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 평전]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4월 6일
- 리뷰 마감 날짜 : 4월 30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사회/과학 신간평가단  
 
drheaven, 크네히트, 채솔빠, 사티로스, 냥이관리인, 동그리, 야유암, 더불어숲, 비의딸, 구름을벗어난달.
RyanBen, Estrella, 아잇, nunc, dolbit27, 꽃도둑, 어린왕자, heima, 가연
 
 
10기 신간평가단 마지막 도서입니다. 
6개월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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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 카프카여!
    from {기타 등등} 2012-04-11 22:04 
    글을 씀으로써, 낯설고 부조리한 세상을 텍스트의 서사 안으로 끌고 들어온 카프카였다. 그리고 남들이 잠든 밤에 홀로 깨어 글을 쓰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만족했던 사람이었다. 처음 『카프카 평전』을 집어 들었을 땐 '평전'이란 단어가 주는 시간과 압력에서였는지 이유 없는 거부감이 들었지만, 수수께끼와도 같은 그의 작품은 물론이거니와 카프카란 인물 자체도 꼭 알 수 없는 수수께끼 같다는 생각에 미쳐 이 두꺼운 평전에 빠져들었다. 초인 혹은 거인이었던 아버지
  2. 카프카를 좋아하세요?
    from 가연님의 서재 2012-04-15 20:27 
    카프카 평전 만약 우리가 읽는 책이 주먹으로 쳐서 우리의 두뇌를 일개우지 않는다면 무엇 때문에 책을 읽겠는가? 자네가 쓴 대로 책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맙소사, 만약 책이 전혀 없다고 해도 우리는 행복할 수 있을 거야. 그러니까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그런 책은, 필요하다면 우리 스스로 쓸 수 있을 거야. 지금은 고인이 된 오규원 시인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특별한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그 분 생전에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던 것은
  3. 카프카에게 글쓰기는 실존이었다
    from 공감지수만땅 2012-04-28 07:49 
    공교롭게도 <카프카 평전>과 이사야 벌린의 <칼 마르크스 그의 생애와 시대>를 동시에 읽게 되었다. 오랜시간 지하철을 이용하는 나는, <카프카 평전>이 휴대가 불가할 정도로 양이 많아 집에서만 읽을 수 있었는데, 때문에 휴대용 책을 따로 준비해야 했다. 카프카와 마르크스는 모두 디아스포라적 유대인이었고(정확히 카프카와 마르크스는 디아스포라는 아니다. 두사람 다 유대인관습에 대해 무심했고, 시온주의를 표방하지 않았으며, 마
  4. 나의 청춘과 함께 한 카프카, 그는 프라하다.
    from 잡학서재 2012-05-01 17:21 
    프라하는 카프카다. 실존과 구원의 글쓰기『카프카 평전』이동주 지음, 소나무, 2012. 4 프라하는 카프카다. 내가 프라하에 갔던 이유는 오로지 카프카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황금소로 22번지에 그가 집필에 몰두했던 이층집이 있다. 카프카는 이곳에서 1916년 11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치열하게 글을 썼다. 하루 스물 네 계절이 있다는 변덕스런 날씨의 프라하에서 체코 맥주를 마실 때마다 나는 현존하는 카프카를 만나는 기분이었다. 세계와 불화했던 그도 늘
  5. 카프카의 세계 속으로
    from 탐욕스러운 2012-05-02 15:54 
    10기 신간평가단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책 중 하나로 카프카 평전이 선정된 것은 어떤 운명이었을까. 신간 추천할 때 이 책을 발견하지 못 했기에 나는 다섯 권의 추천 목록에 카프카 평전을 넣지 못 했다. 이번에도 내가 추천한 다섯 권 중 어느 것도 선정되지 않았지만 그 전 달에 비해서는 그나마 마음에 드는 책 두 권을 읽을 수 있었다. 게다가 카프카 평전은 그나마가 아니라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평전, 전기류의 책은 초등학교 때 위인전을 열심히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