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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보내는 날짜 : 8월 26일
- 리뷰 마감 날짜 : 9월 21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사회 신간평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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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철학과 문학의 우월유전자들
    from The Suburbs 2011-09-02 21:27 
    분홍빛 새벽이 밝았다.호머, <오딧세이>無오즈 야스지로의 묘비명(墓碑銘)책 읽기를 죽는 자의 묘비명 읽기에 비유했던 사람이 바로 프랑스의 철학자 장폴 사르트르였다. 라며 이택광이 <지난 10년 놓쳐서는 안 될 아까운 책>에서의 인문: 사람과 삶, 그 이치를 배운다. 라는 큰 제목 밑으로 <사르트르 평전>을 소개하면서 첫 구절을 이렇게 쓰고 있다. 사르트르는 얼핏 보면 엄격한 수도자와 같은 인상이다. 그렇다고 그의 행적이
  2. 인간의 이율배반과 실존주의의 교훈
    from 빵가게 재습격의 책꽂이 2011-09-16 00:00 
    셀린저의스터디셀러(?) <호밀밭의 파수꾼>에는 이런 구절이 등장한다. 주인공 '홀든'은 학교에서 보기좋게 퇴학당하고 난 뒤 나이트 클럽과 싸구려 술집을 돌아다니며 잠시 한유하다가,'엔톨리니' 선생님을 찾아가게 된다. 선생님은유쾌한 분위기로 홀든을 맞아주고, 참을성 있게 그의 이야기를 들어 준 뒤 어디선가 읽은 구절이라며한 대목을 들려주게 된다.
  3. ...우리의 투쟁은 당신의 우정보다 영원하다...
    from ...책방아저씨... 2011-09-16 10:38 
    ...재미난 사람들 이 책은 재미난 책은 아니지만 의외로 재미나게 읽었다. 이 책을 만나기 전에 내가 그들의 작품을 읽은 것이라곤 사르트르의 <지식인을 위한 변명>과 까뮈의 <이방인>정도에 불과했다. 이 단편적인 지식과 어디나 천편일률적인 인물 소개를 통해 내 머릿속에 저장된 그들은 그냥 위대한 프랑스 지성인중 두 사람 정도였달까.(한명이 철학자고 한명은 예술가라는 구분없이) 두 사람이 친구였고 서로의 사상 때문에 절교를 했는지
  4. 실천없는 지성은 죽은 지성
    from 공감지수만땅 2011-09-17 00:45 
    지성은 실천이 따를 때 빛이 나기 마련이다. 말만 앞서는 학자에게서는 진정성을 느낄 수 없다. 그런의미의 진정한 지성인 카뮈와 사르트르의 논쟁사라니 욕심이 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의 저자 애런슨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르트르 전문가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르트르에게 치우치지 않은 보고서를 작성하고 싶어 이 책을 썼다고 서문에 밝히고 있다. 그랬다면, 읽는 나 또한 균형감을 잃지 않고 사르트르와 카뮈의 시대를 생각하는 치열한 고민과 그들 사이의
  5. 나의 사랑과 그들의 우정.
    from 가연님의 서재 2011-09-18 02:34 
    사르트르와 카뮈Scene 1.“우리 그만 헤어지자.”주성치의 영화, 서유기 선리기연에 보면 명대사가 하나 있다. 주인공인 지존보가 금고아를 쓰며 제천대성으로 각성하면서 하는 대사인데, 사랑에 기한이 있다면 만년으로 하겠다는 대사이다. 누구나 자신의 사랑을 두고 생각하듯이, 나 또한 나의 사랑에 기한이 있다면 만년으로 하겠다고, 아니 그보다 훨씬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이렇게 사랑을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파국은 이미 예고되어 있었다.
