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한국문화>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월 18일 (도서 수급 문제로 월요일에 배송될 예정입니다)
- 리뷰 마감 날짜 : 1월 31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A조


1) 구운몽도 : 아이리시스, 푸른바다, luck0602, 로드무비
2) 세한도 : 넙치, 몽자&콩자, 심술보, 차좋아
3) 정조의 비밀편지 : 북대, 사이프러스, 특별한리더, izone3
4) 조선인의 유토피아 : 간서치, 박영필, 책냄새, Arm
5) 왕세자의 입학식 : 붉은돼지, 마구웃짜, 비의딸, allnaru


* 문학동네에서 펴낸 키워드한국문화 시리즈입니다. 신청하지 않으신 분들은 임의로 배정했습니다. 얇고, 가볍고, 유익한 책이니 신년에 즐겁게 읽으실 수 있을 거에요. 잘 읽고 좋은 리뷰 남겨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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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스런 편지 묶음 『정조의 비밀편지』
    from 정보를 지배하는 자 2010-01-24 00:03 
     2009년 2월 9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공개된 정조의 어찰 297통은 학계를 발칵 뒤흔들어놓기에 충분했다.(11쪽) 정조는, 자신을 독살했다고 오해할 만큼 적대적 관계로 알려진 심환지에게 비밀편지를 보냈던 것이다. 그리고 그 297통의 편지 는 지금껏 사료와 정사 속에 기록되어 우리들이 만나왔던 정조의 모습과는 전혀 딴판이라는 점에서 더욱더 우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정조가 심환지에게 남긴
  2. 조선문화에 흥미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글쎄...
    from 장래희망: 착한 농부 2010-01-24 18:27 
      먼저, 책이 생각보다 작고 얇다.  '책세상문고'보다도 작은 듯.   <조선인의 유토피아>에서는 신화적 이상공간인 산해경형, 도교적 이상향 신국인 삼신산형, 인위적 권력을 배제하여 현실 속에 이룬 이상공간이 무릉도원형, 현실 속에 이룬 유교적 이사공간 인 대동사회형 등 다양한 형태의 동양의 이상사회를 언급한다.      사실 환상적 이미지가 가득한,
  3. [조선인의 유토피아] 21세기의 유토피아
    from 인생난감 2010-01-24 18:28 
           2010년, <아바타> 열풍이 뜨겁다. 할리우드 거대자본을 타고 단숨에 넘어온 이 영화는 외화 천만 시대를 열며 한국 박스오피스 6위에 올라섰다. 매체를 연구하는 쪽에서는 2010년을 3D 원년의 해로 삼기로 했다는데, 그만큼 <아바타>가 완전히 새로운 시각경험의 장을 열어준 것도 사실인 모양이다. 그러나 <아바타>를 둘러싼 논의는 비단 획기적인 기술발전을
  4. 국가적 행사인 왕세자 입학식을 통해 보는 선조들의 가르침
    from 행복은 셀프다 2010-01-25 18:27 
    왕세자의 입학식만으로 책한권이 나올 수 있는 분량이라니. 왕세자의 입학식은 어떠했고,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함 둘러보자. 왕세자 : “집안으로 들어와서는 효도하고 집 밖으로 나가서는 공손히 하라”고 했는데, 효도를 하려면 무엇을 먼저 해야 합니까? 남공철 : 효도하는 절목을 갑자기 모두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덕을 닦고 착한 행동을 하는 것을 근본으로 삼아야 하니, 부모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보다 더 큰 것이 있겠습니까? 또한 수신(修
  5. 입학식의 의미
    from 공감지수만땅 2010-01-27 00:57 
    조선의 왕세자가 입학식을 했다고..? 조금은 의외의 일이다. 천하의 국왕이 될 분이 몸소 성균관에 찾아가 입학식을 치뤘다니.... 조선은 참으로 묘한 시대이다.  그랬다. 조선의 왕세자들은 평균 여덟에서 아홉이면 성균관에서 입학례를 치뤘다. 입학례는 높고도 귀한 존재였던 국왕의 후계자로서 치뤄야 할 통과의례 중에 하나였다. 입학식 절차가 상세하게 기록된 [왕세자입학도첩]에는 <출궁도>, <작헌도>, <왕복도>,
  6. 걸작엔 이야기가 있다
    from 다양한 시선 2010-01-27 01:31 
       인문학 책을 읽다가 울어보긴 처음입니다. 어떤 드라마보다 감동이었습니다.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그림입니다. 고등학교 때 교과서에서 처음 접한 이후 조선시대 최고의 그림으로 해외에까지 널리 알려진 그림인 줄은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만 이렇게 많은 사연을 담고 있는 그림인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세한도’는 추사가 우선(藕船) 이상적에게 그려 준 그림인
  7. 당신은 어떤 세상을 꿈꾸고 살아가십니까? - 『조선인의 유토피아』
    from 책장속에는? 2010-01-28 23:03 
    당신은 어떤 세상을 꿈꾸고 살아가십니까? 어떤 세상을 꿈꾼다는 것, 그것은 희망이라는 것과도 일치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자기가 꿈꾸는 세상이 있고 그런 세상이 올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현재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갈 에너지를 얻게 되는 것이지요.  그런 면에서 우리가 꿈꾸는 유토피아라는 것은 현실의 반영일 수 있습니다. 유토피아란 곳은 자기가 살기 원하고 꼭 가보고 싶은 그런 곳입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8. 성은이 지극 망극
