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테이션]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0월 30일 

- 리뷰 마감 날짜 : 11월 25일

- 받으시는 분들 : 소설 신간평가단



크롱, 구단씨, 이프리트, 햇살찬란, 집오리, 망각의허, 오이, 학진사랑, 동섣달꽃, lakinan

레드미르, littlefinger, 그리움마다, 헤르메스, 교고쿠도, 환유, 달찬




신간평가단 11기 마지막 도서입니다! 마지막까지 잘 부탁드려요! :) 

그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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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금 데이비드에게 남아 있는 것은? 현재의 성공 뿐.
    from 학진사랑의 블로그랍니다. 2012-11-13 23:50 
    '빅 픽처'를 읽어보지 않아서 이 작품과 어떻게 다른지 알 수 없으나 '템테이션'을 읽으면서 머릿속에 떠오른 것은 '파리 5구의 여인'에 등장하는 해리였다. 영화학과 교수 해리는 제자와의 스캔들로 모든 것을 잃고 파리로 떠난다. 해리는 그곳에서 시작한 삶을 놓지 못해 파리에서 계속 삶을 이어간다. 자신은 사랑을 택했다고 할지 모르지만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성공한 작가 데이비드가 한 순간에 바닥까지 곤두박질 친 것과 다르게 해리
  2. 템테이션 - 더글라스 케네디
    from 크롱의 알라딘 혼자놀기 2012-11-14 17:23 
    경험에서 우러난 이상한 상상을 하고 짧은 글을 쓰며 혼자 놀던 때가 있었습니다. 무언가를 바라며 어떤 목적을 갖고서 썼던 글은 아닙니다. 그저 그런 글쓰기가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글을 읽어준 사람들과 글을 놓고 대화하며 노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한번은 제가 쓴 어떤 글이 누군가의 소설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이름의 작가였고 소설의 제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래에 비슷한 내용의 덧글이 계속해서 달렸습니다. 의도하지 않
  3. 세상이 당신을 유혹할지라도 - 더글라스 케네디의 템테이션
    from 추천 꽝!!..떙큐!! 2012-11-15 18:10 
    언젠가 한번 큰 돈을 만져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뭐 그렇다고 억소리나는 그런 돈들은 아니구요.. 사회 초년생 5년 정도에 해당하는 퇴직금 정도로 보면 될텐데 그런 돈이 한꺼번에 손에 쥐어지니까 세상을 다 가진 것 같더군요.. 뭐 로또 당첨으로 100억 당첨된 사람 안부럽더라구요.. 그래서 그 돈으로 맘껏 쓸 수있을 것 같았죠.. 맘껏 썼습니다.. 한달에 다 날라가버리더군요... 그렇게 쉽게 사라진줄도 몰랐습니다.. 매일 밤 동료들과 주위 사람들에게 내
  4. 욕망 권하는 사회 - <템테이션>
    from 동섣달꽃님의 서재 2012-11-16 16:20 
    놀이동산을 무척 좋아하지만 그 돈이 누구 뱃속으로 들어가는지 생각하면 뱃속이 뒤집히는 기분입니다. 화려한 영화를 보고 나서 느껴지는 씁쓸함도 비슷합니다. 스캔들에 휘말려 몇 년 간 방송활동을 하지 않다가 토크쇼에 나타난 스타(이 호칭도 쓰기 싫습니다)가 그간 겪어야 했던 생활고에 대해 늘어놓고 있는 꼴을 보노라면 '세상에 이런일이?' 하며 혼자 중얼거리게 마련입니다. 대중매체, 혹은 대중문화에 대한 이런 염증을 주변에 이야기라도 하는 날엔 돌연 괴짜가
  5. 셀링 유
    from 이프리트의 서재입니다 2012-11-18 18:22 
    더글라스 케네디를 처음 만났다. 『빅 픽처』에 대한 찬사가 너무 대단하여 그 책을 읽고 싶은 유혹에 휩싸였지만, 다른 소설처럼 나를 실망시킬까 봐, 그냥 포기했다. 이번에는 출간된 『템테이션』은 '논스톱 페이지터너', '『빅 픽처』를 능가하는 소설'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또 다시 베스트셀러의 자리에 올랐다. 나도 그런 말에 혹하여 읽고 싶었지만, 마찬가지 이유로 읽지 않다가, 신간평가단이 이달의 소설로 이 책을 선정하여 읽게 되었다. 그런데 '논스톱 페
  6. 뻔한 스토리와 결말, 그리고 식상한 교훈이었지만 재미만큼은 단연 발군인 소설
    from 레드미르님의 서재 2012-11-20 14:46 
    유혹(誘惑, Temptation)사전적 의미로는 “1.꾀어서 정신을 혼미하게 하거나 좋지 아니한 길로 이끎. 2.성적인 목적을 갖고 이성(異性)을 꾐(네이버 국어사전 발췌)”인데, 풀이에서처럼 “유혹”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이성(異性)”의 유혹일 것이다. 그런데 이성 뿐만 아니라 각자의 기호나 취미, 또는 지향하는 목적에 따라 유혹의 대상이 제각각일 텐데, 예를 들어 식도락가(食道樂家)”들에게는 새로 맛보게 되는 음식이, 쇼핑 중독자들에게
  7. 속물스러운 세상을 속물스럽게 사는 방법
    from 이야기는 이야기 2012-11-23 15:10 
    템테이션 / 더글라스 케네디 / 밝은세상 (2012)비록 <빅픽처> 한 작품 밖에 읽지 않았지만 <템테이션>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전형적인 더글라스 케네디의 작품이라 할만 합니다. 너무 극적이다 싶을 정도로 동시다발적으로 한꺼번에 휘몰아치는 격랑의 한복판에 선 주인공이 그 험한 파도를 헤치고 인생의 주인공으로 우뚝서는 이야기. 이번에도 변함 없고 유감 없더군요. 아니 오히려 주인공이 속한 세계, 주인공이 겪는 일들의 스케일은 더욱
  8. 유혹에 흔들리지 않을 자 누구인가
    from 호텔선인장 2012-11-25 01:32 
    성공할수록 겸손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이 말처럼 성공한 사람이 겸손하기까지한(?) 예는 매우 드물다. 당장 눈 앞에 벌어진 성공에 취하고 비틀거릴수 밖에 없는 것이 인간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성공의 기준을 어떻게 판단해야하는 것일까. 철저한 자본주의의 논리로 보자면 돈과 명예, 권력까지 쥐게 되었을때를 성공이라고들 한다.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순간의 그들이 어떻게 겸손해질 수 있겠는가.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한없이 자기중심적으로
  9. 이게 바로 더글라스 케네디 스타일.
    from 환유, 즐겁게 놀다 2012-11-25 16:38 
    성공이 다 뭐라고. 돈이 다 뭐라고. 책을 덮으며 나는 그렇게 중얼거렸다. 더글라스 케네디 작가의 <템테이션>이다. 더글라스 케네디 소설의 장점은 무엇보다 흡입력 아닐까. 빠른 전개 못지않은 극적 전개, 탁월한 심리묘사로 점철된 그의 문장은 쉽고 빠르게 독자를 사로잡는다. 조금은 진부하게 느껴지는 스토리 전개라 결말에 대한 예상을 쉽게 그려볼 수 있다는 점도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그 결말을 더글라스 케네디는 어떻게 주물러 놨을지 기대감을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