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영원히 기억할게!>서평 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리뷰를 작성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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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발송일 : 12월 1일
리뷰 작성 기간 : 12월 13일
보내드린 분들 : 유아/어린이/청소년 서평단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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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반려동물 리리와의 추억.. 그리고 이별
    from 행복한 하루^^ 2009-12-03 13:00 
  2. 사랑하는 동물과의 이별
    from 30초 훑어 본 노피솔의 신간 크로키 2009-12-04 23:34 
    이 책을 받고는 시기적으로 이런 우연이 있을까 했다.  지인 Y의 집에 처음 놀러갔을 때 그 집의 오래된 치와와 방울이는 너는 뭐니?하는 얼굴로 나를 졸래졸래 따라 다녔다. 그 커다란 눈망울이 나를 쳐다볼 때는 마치 방울이가 무슨 생각을 하면서 나를 바라보는 그런 느낌이 들곤했다. 사람 나이로 치면 할머니라고 했다. 그 집의 희노애락을 모두 지켜보며 주인과 동거동락한 방울이가 이번 주에 세상을 떠났다고 친구가 슬픈 목소리로 전화를 했었다. 한
  3. 솔직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
    from 도라지꽃 2009-12-07 13:43 
    제목에서 헤어짐을 예견할수있네요.  표지에 너무도 선명하게 귀여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애완견 리리...그 리리의 냄새를 고스란히 베고있는 공. 무슨 이야기 일까?   이야기는 누구보다 주인공 여자아이를 옆에서 그림자처럼 함께 했던 강아지 친구 리리가 서서히 이별을 예고하는 시간들을 너무나 순수한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사실적으로 그려냈습니다. 그래서 어떤 기교도 군더더기도 느껴지지 않고 마치 내 곁에서 내가 사랑한 누군가를
  4. 잊어버려서 미안해!!!
    from 건희채빈님의 서재 2009-12-08 00:54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는 가끔 길거리에 버려진 유기동물을 불쌍하게 여겨 늘 집으로 데리고 가자고 하지만, 언제나 나는 반대의 표를 강경하게 내던지며, 온갖 이유와 함께 동물을 키우면 안되는 이유를 나열한다. 어린시절 키우던 개가 개장수 아저씨에게 잡혀가고, 또 다른 강아지는 교통사고로 떠나 보낸 뒤 난 그 후부터 동물들을 키우는 것을 거부했다. 함께 살던 동물들과의 이별은 사람들과의 이별처럼 아프고 안타까움이 가득하기에 애완동물이 우리집에 들
  5. 늘 함께 하던 이를 떠나 보내며 <안녕, 영원히 기억할게!>
    from 사랑이 가득한 집 2009-12-08 22:35 
      매일 함께 지내던 이를 떠나보내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슬퍼서 자꾸 보고 싶고 눈물이 나겠죠. 그리고 함께 했던 시간을 떠올리면서 그리워하게 될 거구요. 같이 가보았던 장소에 가서 우울함을 느끼고 무덤덤하게 대했던 걸 기억하며 미안해 하기도 하구요.   리리는 까만색 강아지예요. 나와 함께 산책도 가고 내가 없는 집을 지키며 나를 기다려주고, 내가 잠깐 한눈
  6. 늘~ 너를 잊지 않을께!