    from 사의재(四宜齋) 2010-01-29 09:39 
     궁벽한 향촌의 미관말직이 왕세자의 입학례에 참례하게 되니 실로 황공하여 몸둘 곳을 알지 못하겠거니와 성은이 참으로 지극망극하다. 오호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어강다롱디리....그건 그런데 아무튼간에 예로부터 학문을 지극히 숭상했던 나라 조선이고 왕권 못지 않은 신권이 행사되었던 성리학자 사대부들의 나라 조선으로서 왕세자의 성균관 입학식이 뭐 대수로울 것도 없고 어찌보면 당연한 것인 지도 모른다. 또 미루어 짐작해 보면 예식을 무척 중시했던 성리
  9. 그림으로 만난 추사 김정희의 삶..
    from 책에 둘러쌓인 일상을 꿈꾸며.. 2010-01-30 22:31 
    <세한도>라는 제목만을 보곤 너무나 기대했었다.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미술관련서적을 보며 한작품한작품 그림에 대해 알아가기도 하고, 멋진 미술가를 만나는 재미를 느꼈던 것처럼 한국의 고유 미술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배우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하며 책을 받자마자 훑어보았다. 하지만 웬걸.. 다양한 한국의 그림이 있기보단 하얀 것은 종이요, 까만 것은 글씨뿐이며, 가끔 있는 서예글씨를 제외하곤 내가 상상한 수많은 그림이 없었다. 솔직히 추사 김정희의
  10. 정조의 이미지를 바꾸다 - [정조의 비밀편지]
    from 종이 냄새 2010-01-31 00:40 
    여러 권이 한꺼번에 나온 '키워드 한국문화' 시리즈 중 [정조의 비밀편지]를 선택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국사에 별 관심이 없던 제가 유일하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대가 바로 정조가 다스리던 시대였거든요. 꼭 그 부분에만 관심을 가졌던 이유도 있습니다. 저는 수원에서 태어나 자랐거든요. 태어난 곳, 유년 시절을 보내고 학교를 다니고 걸어다니며 생활한 곳, 거의 전부에서 정조가 세웠다는 화성을 볼 수 있었거든요. 심지어 학교
  11. 역사의 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1급 기밀문서!
    from izone3님의 서재 2010-01-31 22:38 
      세상에서 정치를 이야기 할 때는 자주 표현되는 수식어들이 있다. ‘더러운’, ‘추잡한’, ‘거짓말투성이’ 등등.. 늘 남의 뒷 통수를 치거나 지키지 않을 말들을 밥 먹듯이 하는 것을 정치라고 여기지만, 언젠가부터 조금씩 정치를 ‘읽는’ 눈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눈으로 보여 지고, 귀로 들려지는 그들의 정치적 행동들의 ‘행간’ 사이로 다른 의도들이 내포되고 있다고 느껴지는 것이다.    국왕의 치세
  12.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세한도에 담긴 이야기
    from 한 잔 합시다! 2010-02-03 01:18 
     레오나드로 다빈치의 <모나리자>, 밀레의 <만종>, 안견의 <몽유도원도> 이런 세기의 명화들은 자기만의 사연들을 담고 있다. 꼭 명화가 아니라도 나름대로의 사연이 없는 작품이 어디 있겠는가.  내가 어릴 적 사생대회에서 그린 그림도 나에겐 추억이 되고 우리 아이가 크레파스 꼭 쥐고 괴발개발 그린 추상화에도 나름의 사연과 이야기가 있다. 명화와 나의 그림의 차이점은 
  13. 입학식을 했으면 졸업식도 했을 거 아닌가
    from 看書痴齋 2010-02-09 21:55 
    작고 분량도 얼마 되지 않아 1시간만에 다 읽었다. 내용은 평이하고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왕세자의 입학식을 기술한 책이라는 점이 특이하다. 저자는 입학식은 왕세자가 국왕이 되기 위한 후계자교육이면서 국가적인 경사라고 한다. 조선시대의 일반적인 의례절차인 관례, 가례 등을 생각하면  입학식에 의의가 있다 하더라도 국가적인 경사라고 하는 것이 피부에 와 닫지 않는다. 평민들의 입장에서야 하나의 볼거리가 생겼겠지만.....
  14. 소설 <구운몽도> 그림으로 읽다
    from 행복한 책 읽기~ 2010-02-12 14:14 
       문학동네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키워드 한국문화' 시리즈다. 하얀 바탕에 화려한 띠를 두른 듯 깔끔한 표지가 인상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시리즈의 다른 책들과도 보조를 맞추었나 보다. 김만중의 <구운몽>은 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라면 필수로 읽어야 할 만큼 유명한 고전으로 성진과 팔선녀를 통해 낭만적인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는 인생의 덧없음과 불교적인
  15. 유토피아를 그리다
    from 책냄새님의 서재 2010-03-02 23:47 
    누구나 한 번쯤은 유토피아를 꿈꾸어 봤을 것이다. 저마다의 꿈이 다르듯 유토피아 또한 하나는 아닐 것이다. 오래 전 우리조상들이 꿈꾼 유토피아, 무릉동원은 어땠을까? 이 책은 안평대군의 몽유도원도을 통해 우리들을 조상들의 유토피아로 안내한다.    안평대군이 꾼 꿈을 그린 몽유도원도에서 유토피아로 들어가는 길은 깊은 산중 험로를 굽이굽이 지나 세상과 단절된 은밀한 곳이었고, 그곳에선 도화꽂이 만발하고 인기척이 없는 외딴집 몇 채가
 
 
비의딸 2010-01-16 15:28   좋아요 0 | URL
아고... 문자메세지는 확인했었는데, 제가 여행중이여서 컴터 사용이 원활치 못했어요. 임의 선정에 불만은 없구요 즐겁게 읽고, 성의껏 리뷰 남기겠습니다. ^^;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1-18 11:06   좋아요 0 | URL
네네 즐겁게 읽어주세요!

2010-01-24 00:07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