함께 담아서 우리에게 보여준다. 버스 안에서 안타까워하는 대학생들은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약속시간을 못 지키고 덕분에 버스를 모는 기사님과 다른 승객에게 까지 피해를 주는 이 친구는 누구일까 궁금해진다. 주인공이 헐레벌떡 숨을 몰아쉬며 나타나고 이야기를 들어보니 역시 그만한 가치가 있는 사정이 있었다. 길가에서 구걸하는 아이를 만났는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