    from 클립통 2009-12-09 16:23 
                   한 번 더 리리를 안아 보고 싶어.        하지만 이젠 그럴 수 없어. 왜냐하면 리리는 없으니까....... 아이들에게 ’죽음’은 어떻게 받아들여질까?  애완견 리리의 죽음을 슬퍼하는 소녀의 모습을 
  7. 너의 잊혀져가는 향기속에서 너를 떠올리며
    from 창동중1학년 2009-12-10 09:23 
    누군가를 잃는다는 것, 그리고 그 소중한 누군가의 향기가 점차 잊혀나가고, 내 기억속에서 지워진다는 것은 참 슬픈 일이다. 이별은, 누구에게나 참 쉽지 않은 일이다. 이야기 중에서, 원숭이 어미에게서 원숭이 자식을 떼어놓고 데려갔더니 원숭이 어미가 인간들을 따라오며 울부짖다가 쓰러지길래 배를 갈라보니 내장이 끊어질대로 끊어져있었다고 하지 않았는가? 자식과 헤어진다는 슬픔에 원숭이 어미도 내장이 끊어질정도로 슬퍼하고 통곡하는데, 하물며 그 감정이 좀
  8. 버거운 이야기, 죽음
    from 조금씩, 천천히, 오랫동안 2009-12-11 08:20 
     죽음은 남겨진 사람들이 감당해야 할 몫이다.  결혼을 하고 집안 분들이 돌아가실 때마다 장례를 치르면서 죽음은 남겨진 사람들에게 더 큰 몫으로 다가왔다.  미안함, 죄책감, 내 기억 속에 남아있는 세상을 떠난 사람의 어떤 눈빛, 이야기, 추억, 그리고 휑한 빈 자리.  정작 죽음을 맞은 사람은 고단한 일을 마친 사람처럼 평온해 보였다. 죽은 사람을 미화시키는 건 죽은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남겨진
  9. 어린시절의 기억이 떠올라
    from 마주하다 2009-12-12 01:34 
    아들은 애완견을 한마리 키우자고 몇번을 졸랐었다. 그때마다 나는 번번히 거절을 했었는데 아들은 그때마다 삐지기도 하고 토라지기도 했었다. 개를 한마리 키우는 건 아이를 하나 키우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얘기가 있는데 그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사실 키우는 재미는 자잘하게 손이 가는 것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재미있고 즐겁다. 그래도 너무 빨리 죽음, 이별, 이런 슬픈 감정을 아이에게 알려주기가 사실 나는 겁이 난다. 나도 그랬으니까. 어렸을때 우리
  10. 너와 함께 한 시간은 참 소중했어.
    from 생각까지 예뻐지는 책 속으로.. 2009-12-13 10:30 
    어릴적 키우던 강아지가 죽었을때 펑펑 울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마음이 아파서 그 뒤로는 강아지를 키우지 않았었다. 신랑이 강아지를 키우자고 해도 싫다고 했더니 딸과 나가서는 햄스터를 사가지고 왔다. 그런 햄스터가 한 마리가 죽었고, 그걸 보며 슬퍼하던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속상했지만 자연스럽게 '이별'이란 감정을 받아 들일 수 있게 되었다. 어른이든, 아이든 이별을 받아 들이는 마음은 결코 쉽지가 않다. 그렇기에 아이에
  11. 이별과 함께 찾아온 추억
    from 같은하늘 아래 2009-12-13 15:06 
    나에게도 결혼하기전 기르던 강아지가 있었다. 태어난지 한달된 요크셔테리아를 지인에게 선물받아 키워왔는데 결혼하면서 시댁에 들어가 살았기에 데려올 수 없었다. 그런던 언젠가 엄마랑 전화통화를 하는데 화장실에 볼일을 잘 보던 강아지가 가끔 아무데나 볼일을 보는게 노망이 들었나 보다고 하셨다. 연로하신 부모님께서 강아지가 죽는 모습을 보면 상심이 크실까봐 다른이에게 주는게 어떻겠냐고 했었다. 다행이도 강아지를 너무나 좋아하는 분이 키우신다고 데려가셨다는데 그
  12. 반려동물의 죽음을 이해하고 추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
    from 즐거운 무우민네 책세상 2009-12-13 17:18 
    아이들에게 친구같고 가족같은 애완동물의 죽음을 어떻게 설명할까 참 어려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우리 아이가 좀 더 아기였을때 친정에서 키우던 강아지가 있었는데 너무 작아서 그만 며칠 못가서 시름시름 앓다가 죽고 말았다. 아직 아기였지만 다시는 못 만난다고 하니 무척 슬픈 표정을 지어보였던게 기억이 난다. 아직 어려서 금새 잊기는 했지만 말이다. 조금 더 자라 요즘은 아직 자기 몸집에 비해 좀 크다고 생각되는 동물들은 무서워하지만, 애완동물이 아닌
  13. 애완동물의 죽음, 감당키 어려운 감정을 위로하다
    from 엄마는 독서중 2009-12-13 21:40 
    그림책을 볼 때마다, 심오한 주제를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풀어 썼다는 것에 감동을 받는다. 이 책은 함께 살던 애완동물 개 '리리'의 죽음을 맞는 어린이 이야기다. 무엇이든 정들었던 것을 갑자기 떠나 보내는 것은 어른도 감당하기 어려운 감정이다. 단순한 그림과 간결한 문장으로 이별의 아픔을 잘 그려냈다. 사랑하는 개 '리리'와 함께 했던 그 길을 걸으며 새록새록 떠오르는 추억은 눈시울을 적신다.     