  6. 어느 사회적 사건에 비추어 본 사르트르와 카뮈의 우정과 투쟁
    from 보통의 존재 2011-09-19 19:23 
    이번 리뷰는 얼마전에 있었던칸국제영화제에서 한 영화 감독이 인터뷰를 하는 와중에 유대인의 폭력을옹호하는 발언을한 것이 문제가 되어즉각 퇴출된사건과 연결을 지었다.최근의 사회적 사건에 비춘 폭력의 문제를 통해사르트르와 카뮈의 우정과 투쟁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살펴본다.어떤 이들이자신의 힘을 과시하면서 주변에 있는자그마한 땅을 소유하려고 들었다. 그리하여 그 땅에 있던 사람들은 오래도록 핍박을 받으며 살았다. 그 집단으로부터 A는간접적인 영향에 있었고B는 직
  7. 두 노벨 문학상 작가의 충돌과 화해의 연대기
    from 유쾌한 다큐멘터리스트님의 서재 2011-09-20 22:15 
    그 시대는 그랬었나 보다. 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일 무렵에는 펜을 잡는 글쟁이들도 가만히 책상에는 못앉아 있었던 것 같다. 헤밍웨이는 자신만의 부대를 이끌고 전장을 누비고 다녔고, 서머셋 모옴은 정보기관에 들어가 활동을 했고, 우리의 주인공들인 사르트르와 까뮈도 자신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펴내며 잡지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나름의 그 시대의 탁월하고도 눈부신 개성과 역량을 지니고 있었던 이 둘은 결코 양보할 수 없는 라이벌이자 친구의 관계로 발전 되어
  8. 카뮈와 사르트르, 두 거인의 이념 논쟁
    from Blue, Red & White 2011-09-20 22:56 
    알베르 카뮈[Albert Camus, 1913.11.07 ~ 1960.01.04]카뮈에 대한 개인적인 기억은<시지프의 신화>를 통해서 대했던 부조리와 맞선 인간의 숙명적인 반항을 찬양했던 철학자로서의 모습입니다.많은 이들은 그를 실존주의자의 한 사람으로 평가하고자 했지만, 그는 '실존주의가끝나는 곳에서 나는 출발하고 있다'라고말했습니다.그가 다룬'세상과존재의 부조리함'과 인간의 그에대한 '반항'을 실존주의의 한 줄기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정
  9.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두 개의 창_까뮈적 태도와 사르트르적 태도
    from 냥이관리인의 책창고 2011-09-22 02:47 
    역할분담이 가능한 사회솔직히 이 책을 읽으면서, 내심 까뮈와 사르트르의 갈등에 초점이 맞춰지길 바라는 저자의 의도와는 달리, 까뮈와 사르트르가 전후 프랑스 시기에 역할극을 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불온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보편과 특수, 당파성과 일반성, 혁명과 저항- 마치 모든 목욕탕에 냉수와 온수가 나오듯이, 건강한 사회에 실천적인 지식인이 가질 수 있는 두 개의 롤모델이라고 할까.물론 저자는 소련의 몰락 이후 까뮈적 인간형의 승리를 강변하고자 책을
  10. 폭력에 대한 성찰을 촉구한다
    from 효진이네 2011-09-24 04:37 
    500페이지에 이르는 긴 여정을 우리 앞에 보여주며 지은이가 우리에게 말하고 싶은 바는 무엇이었을까? 당대에 충분히 가십거리였으며, 동시에 많은 사람들에게 흥미와 연구의 대상이었던 사르트르와 카뮈의 관계를 단순히 보여주기만 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지은이도 분명히 밝히고 있듯이, 이 두 사람이 결정적으로 갈라지게 되는 문제는 현재 우리에게도 분명히 숙고할만한 사항이다. 나도 지은이의 이러한 생각에 동의한다. 당
  11. 시대를 밝힌, 하나의 불꽃.
    from 꿈꾸다. 꿈꾸어지다. 2011-09-25 19:19 
    일단 하나만 지적하자. 이 책의 원제는 "Camus and Sartre : The Sotry of a Friendshop and the Quarrel that Ended It"이다. 옮긴이는 그의 말에서대부분의 평전 및 기록 등에서 은연중에 카뮈보다는 사르트르를 우위에 두는 것이 관례로 통용되며, 이에 따라 사르트르의 이름을 카뮈보다 앞에 두고 있음을 지적한다. 그러나 이러한 관례를 깨고 카뮈의 이름을 앞에 놓은 이 책은, 따라서 카뮈와 사르트르의 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