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런 사람이예요!
하고자하는 일 마음에 드는 일은 끝을 보고자 하는 성격의 소유자


내 인생 최고의 책 5권
1.  영혼의 시그널(조엘 로스차일드 지음) 
읽으면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한 책이다.

2.  설득의 심리학 -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6가지 불변의 법칙(로버트 치알디니 지음) 
쉽게 설득이나 강매에 넘어가게 되는 상황을 이 책을 읽고 그 상황을 빠져나오게 도와준 책이다.

3.  친구 - 행운의 절반(스탠 톨러 지음) 
이 책을 읽고 친구란 나에게 어떤 존재인지, 난 어떻게 친구를 대하는지 한번쯤 생각하게 한 책이다.

4.  피드백 이야기 - 사람을 움직이는 힘(리처드 윌리엄스 지음) 
난 주위사람에게 좋은 피드백을 주는지 아님, 나쁜 피드백을 주고 있는지 생각하게 한 책이다. 마지막 장에 나의 피드백 검사항목이 있어 한번쯤 체크해서 나의 피드백이 어느 쪽인지 간략하게나만 확인할 수 있었다.

5.  삼국지 
고등학교 때 토익문제집 두께의 5권짜리를 2번이나 읽은 책이다. 크게 감명 받았다기보다는 읽으면서 나에게도 제갈공명같은 사람이 있거나 그런 명석한 두뇌와 식견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 유비의 우유부단함과 조조의 누구도 신뢰하지 못하는 행동, 등장인물들의 여러가지 행동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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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런 사람이예요!

→ 낙엽처럼 읽을 거리가 쌓이는 소리에 마냥 행복함을 느끼는 책을 아끼고 좋아하는 주부입니다.

• 내 인생 최고의 책 5권

노벨문학상을 받은 '주제 사라마구' 그가 쓴 <눈먼 자들의 도시>

이 책은 내게 엄청난 충격을 가져다 준 책이다.

믿기지 않으면서도 저자의 실랄한 문체에 빠지지 않고는 견딜수가 없을 만큼

오래 오래 기억되는 그런 책이다.

11월에 영화로도 개봉 된다고 하던데..책을 읽으면서 나름 와 이거 영화로 만들어 진다면

과연 어떻게 표현될까? 사뭇 기대도 했었는데 나의 기대에 찬 목소리가 들렸던 걸까?

영화로 나온다는 소식에 제발 영화가 잘 만들어 졌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조용히 기다리고 있다.

아직 책을 읽지 않으신 분들이 영화를 보시기 전에 책부터 만나보길 바라는 마음이다.

 

 누구나 읽어봤을 그 책  J.M 바스콘셀로스의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이 책은 11살 나의 아들과 동시에 손가락에 꼽는 책이다.

아이나 어른이나 비슷한 곳에서 느끼는 그 감동..

11살짜리 입에서 자기가 읽은 책중에 제일이였어요 라는 말이

서슴없이 흘러 나올수 있게 만든 그 책.

시간이 지나 읽고 또 읽어도 읽을때마다 감동으로 다가오는 책

결코 세월이 흘러도 촌스럽지 않고 지겹지 않을 그런 책이다.

 

 

장영희 교수님의 <문학의 숲을 거닐다.>는 나에게 한없이

따뜻한 마음을 품게 했고 읽는 내내 나도 좋은 사람

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러면서 문학에 눈을 뜨게 하고

그러니 머리도 똑똑해지고 가슴은 따뜻해지는

그야말로 두마리 토끼를 아주 기분좋게 잡을 수 있는

그런 책이였다...그래서 그 분의 다른 책을 잡는 이어달리기 독서를

할 수 있게 해준 책이다.

 

미우라 시온의 <마호로역 다다 심부름집>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다..그냥 일본책은 멀리 했던 나

그런 내게 일본책에 빠져 들게 만들었던 바로 그 책이다.

회색빛깔 같던 책 회색도 아름다운 색이구나 깨우쳐 준 책.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고 일본책을 거부감 없이 읽게 되었고

회색빛을 더이상 싫어하지 않는 아니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었다.

책을 통해 내 선입견이 변해가는건 굉장히 멋진 일이다..

그런 멋진 경험을 준 고마운 책이 바로 <마호로역 다다 심부름집>이다.

 

내 인생의 최고의 책 중 그 마지막 책 <꽃들에게 희망을>

이 책은 내가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이다.