  14. 슬픈 이별, 하지만 널 영원히 추억할거야
    from ansdid6님의 서재 2009-12-14 00:15 
    메리, 흰둥이, 검둥이, 얼룩이, 문열이.. 우리집에서 불렸던 수많은 이름들의 개중에 우리 가족 모두가 추억하는 특별한 개가 있다 세퍼트를 닮긴 했지만 순종이 아닌지 어딘가 부족한 얼굴로 고개를 기우뚱 거리는 모습, 겅중거리는 걸음에 이녀석은 오자마자 멍충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대문을 지켜야할 제 본분을 잊고 마루 밑에 와서 신발을 베고 자고.. 놀다가 기분이 좋으면 마루까지 뛰어 올라와 엄마의 불벼락을 듣곤 했지만 용케도
  15. 어린 자녀에게는 아직...
    from 백년고독님의 서재 2009-12-14 17:00 
    3-5세인 아이에게는 아직 이르지 않나싶다. 언젠가는 죽음, 이별이라는 것에 대해 알게 되겠지만 이별을 굳이 벌써부터 알려주고 싶지는 않다. 처음에 책을 받아들고 먼저 읽어보았다. 어릴적 기억이 떠오르게 만든책이었다. 정말로 어릴적에 강아지를, 개를 좋아했었는데. 죽은 강아지를 들고 동물병원으로 뛰어가던 기억도, 나이를 먹어 먼 시골에 데려간 다음날 아침에 죽은 모습도 그대로 생생히 살아난다. 학교도 안가고 식음도 전폐하다시피 하던 그 시절. 이별이,
  16. 애완동물이 죽는다면?
    from 진화의 자양분, 책 2009-12-16 04:40 
      공 앞에서 멈추어 살짝 뒤를 돌아보는 강아지, 공을 잡고 다시 뛰어오는 강아지는 이제 소녀의 곁에 없다. 눈에 눈물이 맺힌 채 소녀는 강아지 리리와의 추억을 되밟아간다. 늘 현관 앞에서 집을 나서는 뒷모습을 지켜보던 모습, 그리고 늘 현관 앞에서 맞아주던 모습. 학교에서 집까지 오는 골목길에도 온통 리리와의 추억들이 있는 장소들 투성이다.   소녀가 태어나기 전부터 집에서 살았던 리리는 소녀가 학교에 갈 정도로 자라자 눈이 어둡
  17. 아직 이른 얘기
    from 어제 만난 슈팅스타 2009-12-16 16:05 
    *서평단 리뷰입니다  제목과 표지만으로도 이 책이 대충 어떤 내용일지 감이 오더라고요.   귀여운 까만 강아지와 덩그라니 남겨진 작은 공.  정든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암시하네요.  두돌 된 아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멍멍이와 공을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듯합니다. 아직 그 애에게 영영 이별이란 이른 얘기겠지요.  학교에서 돌아오던 길, 전봇대, 공원은 예전 그대로인데 리리만 없네요.&#