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읽었다.
가시고백 제목을 보고 무슨 내용일까 무척 궁금했다.

도둑질하는 해일. 반장병에걸린 다영. 친아빠와 새아빠가 있는 지란, 이들의 친구 욕쟁이 진오. 감정설계사 해철, 그리고 상처가있는 담임..등등
등장인물들이 모든 상처를 하나씩 가지고있다.

일상의 묘사가 참 잘된책이다.
학교생활모습이나 집에서의 생활 모습들영화를 보듯 생생히 드러난 책이다.
하지만 읽는동안 내내 작가가 이야기하고싶은게 뭘까? 를 계속생각하며 읽었던것같다.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이 너무 뒷쪽에 몰려있고 급 마무리를 한 느낌이 들었다는것이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일상의 내용들에 크게 웃을수 있는곳들이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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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양장) 까칠한 재석이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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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요즈음 연예계와 사회적인 관점을 이야기한 책이라고 보면될것이다.
청소년들이 연예인을 꿈꾸는경우가 많다.
물론 쉽게 될거라는 생각도 함께말이다.

재석의 친구 두명이 오디션을 보게된다. 스타가되기위해. 그런데 둘다 떨어지게되면서 기획사를 찾게되고 그것으로 집안에 걱정을 끼치게된다. 그리고 돈이 없기때문에 스폰을 받게되면서 일이 커지게된다.

어쩜 우리 어른들은 빤히 알고있는 스토리진행일지 모른다. 하지만 청소년들은 보이는 면만보기때문에 이런책을 통해서라도 보이지 않는곳에 이런 안좋은것도 있다는것을 알 필요도 있다고본다. 뉴스를 통해서도 접할수있지만 깊은 생각을 하며보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사회적 문제나 흐름을 책을 통해 간접 경험하는것도 매우 중요한것같다.
자신의 꿈을 위한일이지만 모든게 순조롭지 못할수도 있다는것을 배우는 계기도 될것이다.
이런 청소년소설을 읽으면서 나의 청소년기를 되돌아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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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빵호돌 (문고판) 네버엔딩스토리 23
이금이 지음, 이누리 그림 / 네버엔딩스토리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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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봄이다.
책에서 할아버지는 봄 마중을 간다. 제일먼저 봄이 온걸아는 들판으로....

단번에 읽어내려간 책이다.
노인과 여덟살 아이가 소통하는부분이 마음에 오랜 여운을 남긴다.
요즘은 아이가 이쁘다고 만지기라도하면 어떤부모들은 싫은 내색을 하곤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어릴적 회상이 많이 되었다.
연탄불 가는 모습도 이웃간에 정을 주고받는 모습도. 읽는 내내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번졌다.
요즈음 너무 팍팍한 인심과 빠르게 흘러가는 세대속에 아쉬순것이 너무 많음을 새삼 깨닫게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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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양장) 까칠한 재석이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0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즈음 자기개발서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 책은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발전해 나가야하는 동기를 알려주는것같다.
처음에 제목을 봤을때는 재석이가 사라진다고해서 가출을 하나? 그런생각을 하고읽었다..
그런데 까칠한 성격이 사라졌다는 결론이다.
아이들이 봉사를 가면서 그곳에서 노인을통해 인생에대해 배우게되고 여자친구를 통해 책을 읽게되면서 자신들의 미래를 생각한다.

우리 청소년들이 아무생각없이 사는 경우가 많다. 왜 열심히 살아야하는지를 깨달을수 있는 계기를 줄수있는 책인것같다.

진행속도가 빨라 빨리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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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반양장) 반올림 1
이경혜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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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째 날씨가 꾸물꾸물한지 모르겠다.
꾸물한 날씨만큼 내 몸도 찌푸둥하다.



죽음..ㅇ

어느날 내가 죽었습니다.
내 죽음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죽은 친구의 일기장 첫 장의 내용이다.

다소 무거운내용이지만 남녀 우정에 대해 잘 표현된 것이 무척 마음에 든다.
남자친구가 아닌 친구..그가 어느날 사고로 죽게된다. 그리고 그 친구와의 일을 회상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그리고 그의 일기장을 읽게되면서 둘의 우정의 깊이를 다시금 되새기게되는내용이다.

남녀가 정말 이렇게 우정이 깊을수 있을까? 물론 가능하다에 한표를 던진다. 물론 이성이기 때문에 가끔 아주 가끔 이성으로서 좋은모습이나 호감가는 모습이 있을수 있겠지만 이성이기 때문에 더욱 깊이있게 우정을 나눌수도 있을것이다.
이책 처럼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있다면 행복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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