남녀노소 누구나가 읽을 수 있는 바로 그런 책이다.

온가족이 읽고 나름대로의 인생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쉽게 썼지만,

결코 쉽거나 가볍지만은 않은 두고 두고 생각거리가 많아지는 책이다.

많은 글자로 구구절절 늘어놓은 책이 아님에도 짧은 문장들이

오히려 더 구구절절하게 와 닿았던 그런 책.

애벌레가 사람같고 애벌레 기둥이 우리네 인생을 닮아 있어 씁쓸함도 주던 책.

우리 가족에서 애벌레처럼 기어오고 기어오다 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 들어온 <꽃들에게 희망을>

강하지만 따뜻한 책표지 색깔처럼 강하게 따뜻하게 오래 기억될 것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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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런 사람이예요!

먹고, 공부하고, 그러다 책 읽는 무소속의 비애를 절감하고 있는 백조 한 마리.

• 내 인생 최고의 책 5권


무라카미 하루키를 비롯, 일본 작가들을 만나게 된 계기. 중학교 땐가 읽었는데 그 때는 나름 선정적인(?) 묘사에 충격 아닌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제목처럼 읽고 있으면 영혼이 따뜻해지는 느낌.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감도는 책. 정말 말이 필요없이 읽어봐야 진가를 알 수 있는 책.




엄밀히 말하면 1권은 아니지만 셜록홈즈는 어느 한 권만 맛봐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전집으로. 어린 시절 책장이 마르고 닳도록 읽었던 작품. 아마 지금까지 책에서 손을 놓지 못하는 것은 결국 셜록 홈즈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서재 이름을 Baker Street 221B로 정할 정도로 셜록 홈즈에 대한 애착과 고마움은 남다르다.




세계 3대 추리소설이라는 진부한 표현보다는 마지막으로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애거사 크리스티 전집이었기 때문에 선택.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가 1권이기 때문에 항상 '올해는 완독해야지!'하고 결심하고는 1권부터 읽어버려 3번 이상 읽은 작품.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 80권 중 아직 20권 남짓이 남았다.) 이래저래 여러 소설의 모티브가 된 작품이기도 하고, 트릭을 모두 알고 난 뒤에 읽었을 때도 그 나름의 맛이 있는 작품.



한참 비뚤어져있을 무렵(그러니까 수능 끝나고 수능따위!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을 무렵.)에 읽어서 그런지 거짓과 같은 세상에 불만을 토로하는 주인공 콜필드에게 반해버렸다. 위선으로 가득 찬 세상에 반항하긴 하지만, 한 편으로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열어보려고 하는 콜필드의 모습이 남의 일 같지 않아 더 몰입해서 읽었던 책. 허위와 가식을 털어내고 나답게 사는 것은 무엇일까 가끔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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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울보입니다
언제나 든든한 내편이 되어주는 옆지기랑
요즘 한층 더 까칠해진 일곱살난 딸 석류랑
셋이서 알콩달콩 살면서 책을 읽는 평범한 7년차 주부입니다,

음 처음에 독자서평단에 지원할때
고른 내인생의 다섯권의 책은,,
이책. 이책은 처음 읽었을때가 언제 였던가 기억이 가물가물거리지만
몇번을 다시 읽은 책
재미있다,
 멋지다
 그리고 솔로몬의 딸이란 책이있었다
알라딘에서 찾을 수 없지만
좀 오래되었나
그래도 나에게는 여자의 삶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던 이야기책

참 많은 출판사에서
키다리 아저씨를 출판햇네요
어릴적에 정말 감명깊게 읽고
나에게도 저런 아저씨가 있다면 하는 상상도 해보곤 했었는데
그러고 보면 나는 캔디를 보면서 울었고
소공녀를 보면서 꿈을 꾸었고 작은 아씨들을 읽으면서
또다른 꿈을 꾸곤 했었는데,

그래서 내아이도 이다음에 책을 읽으면서 좀더 많은 상상을 하고꿈을 갖기를 바라는 엄마지요,

 

그리고 아이를 낳고
그림책에 관심을 갖기 시작을 하면서 그림책 재미에 푹빠졌지요,

이작가의 그림책은 나랑 아이가 너무 즐거워 하면서 읽는다
그림책이라고 무시하면 안 된다 그속에는 꿈과 사랑와 우리가 배워야 할것이 너무 많이 들어있다,,

