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읽었다.
가시고백 제목을 보고 무슨 내용일까 무척 궁금했다.
도둑질하는 해일. 반장병에걸린 다영. 친아빠와 새아빠가 있는 지란, 이들의 친구 욕쟁이 진오. 감정설계사 해철, 그리고 상처가있는 담임..등등
등장인물들이 모든 상처를 하나씩 가지고있다.
일상의 묘사가 참 잘된책이다.
학교생활모습이나 집에서의 생활 모습들영화를 보듯 생생히 드러난 책이다.
하지만 읽는동안 내내 작가가 이야기하고싶은게 뭘까? 를 계속생각하며 읽었던것같다.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이 너무 뒷쪽에 몰려있고 급 마무리를 한 느낌이 들었다는것이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일상의 내용들에 크게 웃을수 있는곳들이 있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