그리고 앤서니 브라운
작품을 읽으면서 내아이는 정말 많은 꿈을 가지게 되었다
나도 그림책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게 되었다
너무 멋진 작가들이다,

그외 더 멋진 그림책 작가들이 있다
그들만의 특유의 느낌과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들려주는 사람들
너무 멋진 사람들이 있어서 내아이랑 우리아이들이 행복한것은 아닐까요,,

 

나는 그림책을 사랑하고
이제 동화책에 관심을 가지면서 내 아이랑 즐겁게 독서를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철없는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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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22 00:23   좋아요 0 | URL
알프스 소녀 하이디, 키다리 아저씨, 빨간머리 앤 이런 책들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잖습니까?
정말 초등학교 때 책 표지가 닳아져라 본 것 같은데 우리 집 머스마들은 도대체 왜!!! 안 읽나 모르겠어요.ㅎㅎㅎ
그나마 구세대들의 추억의 책이라고 애써 구해 준 <톰터보> 시리즈 같은건 열심히 읽어주고요.ㅎㅎ
에이띠..근데 애써 구해준 꼬마흡혈귀 시리즈는 또 안 읽어요. ㅠ.ㅠ

메르헨 2008-10-22 00:24   좋아요 0 | URL
울보님 안녕하세요?
이르고 또 늦은 시간에 글 올리셨네요.^^
키다리 아저씨와 캔디...이야기에 갑자기 눈물 날거 같아요.
존 버닝햄,앤서니 브라운...네 멋진 작가에요.
아이가 생기고 처음 접했는데 왜 몰랐을까 싶어요.^^

ilovebooks 2008-10-22 11:36   좋아요 0 | URL
아~~~ 저 <존 버닝햄..나의 그림책 이야기>정말 사고 싶었다죠.. 가격에 기겁하고 포기했진만..^^
 

제목은 꼭 이렇게 달아야 하나요?  쑥쓰럽군요;;

• 나는 이런 사람이예요!
  - ,까칠하고, 소심하고, 고양이와 강아지와 함께 사는 책읽는 A형 
 
•  2008년 현재까지 최고의 책 5권
-
 존 버거<여기,우리가 만나는 곳>, 크리스타 볼프<메데이아>, 니코스 카잔차키스<그리스인 조르바>,아사다 지로<철도원>
  




 

 

 

 

- 존 버거가 쓴 글은 그것이 무엇이라도 최고의 책이다. 존 버거 만큼은 한 권의 책이 아니라, 존버거의 글, 모두. 누가 한권만 사달라고 한다면, 이 책. 소설이나 미술서보다는 에세이를 추천하고 싶은데, 이 작품이 덜 추상적이다.  

- 크리스타 볼프가 자신의 동생을 찢어죽여서 바다에 뿌리고, 자신의 아들들을 죽였다는 악녀 메데이아 신화를 새롭게 해석했다. 대사 하나하나가 곱씹어보고 싶게 만드는 신화이야기라기 보다는 사람과 관계에 대한 이야기

- 그리스인 조르바. 반해버렸다. 어느날 짐싸들고 비행기 갈아 타고, 기차타고, 버스타고, 배타고 크레타에 갈 만큼. 카잔차키스를 향한,조르바를 향한 사랑의 열병은 진행중.

- 이 책을 신용카드문제에 관한 책. 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보면 슬퍼진다. 사회파소설보다는 하드보일드로 보고 싶다.
외롭고, 구질하고, 쫓고 쫓기는 이야기

- 아사다 지로의 글은 웬만하면 다 좋지만, <철도원>과 <철도원>에 실린 단편들은 뭐랄까, 내 인생 어디쯤에선가 나한테 콕 박혀버려서,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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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헨 2008-10-21 23:57   좋아요 0 | URL
렛미인트로듀스마이셀프...이거 막 생각나요.
첫부분말이에요.^^

비로그인 2008-10-22 07:55   좋아요 0 | URL
조르바, 이 책이 여기 들어갈 줄 알았어요. 개정판 나오기 전의 번역이 더 좋았다는데, 휴우.

하이드 2008-10-22 08:29   좋아요 0 | URL
흐흐 빠지면 서운하죠. ^^
메르헨님, 그러게요. '하이드의 자기소개'라니;;

내마음은 언제나 2008-10-22 16:08   좋아요 0 | URL
조르바...읽어보지 못한 관계로..하지만.. 비디오로 조르바와 그리스란 ...을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